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 행복...제11편

순이야 | 2008.05.16 17:05:27 댓글: 29 조회: 1513 추천: 2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4792

 

나에겐 또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듯 하다,

나에겐 또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남자가 있어서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들려주는구나,,,

그래 나도 이젠 내인생,나를 위해 살아보자.

나절로 나를 아끼면서 열심히 살꼬얌^^

 

매일매일 만날수는 없지만

아침,점심,저녘으로 날아오는 문자메세지

그리고 짬만나면 걸려오는 섭이의 전화.

조금은 짜증날때도 있지만,,그래도 ()았다.

 

<순아.지금머해?

<일하고 있어.넌 머해?

<난 금방 순이생각하고 있었는데,

<섭아,일좀 하자.??

<그래도 생각나는걸 어떻하겠냐?

<열심히 일해봐,그럼 생각않나.

<넌 날 보고싶다는 말을 왜 않하니?

<않보고 싶은데 어떻게 보고싶다고 말하니?

<,,,,,순아,너 너무 한거 있지

<……섭아,우리 초등학생이 아니거든,왜 어린애처럼 그래?

<열애중인 남자는 원래 어린애로 변신한데,

<난 어랜애로 변신하는 남자 싫어,

<순아,나 있자나,너하고 언어가 너무 않통해.

 널 보고싶고 또 목소리도 듣고싶어서

그래서 이렇게 화장실까지 들어와서

변기에 웅크리고 앉아서 지금 너랑 통화하고 있어.

근데 넌 어쩜 나의 이런맘 꼬물만치도 못알아줘???

<누가 너더러 그러라고 했어?

<,우리 연애하는거 맞아?

이 섭이란 남자가 순이란 여자의 남자칭구 맞아?

<섭아,그럼 시시각각,

  나너 보고싶어.나 너목소리 듣고싶어.

 이래야 되?

 내가 그랫으면 우리회사에 소문나겠다.

 울회사 부장님이 회사까지 나와서 연애 한다고

 연애하느라 제정신이 아니라고

 우리꼬마설련이 다 웃는다,,,

<됬다,됐어,,그러길 바라는 내가 미련하지.

 잘난우리순이 일봐요,나중에봐,

난 대답도 않하고 귀찮다는이마살을 찌프리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나와섭이의 통화내용은 항상 이런형식이였다,

가끔은 설련이가.

<부장님,부장님네 커플은 부장님이 남자고

 남자칭구가 여자 같아요.

 남자칭구가 보고싶다고 목소리 듣고싶다고 그러면서

 전화해주면 다른 여자는 좋아서 날리하겠구먼

 부장님은 않좋아요?왜그러세요?

<설련아 너도 그러지말라.

  사람이 공과 사를 분명히 응?확실이 분간해야지.

머야?일하는 시간에 사적인 전화통화를 하고.

내가 그렇게 가르쳐줬어?

내가 그렇게하고 니들,아니 회사직원들 다그렇게해봐

이 회사 돌아가기나 가겠어?

<,,,울회사 사장님이 순이부장님이 있어서 대부자 되시겟다.

 부장님이 이러시다가 노처녀로 시집도 못가요.

제가 언제 그부장님 남자칭구를 만나서 부장님을 차버려라고 해야지,

부장님보다 더어리고 예쁜여자랑 소개팅해드려야지,

그때가서 후회마시고 지금 잘하세요,??!

… …. …

난 항상 이런식으로 설련이에게 (꾸지람)을 듣고있었다.

이렇게 재미가 없는 여자이고

이렇게 멋대가리가 없는 여자이고

이렇게 얼음보다 더 차거운 여자인데

건이랑 헤여진후로 부터 桃花에 빠져버리고

이렇게 되여 또 섭이맘 아프게한것도 한두번아니고

하지만 끝까지 포기않하는 나카무라 켄지……

매일같이 메일 보내던 사람이 이젠 카드를 보내기 시작이다.

일본사람들 카드보내는데는 이름이 있다니깐,,,,,

카트에 씌여진 내용들은 전부다 간단간단.

<오늘 상해날씨는 너무 좋네요,

 순이씨랑 손잡고 와이탄 걷고 싶네요.

<오늘은 비내리네요.

 순이씨가 생각나서 조금 힘들어요.

<출장다녀왔어요.

 순이씨랑 출장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저녘에 샹하이 가니를 먹었어요.

 순이씨,제가 가니살을 빼주셨죠??

