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제8회, 9회★

곰세마리 | 2009.03.02 20:42:25 댓글: 72 조회: 3658 추천: 3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76187

안녕하세요.

주말 잘 지내셨는지요?

정말 너무 늦었어요.  어쩔수 없이 월급받아 사는 신세라 많이 봐주세요.

대신 두회 같이 올리니 미워하지 말아 주세요^^

좋음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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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말은 그렇다고 맘대로 해라 해놓고 정작 문소리가

탕하고 듣기자 재욱인 눈을 감아 버렸다.

마음이 아팠다.

잡고 싶은데 용기가 안난다.

 

 

콩가루 집안이라고 손가락질하던 사람들이

떠오르고 바람난 여자가 자식이라고 웃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아버지를 닮은 얼굴이 아니라면 아마도

아버지 자식이 맞냐고까지 의심했을거다.

 

 

기구한 운명이라고 겉으로는 동정을 주는척

하다가도 정작 자기집 자식들과 어울리면 항상

밝히고 살폈었다.

자기 자식들이 나쁜 습관이나 행동을 하게 되면

무작정하고 저런 가정 교육에서 자란 애하고

노니까 그따위밖에 안되지 했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항상 누구하고나 거리를 두었었다.

대체 어떤것이 진심이고 누가 진심인지 알수가 없었으니까.

예향이한테 처음부터 상처 주고 싶었던거 아니였다.

무작정 좋다고 따라붙는 예향이가 첨에 귀찮긴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이 조금씩 움직였었다.

 

 

그런데 아니건 아닌가 보다.

맘 편하게 지내는 시간도 오래 못갔다.

일은 예향이 친구 춘매 남자친구 부모들이 미래 며느리

보러 오면서부터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처음 그날 예향일 울렸다.

 

 

<춘매 남자친구 어머니가 한국에서 오면서 금목걸이

사왔는데 이쁘드라. 춘매 좋아서 아주 입이 귀에 걸렸어.

남친 어머니가 이번에 와서 얼마나 잘해 주는지

모르는 사람 봤으면 딸인줄 알겠드라. 복도 많어>

 

 

<그래서?>

<그냥~ 그렇다는거지머…>

<그냥 그런거 말은 하는데?>

<근데 성질 내고 그래? 누가 머랬어? 좋아 하는거

보니까 복이 많다구 생각한것뿐이야…>

 

 

<그럼 그런 남자 찾음 될거 아냐>

<오빠, 오빠는 이상하게만 생각해? 내가 그런

남자 좋다고 했어?>

< 금목걸이 사줄 엄마도 없고 딸처럼 예뻐할

부모는 없으니까 그런 남자 찾아가.

내가 복이 없고 재수없는걸 알았어?>

 

 

큰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서있는 예향이를

뒤로 한채 화내고 돌아섰다.

<오빠, 미안해…>

미안하다 와서 팔을 잡았지만 끝내 뿌리치고 와버렸다.

아니라면서 분명히 부러움을 담은 목소리에 자존심이

상하고 맘이 아팠다.

 

 

예향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자체가 자존심이 상했다.

미안하다고 다시 그런말 안할거라 울면서 말하는것이

맘에 걸려서 화해는 했지만 항상 맘속에 응어리가 되여서 남아 있었다.

그림자가 비치기 시작하니까 맘에 문도 닫게 되었다.

내가 못해주니까 미안함에 짜증나고 첨부터 몰랐던것도

아닌데 그걸 자꾸 의식하는 미향이가 짜증났다.

 

 

미녀는 생각이 많은듯한 국호를 보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항상 말도 재밋게 하고 웃는 얼굴인데 갑자기 무게감을

잡으니 무슨 일이 있는것만 같아서 맘이 무겁다.

 

 

<오빠, 아까 재욱이 오빠랑 무슨 일이 있었음까?>

<가하구 무슨 일이 있개>

<근데 아까 나올때 보니까 얼굴이 별루 좋아 보이든데…>

<미녀야, 보겐 재욱이 어떠야?>

 

 

<무슨….>

<그럼 간단하게 말할게. 재욱이랑 사귀면 어떨거 같니?>

얼굴이 붉어진 미녀는 어쩔줄 몰라했다.

< 생각이 맞다면 너두 재욱이 맘에 들지?>

<…>

모기소리만한 소리로 대답하고는 머리 숙였다.

