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외출 제 9 회

해달별 | 2008.09.05 02:22:11 댓글: 56 조회: 2117 추천: 28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5495

한달후 다시 집에 돌아왔다 .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 내 집이지만
웬지 어색하기도 하면서 또 너무 기쁘기도 하다 .

내가 없는 한달 동안 수준이가 어떻게 혼자 살고 있었는지가
고스란히 다 나타나고 있다 .

대충 청소는 되여있었지만
필경 남자라 보이지 않는 구석은
먼지가 두툼하게 덮혀있다 .

구석구석을 청소를 깨끗이 하였다 .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서
한달동안 휴가를 맡고
내가 향한 곳은 한 시골이였다 .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고 아무도나의 생활에  방해하지 않는
시골 동네에서 한달동안 많은것을 생각하면서 보냈다 .
그동안 수준이가 바람판 이유부터 시작해서
왜서 수준이는 바람을 피워야만 했었는지
도대체 나와 수준이는 어디서부터 엇갈리기
시작했는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 .

첫 며칠은 아무대답도 찾을수가 없엇고
자꾸 이혼생각부터 앞서기 시작했다 .

그러면서도 또 우리가 살아온 7년이란 세월앞에
정앞에서는 내 마음이 스르륵 녹아지는것을 어쩔수가 없었다 .
동네의 한 할머니가 매일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나를 보고
한마디 물어왔었다 .

<각시는 어째 혼자 여기 왔소 ?

<예 ~ 울 남편은 일으 해서 ....

<ㅉㅉㅉ 각시 얼굴으 보니깐 딱 무슨 일이 있는거 같구나 !
내 한번 맞춰볼까 ??

<아매두 아무일두 없습다 !

<나그네가 쌈하구 내려왔소 ? 딱 보니깐 그런거 같구나 !
새.끼 를 생각하면서 살아야지 어쩌겠소 !!

<아매 , 새.끼두 없으므 어떻게 뭘 보구 살아야 됨까 ?

<새.끼 없으므 그 나그네를 보면서 살아야지 어쩌겟소 !
요즘은 쩍하므 이혼하는 젊은 사람들이 참 많답데 !
그래두 나는 그게 옳은 짓이 아니라구 생각하우 ~
어디가나 그래두 첫번째게 제일이유 ~~

<예 !!!

<우리 저 영감이는 젊었을때 맨날 다른집 노친과 눈이 맞아서
돌아댕겼소 !! 그래두 내 그때는 이혼이 뭔것두 모르구
꾹~ 하구 참구 이제 늙기만 해봐라 하구  벼르면서 살았소 .

그런데 바람두 남자 혼자만 탓이 아이요 !!
그런 말두 있재요 ?! 세상에 모든 일이 일어나는거는
다 원인이 있다구 !

그렇게 살다보니깐 어느날부터는 영감이 정신 차리구
지금은 맬 나같이 내 손을 잡구 밖에 나오 !
내 챙피하다므 젊었을때 고생한게
늙으막에 영감사랑 많이 받아라면서 ....
똑똑한 남자므 인차 제자리에 돌아오오 !

여자나 남자나 인간이니깐 다 실패하는게유 ~~
한번쯤은 넘어갈줄 아는 배려두 가져야지 아이겠소 ? 각시 ?

<예 ! 아매 말이 맞습다 !

 

그래 한번쯤은 넘어가줄수 있다 .
그런 배려도 할줄 알아야지 !
나보다 이쁘고 여성미가 넘친 영화가
어찌보면 유혹이였겟지 !

내가 좀더 사근사근했고 더 화작스러웠고
내 몸을 가꿨더라면 수준이는 아마
그 유혹을 뿌리칠수 있었겟지 !

집 나올때 테이블 위에 놓고 나온 편지가 생각난다 .

 

수준에게 :

우리 7년동안 살아온 부부다 .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

같이 사는 7년 동안 우리 부부가 진짜 행복햇었니 ?

나는 너가 영화랑 같이 있다는 사실 알기전까지는

너무 행복했었다 .

우리 서로 혜여져 있으면서

그동안 우리의 7년을 다시 생각해 보자 !

정말 그래두 안될거 같을때에는

그냥 우리 이혼하자 !!

 

 

그 편지를 두고 나오는 순간까지도
나는 이혼을 90%으로 생각하고 나왔었다 .