 그땐 행복했었는데,,,ㅎㅎ

…………

암튼 이런식으로 거의 반년동안 매일이다 싶이 날라오는 카트.

섭이맘 간질간질,근질근질,,

하지만 틔안내는 섭이,

……………

<순아,이번주 일요일날 동관에 놀러 올래?

<동관에??

<.내가 어떤대서 살고있냐 궁금하지가 않아?

<ㅎㅎㅎ글쎄다.시간될라는지 모르겠다,

<시간은 만들면 되자나,,너 마음만 있다면.

<그래,,너도 이젠 지쳤지?

 일요일 아침에왔다가 저녘에 돌아가고,,,

 회사일도 무쟈바쁘고,,,

 일요일에 왔어도 내가 일땜에 얼굴도 못보고,,,

 미안해서,,,ㅎㅎ

<미안해할 필요없어.순이너 원래 바쁜사람이자나,,

 내가 이해해야지.않그래??ㅎㅎ

<이해해줘서 고마워,이번일요일날은 무슨일이 있어도

 동관에 갈께.너도 어떻게 살고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알았어,ㅎㅎㅎㅎㅎㅎ

<청소깨끗히 해놔,여자물건 보이지 않게.

<순아,너 자꾸 그러면 내 진짜 화낸다.

 아님,순이너 내가 없을때 혹시 다른 남자 만나는거 아니지?

 니가 그러니까 날 자꾸 의심하는거 아니야?

<미쳐,내가 말을 말아야지,,,

<좋은말도 세번더하면 나쁘게 들린단데

 이젠 그런말을 하지마,알았어?

<그래,미안,

… … … …

은근히 이번주말이 기대되기도 하였다.

드디여 일요일이다.

아침부어.

<순아,빨리 일어나.

<일요일인데 좀 늦잡을 자게 해줘.어쩌다가 쉬는데.

<미안해,빨리 보고싶어 그러지

<,,,,,내가 뱅기타고 갈께.남자가 듬직하지 못하고

  홀락께비처럼.누가닌데 시집가겠는지 고생하겠다.ㅉㅉㅉ

<순이 너가 시집오는거 아니야?

<누가 닌데 시집간데?

<그럼 누군데 시집가니?

<몰라,누군데 갈라는지.

…………

난 항상 이렇게 맘에 없는 말을 해서 섭이를 괴롭히고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였다,

나란 사람은 왜 이렇게 못되먹었을까?

전에 순이와 완전달라진 내가 나절로도 너무 놀라웠다.

…………

준비를 끝내고 뻐스정거장에 도착.

섭이에게 문자를 날렸다.

<섭아,나 지금 뻐스 탈꺼야.1시간20분이면 도착한다네

 마중나올꺼지?

………

근데 아무 대답없었다.

<마중오냐구? 왜 아무 말도 없어?

또 아무 대답없었다.

인내성이 없는난,아침에 자기가먼저 섭이마음에 불질럿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또다시 섭이 가슴에 못을 박는다.

<너 내문자를 계속 씹어?

 알았어,나 뻐스서 내릴꺼야.않가.

 나오늘 할일이 없어서 너에게로 간다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지금까지 헤메이고 있나 착각을 하고있는것 같은데

나 무지 바뻐,빠이빠이.

이렇게 문자를 보내놓고 진짜로 뻐스에서 내려버리는 나다.

고속도로에서 쌩고집을 부려 뻐스운전수 아저씨게 협박을해서

뻐스에서 일단 내렸다.

 

나의 성질을 너무 잘아는 섭이,

전화가 사정없이 들어온다.

하지만 난 완전 무시다.

맥이지난 섭이 문자를 날렸다,

<순아 제발 전화 받어,

 그리고 또 전화가 울린다.

전화를 받았다,아무 응대 않핸다.

<순아,너 한번만 미안하다,잘못했다고 말하면

 너어디 몸에 살이 떨어지니?

 무슨 여자가 그래? 무슨여자가 자존심만 쎄가지고.

여전히 응대를 않한다.

<순아,제발 대답좀해.?

다시 걸려오는 섭이 전화.

<순아,왜 그러니?

<내가 뭘?

<니가 몰라서 물어?

<먼저 문자를 씹은 사람이 누군데.

<너의 그런말을 듣고 화않낼사람 있어?

 너라면화 않내겠어?지금 어디까지 왔어?

<나 뻐스서 내렸어/

<설마 고속도로에서 내린건 아니겠지?