 

 

<근데 재욱이랑 같이 있을려면 맘고생 해얄거다.>

<암다. 진자언니 말합데다. 어렸을때부터 외롭게 자라고

고생 많이 해서 성격이 괴벽하다구…>

 

 

<누나 말했음 너두 엔가이 상황 알거 같은데

재욱이 쉽게 사람이 아니다. 보게두 재욱이

니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은데 자기절루 너무 많은

고민거리 덮어 씌우는거 같다. 원래 성질이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자는 노력을 안하는 사람이거든. 죽을때까지

먼저 니한테 안할 사람이야. 알구보면 사람이 정말 좋은데…>

 

 

<보건대는 사람이 냉정하구 쌀쌀 맞은데 맘은

따뜻한 사람 같습데다. 근데 친해졌나 생각하믄

저만치 떨어져 있고피곤한 사람이지므ㅎㅎ>

<상처 받는일이 많으니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서로

다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갰지. 정이란건 주는만큼

상처 받으니까.>

 

 

<그래두 사람과 사람지간에 어떻게 진심으 안주구

교제르 할수 있음까. 가는정이 있어야 오는정두 있지.>

< 말은 맞는데 여직껏 살면서 주는것 배로 상처

받았거든. 생각보다 맘이 약해.>

 

 

<그래서 죽을때까지 혼자 산담까?>

<글쎄? 이전에 재욱이까 몇년 사귄 여자 있었는데

첨에 제먼저 좋다구 따라댕겨 놓구 정작 재욱이

주게 되니까 지쳤다구 가드라.>

<어째서?>

 

 

<재욱이네 집이 복잡한 집이라구 여자집에서 말이

많았거든. 근데 여자 좋다는데 어찌개.

첨엔 너무 재욱이 쫓아 다닌것두 있구 우리 보게두

괜찮아 보이니까 옆에서 잘해바라 그래서 둘이 사기게 됐거든

여자 맘이 나쁜건 아닌데 옆에서 집식구들이랑 친구들이 자꾸

비교르 하구 말이 많으니까 저두 생각이 많아진거 같아.

 

 

글구 너두 알지만 재욱이 말으 잘하는 사람이 아니재.

우리 표준에서 볼때는 재욱이 여자랑 있으면서

사람이 나아진거 같은데 여자는 항상 맘이 붙어

있는 사람 같다구 불안해 하구 그랬거든.

 

 

그게 좋아서 따라댕겨 놓구 정작 사기기 시작하니까

사람 욕심이란게 그렇재야. 하나 가짐 두개 갖기 싶구

두개 가짐 세개 갖기 싶구그만함 성질에 정말

잘해주는건데 만족을 모르니까 또라이새 했지.

 

 

첨엔 그런아 아이됐는데 사람 변한다 하니까 잠간이드라.

순진한걸루 봤는데 술먹음 오븐 저낙 전화질해 대구

울구불구 술이 깰때까지 사람 못살게 굴었다.

원래 차가븐 사람이 고븐짓만 하는것두 별루

안주는데 그래니까 점점 떨어지지.

그래니까 마지막엔 바람까지 쓰드라.>

 

 

<바람써서 갈라졌음까?>

<피곤하게 구니까 재욱이 만나지두 않구 그랬거든.

반년 그래니까 제절루두 지쳤는지 헤여지자드라.

재욱이 아무 말두 아이하구 별루 아무렇지두 않은것처럼

해두 기실 속이사 얼매 상했개. 남자 자존심에 새기

바람나서 달아났다는게 얼매 팔리니.

 

 

글쎄 갈라지잔 말은 여자 먼저 하긴 했는데 만나지두

않구 전화두 안받구 한건 재욱이니까 먼저 찬거까

한가진데 그렇재야. 좋아하는 남자 생겼다메

갈라지자구 와늘 편지르 삥썅에다 붙여놓구 갔갰구나.>

 

 

<그래 지금두 여자 소식이 없음까?>

<글쎄우리두 아이하구 재욱이두 아이하니까

그냥 잊어 버린것처럼 하구 사는게 모르지…>

<그램 이때까지 여자 내놓구 여자는 사겼음까?>

 

 

<별루 여잔데 흥취 있는거 같잲든게 온담에

그래두 분위기 이전마 달라 보이길래 좋은 소식이

있갰는가 했드만 어째 오늘 보니까 별루 좋잲다.>

<나두 모르갰음다. 무슨 크게 잘못한거두 없는데

신신펀펀하든게 인상쓰구 사람 무시르 함다.>

 

 

<정말 아무일두 없었니?>

<, 내까 장난두 같이 치구 그래길래 친해졌는가

했든게 무슨 바람이 불어서 불셀루 와늘 찬바람으

쌩쌩 일구는지 모르갰음다.>

 

 

국호는 조금 알것 같았다.

