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운명사이-2편

수선화향기 | 2009.02.24 19:08:48 댓글: 51 조회: 3189 추천: 2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168





<뭐야? 저남자는?>

 

날 뚫어져라 쳐다보며 겨우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는 저남자. 못본척 스쳐지나가면 오죽

 

좋으련만 .

 

왜 아는척을 하며 난리법석이야? 참나~

 

<아니..ㅎㅎ.딴뜻은 없고 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이는데...>

 

그남자가 가까스로 웃음을 참으며 내 이마를 가리켰다,.

 

아까 부딪힐때 강도가 얼마나 셌으면 머리가 얼큰하고 멍석을 뒤집어쓴듯 먹먹하다.

 

<됬어요. 그냥 좀 모른척하고 지나가면 안되요? 남은 아파죽겠는데 웃긴 왜웃어요? 지금

 

이게 그렇게 웃겨요?>

 

<아니요 별로 ㅎㅎ 알았어요 그냥 갈께요. 그럼~..>

 

 

먼지를 날리며 그남자의 차가 시야에서 멀어져갔다. 운전대를 돌리면서도 혼자 낄낄거리

 

며 현재 상황을 즐기고 있는듯 보여서 은근히 기분이 나쁘다.

 

정말 창피해죽겠다.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당금 들어가고 싶다.

 

 

기분이 꿀꿀해서 버스정거장에서 한참을 망설였다. 별의별 재수없는 인간들을 다 만나네.

 

불경기 취직이라 힘들어죽겠는데 이런 수모까지 당하고. 속에서 열불이 나서 물 한병을

 

따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아까 당한 수모를 생각하면 속에서 울컥하고 비린내가 솟아오르는듯 해서 어질어질 하

 

지만 한편으론 생각해보면 이 나이까지 먹고 그런회사에 면접하러 가는 내자신이 한심

 

하다 못해 불쌍하기까지 하다.

 

<으쒸~ 재수없어 죽겠어. 웬 운세가 이모양이야?>

 

 

<전화왔어요. 전화받으세요~> 핸드폰 화면에 딱친구 영이의 번호가 뜬다.

 

 

<어때 어때? 면접합격됬어?>

 

전화저켠에서 짜개바지친구 영이의 호기심에 꽉 찬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에잇~ 포기야 포기 야~ 웃기는건 말이야. 나 아까 면접갔다 진짜 이상한 넘 만났다?

 

웬지 오늘 하루 운이 안좋다 했어. 딴데 가서도 빵꾸 맞을꺼 같애. 오우~ 짜증.>

 

<왜? 어떤넘 만났는데?>

 

<딱 너 스타일이더라. 니가 딱 좋아하는 ..정성껏 쓴 이력서는 안중에도 없고 아에. 그

 

리고 면접간 사람보고 커피도 타오라더라. >

 

<캬캬 오~ 대충 알겠다. 어떤 사람인지. 좀 쿠하나?>

 

<쿠하긴 x뿔. 난 분명히 사무직으로 면접을 갔는데 글쎄 나보고 회장님 밀착비서 하라

 

더라. 휴~그리고 또 머? 나보고 한창 안팔리는 나이에 튕기긴 멀 튕기냐면서..>

 

<어머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는 무슨. 커피세례했지머. 근데 분이 안풀린다.>

 

<미쳤어 미쳤어. 근데 가만히 있던?>

 

<아우~ 몰라 짜증나니까 담에 봐. 너쉴때 만나자.>

 

<어 그래~ 알았어. 담에 보자. 일자리는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찾어.>

 

<알았어..>

 

 

 

기분이 꿀꿀해서 아이스크림가게 들려 아이스크림 두개를 사넣었다. 기분이 꿀꿀할땐

 

단음식을 먹는게 최고다. 자취방으로 가는길에 아이스크림을 입에 대고 홀짝거린다.