<

<내가 미쳐.그럼 어떻하니?

<나도 몰라.

<고속도로에 오른지 얼마됬어?

<몰라,

<순아,나 진짜 열받고있는거 알지?

 나도 참는한이 있어.

………

섭이 목소리 조금은 떨리였고,듣는 사람 또한 조금은 무서웠다,

그리고 또 나진짜 너무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은 회사기사를 불러 동관까지ㅎㅎㅎㅎㅎㅎ

차를 타고 동관으로 향하는 시간내내 섭이랑 문자를 주고 받았다.

<순아,오늘 점심에 머먹을래?

<간단하게 아무거나 먹지머,

<너 머 먹고 싶어?

<별로 먹고 싶은거 없는데,

<그럼 우리 엄마음식 솜씨 맛볼래?

<?엄마??어머님도 동관에 계서?

<.내가 말을 않했던가?

<

<우리 식구들 다 여기있어,아버지까지.동생은 혜주에서 일하고.

<,,,아냐,됐어,그냥 밖에서 간단하게 먹자,

<그래?알았어.

………

드디여 도착이다,

멀리서부터 섭이가 보였다,

난 회사 기사에게 섭이얼굴을 보여주기 싫어서(아니 쑥스러워서)

기사보고 빨리 가라고 쫓듯이 보내버렸다.

 

섭이는 나를 보자마자 다짜고짜로 이마를 튕겨주었다,

<아퍼.

<,넌 그넘의 성질머리를 좀 죽여 주면 않되겠어?

 여자가 왜 그래??여자 맛이라곤 하나도 없어요,

<?여자맛이 어떤데? 여자맛을 아주 자주 보는군.

<,내원,너하고 말을 말아야지,됐다,싸우기 싫어.

 오느라고 일단은 수고 했어.

<말하는거봐,수고면 수고지,머 일단은 수고했다고,

왜 우리는 이렇게 만나기만 하면 옥신각신 다투기만 하는지 참,

알고도 모를일이다.

 

섭이랑 나랑 택시에 앉았다.

<어디가?

<.회사 근처에.내가 살고있는 집에 않가볼래?

<그러던가.

<내가 어떤데서 살고있는지 궁금하지않아?

<그러게,,,ㅎㅎ

 

어느한 회사기숙사 같은 건물앞에 도착하였다.

섭이는 내손목을 잡고 일층에있는 문을 떼고 들어갔다.

<어이구 왔구나.

이쁘장한 얼굴에 너무 자상해 보이시는 중년아줌마와

키크고 피부색이 좀 까아만 중년 아저씨.

난 놀랐다,어안이 벙벙,

그새야 싱글벙글 웃으면서

<순이야,인사해,아버지 어머니야.

 

,,이게 먼짓이야,

머리솎은 삽시로 하얗게 윙~~~~

내가 오늘 머하러 여기 왔지?

그리고 오늘 지금 내앞에 웃으면서 서있는 이두사람

내가 왜 만나야 하는지 ………

아무튼 예의 없다고 내부모 욕먹게 하지말게.

:네 안녕하세요.

:순아,덥지?

난 섭이를 흘겨보았다.

<섭아,이거 머야? 어르신들 만나는데 빈손으로..

  처음 면목에 이옷차람은 또 머고?

  아무튼 니가 하는 일 맘에 드는일이 없다고.

<,순아,내가 우리 부모랑 인사시킨다고 하면 니가 오니?

  그니까 이렇게라도 이런방법을 쓸수밖에.

섭이 어머님이:

우리 섭이 욕하말고 내가 억지로라도 데리고 오라고 그랫소.

우리 섭이가 요즘 맨날 순이,순이,순이 이러길래 내가 만나고 싶어서.

섭이 아버님:

말 그만하고 빨리 상에 앉지.

음식 다 식겠다.

 

암튼 이렇게 되서 처음으로 섭이 어머님 아버님께 인사를 올리게 되였다.

난 섭이랑 같이 밥상에 마주 앉았지만 섭이 어머님은 아직도 부엌에서

분망히 보내시셨다.

 

<어머님,됬어요,빨리 오세요.

<,먼저 잡수오.내 요것만 해가지고.

그래도 어르신이 아직 부엌에 계시는데,상에 마주앉아있을수가 없었던 나

부엌에 들어가 섭이 어머님을 도우기로 하였다.

…………

우리넷은 한상에 둘러앉았다.