아마도 자기절로 자기 감정을 알게 되니까 온갖

고민거리는 혼자 만들어서 닫은거 같다.

~

재욱아, 어떻게 하면 될가?

 

 

<그럼 생각엔 재욱일 어쨌음 좋개?>

<몰갰음다. 속이 타기두 하구 신경질두 나구…>

<재욱이랑 잘해볼 생각은 있니?>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고개를 끄덕 거렸다.

 

 

<너네 집에서 만약에 안다믄 어떨거 같니?

재욱이 너네 식구들이 머라구 해서 상처 받는거

싫거든. 그런 신심이 있다면 도와줄수 있는데

못하겠다믄 내부터라두 말린다. 진심이다.>

 

 

<우리집에서는 내마 좋다므 됨다.>

<그건 상황에 따라서 다를걸? 자식이 일생이

걸린 문젠데 너네 부모 재욱이네 같은 가정형편으

받아 들일수 있는지 그게 문제다.>

 

 

<우리 형부네두 가정형편이 별루 좋은건 아님다.

우리집은 시내구 형부네는 왕청 골안에 있었음다.

글구 형부 엄마는 쪼꼬말때 상세나구 아버지는 손이

한쪽이 없음다. 70먹은 아매 있지 형부 맏이대서 밑에

동새 둘이나 있지. 엄마 눈이 감기드라갰구나.

 

 

그랜거두 사람이 똑똑하구 능력있으니까 우리 아부지

세번 만나보구 언니르 시집보낸거두 지금은

잘살기만 함다. 얼매 시집 잘갔다구 부러워하는

사람이 많은데지금 온집안에 떠받들림다.>

 

 

듣고보니 미녀네 부모님들 대단하시다.

듣는 사람도 억이 막힌 집안 형편에 대체 무슨 용기로

딸을 시집 보냈는지 몰라도 위대한 부모님이시다.

<너네 엄마 아버지두 대단하다. 그런거 보므

재욱이르 받아 들이는건 문제 아닌거 같은데

대체 재욱이 머이 맘에 드니?>

 

 

< 원래 언니하구 오빠들하구 나이차 많아

그런지 몰라두 또래 남자들은 맘에 별루 아이듬다.

또래들 보므 별루 생각없이 부모들이 주는 돈이나

받아 쓰잼까. 앞으로 살아갈 생각으는 하는 같잲구

그냥 먹구 놀구 호똘거리구 어쨌든 맘에 아이 듬다.>

 

 

집에서 막내라드만 생각하는것이 꽤나 깊다.

국호는 속으로 꽤나 놀랐다.

< 그렇긴 하지. 22살하구 28 차이가 몇살인데

근데 너는 나이두 어린게 생각하는게 꽤나 많다?>

 

 

<헤헤 엄마 몸이 아이 좋아서 살림으 기본상

내절루 했음다. 오빠네랑 같이 있자구 해두 엄마

아부지 나두 있지 오빠네 아두 둘이나 있지 형님이

고생한다구 따루 살았단 말임다. 이따가 늙어서

운신 못할때는 아들집 가구 움직일수 있을때까지만

제집이 그래두 좋담다. 서루 눈치 볼일두 없구…>

 

 

<~ 꽤나 선진적인 부모들인데? 어찌므 우리 엄마랑

생각이 그렇게 똑같냐?>

<오빠네 어머니두 그램까?>

<으냐라, 그래 얼매 쇡이 탄지 모른다.

맨날 춤출라나 다니구 여행이나 다니구 좋지므.