 

내나이가 내일모레면 30. 올해는 28살이다. 이나이쯤 동창이나 친구들을 보면 거의

 

다 결혼을 했고 애들도 있다. 이렇게 혼자 세를 맡아 사는것도 이젠 지겹다. 아직은

 

결혼도 안했고 애는 더욱이 없고 그리고 마땅한 직장자리도 없고 참 앞길이 암담할

 

뿐이다. 휴~ 한숨이 나온다.

 

아파트아래서 바로 집주인아줌마한테 키 좀 갖다달라고 전화를 했더니 귀찮은듯 바

 

가지를 긁는다.

 

<으이구~ 내가 못산다 못살어. 상태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차라리 남자 하나 채서

 

시집을 가지 그래. 밥먹는건 어떻게 안잊어버리고 꼬박꼬박 챙겨먹냐? 참 특이하다.>

 

<됬네요~ 아 맞다 이모한테 아들있음 나하나 주던지. 그럼 이 집도 내집이 되는거

 

아니에요. 그거 수지 맞는 장사네.>

 

<으이구~ 아주 시집비위가 났구먼. 근데 어쩌나? 나한테도 너만한 딸이 둘인데.

 

아깝다 아까워. 허허>

 

둘이 마주보고 웃음보가 터졌다.

 

 

집에 도착하여 바로 전원을 켜고 고물컴퓨터를 작동시킨다. 이시간에 로그인했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꺼지만 습관적으로 메신저온라인을 시킨후 인터넷사이트를 뒤

 

적거린다.

 

컵라면에 더운물을 붓고 기다리는 동안, 뇌리에 스치는 또한가지 생각..

 

혹시 내가 전화번호를 잘못본게 아닐까? 혹시 내가 잘못 찾아들어간게 아닐까?

 

설마설마.. 그런일이야 있겠어? 설마~

 

헉~ 근데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구인구직광고란으로 이동해서 대성무역구인

 

고를 클릭하는 순간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용모단정하고 착실한 여직원을 찾습니다. 직위: 경리비서 월급: xxxx (열심히 하는만

 

급여인상 해드립니다. 연락처: 528-3060  대성무역 인사처: 미스안>

 

방금 전화번호가 얼마라 했지? 52..8..30..8? 6? ~ 빽안에 핸드폰을 꺼내 번호를

 

추어 보았더니 내가 면접간데는 틀림없이 528-3080 사무실이였다.

 

전화번호 한숫자 잘못기억하는 바람에 대성무역으로 면접간다는 사람이 지금 딴데

 

온거야?

 

그리고 대성무역 구인광고 바로밑에 뜨는 진성무역의 구인광고. 이쁘장한 파트너

 

아가씨를 모집한다는 내용이였다. 그제서야 아까 겪은 황당한 일들이 어떻게 된일인

 

어렴풋이 느낌이 온다.

 

너무 황당해서 ~하고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서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킨다.

 

~ 오늘 진짜 운세 한번 드러운 날인가보다. 아침에 갑자기 먹통이 컴퓨터는 언제

 

그랬냐는듯 멀쩡하고 키집에 두고 나와서 집주인 아줌마한테 혼나고 면접가서 재수없

 

놈한테 당하고 나오다가 유리문에 머리박고..

 

생각해보면 혈압이 상승하고 부아통이 터진다.

 

화가 나고 어이가 없지만 취직 해야 되는 법이다. 아침에 떠있던 광고가 삭제처리

 

안된걸 봐서는 아직 직원을 못찾았나보다. 대성무역 구인광고 요구사항란에 이력

 

서는 메일로 첨부해서 보내고 전화나 방문은 사절이라고 적혀있었다. 서류 심사합격

 

된 사람만 별도로 면접통보를 기다리란 말인듯 했다.

 

 

내문서 폴더안에서 이력서를 끄집어내여 메일로 첨부시켜 발송을 했다.

