결혼한 남편이 이혼한 본처 집에 가는것은...

하마와천사 | 2009.12.21 10:15:02 댓글: 48 조회: 3630 추천: 38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61717
저의 남편은 이혼남에 애 둘 있는 사람입니다.
저랑은 6년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저한테 많이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또 잘해주고 있는데
애들땜에 반년에 한번씩 본처가 애데리고 살고있는 집에
휴가겸 일주일간 있다가 오군 해요.

저의 둘은 상해서 살고 있고 본처집은 고향에 있구요,
결혼전에는 이래저래 넘어갔었는데
결혼후에는 적어도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게 제 원칙입니다만...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저만 이상한 여자인건가요?

남편 말에 따르면 애들이 아직 어리고 (초딩입니다, 둘다...)
애들은 포기한거 아니므로 어쩌다 만났을때 사랑을 주고 싶다는
그래서 본처 집과 얼마 안떨어진 거리에 부모님 집도 있는데
거기서는 안자고 본처집 거실에서 잔다고 합니다.
남편말을 안믿는건 아니지만
괜히 본처랑 한지붕밑에서 잔다는 자체가 찝찝하네요...

객관적으로 볼때 여러분은 이런 일을 어케 생각하시는지요?
악플은 삼가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자라면 남자입장에서 볼때의 관점,
여자라면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할것인지....

그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38)
IP: ♡.81.♡.229
작은 풀 (♡.86.♡.6) - 2009/12/21 10:21:25

솔직히 저로서는 이해불가임니다...
하지만 사람마다처한 환경과립장이 다르므로..님의 경우에는 그래도 님이가 많이 양보해야 가정이 행복해질것같은 감이 듬니다...

핀크공주님 (♡.29.♡.66) - 2009/12/21 10:22:02

전 개인적으로 봤을때 그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애가 보고 싶으면 애들 휴가때 데리고 와서 놀다가 다시 보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사랑1002 (♡.129.♡.30) - 2009/12/21 10:22:40

보이지 않고 보지 못한것은 생각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나는맨발 (♡.112.♡.94) - 2009/12/21 10:23:13

작은풀님 말에 동감입니다....

짤될거야 (♡.62.♡.35) - 2009/12/21 10:24:30

저는 용서못합니다,,,
본처랑 한지붕아래잇다는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애들때문이라는건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애들 위해서라면 이혼하지 말앗어야지,,,
저두 속좁은 여잔가봅니다...
도움못드려서 미안하네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히꼬끼 (♡.209.♡.85) - 2009/12/21 11:31:26

도움 못 드릴꺼면 댓글 달아 머해요?

짤될거야 (♡.161.♡.151) - 2009/12/23 21:02:53

댓글은 꼭 도움이 돼야만 달수 있나요???
누구세요?참~~~~~~~~

갑속의사람 (♡.27.♡.223) - 2009/12/21 10:25:31

이해는 되는 데 기분이 영 찜찌하네요,애들을 데리고 부모집에 있으면 될거 하필 본처거실에 머물다니..글보는마음이 이런데 님은 더 하실거예요, 사랑이란 원래 자사적인데 전 여자로 잘 이해가 안돼요..

믿음과소망 (♡.170.♡.200) - 2009/12/21 10:25:39

자식을 사랑하는 맘은 어느 정도 알립니다만...그렇다구 그 집에서 자면서 애들 같이 놀아줄거면 아예 본처하고 회복하고 사는게 좋지 않나...그 남자 넘 했어요...언제까지나 핑계로 그렇게 처사하는거 같습니다!!!

simple1 (♡.33.♡.28) - 2009/12/21 10:34:56

이혼남을 선택할때는 님도 아마 복잡하고 많은 생각을하셨고 결정한것인데...
님은 무조건 이해하는 쪽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분도 새로운 가정을 가졌으면 2세를 가져야죠. ㅎㅎ

좋은아침Q (♡.109.♡.82) - 2009/12/21 10:36:33

애들을 본처집에 보내는거는 응당한건데...본처집에 머물러 잔다는거는 좀 웃깁니다...
애들만 본처집에서 일주일 재우고 ..댁 남편은 부모집이라든지 ..여관이라든지 ..자면 될거 아닙니까 ? 맺고끊음이 명확하지 못한사람이군요 ..이해불가..