거저 나르 빨리 장가가라구 재촉만 아이 한다므사ㅎㅎㅎ>

 

 

<우리집에서는 원래 그리 따지는 사람들이 아임다.>

<그램 좋구그램 이래는게 어떻개? 지금 상황보므

재욱이두 닌데 이쓰있는거 같은데 그게 무슨 맘인지 몰갰다.>

국호는 재욱이가 정말 미녀한테 감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예향이와 비슷한것이 많아서 생긴 감정인지 몰라 감이 잡힌다.

 

 

<이렇게 말하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갰는데 이전에

재욱이 사기던 예향이랑 비슷한점이 많거든.>

<?>

<생긴게 같은게 아이라 분위기 있재. 스타일이랄가?

암튼 웃을때랑 말하는거랑 행동이랑 비슷한데 많아서

나두 첨에 몰랐는데 자주 보니까 알린다.>

 

 

<그램 혹시 재욱이 오빠두 그래서 내까 좋은네 아이 하는게 아임까?>

<글쎄다나두 모르겠다. 아까 방에서 양심적으로

놓구 말해서 정말 니한테 관심 없는거면 접수해 되는가 했거든.>

<오빠!>

< 듣구 소리체라근데 정말 아무 감정 없는 사람이라믄

생각할 필요두 없이 대답 인차 하갰는데 대답 못하드라.>

 

 

바보같이 좋아한단 말도 아니고 기껏 그딴말에 좋아

입이 헤벌쭉해 지고 있다.

<그래서 생각하는건데 재욱이한테는 먼저 접근하는게

좋을것 같다. 급해말구 우리 천처이 가자. 어떻게 할지는

나두 생각해볼게. >

 

 

며칠동안 우울하던 맘이 국호가 도와주겠다고 나서니

기대감으로 부풀어 올랐다.

기분좋게 점심 먹고 국호가 시내 구경 시켜 준대서 동문에

가서 오후 다니며 이것저것 보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다.

 

 

저녁 9시가 거의 돼서야 미녀는 이것저것 낮에

쇼핑 주머니 가득 챙겨들고 집에 들어섰다.

재욱인 어데 갔는지 조용하기만 하다.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는지 살펴보니 점심에 해논

반찬과 밥은 그대로 다치지도 않은채 있었다.

하루종일 다리 아프게 걸어 다녔드니 침대를 보니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하늘색 침대에 엎드려서 그대로 자고 싶어졌다.

낮에 국호가 재욱이 자기가 접수해도 되냐고 했을때

대답 제꺽 못하드란 말이 생각나 부끄럽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져서 침대에 엎드린채 혼자서 실실 웃었다.

 

 

<바다다~ 바다다~ 아우~ 시원해어푸어푸…>

<머하냐?>

엎드려 혼자 수영하는 동작을 하며 장난치고 있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화닥닥 놀라 앉는다는것이

그만 잘못 짚어 침대서 쿵하고 떨어졌다.

 

 

재욱이는 눈앞에 상황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오후 말할수 없는 답답함과 짜증에 혼자 끙끙 거리기만 했었다.

그런 맘이 언제 있었나 싶게 웃음이 나오다니...
답답해서 담배
사러 갔다오니 미녀방에서 머라 이상한 소리

나기에 와보니까 이렇게 혼자 버둥 거리고 있는거다.

 

 

<! 그게….>

챙피해 어쩔바를 몰라 허둥 거리며 일어나던 미녀는

재욱이 억지로 웃음을 참는듯한 표정에 뾰로통해졌다.

<웃기싶음 웃든가...사람 놀리키는게 취밈까?>

<미친것처럼 혼자 쌩쇼르 하길래 머하냐 물어본건데 그리 놀라니?>

 

 

<집에 누기두 없는가 했는데 뒤에서 사람소리 나는데

아이 놀랄 사람 몇이나 있음까?>

<혼자 또라이새 하다가 사람 들어 오는것도 몰라 그치.

이따부터 쑈르 할라므 닫구 해라…>

생각할수록 웃기는지 돌아서 나가면서도 웃는다.

 

 

<오빠 저녁은 먹었음까?>

<실큰 놀다가 이재 문안하니?>

<아이 먹었음까?>

<…>

<이때까지 저녁두 아이 먹구 머했음까? 반찬 덮혀람까?>

쫑알 거리면서 한마디도 안지려 하면서도 챙겨 주려는 미녀다.

 

 

며칠동안 그렇게 모르는척 무시를 했건만 삐지기는커녕

사람이 밥도 챙겨 먹는가며 도도 거리며 주방에 들어간다.