섭이 아버님,어머님,섭이 그리고나,

섭이는 맥주를 따랏다.

다같이 잔을 들고 건배를 하였다,

난 그래도 술을 입에 댔다 떼였다.

아무리 술잘마신다고 해도 어르신들 앞에서 어찌 감히,,,,,

아버님:순이,쫙 마시오,지금 젊은 사람들이 남자고 여자고

       술못마시는 사람이 어데잇소?

       젊은 사람들 지금 술못마시면 빤썰이 않된다던데,허허허

   :구러게.순아,너 원래 술잘하자나,마셔 마셔.괜찮아.

어머님:마실수있으면 마시오,날씨도 더운데 시원하게 한잔하면 좋지.

  :순이 원래 술잘 마시는데머.별명이 술주전자 ㅋㅋㅋㅋ

솎으로(섭아,너 말않한다고 해서 누가 널 버버리로 않보거든)

킥킥 웃어대는 섭이가 얄밉기만 했었다. 그래서!!!!

 

부어주는 술은

잔을 들어 머리를 옆으로 돌리면서 무조건 원샷 이당.

내가 무슨짓인지,,,어르신들 앞에서.

그날 대낮부터 이렇게 섭이 부모님이랑 같이 술상을 지키였고

조금은 취한 어머님이:

않그래도 이번달에 우리집에 가족이 한명이 늘어난다고 하더니

순이가 이렇게 올라고 그랫구나.

조금은 당황한 나:

? ?? 가족???

 

농담인지 진담인지 판단이 않간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술상이 오후4시되서 겨우 끝났다.

섭이 어머님이 무조건 사진을 찍어서 우리집에 보내시란다,

우리부모님들에게도 섭이 얼굴을 오픈시켜야 한다면서.

할수없이 섭이 부모님이랑 같이 시내로 나가서

스티커 사진을 찍었다.

혼자서 ㅋㅋ웃어대는 섭이가 얄밉기만 하였다.

섭이어머님이 딱 지키고 우전국까지 같이 가게 되였고

EMS로 집에 나와섭이의 스티커사진이 보내졌다.

 

그후 며칠후

금요일인 주말이라 각별이 일이 자꾸 밀린다,

래일도 잔업해야 겠네왕짜증!

 

핸드폰이 울렸다,모를전화다

<여보세요.

<순이요?

<?누구시죠?

<내 섭이엄마.

<,,,,어머님 그동안 잘계셨어요?

<.내지금 심천에 왓소.

<?머라구요?

<지금 심천 기차역전에 내렸는데 순이집을 몰라서.

 지금 기차역전까지 나와줄수 있소?

<??.알겠습니다.

완전 환장이다,

회사 기사를 불러 기차역전으로 향했다.

<섭아,너무슨 짓이야?

<?

<왜는 무슨.너 몰라서 물어?

<갑자기 왜그래?

<나몰래 부모님 인사 시키더니 이젠 어머님까지 등장시켜?

<머야?

<지금 어머님이 심천 기차 역전이시란다.너 당장 와.

<머라구?

<너 지금 당장않오면 내손에 죽을줄 알아라.

………………

올망쫄망 보따리를 해쥐고 멀리에 서계시는 섭이어머님.

<어머님,왜 이렇게 련락도 없이 오셨어요?

<머 련락할거있소?이렇게 와서 전화해도 되지.

  퇴근했지?

<??퇴근? , 퇴근했어요.

(퇴근은 무슨 이제 오후 3시자나,,,미쳐버린다.)

아무튼 일단 집으로 모셨다.

<어머님.더우시죠?에어콘 켜서 이제 곧 시원해질꺼에요.

<집도 아담한게 좋구나.깨끗한게 아가씨방 같네.

<어머님,앉으세요,머 시원한 쥬스라도 드릴까요?

<,시원한 물한잔 주오.

<,잠깐만요.

 

근데 이게머야.냉장고에 찬물이 없자나.

<어머님.잠깐만 기다려주세요,제가 사올께요.

<..갔다오오.

 

제정신이 아니다.

이게 무슨날리판 이야???

 

물을 사가지고 집에들어선 순간,

어머님이 팔소매를 거드시고 바닦을 닦고 계셨다.

<어머님.어서 앉으세요.제가 할께요.

<집도 깨끗하게 잘해놨네,내가 앉아있기가 심심해서,,,ㅎㅎ

<.