그런데 나와서 부터 매일같이 걸려오는 수준이 전화
받지 않으면 음성멧세지를 꼭 남긴다 .

매일 하는말은 똑 같은 말이다 .

<일어났니 ? 밥은 먹었니 ?
미안하다 ! 빨리 집에 오라 !
그냥 이대로 이혼하면 내가 벌 받을거 같아서 ........
한번만  기회를 달라 ! 
리미야 !! 빨리 돌아오라 !!
기다릴게 !  

처음에는 콧웃음이 나갔다 .
거참 , 드라마에서 많이 듣던 대사인데 하면서
허나 이렇게 쭈욱 ~ 매일 똑 같은 시간이면
어김없이  남겨져잇는 음성메신저로 인해
그래 한번 기회는 줘야지싶다고 생각했다  .

결혼할때는 진짜로 별 생각 따로 없이 했는데
정작 이혼을 생각하니
너무나 머리가 복잡하고  이대로 이혼을 하면
결국은 내가 지는거 같아서 싫어졌다 .

한달동안  매일 이런 생각을 했다 .
그렇게 한달이 지나서
집을 향하여 올때 그렇게 기쁠수가 없다 .

나랑 수준이 냄새가 배어잇는 집 
우리 두 사람의 7년동안이
같이 살아왔다는 증거--손자욱 손때가 묻어잇는
문꼬리들을 하나하나 만지는 그 감촉 뭐라 말할수가 없었다 .

청소를 다 하고 나서 저녁밥도 해 놓고
간만에 푸짐한 밥상도 챙겼다 .

글쓴다고 한달, 휴가간다고 한달
그동안 이렇게 밥상차리고 청소같은거
하지도 않았으니깐 !!

오늘 내 집 주방에 서서 요리 하고
방을 깨끗이 치우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햇다 .
안해로서 행복햇고 여자로서 행복했다 .

땡 ~ 7시에 맟춰서 집에 돌아온 수준이
나를 보더니 어린애처럼 너무 좋아한다 .
그러더니 갑자기 무릎꿇고 내 앞에 앉는다 .

<리미야 ! 잘 생각해 봤는데 7년동안 너한테 해준게 너무 없드라
아니 하나두 없드라 !
내가 뭘 해준게 잇나 싶어서 구석구석 내 기억들을
들추어 냈지만 아무리 들추어도
나오질 않아서 너무 미안하다 !
아 ~ 하나가 나오드라 !

<하나 ? 뭐 ??

<나 ....... 바람핀거 !!!

<하하 ~~~  어이그 ~ 그래 해준게 고작 그것뿐이지 !!!

<이제부터 진짜로 잘 해줄게 !
너 그동안 마음 상했던거 다 풀어라 !
너무 너무 미안했다 !!

 

<알았다 . 나두 뭐 잘 한거는 없었재 !
제 몸두 아이 챙기구
맨날 뿌루퉁해서 심술이나 잘 썼구 !
우리 이제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어디 놀러두 가구 그러자 ! 

경과는 어떻게 됐든  나는 수준이를 받아들였다 .
내가 사랑했던 사람이였고
좋아햇던 사람이였는데
이렇게 빼앗기는게 싫엇고
노치는게 싫었다 .

다음날 아침 일찍 회사로 향했다 .
한달이나 쉬고 나오니깐 몸이 근질근질해난다 .
힘도 막 나구 ㅎㅎ

<어머 ~ 진석아 ! 왜 이리 빨리 나와 있니 ?

<오 ! 리미야 휴가는 잘 보냈니 ??

<응 ! 감사하다 !

아침일찍부터 회사에 나와잇는 진석이
초체해 보인다 .

<감사는 뭐 !! 어떻게 되였니 ?
진석이가 묻는다 .

<뭐가 ?
되묻는 나 , 진석이가 한참을 조용하게 있다가

<수준이랑은 어떻게 됐냐고 ? 어떤 결정을 내려??

<집에 들어갓다 !
웃는 나지만 진석이는 어쩐지 슬퍼보인다 .
눈에 살짝 실망이 섞여 잇는거 같다 !

<야 ~ 칭구가  이혼녀될번하다가 말았는데
너는 어째 내 데베 이혼녀 됐으므 햇재야 !
그리 실망하니 ???