국호가 낮에 미녀를 델고 나간후 답답하던 마음이

그제야 위안이 되려고 한다.

 

 

정말 국호가 미녀에게 사귈 마음으로 다가선다고

생각하니 여직껏 애써 누르던 마음이 자신도 모르게

생전 처음 가져보는 소유력을 느꼈다.

국호뿐만 아니라 다른남자에게 미녀를 보내기 싫다.

웃음 관심 모든것을 혼자 차지하고 싶어졌고

이렇게 집이라는 냄새나게 알콩달콩 살고도 싶어졌다.

 

 

<닭알 볶음밥 해줘>

반찬 덥히려고 전자레인지 코드를 찾아 꽂는데

재욱이가 뜬금없이 볶음밥 해달란다.

저도 모르게 말하고 나니 어색해난 재욱인 머리를

한쪽으로 비스듬히 비켜 돌려서 딴청 피웠다.

 

 

누가 어찌지도 않는데 혼자서 이랬다저랬다 조화

피우는것 같아 무안하기도 하지만 뒤에서 이렇게

미녀가 반찬 만드는거 보는것도 가슴이 따뜻해난다.

그런데정말 내가 욕심내도 될가?

 

 

마음이 복잡하다.

놓치자면 아깝고 내사람으로 만들자면 넘어야할

산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생각하는새로 어느새 맛잇는 볶음밥이 고소한 냄새

풍기며 상에 올랐다.

<?>

<국호오빠랑 먹구 왔음다.>

 

 

국호랑 어떻게 놀았냐고 묻고 싶은데 어떻게 말했음

좋을지 몰라 머뭇거렸다.

<국호오빠는 여자친구 있음까?>

<그건 ?>

<그냥 궁금해서…>

웃으면서 말끝을 맺지 않는 미녀를 보니 가슴이 알싸해난다.

 

 

결국 나보다 국호한테 맘이 가는거였니?

 

 

 

 

9

 

금방까지 얼굴이 풀어진듯 싶더니 굳어진건지

미녀는 알길이 없었지만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오빠, 오빠 요즘 무슨 좋은일이 있었음까?>

<아니, ?>

<갑자기 내하구 별루 말두 안하구 그래서 혹시

잘못한게 있어 화났는가해서…>

 

 

니가 잘못한게 있겠니.

잘못이라면 나한테 있겠지

< 그럴게…>

<?>

<그냥 편한대로 살아라구…>

 

 

<회사는 어떠야? 할만하든?>

<, 괜찮씀다. 우리 삼실에 여자들이 남자친구 있는게

없다구 회계언니 삼실 风水 문제 있다갰구나.ㅎㅎ>

<회계는? 나이 있다는거 같든데?>

<, 33살인데 시집 안갔음다. 이쁘구 사람두 좋은데

남자들은 다 머하느라 그런 여자 안 데려가는두 몰라.>

 

 

<여자 눈이 높아 그렇갰지.>

<눈이 별루 아이 높은거 같든데?>

<그래서?>

<? 머 그래서?>

<그런말 하는 뜻이 먼가 말이…>

<우야, 무슨 말으 딱 목적이 있어야 말함까. 그냥 이래저래

말하는게지. 무슨 심각하게 생각하구 그램까>

 

 

남은 그냥 수다나 떨고 싶어서 하는 말인데 꼭 무슨

목적이 있어서 말하는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첨이다.

<말하는게 아무 목적없이 말할거므 말해 머하니>

<그잼 머하갰음까. 말두 아이하구 펀해서 이래 밥먹구

자구 또 출근하구그게 무슨 재밈까. 오빠는 친구들이랑

있을때므 그래 료탠이랑 아이함까?>

 

 

<…>

<에효~ 오빠 솔직하게 말해서 국호오빠 내놓구 별루

놀아주는 사람 없지?>

손으로 턱을 받친채 까딱거리면서 생글거린다.

<무슨 할말이 그리 많은데?>

 

 

<어째 없음까. 회사에 사람들 말이랑 글구 재밌었던 일이랑…>

<말해서 무슨 좋은점이 있는데?>

<심심하잼까. 그래 모다들어 그냥 니보구 내보구 이래구 맘까?>

<글쎄…>

그러고보니 재욱이는 여직껏 친구들하고 만나서 무슨말했던지

생각해보니 정말 미녀말대로 답답하게 말도 없이 술이나

마시고 만것 같다.