사온물을 어머님께 한잔 부어드리고 남은 물을 냉장고에

넣으려고 냉장고를 여는 순간또 깜짝이다.

텅텅비여있던 냉장고에 무슨 별의별 꽉차있었다.

<어머님.이거 다 머에요?

<,내 좀 해왔소,혼자사는 사람인데 먹고 싶은거 얼마나 많겠소.

 아무리 여자라 해도 지금 음식제대로 하는 아가씨들 어디있소?

 그보오,순이도,냉장고가 텅텅비여있는거,

 이제부터 내가 주말마다 해서 섭이에게 보낼께.

<,아닙니다,어머님,저절로도 할수 있어요.

<할수있긴 머..근데,순이,,어머님이 사진받았다오?

<,,,,아직 않물어봤어요.

<지금 전화해서 물어보오.

<지금요??

<.빨리.

막 내핸드폰은 내손에 쥐여주시는 섭이 어머님.…………………….

<여보세요?엄마?

<,순이가 이시간에 왼일이야?

<엄마,무슨 사진을 못받았어요?

<ㅎㅎㅎ받았어.새로 사귄남자칭구야?

<,,,,,,머 그렇게 말을 해도,,,,

<근데,이남자 좀 심술이 많게 생겼다.

 아빠는 서운하시다고 날리다.

<왜요?

<우리 딸이 너무 아깝다고,이남자에게 주긴.

<ㅎㅎㅎㅎㅎ그래도 우리 아빠가 최고시네,,,

 

섭이어머님이 나를 툭툭치면서.

<어머님이 머라하오?

<섭이 심술 많게 생겼답니다,

<,,,우리섭이 어디 심술 많다고..???너무 착해서 대새구만.

<그리고 저의 아빠가 저를 섭이에겐 주긴 너무 아깝다네요.

<?우리 섭이 어디 못났다고??

<ㅎㅎㅎㅎㅎㅎ

…………………

조금은 새초롬해 하시는 섭이 어머님.

참 귀엽게 느껴졌다.

ㅎㅎㅎㅎ

<어머님,서운하세요?

<,,아무리 딸가진 부모라고 해도 섭이도 남의 자식인데.

<부모님들 다 그렇자나요.근데 어머님은 제가 맘에 드세요?

나의 이한마디에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담으시는 섭이 어머님,

<,맘에 들구말구.

  이렇게 착하고 또 얼굴 예쁘고,맘씨 따뜻하고.

  꼭 우리딸처럼 느껴진다니까,처음 만났을때부터.

<ㅎㅎㅎ 절이쁘게 봐주셔서 천만 다행이네요.

<이게다 우리아들넘의 복이지머.

 이전에도 여자칭구는 몇이 있었는데 이번처럼 자 저러는거

 처음 봤단데.

 맨날 입에서 말만 떨어지면 순이가 머 어쩌고 어쩌고…….

이번에 제한테는 진짜인거 같소.

<그럼 이전에 여자칭구는 다 진짜아니였어요?

<몰라,이전에도 여자칭구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우리는 한번도 못봤소,

 그렇게 데리고 오라고 해도 않데리고 오더니,

 근데 순이는 보자고 데리고 오라니까 막 좋아서 날리하겠구나,,

이긍 못난넘,ㅉㅉㅉ

………………

 

섭이가 오는동안 나와 섭이 어머님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섭이가 어떤가정에서 태여나고 또 어떤교육을 받았으며

어떤여자랑 사귀였었는지도 알게 되였다.

 

드디여 섭이가 등장하고 잇달아 섭이 아버님이 등장하시고

토요일날 섭이 여동생까지 등장이다.

 

이런갑작스런 등장으로 섭이네 식구들과

2번째의 만남이 시작되였다,

추천 (27)
IP: ♡.144.♡.77
ha늘천사 (♡.120.♡.111) - 2008/05/16 17:06:16

므하하~~
내가 일빠 아니면 누가 또 일빠 하겟는가 ㅋㅋㅋ
真是仓天不负有心人啊
완전 죽이는구나 ㅋㅋㅋㅋ

나 언니 콜 안받앗어요 ~~~~~
(此地无银三百两)인가?ㅋㅋ
ㅎㅎㅎ 일빠한 기분 요렇구나 ㅋㅋㅋ
평소에 머리 쥐여짜두 안나오던 성구속담두 막 나오겟구나 ㅋㅋ