<음 ~ 아니다 !! 내뭐 실망하겟니 ?
너는 꼭  말으 해두 ㅉㅉㅉㅉ 

<하하 농담이다 ! 농담두 못하니 ?

꺌꺌대는 나다 .
여자들은 흔히 남편한테 신경 껏다 .
재간있으면 어디 바람펴 봐라 .
어우 ~ 피겠으면 피구 .등등 말들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자기 남편이 진짜로 나가서
바람피고 그런다면
아마 백의 백은 다 쇼크일것이고 다 관섭할것이다 .

나도 겉으로는 강한척 쭈욱~ 해왔지만
그동안 웃어도 웃는거 같지를 않았다 .
그러나 ,지금의 이 웃음은 
진짜로 내 마음으로 부터 우러 나오는  웃음이다 .

진석이가 자꾸 맘에 걸린다 .
신경 안 쓰려고 하지만 
앞자리에 앉아서 너무  빤히 진석이의
일거일동이 다 보이는데 휴 ~~

<리미씨 ~
갑자기 진석이가 부른다 .
회사 직원들이 잇을때면 가끔 이렇게 ~씨를 붙혀서 부른다 .

<예 !! 사장님 !!

<있다가 같이 취재 갑시다 !

웬일로 나랑 취재 간다네 ?
이제는 더 안따러 나서도 되는데 ...

점심시간 좀 지나서 취재하러 나온 나와 진석이
어느 중학교의 여선생님을 취재하고
학교 수업이 끝나는걸 맟추느라  보니
다른때보다 좀 많이  늦어졋다 .

밥먹고 가자는 진석이 요청
거절할수가 없었다 .

<너 맘 정리 하고 돌아왔으니깐 추카주 한잔 해야지 !!
진석이가 한잔 따라준다 .

<고맙다 .

진석이 한테도 한잔 타라주었다 .
술잔을 들고 진석이가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한마디 한다 .

<너 맘은 정리 다 됏으니....
이제 내맘만 정리 하면 되겠구나 !!


진석아 ! 우리 수준이 정신차려 나 좋아 죽겠는데 그리고
수준이랑 다시 시작하는 삶이 막 ~ 행복해 질려고 하는데
너가 왜 또 이러니 ??

<진석아 ~ 너 술 안마시고 벌써 취했니 ?
너 무슨 맘을 정리 하는데 ???

<리미야 ! 몰라서 자꾸 이래니 ! 
버럭 화를 내는 진석이
깜짝 놀라서 잇는데

<미안하다 ! 됏다 그만 말하자 !
그러구는 한마디 말도 없이 혼자서 술만 마셔대는 진석이다 .



나리미 ---- 이 상황을 또 어떻게 해야 되는지 !

                   나도  모르겠다 휴 ~~~~

머리속에서는 수준이 수준이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진석이가 천천히  밀고 들어올려고 한다 .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

 

다음집 계속 .......

 

 

------------------------------------------------------------------------------------------------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제가 9회를 좀 늦게 올렸죠 ?! 미안합니다 .

리미가 여행가서 저도 갈려고 한거는 절대 아닙니다  !!

 

그리고  제 글을 읽으시고는  특히 여성분들  결혼 무섭다 하기 싫다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 !  이건 그냥  소설 소설입니다 .

이런글 자꾸 쓰다가 진짜루 남성분하고 어른신들한테 혼날가

두렵습니다 ㅎㅎ


그리고 리미가 어떻게 또 진석이 한테 마음 가는거는 아닌지
그건 다음집에서 밝혀질겁니다 .

다음집은 월요일에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9회 좀 서둘렀더니  갑자기 8회랑 분위기가 틀려진 느낌이 들면서 너무 어색합니다 . 
어색하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김다 !!

 

 

 

추천 (28)
IP: ♡.1.♡.6
사과식초 (♡.134.♡.25) - 2008/09/05 05:07:13

일빠당....기쁘네용.
글 잘 보고 갑니다.답집도 빨리 올려주세요ㅣ.....

사과식초 (♡.134.♡.25) - 2008/09/05 05:14:19

리미가 너무나 대견스러운거 같습니다..