 

 

부러튼 라면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커피한잔 먹을려고 커피숟가락을 찾다가 그것까

 

지도 쓰레기통에 집어넣어버렸다. 나오늘부터 커피 뗀다. 커피를 보니 비게덩이

 

각이 난다 이말이야. 징글징글 나쁜넘. ? 한창 안팔리는 나이라고? 다시 한번 만나

 

는날 오늘 당한 수모를 백배로 갚아주마~!

 

 

 

 

이튿날아침

 

<전화받으세요 전화왔어요> 핸드폰이 부르릉 부르릉 진동을 하며 울린다.

 

<이혜숙씨 되시죠? 서류심사 합격이 되여 면접오시라고 통보드리는겁니다. 오전 10

 

반까지 xxx c 1004 사무실로 면접오세요.>

 

<? ~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앗싸~! 엊저녁에 대성무역으로 보낸 이력서가 서류심사 통과라고 면접오란다. 내인생의

 

봄날이 드디어 오는건가?!

 

 

 

벌떡 일어나서 옷을 껴입고 세수를 하고 만단의 준비를 한뒤 사무실 아가씨가 예

 

기해주는 xxx c 1004 대성무역 사무실로 직행했다.

 

<어서 들어오세요.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셨네요. 경리님 이쪽에 계십니다. 이쪽으

 

.>

 

어제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안내원 아가씨가 사근사근 길안내를 해준다. 후후~

 

왠지 긴장이 되여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그런 내모습이 웃긴지 안내원 아가씨가

 

그런다.

 

<긴장해할 필요없어요. 서류심사에서 경리님이 많이 만족해하셨으니 별 무리 없이

 

통과할꺼에요. 실수만 없다면. >

 

<아 네 고맙습니다.>

 

<네 고맙긴요. 이제 한식구가 될텐데. 우리 친하게 지내요.>

 

 

많은 직원들이 앉아서 사무를 보고있었지만 모두들 업무에 열중하느라고 내쪽으로

 

쳐다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제와는 달리 사무실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든다.

 

안내원아가씨가 안내해주는대로 도착한곳은  역시 총경리님 사무실 이렇게 간판이 걸

 

려있는 사무실이였다.

 

 

<이쪽으로 앉으시죠. 잠시만 기다려주실래요.>

 

경리인듯 보이는 한남자가 사무책상에 앉아서 사무를 보고 있었다.

 

우렁우렁 중저음의 남자. 얼핏 어디서 들어본듯한 목소리여서 그런지 은근히 호감이

 

간다.

 

<아네 ~>

 

부지런히 결재서류를 체크하고 있는듯 보여서 고개를 숙이고 귀볼을 만지작거리는

 

데 일이 끝났는지 내쪽으로 걸어오는게 옆눈으로 곁눈질해서 볼수가 있었다.

 

<서류심사 끝나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혜숙씨. 우리 잘해봅시다. 앞으로 업무상

 

문제로 많이 괴롭힐꺼 같으니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현수봉이라고 합니다.

 

갑습니다.>

 

<. 네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90도 경례를 꾸벅하고 손을 잡으려던 순간에 두눈을 마주치고 경악을 하고 말았

 

.

 

<~!?>

 

<아니?!>

 

내 시야에 들어온것은 어제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하던 그 남자. 놀라서 입을 벌

 

린 나와 눈길이 마주치자 어제일이 생각히웠던건지

 

입귀를 실룩거리며 가까스로 웃음을 참느라고 애를 쓰며 진정하는 그남자가 보였

 

.

 

 

 

 

안녕하세요 2편은 좀 빠른거 같아요. 응원에 힘입어서 바로 2편 써냈습니다. 오랜만에 베스

 

트에 오른 기분이 날듯하네요. 부지런히 플심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

 

습니다. 즐감해주세요 ^^

추천 (26)
마음의 밭에 사랑을 심어라.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꽃이 핀다.
IP: ♡.201.♡.97
NANA2 (♡.13.♡.146) - 2009/02/24 19:39:17

아~! 진짜 일등한 기분이 이렇게 좋네요. 좋아하는 글에 첫번째로 플다는 기분 째집니다 ~! 하하하. 근데 글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 코믹하고 부답없이 읽을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힘입어서 빨리 3집 쓰시길 바랄께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가슴아파도 (♡.25.♡.185) - 2009/02/24 20:48:43

푸하하하하ㅏ..올만에 이등을 햇는데 기분이 좋네염
그 남자가 경리엿구나 ㅋㅋㅋ 잼잇네...그 회사에 출근하
게 될란지 궁금하네요..언니 죤 밤이 되시구 담편은 언제 올리나염?