 

 

항상 보면 재욱인 그냥 듣는둥 마는둥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인적 없었지만 국호와 일만이 둘이서 첨부터 마지막까지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논것 같다.

그럼 난 머했지?

 

 

<오빠는 정말 재미없는 사람임다. 어째 친구라는게 그리 다름까.

국호오빠는 말두 잘하구 영 활발하든데 어떻게 친구할수 있는지

신기함다. 원래 비슷한 사람끼리 노는게 아임까?>

<국호같은 사람 좋니?>

<나쁘지는 않씀다. 심심하잲재.ㅎㅎ>

 

 

나쁘지는 않다.

그럼 좋아할수도 있다 그말이네

그럼 심심하지 않게 하는 국호가 나보다 더 호감이 간다는

말인데 선택을 하라면 국호쪽이겠지?

 

 

<그럼 넌 어떤 남자 좋은데?>

<오빠같은 사람>

말하고나니 부끄럽지만 용감히 쳐다봤다.

대답이 생각밖인지라 재욱이도 놀랐다.

피씩 웃음이 나온다.

기분이 좋은건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니 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울기가 오르는것 같다.

 

 

<내같은 사람 심심하다메?>

<남자들은 그래도 웬간한 무게감은 있어야 안전감이 나지.

근데 오빠 쪼꼼만 인상 풀구 많이 웃는다므 좋갰음다.>

<웃을일이 별루 없는데?>

 

 

<난 기쁘다 난 행복하다 이렇게 생각하므 절루 웃음이 남다.

내절루 난 불행하다 난 왜 되는일 없냐 이런 생각하므

웃을일이 당연히 없지. 그래구 웃을때 좀 입으 크게 벌리구

웃어보쇼. ~~~>

미녀는 손으로 재욱이 입귀를 양쪽으로 쭉 늘려놓았다.

<까분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나쁘지는 않은지 오히려 손을 올려

미녀 머리를 헝클여뜨려 놓고는 일어섰다.

저런걸 어떻게 이뻐 안할수가 있는지

 

 

내가 미쳤어 정말 미쳤어
너무 미워서 떠나버렸어

너무 쉽게 끝난 사랑

다시 돌아오지 않는단 알면서도

미쳤어 내가 미쳤어

 

 

<ㅉ 벨소리두 꼭 지랑 맞는거 쓰네>

무심한투로 말하는 재욱일 째려보곤 미녀는 전화 받았다.

<내 좀있다가 메세질루 보낼게

~ 오빠두 잘 자구~ ㅎㅎ>

 

 

<국호야?>

<내 메신저 주소 달래서…>

국호가 정말로 나갈줄 몰랐는데?

방에 들어온 재욱인 국호에게 전화를 할지 말지 한참

망설이다가 전화를 했다.

 

 

<, 난데 니 정말 미녀하구 사기자구?>

<? 맘대로 해라며…>

<진심이야?>

<글쎄…>

<그냥 장난으로 사길거면 다른 여자 찾아라.>

<아니라면?>

 

 

<정말 진심이라면 나두 말 않겠다. 근데 진심이래 놓구

중간에서 딴 맘 먹을땐 넌 내손에 죽는다.>

<왜 니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니?>

<개코…>

<~ 알았어. 그렇게 목소리 깔지 말랬지?>

 

 

<그러니까 알아서 잘해라.>

<그럼 넌 미년데 어떤 맘인데?>

<그걸 니 알아 머하는데?>

<, 아무리 어째두 십몇년 친군데 내하구까지 그래개?>

<몰갰다.>

 

 

<생각은 있는거야?>

<글쎄…>

<니 자꾸 그딴식으로 나옴 정말 내 확 챈다?>

<니 진심으로 끝까지 잘살수 있다믄 나두 의견없다.>

<아오~ 알았다. 니 그렇게 나오는데 나두 커치 아이한다.>

<잘해라…>

 

 

결국은 둘이 잘해보란 말 하고는 전화 끊었다.

나도 내 맘 모르겠다.

재욱인 한참 그렇게 앉아서 창밖만 내다봤다.

머리안을 다 지우고 싶다.

 

 

요즘도 재욱인 머가 그리 바쁜지 맨날 저녁 늦게 들어온다.