눈송이 (♡.27.♡.158) - 2008/09/05 07:39:28

삼빠네...
먼저 플달고 읽어야지
오래동안 기다렷는데...
그냥 이렇게 남편을 용서하는건가요?
잘보고 갈게요
담집 기대해요

flight (♡.4.♡.240) - 2008/09/05 07:43:08

ㅋㅋ
진석이 너무 안타까워요,,,
진석이는 좋은 여자 만나게 해주구요,,ㅋㅋ

잘 보고 갑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3:54:42

파이팅님 빠짐없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석이를 좋은 여자 만나게 할게요 !! 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신지민 (♡.142.♡.178) - 2008/09/05 07:51:54

아무튼 잘봣어요 ? 빨랑올리세요 ? 기다리는사람의맘이 식어가네요 ㅋㅋㅋ

해달별 (♡.20.♡.4) - 2008/09/06 13:58:30

맘이 식으시면 안돼요 ~~~ ㅎㅎ
월요일에 올려드릴게요 !
제가 저번에는 좀 기다리게 하셨죠 ?!
죄송합니다 !
마음 식지 마세요 !!! ㅎㅎ

아이야 (♡.215.♡.2) - 2008/09/05 08:10:49

출석체크 일단 찍고~~~~~~~ 올게염 ㅋㅋ

해달별 (♡.20.♡.4) - 2008/09/06 13:59:28

ㅎㅎ 아이야님 꼬까옷 덕분에 잘 입고 다닙니다 !!
밑에서 뵈요 !

jiayan (♡.250.♡.160) - 2008/09/05 08:15:13

오늘도 잘 보구갑니다...ㅋㅋ
일을 할라니 글을 쓸라니 힘드시죠ㅠㅠ
저도 마찬가지랍니다.지금 글을 시작해놓고
머리를 줴짜는 일 반복하다보니 힘듭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우리 끝까지 힘내봅시다.
화이팅!!!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01:57

가연님도 새옷 입으셨네요 핑크 이뻐요 !!
ㅎㅎ 우리 서로 힘냅시다 .
사람이란게 간사해서 시작해 놓으면 또
욕심이 생기고 그렇다 보니 자꾸 머리도 죄 짜면서
생각하고 ㅎㅎ 그래도 너무 즐거운 하루하루죠 !
가연님도 화이팅 좋은 주말 되시구요 !!

래드구름 (♡.37.♡.184) - 2008/09/05 08:51:09

잘 보았습니다.
다음주 기다릴게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08:43

다음주 일찍 올려드릴게요 !!
좋은 주말 되세요 !

삼칠사 (♡.119.♡.131) - 2008/09/05 09:09:52

제목이 그녀의 외출이니깐 아마 진석이루 사랑하게 되겠지요.휴~

수준이 안되였네~

oreo (♡.173.♡.174) - 2008/09/05 09:11:41

제 생각에는 그냥 수준이랑 잘 될것 같은데요..
그녀의 외출이란 제목은 처음에 하도 집에 너무 처박혀 잇으니까 수준이 바람 나서 이젠 외출하여 일하면서 여자 파워 키워서 수준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다 그런 뜻 같은데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10:59

ㅎㅎ 글쎄요 진석이랑 사귈지 수준이와
그냥 지금의 이 결혼을 유지할건지
다음집에서는 그 대답이 나올듯 싶네요 !!
좋은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또 뵙시다 !!

oreo (♡.173.♡.174) - 2008/09/05 09:10:09

암튼 잘 됬네요..수준이도 많이 뉘우쳤으니 봐줘야죠..
진석이는 좋은 여자 소개시켜주세요.. ㅎㅎ^^

해달별 (♡.20.♡.4) - 2008/09/06 14:12:19

알겟습니다 .
진석이한테는 이세상의 제일로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줄게요 1
기대해 주세요 !!
날씨가 싸늘하게 변하고 있으니깐
감기 조심하시구요 !
그럼 월요일에 !!

소슬비 (♡.93.♡.250) - 2008/09/05 09:12:49

잘 보구갑니다. 어느여자에게나 결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담집 기대할게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13:12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분 같으신데 ....
결혼 여자한테는 진짜 중요하죠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다음집 월요일에 올려드릴게요 !!