체리야 (♡.245.♡.30) - 2009/02/24 21:57:44

한번만나면 우연,두번 만나면 인연,3번 만나면 운명??? ㅋㅋ
주인공의 행동하나하나가 보는듯해서 너무 잼있어요.
커피숟가락까지 쓰레기통에 처넣었다는게 잼잇네요 ㅋㅋ 글고 커피뗀다네요 히히..
잼있게 읽었습니다. 담집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19:55

NANA2님 일빠 축하드립니다. 정말 빠르시네요 ㅎㅎ 코믹한가요? 유머가 좀 부족한 사람

이래서 좀 많이 망설였습니다. 3편 지금 쓰고 있는중입니다. 시간여유가 별로 없어서 좀

불안합니다. ㅎㅎ 님글도 기다립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가슴아파도야 진짜 빠르다. 저녁에 야근이야? 아님 집이야?

그남자가 그 경리야 ㅎㅎ 그회사에 출근하게 될까 담편에서 알려줄께.

담편은 글쎄 오늘저녁이나 낼아침? 아직 마무리가 안되서 말야. 담편에서 봐



해우님 이렇게 만나는건 우연인가 어느사람과 운명이 될껀지 지켜봐주세요. 우연이 겹

치면 인연이라고 하더라구여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



체리향기님 맞아요 저도 그말 들었습니다. ㅎㅎㅎ 글을 쓸때 많이 덤벙거리는 경향이

있어서 섬세하게 좀 묘사해볼려고 노력은 하는데 맘처럼 그게 쉽게 안되는거 같아요

ㅎㅎㅎ 커피는 여쥔공만 떼는게 아닐꺼에요. 3편 보시면 어떤 남자도 커피뗀다고 하는

거 나올꺼에요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담편에서 뵈요 ^^

위기전환 (♡.41.♡.66) - 2009/02/24 22:47:03

오늘도 잘보고 가요
정말 열심히 쓰시네요..그냥 이속도로 쭉
추천하구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20:51

위기전환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알겠습니다. 부지런히 쓸게요. 여유시간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ㅎㅎ 추천도 참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

김현아 (♡.122.♡.96) - 2009/02/24 22:48:35

ㅋㅋ 내가 일집 보고 이둘 꼭 발전이 생기겟다했는뎅 ,정말 머가 있을거야..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25:09

김현아님 첨뵙지만 반갑습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담편에서 뵈요 ^^

죤하루 보내시구여 ^^

ross77 (♡.95.♡.230) - 2009/02/24 22:51:50

재밋게 잘 보았습니다. 다음도 이렇게 빨리 올려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25:59

ross77님 오늘도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도 지금 다듬고 있는중입니다.

2편은 베스트에 올라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ㅎㅎ 바로 다듬어서 올려드린거라 좀

일찍했던거 같습니다. 오늘도 죤하루 보내세요 ^^

곰돌이 (♡.101.♡.158) - 2009/02/24 23:00:38

ㅋㅋ 한사람이라구 플 더 달면 베스트에 오를 확률이 높겟죠?아낌없이 추천할테니까 다음집도 빨리 빨리 올려주기 바랍니다 ㅋㅋ^^
넘 재밋어요
두사람 인연이 여기서부터 시작인가봐요 ^^
근데 실례지만 실화인지?^^
담집에서 봐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27:06

곰돌이님 여러분이 추천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베스트에도 오르고 넘 고맙습니다.