좋은아침Q (♡.109.♡.82) - 2009/12/21 10:38:57

하지만 애들한테는 좋은 일인것 같네요 ..어쩌다 일년만에 엄마 아빠랑 한집에서 살수있다는거는 애들한테는 더없이 행복한 일이죠 .만약에 댁 남편이 자식사랑이 지극하다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휴~암튼 댁도 속상하겠음다 ..

하마와천사 (♡.81.♡.229) - 2009/12/21 10:58:11

여러분 댓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혼남을 선택할때 사실 집에서도 심하게 반대를 하다가
결국 겨우 허락을 받았고 그래서 결혼을 했구요,
실은 결혼한지 3개월정도 된 신혼이구요,
1월달에 남편이 고향에 다녀오게 되여 요즘 많이 속상해요...
어젯밤도 잠을 설쳤구요...

여러분의 댓글처럼 이해안될때도 있고 또 이해해야 앞으로 긴 세월 편하게 잘살수 있겠지만....
지금은 마음이 그냥 많이 아프네요...

갑속의사람 (♡.27.♡.223) - 2009/12/21 10:59:53

이혼 지체가 애들한텐 이미 지울수 없는 상처가 되였어요.이런 상처도 마다하지 않은 사람이 지금 애들을 생각해서 본처집에서 잠까지 자면서 애들 동무한다는거 자체가 핑게라고 생각합니다.어우뚜완 쓰랜이라고 해야겠죠...

백설기 (♡.108.♡.104) - 2009/12/21 11:06:46

드라마소재 감인것 같습니다...

그모습생각 (♡.3.♡.7) - 2009/12/21 11:13:21

욕 좀 해주어야 맞겟어요~
자식에 대한 사랑 여러가지로 많은데.
잘해봐요~

어떤 여자 (♡.35.♡.223) - 2009/12/21 11:40:08

결혼전에 이런건 확실히 말했어야죠.
암튼 여자로선 이해할수가 없네요.
왜 굳이 본처집에서 자는지...
애들이 보고싶다면 애들데리고 부모집에 묵어라 하세요.
원참~애들이 보고싶은건지 아님 본처가 보고싶은건지...

치밀한인생 (♡.238.♡.234) - 2009/12/21 12:05:26

첫 단추를 잘못 끼웠네요.

배꽃 (♡.221.♡.167) - 2009/12/21 12:15:23

많은 분들은 이해 못한다고 했지만 제 생각은 틀립니다.

남편분이 아마 애들의 정서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고 그러겠죠. 제 생각은 하마와 천사님이 남편이 전처와 회복할 의향이 없다는걸 확신만 한다면 어차피 남편이 애들보러 가야하는 상황이면 오히려 애들이 단친가족으로서 심리상 상처가지지 않게 애들한테 잘해줘라고, 나는 남편만 믿고 인정있고 책임감 있는 남자라 더 좋다며 여우짓 하는게 본인한테나 부부사이 감정에 더 나을겁니다.

그리고 애가 있는 남자와 결혼할때는 어느정도 이런상황이 있을꺼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결혼했을테니 처음에 괜찮다고 하다가 지금와서 뭐라하면 오히려 하마와 천사님이 문제라고 볼수있죠.

하지만 지금이라도 남편분과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는 상황에서 상논하여 서로가 수긍할수 있는 선을 정해보시죠. 다만 하마와 천사님 많이 양보하셔야 할겁니다.

마른명태 (♡.196.♡.13) - 2009/12/21 13:04:05

남자들은 여자가 불쌍해보여도 같이 자줄수도 있대요.
그러니 애들을 반년에 한번씩 집에 데려다가 잘해주면서 한주일씩 놀다가 보내요.
남편 맘도 편하구 댁도 좋은 사람이란 말도 들을수 있게끔

젤리젤리 (♡.245.♡.25) - 2009/12/21 13:21:15

제가 쓸데없는 말일지는 몰라도 님남편은 아마 끊고맺고하지 못하는 사람이여서 이혼도 했을것입니다..제생각도 위에 마른명태님 생각과 공감입니다..