아이러브 (♡.201.♡.76) - 2008/09/05 09:19:33

잘 읽고갑니다..또진석이한테 맘이 동한다..?
수준이랑 잘 될가요..담집 기대해볼게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14:25

여자라면 다들 한번쯤은 동하지 않을까요 ?!
첫사랑인데다 진석이 또 지극정성이잖아요 !! ㅎㅎ
수준이랑 어떻게 될련지는 다음집에서 알려드릴게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착한아줌마 (♡.136.♡.102) - 2008/09/05 09:20:28

수준이가 정말 잘할라 모르겠네요...
진석이도 마음 정리하고 다시 한번 가정을 지켜보려는 리미의 마음을 흔들지 말았으면...
다음집 기다릴게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15:48

수준이 참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좀 불안하시죠 !
진석이도 맘 정리 하고 아마 리미를 지켜볼겁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

미소 인생 (♡.172.♡.42) - 2008/09/05 09:49:18

남자가 한번 바람 피웠지만 ...
전 그래도 수준이와 주인공이 잘 되였습니다.
7년간의 정~ 어쩜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을지도
수준에게 한번 기회를 주어 다시한번 착실히 시작하였으면 합니다.
비록 시간 지나면 또 그냥 정뿐이겠지만...
하지만 정이 사랑보다는 더 무섭다고 봅니다.

다음집 기대합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4:19:11

결혼 7년이면 솔직히 정이겟죠 ?!
사랑은 3년이면 끝이라는 과학적인 증명도 있다나요 뭐요 ㅎㅎㅎ
수준이만 잘해주면 리미는 수준이와 같이 쭈욱 살겁니다 .
모든게 수준이한테 달렸지요
여자는 첨에 남자가 바람핀다는것을 알았을때도 그냥 넘어가는것은
첨이니깐
두번째 넘어갈때는 자식이 있으니깐
그 자식 때문에 참고
그런데 솔직히 자식도 없는 주인공은
이제 수준이가 한번만 더 그러면 진짜로 끝이겟죠 !
미소인생님 다음회 월요일에 뵈요 !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 스마일 ~~ 아이디처럼 ㅎㅎ

닐리리아 (♡.71.♡.67) - 2008/09/05 09:51:53

이런글도 좋습니다... 여기 여성분들 밖에 없져? ㅋㅋ
님 글 읽어보니깐 전에 남자친구랑 헤여진 원인을 알겠네요....
결과만 원망하고 전남친만 원망 했었는데..
1년 사귄후 동거하면서 언제부터인가 화장도 안하고 다니구...
멋쟁이 였던 내가 옷에도 신경 안쓰고...
친구들 중에 남자애들도 많아서 친구들 만나는것도 싫어해서..
친구들도 안만나고 했거든요..
그렇게 맞춰주면서 살았던나, 결국 남자친구가 한번의 동창만회로
옛여친을 만나서 반년 동안 계속 바람핀것도 모르고.. 펀해서...
그래서 그런지 님 글을 저는 아주 감명깊게 보고 잇습니다.
글 재주가 좋으면 진짜 한편의 글이 나올것 같은데..
제가 글재주가 별루 없어서.. 님글을 자기 일처렁 보고 있거든요...
잘 보고 갑니다.. 담집도 기대할께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29:50

여성분들만 있는줄로 알고 잇는데
글쎄 모르겟네요 그냥 아이콘으로만 봐서는 ㅎㅎ
남자들 뭐 말로는 여자들의 모든것을 다 받아주는척을 하면서도
그래도 자기 여자친구는 다른 여친보다 이뻤으면 해 하고
늘씬했으면 해 한다니깐요 !!
그 남자 친구 너무 했네요 ! 친구도 안만나면서 맞춰주면서
살아줬는데 달랑 옛애인이랑 다시 사귄다는 사실 휴 ~~~
남자들은 잘 대해 주지 말아야 한다니깐요
진짜 한시라도 풀어주면 안돼요!!
그게 다 여자의 지혜죠 .
풀었다 당겻다 .
솔직히 저도 그건 잘 안되거든요 .
대신 저는 놀러 다니도 친구들만 같이 다녀요
그러면 남편이 좀 긴장해 하거든요 ㅎㅎ
글 재주가 뭐 따로 잇나요 ? 그냥 님이 생각하는것을 그대로
글에 옴겨쓰는거죠 !!
한번 실화로 도전해 보세요 !! 화이팅 !~~~