지금도 3편 다듬고 있는중이니까 완성되는대로 바로 올려드릴께요 사실 여유시간이

많이 없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두사람의 인연인지 세사람의 인연인지 담편에서 알려

드릴께요. 실화성분 좀있습니다. ㅎㅎㅎ 비밀

담편에서 뵐께요 ^^

머니돈머니 (♡.59.♡.112) - 2009/02/25 09:01:43

저녁시간에 애는 안보고 컴이나 하구있어? ㅋㅋㅋ (나도 그러면서말이야 누구 흉보고있어 ㅋㅋ ) 예전 글들과 달리 가볍게 전개가 되서 은근히 기대중 ㅋㅋ

근데 너무 빠른거 아니야? 하루에 하나씩 올릴거야? ㅋㅋㅋ
이번집도 배스트로 가면 오늘 또 올려줄겨? ㅋ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29:19

머니돈머니님 머니야 ㅎㅎㅎ 누구할말을 누가 하는지 ㅋㅋ 내전에글들이 무거웠나 난 모

르겠다 은근히 기대중? 기대하시라 잼있을지 모르겠어.

2편은 어제 오전에 좀썼는데 저녁에 와서 수정하고 보충해서 올린거야 그래서 속도가

나나봐. 그리고 동생이 유판 사왔더라 가게가서 쓰라고 ㅎㅎ

베스트로 가면 올려줄께 ㅋㅋ 협박 오늘도 죤하루

머니돈머니 (♡.59.♡.112) - 2009/02/27 16:48:47

음.. 전에 글들이 무거웠다기보단 이번글이 가벼운거지.. ㅋㅋ

그거바라 그래도 동생이지.. ㅎㅎ

복받은인생 (♡.73.♡.209) - 2009/02/25 09:51:00

오늘은 일찍 올리셨네요..
현수봉씨랑 먼가 통할것 같은데요.. 그 비계덩이하고는 절대로 역이지 말기를...
우연에 인연까지 왔는데 운명까지 가야 하겠는데요...
욕심에 자꾸 이참에 직업도 얻고 신랑감도 없고.. 일거양득....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잘 읽고 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3:05

복받은 인생님 님 1편에 단 플보고 오늘 오전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어제 집에 들어오자

마자 부랴부랴 수정하고 보통해서 올려드린겁니다. 글을 아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완성되는 즉시 올려드려야죠 ㅎㅎ 근데 어떻게 해요 비게덩이랑도 엮일꺼 같은데 ㅎㅎ

먄해요 ㅠㅠ 직업도 얻고 신랑감도 얻을껀지 지켜봐주세요

찍어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

xmh610 (♡.93.♡.12) - 2009/02/25 09:52:25

오늘도 재밋게 보구 갑니다 ,
지금부터 인연이 될라는지 진짜 궁금하네여 ..
담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4:12

별나라 사랑님 잼있다고 말씀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어떻게 수봉이랑 엮이게 될려는지

아니면 제3의 남자가 나타날껀지 담편에서 알려드릴께요. 담편에서 뵈요 ^^

meiyu (♡.25.♡.39) - 2009/02/25 10:38:42

원쑤는 외 나무 다리에서 만난 다더니...어쩜 여기서 만났네요
점점 재미있을 겄 같씁니다...^6^
잘읽고 갑니다...담집 기대합나다...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4:57

meiyu님 글을 올리니 님을 또 뵙게 되네요. 참 인연이란 이상하죠 이렇게 만날수도 있

으니까요 ㅎㅎ 잼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용 담편에서 또 뵈요 ^^

빤짝이별 (♡.21.♡.124) - 2009/02/25 10:46:34

잼있어 보이네요,
이제 어떻게 나갈지 너무 궁금하네요.
암튼 행복하길 바랍니다.
다음집 빨리 올리세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5:59

빤짝이별님 잼있어 보이나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담편에서 뵈요.