성아에미 (♡.4.♡.207) - 2009/12/21 13:48:02

부부란.. 살다가 헤여지면 서로 다시 안보고 살면 되겟지만..
두사람 사이에 애가 있으면 죽엇다 깨도 남남이 못되는게 부부입니다..
어떻게든 이세상 끝까지 애땜에 서로 연루된 인생을 살게됩니다..
그거도 생각 안해보고 결혼하셧어요?

그렇다고 님남편 전처와 한지붕밑에서 잘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님남편 지금 하는거로 봐선 앞으로 살면서 애들 핑계로 전처와의 문제로 평생 님의 속을 태울듯,,,,

두점의불꽃 (♡.63.♡.233) - 2009/12/21 14:11:29

님 앞어로 속태울일이 살면서 한두가지가 아니가봐요 갑속의사람님 말씀이 맞네요 님이 남편선택해을때는 이런일 가고해어야지 행복하게 살려면 너무 따지지 마세요

langzi777 (♡.167.♡.118) - 2009/12/21 14:14:41

영웅도 미인관을 넘기 바쁘다는말 생각나네요. 님앞으로 생활에서 재미가 없겠어요.

넓은초원1 (♡.151.♡.129) - 2009/12/21 14:26:20

제생각엔 남편분이 본처버릇을 고쳐줄라고 님을 선택한건 아닌지..나 애둘 가진 남자라도 니가 아니래도 여잘 찾을수 잇다 ..이봐 찾앗잖아..이런식으로 ..이모든걸 다 보고나니까 이제와서 본처가 애들봐서라도 회복할려고 그러는건 아닌지요..제생각엔요,,님이 좀더 랭정하게 생각하고 이제라도 안늦엇으니 다른인연 만나는게 깔끔할것 같네요..복잡하게 많은일 엮이며 살기보다 오직 나한테만 속하는 남자,애들,가정,지키면서요,,일이 어렵게 됏으니까 본인도 가능성을 여러모로 생각하는게 좋을같네요..

그리스마스 (♡.224.♡.2) - 2009/12/21 15:00:24

그남자 참 가지가지 하네, 이미 재혼 했으면 그 결혼에 충성해야지, 결혼전에 이미 애문제를 생각 했어야지, 그 궁리도 없이 대책도 없이 무슨 놈을 재혼을 또 해. 참. 나쁜 넘들

jj라라라 (♡.227.♡.130) - 2009/12/21 15:14:51

그러게 왜서 이혼남하고 결혼하나요?

라기 (♡.129.♡.3) - 2009/12/21 15:54:18

아무리 애가 있다고 해도 이젠 전처와는 남남인데 어찌 애를 핑계로 한집안에서 잘수 있어요...현제 정식 와이프는 당신인데 당신의 의견을 따라주어야한다고 생각입니다.지금부터 남편을 안잡으면 남편분은 사실 은근히 아닌척하면서도 한면으로는 즐거워할수도 ....

은지에요 (♡.4.♡.249) - 2009/12/21 16:02:16

그건 어느 여자나 다~이해가 안 가거든요, 아무리 자식 위해서라도 그렇지 이미 재혼도 했는데 아직도 자식 핑계로 한집에서 먹고, 자고하면 어떡하냐구요, 그게 일주일이던 하루던 암튼 나라도 그걸 받아들일수 없어요.....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그냥 남편이랑 애들만 만나서 시간을 보낼수 있는 그런 방법, 자주 그집에 드나들다보면 그집을 지금 님이랑 사시는 집보다 다 편하게 생각하실수도 있고, 휴~자기 자식이 보고싶어서 간다는데 못 가게 할수도 없고~~~

헤이헤이헤 (♡.14.♡.45) - 2009/12/21 16:09:09

하마와 천사님 아이디 그대로 천사 같아요 ...