닐리리아 (♡.237.♡.210) - 2008/09/06 16:35:53

ㅎㅎ 글쎄요.. 도전해볼까요? 하하....
예전에 드라마 볼때면 그냥 잼있다, 이 배우 이쁘다.. 그냥 이렇게 단순하게 봤는데요..
이젠 그렇지 않네요... 드라마 줄거리 들이 제 얘기 같고, 여자들은 이렇게 해야 하능구나.
머 이렇게도 생각되고.... 사람도 깊게 보는것 같고...
암튼 한번 실현으로 커가고 있는것 같아요....
저한테 님글은 좋은 글입니다...
댓글 이렇게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싱가포르 (♡.1.♡.242) - 2008/09/05 11:14:32

수준이가 진짜 잘못을 느끼고
리미씨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진석이두 빨리 자기 반쪽을 찾아야 하는데.....
그럼 담집 기대할게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31:53

수준이와 리미 어떻게 될지
다음회에서 밝혀집니다 .
그럼 월요일에 뵈요 !!

오렌지나라 (♡.215.♡.104) - 2008/09/05 11:20:47

수준이가 제 잘못을 알고 리미씨랑 잘 해보겠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이참에 진석이도 짝 맞춰주세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37:31

예 진석이한테 좋은여자 짝을 안 지여주었다가
제가 또 회원님들 한테 한소리 들어거 같네요 !!
리미랑 수준이랑 진석이랑 과연 어떻게 될려는지
기대해 주세요 !!!

꽃방울 (♡.15.♡.217) - 2008/09/05 12:10:00

수준이가 정말로 잘못을 뉘우치고 리미씨와 잘됐으면하는 바입니다~
근데 진삭이를 어쩌면 좋아요?
괜히 진석이가 불쌍해질라 합니다~
수준이와다시 합친만큼
수준이가 오해받지않게 진석이사이를 조심했으면~~~
암튼 수준이와의 재결합 기쁩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4:39:15

좋은 충고 듣고 갑니다 .
수준이와 잘 된바에는
진석이 때문에 또 맘 흔들리면 안되겠죠 !!!
잘 해결할겁니다 .
진석이 한테 빨리 사랑이 찾아 왔으면 좋겟습니다 ㅎ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광동광주 (♡.20.♡.189) - 2008/09/05 12:35:01

9회도 흥미진진하게 잘봤어요

10회 기대되네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39:59

안녕하세요 !! 추천 감사합니다 !
10회 빨리 올려드릴게요 !

들국화여인 (♡.129.♡.119) - 2008/09/05 12:46:31

이번집두 재밋게 잘봣어요 담집도 기대합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4:40:43

감사합니다 .
열분의 응원이 힘입니다 .
담집 빨랑 올려드릴게요 !

아이야 (♡.215.♡.2) - 2008/09/05 18:34:43

하하하~~ 해달별님... 소설은 그냥 소설로 보는데요... ㅋ
진석이가 문제구나``~ 그토록 좋아햇는데... 휴
담집이 어찌 될건지..

해달별 (♡.20.♡.4) - 2008/09/06 14:42:34

ㅎㅎ 아야님 그런데 어떤분들이 결혼 공프증이라든가
내가 결혼하면 이럴가 하는 플에
무서워서 그러는겁니다 !!! ㅎㅎㅎ
진석이 불쌍하죠 ?!
맘같아서는 진석이 한테로 막 ~~
ㅎㅎ 그러나 사람이 사는게 어디 자기
맘대로 되나요 !!
담집 빨랑 올릴게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중사국랑 (♡.59.♡.189) - 2008/09/05 23:08:14

수고..수고..수고 해습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4:43:33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코코 (♡.21.♡.54) - 2008/09/06 10:17:07

이번집이 메달이 달려있지 않아서
리플달러 왔습니다
매집마다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다음집 기다리겠습니다
수고많습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4:54:52

감사합니다 .
이번회는 별루 재미가 없잖습니까 !!
그래서 좀 메달 받기두 그렇네요 !!!
아무튼 감사하구요 !
다음회 빨리 올리겠습니다 .

하얀약속 (♡.156.♡.41) - 2008/09/06 10:23:57

웬지 똑같은 일이 발생할것 같은 예감이네요...

조강지처를 버리면 죄값을 치른다구,,,,정말 딱이네요...