첨엔 좀 가볍다가 점점 이제 강도가 세지는데 잼없을까봐 좀 불안합니다.

담편도 완성되는 즉시 올려드릴께요 ^^

삼칠사 (♡.34.♡.203) - 2009/02/25 11:03:46

이런 인연도 있을까요...

다음집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6:46

삼칠사님 이런 인연도 있다고 하더라구여 ㅎㅎ 안믿어지지만

담편도 부지런히 써서 찾아뵐께요 죤하루 보내세요 ^^

Landy (♡.134.♡.130) - 2009/02/25 11:19:16

잘 보고 갑니다.
담집도 기대할께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7:39

Landy님 2편에서도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3편 지금 부지런히 다그치고 있는중입니다

너무 속도내면 스토리도 엉성해지고 글발도 좀 약해지는거 같아서 수정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꽃잎새 (♡.245.♡.27) - 2009/02/25 11:36:44

잘 보구 가요....
지금 부터 두사람 인연이 시작 되는거겠죠...
다음집 기대하면서 이번글도 대박나세요...ㅋㅋ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38:32

꽃잎새님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바탕일뿐이고 3편부터 이

야기가 전개됩니다. 담편에서 찾아뵐께요. 대박 축복 고맙습니다 ^^

jiayan (♡.250.♡.160) - 2009/02/25 12:23:05

이런~~제가 오늘 너무 늦어버렸네요,ㅋㅋ

같은 직장에서 직장상사,부하직원으로 인연이 시작되려나봐요,
한쌍의 사내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는 장면이였습니다,
호호호, 이건 나의 얘긴데,,그래서 더 관심이 갑니다,
암튼 담회 기다리면서 추천 한방 날리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되세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40:19

가연님 제가 좀 너무 일찍 올렸나봐요 ㅎㅎ 엊저녁에 올린거거든요

같은 직장에서 상사 부하로 만날껀지 제3의 인물이 또 등장할껀지 3편보면 아실꺼에요

참 가연님도 사내커플이였는데 ㅎㅎ 잼있었죠 ? 잼있는 부분이 많을꺼 같아요

ㅎㅎ 담편에서 뵐께요. 오늘도 죤하루 보내시구여

똥통 관 (♡.144.♡.10) - 2009/02/25 12:35:28

첨 플 다는데요...정말 잼있을거 같네요...ㅎㅎ 그럼 수고 많이 하시구 잼게 써주세요 ~~^^ 담회 기대해요 ~~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41:54

똥통 관님 닉네임이 참 인상깊습니다 ㅎㅎ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잼있을꺼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자꾸만 속도를 내게 되나봐요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 뵈요 ^^

어여쁜처녀 (♡.32.♡.113) - 2009/02/25 12:46:23

아 .. 배불러라 ㅎㅎ 점심 ㅁ거구 왓더니 수선화님 글 잇군요

역시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ㅎㅎ 사내커플이나

두분 어케 역어갈지 궁금하네요

담집 기대할게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2:52:01

어여뿐처녀님 새옷입으셨네요 이뻐욤 ^^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ㅎㅎ 사내커플 탄생인지 아니면 제3자가 나타날껀지 기대해주

세요 ㅎㅎ 어떻게 엮일까 담편에서 뵐께요 ^^

죤하루 보내세요 ^^

아이야 (♡.215.♡.2) - 2009/02/25 13:11:44

프하~ 인연드 묘하게 엮어가네. ^^
ㅋㅋ 근디 언니의 일은 아닌거 같은디? ㅋ
흐흐흐,,추천..재미나욤.. 현씨랑 또 엮어지겟당 ㅋㅋ
쥔공은 성격이 털털하고 ^^ ㅋㅋ 굿이럄 ㅋㅋ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3:49:07

아이야야 점심은 맛있게 먹었어? 너한테 잼있다는 칭찬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ㅎㅎ

누구랑 엮어질까요 담편에서 알려줄께. 가면 갈수록 좀 슬퍼지는데 잼없다 할까봐 좀

불안하다 ㅎㅎ 얻어들은 이야기에서 살을 붙여서 만들어낸 소설이야.