좀 나아진거라면 아침은 둘이 꼭 같이 먹는다는거다.

여전히 말을 별로 안하지만 둘 사이가 많이 가까워졌다.

어쩌다 국호 메신저를 흔들어 대고 말 걸어봐도

항상 바쁜지 회답이 없다.

 

 

월급날이라고 회식 한단다.

어쩌다 입사해서 하는 회식이라 술도 못마시지만 참석했다.

신입이라고 소주 권하는데 전번에 소주 석잔에 맛이 가서

망신당한 사건 이후로 죽을때까지 다시 안 마신다고 맹세했었다.

맥주 체질인지 맥주를 한병정도 마셨는데 소주처럼 알딸딸해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얼굴에 울기가 오르기 시작한다.

 

 

<미스최, 돈줄테니까 애들 델고 놀러가. 노래도 하고 마사지도

받고 오늘 맘대로 놀아>

<왜요? 사장님도 같이 가요.>

<내가 끼이면 너희들 잼없잖아. 빨리 갔으면 하는거

다 아는데 머 아닌척이야허허…>

 

 

잘 놀아라 하곤 사장은 돈을 회계언니한테 주고 갔다.

<우리 노래방 가자.>

신나서 여자 여섯이서 노래방 쳐들어갔다.

태여나서 오늘처럼 맥주 많이 마셔본 날은 첨일거다.

 

 

회식 있다고 좀 늦는다던 미녀가 걱정돼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미녀회사 사람인데 미녀가 지금 취해서 집에

데려다 주려고 그러는데 여기 좀 오실래요?>

<어딥니까?>

<여기…>

 

 

급히 옷 입고 나섰다.

술도 못 먹는게 준다고 또 다 받아 마신거 아니야?

남자없는 회사니 괜찮은데 바보같이 그러다 무슨

일 당하려고

 

 

차 몰고 가리켜준 노래방에 가니 정신이 헤롱헤롱해서

실실 쪼개고 있는 미녀가 바닥에 퍼더 버리고 앉아있다.

<아니, 무슨 술을 이렇게 많이 줍니까? 무슨 사고라도

나면 당신이 책임질겁니까?>

 

 

회계는 미녀땜에 진땀 뺀데다 재욱이까지 와서 소리

질러대니 말도 못한채 가는걸 보기만 했다.

차가 쌩하니 가버려서야 어이없어 웃고 말았다.

 

 

금방까지 헤실 거리며 머라 알수 없는 말을 해대더니

조용해서 보니 어느샌가 잠이 들었다.

<김미녀, 다 왔다. 일나라…>

흔들어봐도 깨여나질 못하는지라 방법없이 안아들고 내렸다.

 

 

한손으로 문 열면서 한손으로 지탱한채 겨우 안고 있는데

미녀가 눈을 뜨고 빤히 바라다 보고 있다.

<깼니?>

눈을 깜박거리는가 싶더니 초점이 안 맞춰 지는걸 보니

술은 안 깬 모양이다.

 

 

갑자기 목에 매달리더니 미녀가 입맞춤을 해온다.

놀란 재욱이가 반응을 하지 못한채 머리속이 텅빈

상태인데 혀를 낼름 해서 한번 핥아 보더니 또

눈을 감아 버린다.

 

 

이건 머라는거야?

 

 

혹시 깬건 아닌지 해서 볼을 살짝살짝 때려봐도 눈을

뜰줄 모르는거 봐선 잠결에 한짓 같다.

!

한재욱 생애 28년만에 이런일도 다 있구나.

빤히 내려다 보이는 입술이 금방 대였다는것이 믿기지가

않는지 손가락으로 쓸어봤다.

 

 

왜 그랬니?

랠 기억이나 할거 그래?

 

 

기억이 안 날거란걸 알면서 허전한 마음이다.

피씩 혼자 어이없는 웃음 웃고는 방에 들여 눕혀놨다.

수건을 적셔서 얼굴 닦아주고 목을 닦아 줬더니

시원한지 흠흠 소리까지 내며 잔다.

 

 

자는 얼굴 그렇게 정처없이 내려다 봤다.

널 어쩌면 좋니?

저도 모르게 이마에 입맞춤 해준 재욱인 머에

데기라도 한듯이 일어나서 나가 버렸다.