암튼 나 일빠다~~~~~~나 해냇다~~~~~~~~캬 캬 캬~~

다들 행복하세요~~~~

(첨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일빤데 자리두 쫌 마이 차지해야지...
아랫집에서 욕하지 마삼 ㅋㅋㅋ)

반달 (♡.20.♡.42) - 2008/05/16 17:06:18

흑흑~~분명 조회수가 0일때 달려들왔는데~
어젠 도라지님이 내 일빠자리 빼앗더니만~~
오늘은 윗님땜에~근데 닉네임이 잘 안알려서~아**은도?님
2빠라도 먼저 찍고 읽을게욤

흐훗~순이님 짐 넘 행복해보이네요
섭이네 집에서 완전 맘에 들어서 난리났네요 ㅋㅋ
아마 순이님 차거움에 더 끌려드는 섭이인것같아요
그리고 순이님도 또 같은 상처를 받을가봐
맘을 더 많이 열지못하고~기실은 누구보다 더
따뜻한 여자인데~맞죠? ㅎㅎ

오늘도 훈훈한 행복감에 젖어들어 잘 보고갑니다

봄이야기 (♡.245.♡.209) - 2008/05/16 17:07:18

아싸 3빠다...일단 찍고..
순이님...이번집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섭이 어머님은 순이가 진짜 마음에 들었나봐요..
완전 며느리 삼을려고 작정하신거 같은데요,, ㅋㅋ

근데 여자 입장에서 조금 부담스러웠을거 같아요 ㅠㅠ
이러다 또 섭이랑 무슨 문제가 생기는건 아닌지...은근히
걱정되네요... 근데 순이가 섭이한테 너무 차갑게 대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는...섭이가 많이 속상할거 같아요...
순이가 아직은 마음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서 그런건봐요~

다음집에는 또 무슨일이 생길려는지?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다음회에 또 뵈요~~ ㅋㅋㅋㅋ

cuimingyu (♡.40.♡.185) - 2008/05/16 17:09:16

ㅎㅎ 언니 마니 놀랏겟당 ~~불시로 남자 부모 만나고
또 갑작스레 들이닥친 섭이네 식구들 ~~
그래도 행복햇엇겟네 ~~
섭이네 부모님들 친딸처럼 대해주구 ~~
섭이한테 인젠 맘아프게 하지 말고 잘해줘 ~~
양가 부모님들도 다 아시는데 ㅎㅎ ~
그냥 언니 행캄 모습만 기대할게요 ~~

꽃방울 (♡.15.♡.76) - 2008/05/16 17:17:14

옵빠 ~~~~~~10자 아자~~

cuimingyu (♡.40.♡.185) - 2008/05/16 17:30:16

ㅎㅎ 완전 자리 다툼입니다 ~~

명혀니 (♡.209.♡.61) - 2008/05/16 17:18:36

시간없어서 읽지 못했음!!!!!!!!

빈잔 (♡.237.♡.37) - 2008/05/16 17:19:32

훔훔..여 주인공은 좀 성격이 차가운 편인데..시댁은 너무 뜨겁넹..
그러다가 여자가 왜지밭으로 튈라~ㅎㅎ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사랑하니까 (♡.58.♡.26) - 2008/05/16 17:38:25

오늘도 잘 읽고 가요 ... 담집도 기대할게요 ..ㅎㅎ

3등미녀 (♡.248.♡.135) - 2008/05/16 18:00:18

진짜 환장하겟네요.
너무 화끈한 한집안인것 같아요.
사진보내라는것도 그렇고 무작정 오는것두 그렇구 전화 당장해라는것도 그렇구.
저라도 좀 부담될거 같아요.
그리고 순이님 성격 한번 또 ㅋㅋㅋ
고속도로에서 막 내리고 아버님 하신 말 그대로 외우고 하여튼 재밋어요.
좋은 저녘 되세요.