xuehuapiao (♡.28.♡.18) - 2009/12/21 16:23:11

나라면 무조건 반대입니다.완전 두 집 살림을 차리셨구만,애들 보고싶으면 데리고 나와서 놀다가 시간이 늦으면 부모집에서 애들데리고 며칠 있겠다고 본처한테 전화한통하면 될걸 가지고...뭐 그렇게 일처사하는 남편이 다 있어요? 반대로 내가 그 본처라도 다 헤여진판에 찝찝하여 재혼한 전남편을 집에 못재우겠는데.....아 이건 완전 어이없다~~~

하마와천사 (♡.59.♡.20) - 2009/12/21 16:37:12

여러분의 견해와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 생각이 틀린것만은 아님을 알게 되여
앞으로 어떻게 처사하고 행동하고
어떤 방향으로 인도해나가야 할지 어느정도 감이 오네요.

한때는 바보같이 사랑하기에 무조건 받아줘야해야 하는거 아닌가고
아닌것 같으면서도 혼자 끙끙 속을 앓았엇는데...

이젠 확실한 제 주견이 서네요...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모두 즐겁게 보내시구요,
새해 2010년에도 여러분 모두 복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견해 있으시면 계속 적어주세요.
감사합니다.

하늘고기 (♡.58.♡.18) - 2009/12/21 19:53:35

해마다 애들 엄마 집에 가서 일주일 자는 시간을...그 시간을 님이랑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디...애덜 다 님 집으로 초대해서 일주일 놀게 함 데져...
애덜하고 애덜 아부지 하고 한방에서 자게 배려를 해주고...좋은거 해 먹이고..뭐 좋은데 데려가서 놀게 하고...그럼 되지 않을가여?
암튼 애덜 엄마한테 가서 자고 오는건...내 머리론 이해불가...

에바엄마 (♡.245.♡.239) - 2009/12/22 00:24:27

애 둘이나 딸린 이혼남하고 결혼했으면
앞으로 골치 아픈 일이 한두가지 아니겠네요
특히 남자수입이라든가 잘 관리해야할듯
자칫 잘못하면 본처한테 흘러들갈것같음..애들을 포기한거 아니라면 백프로 애들 부양비 댈건데요..엘렌님 말이 맞아요

홀로피는꽃 (♡.149.♡.200) - 2009/12/22 00:32:08

남편이 재혼하기전부터 쭉 그렇게 해왔다면 재혼했다는 이유로 애들에 대한 아빠의 의무를 빼앗으려하지 마세요.

남편이 굳이 전처집 거실에서 자면서까지 애들한테 그렇게 해주는건 분명 남편만의 생각방식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아무리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님이 이해를 해줘서 넘어가야할 문제군요.

제 생각은 남편이 1년에 한번쯤은 애들한테 완벽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은 맘인것 같은데 그 맘은 나쁠것 없다고 봐요.. 님한테는 어쩜 잔인할지라도..


문제는 전처네요.. 전처가 전남편이 거실에서 자는걸 허용한다는 그 자체가 문제네요.
글로 봐선 전처가 아직 재혼을 안했구..

제가 봤을땐 전처의 문제지 남편의 문제가 아니네요.
6년이동안 연애를 하셨다면 남편의 애들에 대한 정이 어떠한지 잘 아실텐데 이혼남인줄 알고 한 결혼인만큼 님이 무조건 이해를 해주셔야 할듯싶네요.

그게 바로 님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돼요.
애들두 하루하루 커가니까 그렇다구 남편이 애들 18세이후에도 그런식으로 할까요?
전처는 한평생 재혼을 안할까요?
어차피 앞으로 몇년 없을꺼라 생각하시고 그동안만큼은 꾹 참으세요..