서로에게 다 맘이 아픈 그런 사랑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해달별 (♡.20.♡.4) - 2008/09/06 14:56:28

역시 민감하시군요 !!
어떤 일이 발생하겠죠 !!
사랑은 참 이루어 지기도 쉽고
또 어찌보면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거 같습니다 .
이쁜 사랑 다 같이 하고 싶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물고기눈물 (♡.70.♡.131) - 2008/09/06 12:43:28

하루전에 봤는데 손을 좀 상해서 플 안남겼는데..암튼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담집 언제 오를려나 고대 기다립니다.^^

해달별 (♡.20.♡.4) - 2008/09/06 14:58:05

음 ~~ 방금전까지 이 아이콘이 아니엿는데 또 바꾸셨네요
서로돕기방에서 볼라니 님 손재주 이만 저만 아닌거 같던에요 !!
손을 상하시면 안되죠 !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불편한데도 어김없이 플 달아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

rnalgh (♡.126.♡.103) - 2008/09/06 13:34:06

우연히 여기 자작글 모음에 들어와서 빠짐없이 읽어본 구미호임다...^^
주인공인 현명한 리미씨가 바람핀 수준이의 마음을 다시 잡은것처럼 이번에도
진석이와의 첫사랑 문제를 잘 해결햇음 바람임니다.....담집 기대하면서....

해달별 (♡.20.♡.4) - 2008/09/06 14:59:53

안녕하세요 ! 아이디 참 멋있습니다 .
저기 곰님 쓰는 글에 미호라는 친구가 나오든데
웬지 모르게 반갑습니다 !!!
진석이와는 잘 해결할겁니다 !!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해달별 (♡.20.♡.4) - 2008/09/06 13:57:23

사과식초님 일빠 이빠 다 차지 하셨네요 !
님도 아침이 참 빠르네요 ㅎㅎ
리미는 전형적인 가정만 지키려고 하는
여자입니다 ㅎㅎ 대견스럽다니깐 제가또 좋네요

눈송이님 추천 감사합니다 .
리미 일단은 수준이를 용서하기는 했는데
어떻게 될려는지는 다음집에서 알려줄게요 !

사과식초님 눈송이님 좋은 주말 되세요 !!!

붉은향기 (♡.143.♡.28) - 2008/09/06 18:52:13

글 잘 읽고 갑니다. 진석이한테 좋은 여자가 생겻으면 좋겟어요.
다음 집 계속으로 기대 합니다.

체리향기 (♡.234.♡.22) - 2008/09/07 11:19:01

해달별님 1회부터 9회까지 쭈욱 플달면서 읽었습니다.
넘 잼있어요.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세상은 평온을 유지하는것처럼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온것같아서 다행입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할때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잖아요.
이런 저런 물론 바람피는것까지 ...그 어떤 시련이 다가와서 이겨낼 각오가 있고
결혼한것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잘 엮여진 소설 잼있게 읽었습니다.
진석이한테 좋은 인연이 찾아왔음 좋겟구요.
리미랑 수준이한테는 이쁜 애기까지 생겨서 행복하게 잘살았음 좋겠네요.

레드 (♡.108.♡.31) - 2008/09/11 16:25:31

하나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참 잘 썼어요..

학구니 (♡.62.♡.142) - 2008/09/15 14:03:52

진석이 마음 고생 심하겟네요 ...

603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해달별
31
1910
2008-09-07
지니SH
48
3784
2008-09-07
해달별
28
2118
2008-09-05
해달별
41
2395
2008-09-02
해달별
37
2005
2008-09-01
곰세마리
33
2113
2008-08-29
해달별
39
2060
2008-08-29
반오십1
32
2127
2008-08-27
해달별
30
1922
2008-08-27
곰세마리
26
2130
2008-08-26
신군짱
30
1720
2008-08-26
반오십1
26
2072
2008-08-22
곰세마리
36
3023
2008-08-19
신군짱
29
1726
2008-08-19
검은장미
30
1384
2008-08-15
신군짱
27
1827
2008-08-12
신군짱
28
2114
2008-08-11
신군짱
26
1696
2008-08-06
여자의진심
25
1816
2008-08-06
신군짱
28
1663
2008-08-04
신군짱
27
1603
2008-07-31
신군짱
28
1635
2008-07-28
여자의진심
21
1983
2008-07-26
신군짱
32
1918
2008-07-25
곰세마리
60
3227
2008-07-23
반오십1
23
1816
2008-07-23
신군짱
27
1791
2008-07-22
신군짱
24
1461
2008-07-21
곰세마리
45
2775
2008-07-21
곰곰
31
1406
2008-07-2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