깜직이 (♡.235.♡.120) - 2008/05/16 19:39:35

섭이 부모님들 자상하신데 너무 급하신거 아닌가?
여자라면 그렇게 만나고 ㅅㅏ진도 보내라고 무작정 왔다고 전화하고
그러는거 좀 부담 그러운데......
님의 성격에 또 섭이랑 안 좋은 일 있는거 아닌가?
잘보구 가요~~

신사 (♡.221.♡.188) - 2008/05/16 19:41:42

하하 순님 정말로 황당하기는 했겠습니다.근데 쭉쭉 술은 마이고 ...사진도 찍어서 보내고 ...근데 너무 행복한거 같습니다 ..근데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어쩜 ...고속도로에서 내려요 ??정말 환장하겠네 ...좀만 애정을 표현을 좀 하세요 .제가 원래 여자한테 보고싶었단말도 안하던사람인데 그것이 후에 보니깐 잘못된거더라구요 .표현을하고 말을 해야 합니다 ㅎㅎ

꽃방울 (♡.15.♡.82) - 2008/05/16 20:08:43

와싸이~섭이구,섭이네부모들 성격하나는 진짜 ~~~
못말림다~좋았으~^^
순이님처럼 이쁘구 착한 여자르 놓히면야
섭이는 평생또 눅거리 빼주에다가 명태꼬래르 뜯으면서 후회해야되짐~크하하
섭이네 식구 잘했음다~
글구 섭이네 식구들 다 맘씨 좋아보이는데^^
주말마다 맛있는거랑 갖다주겠다~앙
시엄마될분 넘 인자해서 부럽습당~
근데 순이님은 아버지가 하신말은 안했더라면 좋았을걸~^^
너무 천진하다고 할가~귀엽다구 할가~
섭이 어머니한테서 섭이의 과거를 듣구
또 뭔일이 생기길 않을가 걱정이네요~
아무쪼록 둘이 잘되길 바랍니다~
주말 재밌게 보내세요~

곰세마리 (♡.13.♡.49) - 2008/05/16 20:24:06

자꾸 심술만 피우구 착한 섭이 애먹이는 순이 미워질가 하네요.ㅋㅋ
근데 정말 자꾸 남자 인내심 자극하지 말아요. 이제 다시 놓지고 또
얼마나 아파하려고 그럽니까. 섭이 부모님들도 너무 좋아 보입니다.
지금처럼 행복하기만 바랄게요~~

위기전환 (♡.21.♡.172) - 2008/05/17 01:46:10

순이님 이번글에서는 아주 까칠하게 나오네요..ㅎㅎㅎ
섭이님 맘을 넘 아프게 햇네요...다른사람한테 상처를
다른남자한테 주다니 ......요즘은 바빠서 플도 제대로 못달어서
미안해요...오늘저녁에 늦게 들어와서 보구 갑니다 추천
도 하구요

바람바다 (♡.37.♡.162) - 2008/05/17 08:52:22

늦었어요~섭이 심술이 많게 생겼다구?천만에요~순이 더 심술이 있는데..ㅋㅋ

쵸코송이 (♡.69.♡.90) - 2008/05/17 09:38:52

음하하 ~~ 진짜 속도 쭉이는구나 .. 부모님까지 뵙구 ㅋㅋㅋ
순이님랑 저랑 성격이 비슷한것 같아요 ..저뜨 좀 그런면이 있는데..
(사실은 쫌이 아니라 엄청 ㅋㅋ) 친구들이 다그래요 먼여자가 애교뜨없구 ..
머 이렇쿵 저렇쿵 그래요 ㅋㅋ.. 그래도 남친한테 사랑만 받으면 돼죠 ㅋㅋ
순이님 !~~ 행복하세요 ㅋㅋ 다음집에서 또 봴께요 ㅋㅋ

wuguohua (♡.61.♡.71) - 2008/05/17 10:49:22

곰세마리님 말씀대로 그렇게 애끌케 한 사랑인데
왜서 순이가 섭이한테 그렇게 통통거리고 심술을 부린대요?
이번집에선 그렇게 좋던 순이가 좀 미워질가 하네요 ㅎㅎ
얼마나 순이가 좋았으면 그런식으로 부모님들과 대면을 시켰을가
부모님들 자식 위하는 마음 아주 잘 써 냈네요
근대 순이가 섭이를 대하는 태동에 겁이 좀 나네요
후에 무슨 반전이 있는건 아니겠죠?
제목이 찾아온 행복이니 섭이와 잘 되는거죠?
잘보고 갑니다

너때문에 (♡.146.♡.28) - 2008/05/17 10:55:40

고속도로에서 내렸다는 순이님..ㅎㅎ
이부분에선 저랑 비슷한것 같네요
저두 일단 열받으면 저지르고 보는성격이거든요
그리구 얼마안되면 내가 왜 이랬나싶기도 하구요 ㅎㅎ
몰래 부모님도 만나게하구 순이님 섭이 맘을 쏙 빼갔는가봅니다 ^^
어김없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구요~좋은주말 보내세요^^

반난난 (♡.212.♡.36) - 2008/05/17 12:03:30

오늘도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히 재밋게 잘 봣습니다 담집기대할꼐요

인생life (♡.129.♡.15) - 2008/05/17 14:46:56

ㅋ 섭이 부모님들도 너무 좋으신분들 같에요.. ㅋㅋ 순이씨 정말 당황햇겟어요.. 큭..