바다는안다 (♡.76.♡.122) - 2009/12/22 19:42:16

나와 좀 비슷한 면이 있네요. 지금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남편이 이혼할때 애들의 양육권을 누가 갖기로 했는지요? 만일 양육권이 전처한테 있다면 애들의 양육비나 제때에 내여주고 정기적으로 애들을 집에 데려다 보고싶으면 보는게 좋겠네요. 그것이 아니고 양육권이 남편한테 있다면 응당 애들을 데려다 키우면서 전처가 정기로 데려가게 하는게 원칙이 아니지않나 생각되네요. 저의 상황은 웃기는게 양육권은 남편이 챙겨놓고는 우리가 결혼한후 애들이 제어미 못 떨어진다고 하면서 전처한테 맡겨놓더니만 우리가 결혼한지 4년이 되니까 자기가 이혼할때 왜 이혼했었는 지가 어렴풋해지고 전처가 또다시 좋아지는지 3개월전부터 전처와 이상한 내왕을 하고있어서 지금 우리가 이혼소송을 하고있는중 이랍니다. 이런문제는 꼭 확실히 해야하고 시간도 자꾸 끄는게 않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일이 이해로 넘어가다간 저와같은 일도 없지않아 있을수 있다고 보니 지금 신혼이라면서요 시기를 놓지지 말고 확실히 하고 넘어가세요. 전처집에 가서 일주일씩 자고 온다는것은 아무리 자식이 중하다한들 그건 원칙이 없는 사람이나 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나리향 (♡.13.♡.205) - 2009/12/23 08:27:40

부모집과 본처집이 가까우면 애들을 부모집에 불러다가
거기서 같이 자는게 새로운 가정에 대한 책임이고
새로 맞은 안해에 대한 례의입니다

아빠로서 아버지의 사랑과 책임을 다하는것은 좋지만
그 방법이 부적절하여 새로 맞은 안해에 대한
상처로 된다면 그것이 새가정에 불화의 씨앗이 될수도 있어요

새가정을 지키면서 애들에 대한 책임을 다할것인지
새가정을 또다시 파괴하면서 애들을 책임질것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하고 한번은 봐주지만
두번째는 봐줄수 없다고 황명을 내리세요 ㅎㅎㅎ

하마와천사 (♡.56.♡.135) - 2009/12/23 09:57:40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 고통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여러분의 견해를 듣고 남편이랑 확실하게 제 주견과 제 아픔을 말했어요.
그리고 제가 받아들일수 있는 선과 없는 선이 어디까지인지두요...
결국 휴가겸 아이만나는 일은 1년에 2번 다녀오되 잠은 부모님댁에서 자기로
결론봤어요....

어쩜 이게 끝이 아니고 한낱 시작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결혼이 쉽지 않았듯 이혼도 쉽지 않은만큼
살아가는동안 많은 대화를 하면서 풀수 잇는건 풀어가면서
어렵게 한 결혼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경영을 해나갈려구요...

그래도 오늘날 모이자가 잇어서 이렇게 이런 부끄러운 아픔,
부모님한테도 감히 입뻥긋못하는 고민을 털어놀수 있어서 너무 좋구요,

모이자 관리자분들과 모이자 회원님들,
시간을 투자하여 제 고민에 도움을 주신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해 복 받으세요....

주현 (♡.129.♡.196) - 2009/12/23 11:40:46

하마와 천사님 쪽지 보내드렸습니다.확인 해주세요~

이혜와지혜 (♡.34.♡.130) - 2009/12/23 15:04:01

신랑이 본처집에 애 보러 가는거 싫다면
애 둘을 님이 있는 집에 대려 오면 되겠네요.....

가지마제발 (♡.129.♡.38) - 2009/12/23 15:46:43

휴..조심하십시오
내느낌에는 님네 가정 쪽날거 같은데...
이럭저럭 살다가 이제 애핑게 대구 님 하구 갈라지구 저쪽으로 갈거 같은데...

저런경우 한국드라마에서나 많이나오지

벌써1년 (♡.90.♡.171) - 2009/12/23 16:15:39

이혼남하고 결혼까지 생각했을때 이런문제는 생각 안해보셧습니까? 그 사람이 좋고 모든게 커버가 된다면 애들 만나는것까지는 이해를 해줘야지.. 남편이 설마 애들 핑계대로 전처와 어째볼려고 하는건 아닐테고 그 정도 가고는 했어야지요.. 지금 와서 이것땜에 불편하다 저것땜에 마음이 상한다 하면 남편도 마음이 편치 않을테고 애들도 불쌍하고 글쓴이도 속이 편하지 않죠.. 아버지가 애들한테 잘해주고 싶을텐데 그게 싫으면 애들하고 영영 남남이 되란 소리지 않습니까? 어느 부모가 그러고 싶을까... 이해를 많이 해주세요..