담편에서 또 봐 ^^

scj83 (♡.237.♡.35) - 2009/02/25 15:49:43

ㅎㅎㅎ어쩜 그 현수봉이란 남자랑 연분이 있긴하나보네요.
어제 유리에 부딛쳤을때도 이상하게 묘한 느낌이 들더니만...
스토리가 점점 재밌어질것 같아요.
담회 빨리 올려주세요~!! 요즘 제가 모이자에 뜸했는데 향기님때문에 또 자주 들려야될것 같네요! 불경기라 할일도 적어지고 글 읽는 재미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8:13:21

scj83님 둘이 어떻게 이어질까요? 아님 제3자가 나타날껀지 지켜봐주세요.

ㅎㅎ 쥔공이 참 덤벙덤벙 그러죠? 잼있을꺼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3편 올렸습니

다. 사실 요즘 불경기라 정말 힘들어서 아우성쳤었는데 글을 올리면서 너무 행복합

니다.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방금 3편 올려드리고 오늘 길이에요 ^^

별뿌리 (♡.62.♡.220) - 2009/02/25 17:15:35

ㅎㅎ 잘 복 가요~~담회도 무쟈게 기대되는데...
중요한 부분에서 끊어버리시다니..나빳으~~^^ㅋㅋ
또 수고해주세요~~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8:14:14

별늼곁에님 중요한 부분에서 제가 끊어버렸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에요 ㅠㅠ

편폭이 너무 긴거 같아서 짤랐는데 ㅎㅎ

3편 방금 올려드리고 오는길입니다. 즐감해주세요 ^^

금주 (♡.25.♡.157) - 2009/02/25 17:26:40

향기님 안녕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

수선화향기 (♡.201.♡.146) - 2009/02/25 18:14:49

금주님 안녕하세요 참 반갑네요 오랜만에 뵈는거 같아요.

이렇게 플도 심어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죤하루 보내세요 담편에서 뵐께요

kafei유나 (♡.38.♡.36) - 2009/02/26 10:57:15

너무 재밌을것 같네요.어제 한창 재밋게 보다가 일이 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보지 못하고 오늘다시 접속해서 봤어요..

수선화향기 (♡.201.♡.27) - 2009/02/26 12:05:41

kafei유나님 잼있다고 매편마다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게 바로 제가 급히 키보드

를 두드리며 재우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오렌지나라 (♡.130.♡.137) - 2009/02/26 15:41:00

매집마다 메달 단거 축하드려요.
첫집보면서 어쩐지 그남자가 수상하다 했더니 결국엔 주인공이랑
이렇게 만낫네요. 다음집 기대할게요.

수선화향기 (♡.201.♡.8) - 2009/02/26 20:44:12

오렌지나라님 여기서 또 뵙게 되네요. ㅎㅎ

이렇게 만났습니다 담편에 어떤 스토리가 엮어질지 기대해주세요

이번플도 참 고맙습니다 ^^

1983Cherry (♡.64.♡.64) - 2009/03/02 09:47:09

잼있게보고갑니다 ㅎㅎㅎㅎ

수선화향기 (♡.201.♡.207) - 2009/03/02 10:06:01

1983cherry님 이렇게 끝난글에 플까지 달아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

하늘공원하늘공원 (♡.5.♡.242) - 2009/03/05 15:48:36

5집에서 1집으로 , 그리고 지금 2집보고 갑니다~
비오는날 우연히 들렀다가 좋은글읽고 갑니다..
오늘 퇴근전에 7편까지 다 보고 갈게요 ㅎㅎ

수선화향기 (♡.201.♡.115) - 2009/03/06 11:08:35

하늘공원님 여기도 찍어주셨네요 못보고 그냥 스칠뻔했습니다 ㅎㅎ

쭈욱 따뜻한 플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담편에서 또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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