섭이랑 좋은 결과 보는건가요?? 제목으로 봐서는 그럴듯도 한데.. ㅋㅋ 아무튼 담편 기

대할께요.. 그리고 좋은 주말 되세요^^

동아티켓 (♡.152.♡.48) - 2008/05/17 15:11:07

비서아가씨 참 야무진것 같습니다.
옆에 친구들이던 동료들이던 다들 좋은데
남자친구한테 좀 싹싹한내 했으무 좋겠습니다.
저렇게 성질 좋은 남자두 얼매 없을겁니다.
성질 좀 많이 죽이시고 이참에 약혼이라도 하는건 아닙니까.
일본남도 쇠힘줄처럼 질기기도 하시라~!
남은 새 남자 찾아 연애를 하는데 끼여들면서리...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jane9339 (♡.248.♡.141) - 2008/05/18 18:21:22

순이 소고집...ㅋㅋ 정말 고속도로에서 버스를 정지시켜 내려? 나두 고집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너앞에선...ㅎㅎ 섭이두 재간이야. 너같은 소고집에 코를 끼여잡았아 부모께 인사드렸으니...ㅋㅋ 보면서 줄곳 웃었다~

삶은계란 (♡.17.♡.229) - 2008/05/18 19:46:37

잘보그갑니다 ㅎ남자편부모님들 보통아니네요 ㅎㅎ 누나집까지찾아가고 ㅋㅋ 다음편기대할께요(11편2번읽엇다는 ㅋㅋ)

명랑한나 (♡.3.♡.22) - 2008/05/19 11:16:32

재밌게 잘밨어요 ~~~참 고집도 이만저만 아니구 성격이 무섭네요
크크 암튼 여자는 성격이 날카로와야 된다구 ~~~ 님 멋있어요 ~~
담편 또 사태가 또 어떻게 펼쳐나가겠는지 무지 기대되네요 ~~~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잘보구 가여~~~

그리움 (♡.67.♡.131) - 2008/05/19 11:53:00

순이님 성질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아마 상처가 깊어서 자신을 보호하기에 노력하는것 같아요.
사랑하지만 사랑을 주기 아까워하는 모습....
보기에 넘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섭이의 사랑에 얼었던 마음이 점점 부드럽게 녹아날거라고 믿습니다.

yuyingyi (♡.37.♡.245) - 2008/05/19 14:02:02

그래도 내가 너무 늦지는 않앗구먼 .....보는 동안 내내 웃엇다 내가 아는 순이는 이런 고집쟁이가 아닌줄 알앗는데 ...아무리 화딱지가 난다고 해도 고속도로에서 내려부리면 어떡하려구? 에고 ......
섭이네 부모님 성격 완존 불이구먼 반개불에 콩이라도 볶을 태세네 ....만나자 바람으로 첫눈에 순이가 맘에 들어서 사진 찍어서 장모 장님되실분한테 인정받게 하시려는 섭이 어머님....그리고 무작정 음식 보따리 해서 들고 찾아오신 섭이 부모님....순이가 첫대면에 점수를 톡톡히 땃구먼 ...성질 난다고 고속도로에서 뛰여내린건 모르고 ㅠㅠㅠㅠ
순이는 사랑받기 위해 태여난사람 !!화이팅^^

greenfeel (♡.66.♡.82) - 2008/05/19 14:55:20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섭이네 식구도,친구분들도 너무 다 좋은 분들이네요.^^
너무 섭이씨 마음 아프게 할 때는 순이야님이 살짝 밉기도 하구요.
보기에 속과 달린 말 잘 하시네요.ㅋ.
좋은 사람 만나셔 행복하게^^

겨울 단풍 (♡.18.♡.197) - 2008/05/22 16:27:08

순이야~,잘 햇어,연해할땐 고집도 좀 부려보고 하는거야,아님 시ㅈ집 가면 그런 기회가 어디 잇어,여자는 스스로 자신을 귀하게 만들어야 해...남편 공대 꼬박꼬박은 시집가서 하는거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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