조용한오후 (♡.219.♡.237) - 2009/12/24 18:16:49

자식이라는게 부모한테 어떤 존재지 아직 모르시나봐요.자식을 위해서 자신의 평생 행복을 버리진 않겠지만..이미 이혼한 상태에서는 최대한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아빠의 존재를 느끼게 할려고 그럴껍니다.결혼전 남편이 애있는 이혼남인걸 알고 계셨잖아요 그럼 이런일 감당할 각오가 있었다고 생각이 되는데... 한 아빠의 맘 이해해 주시는게 어떨지..

rina (♡.237.♡.85) - 2009/12/25 11:44:53

아무리 애들한테 아빠구실 하려고 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라도 봅니다.
정 그렇게 아빠구실 하고싶으면 애들은 자기가 있는 곳으로 일년에 한번씩 데리고 오면
되지 왜서 거기로 가서 이혼한 여자하고 한집에서 잇는지요?
절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세요.남자들 아무일 없다는 말도 믿지 말고요.
이혼한 판국에 무슨 애들때문에 본처한테가서 일주일이나 있다가 오나요.
정말 웃기는 일이예요.님 남편 정말 웃겨요.그리고 그 본처도 웃기고요.
본처가 아직 재혼을 안했나봐요?재혼했다면 거기 남편이 님 남편 가서 일주일
있는거 어지간히 좋아라 하겠어요..이건 아니예요

쩐의세상 (♡.36.♡.205) - 2009/12/25 11:47:50

애를 낳으세요~~그럼 좀 괜찮아질겁니다~~

연주82 (♡.39.♡.44) - 2009/12/27 01:01:34

욕심이 많은 여자이네요 맘을 넓게 가지세요 천륜이란게 있잖아요 결혼전에 미리 각오했을 일을 지금 와서 고민하면 어떡합니까? 차분하게 수긍하는수밖에

한량 (♡.109.♡.0) - 2009/12/27 14:20:39

-_- 난 남잔데도 이해가 안되네요... 거기서 왜자?!!! 애들때문이라고 하기에도 웃기고 초딩이면 알거 다 아는데 새 엄마도 있고, 애들한테도 말을 확실하게 해 주고 애들만 1주일 맡기고 자기는 부모집에가는게 당연한 일이거늘... 먼것도 아니고 가까운상태라고하는마당에 거기서 왜 잠을 자는지... 부부였던 사람들은 다시재회했을경우 다시하는것도 별일 아니라 생각할텐데... 애들잘때 빨가벗고 기나와서 올라타면 저리 밀칠까요?? 확실하게 하세요 애들때문에 전처 만나는것까지 이해해줬는데 잠은 절대 거기서 못 자게...

ocean (♡.20.♡.141) - 2009/12/28 15:24:06

아이들 보기가 민망하지요 ㅠㅠ

어른들의 바르지못한 행실때문에 영향받을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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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0
2010-01-19
똑똑
26
1460
2010-01-19
Blue07
29
1955
2010-01-18
루비82
31
2257
2010-01-14
믿지말자
34
1771
2010-01-13
zangmi
33
3557
2010-01-11
말가죽인생
45
3263
2010-01-08
착한여자
22
1632
2010-01-06
zhenji
39
6943
2010-01-06
청록소
22
1520
2010-01-05
말가죽인생
24
2262
2010-01-05
맑은미소
23
1803
2009-12-30
내사랑투유
37
2729
2009-12-26
나무없는산
40
2610
2009-12-21
PD
35
4656
2009-12-21
하마와천사
38
3631
2009-12-21
동치미
22
1972
2009-12-18
하린이야님
32
2134
2009-12-15
순돌회장
31
2847
2009-12-14
빨찌산
22
4470
2009-12-14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