새하얗게 날을 셌다.

 

 

눈만 감으면 입 맞추던 미녀가 떠올라 미칠것만 같았다.

욕심 안낼거라 생각했는데 욕심이 더 커져만 버렸다.

이젠 생각만 해도 안고 싶다.

한재욱 드디여 미쳤구나

 

 

이튿날 아침 뒤틀리는 속때문에 깨여난 미녀는 어떻게

집에 왔는지 생각이 안나는 머리를 흔들어 봤다.

~ 집이 막 빙글빙글 돌아간다.

어떻게 집에 왔지?

 

 

거실에 나오니 마침 아침 죽을 사들고 들어오는 재욱이와 마주쳤다.

<멈까?>

<…>

술 마시고 괴로워할 자길 생각해서 사온것 같아 미녀는 해시시해졌다.

<날 주자구?>

 

 

<이집에 니하구 날 내놓구 또 딴사람 있니?>

<이야~ 맛잇겠다.>

습관적으로 입술을 살짝 핥는 미녀를 보니 엊저녁 일이 떠올라

재욱인 급히 눈길을 돌려 벼렸다.

 

 

그런줄도 모르는 미녀는 좋아라 상에 마주 앉는다.

<근데 내 엊저녁에 어떻게 집에 왔음까?>

<생각 안 나지?>

<회계언니 델다 줬는가?>

<낸데 델라 오라구 전화해서 델라 갔댔다.>

 

 

<~ㅋㅋ 미안함다. 내 문 열구 나오든것까진 생각나느데

근담에 어쨌는지 한나두 기억 안남다.>

<정말 기억 아이 나니?>

<내 무슨 챙피한 일 한건 아니지?>

너 땜에 밤새 한잠도 못잤다.

 

 

<술 마실줄두 모르는게 머 그리 정시없이 퍼먹니?>

<주는데 어떻게 아이 먹씀까?>

<준다구 다 먹냐?>

<아이 먹음 좋아 아이하는데…>

 

 

<하두 맨 여자들이니까 그치 남자들 있음 어찔번해?>

<~ 나두 다 여자니까 그렇게 먹었지 남자들

있음 또 그렇게 아이 그램다.>

<어쨌든 다시는 술 먹지 말라. 다시 술 먹는날에는

어디서 술 먹음 어디다 팔아 먹는다. 들어?>

<…>

 

 

<들어 먹어?>

<알았음다.>

<글구 술 먹구 술버릇으 좀 고쳐라.>

<어쨌길래?>

술 먹고 아무 사람이나 붙들고 뽀뽀하지 말란 말은 차마

못해서 눈을 내리깐채 대답했다.

 

 

<길에서 오줌 누갰다드라…>

<히익~ 정말? 어찌니~.>

자기절로도 믿기지 않지만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 미녀로서는

그말이 정말로 들리는수밖에 없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싼채 얼굴 못 쳐드는 미녀를 보니

웃음이 나와서 저도 몰래 크게 웃어 버렸다.

<ㅎㅎㅎ…>

웃는 소리에 얼구 반짝 쳐든 미녀는 어쩌다 재욱이 크게

웃는걸 봤다는것도 모르고 소리쳤다.

 

 

<거짓말이지? ~ 오빠 베기싫다.>

<그래 술 먹구 머한것두 모르는데 내 머라함 머인게지.>

<그래두 그렇지. 정말인가 했음다.>

<술 먹구 길에서 정신 나간 여자처럼 길에 누버서

실실 쪼개는데 지나가구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보드라.>

 

 

<~ 챙피해서 내 어떻게 출근함까?>

<또 술 마시개?>

<~ 미치겠다. 어찌니…>

그보다 더 심한 사고 친거는 모르는채 미녀는 어떻게

회사 직원들 볼지 고민만 했다.

 

 

재욱인 토요일인데도 회사 일이 있다고 가고

미녀 혼자서 딩굴 거리다 답답해서 나왔다.

엘레베터를 기다리는데 옆집에 사는 여자인지 아는척 한다.

<你好?>

<你好...>

 

 

<남편인가요?>

<누가요?>

<동생인줄 알았는데 어제저녁 보니까 아니더군요.>

<무슨소리...인지…>

<ㅎㅎ 괜찮아요. 요즘 젊은이들이 다 그러는데 좋아 보였어요.>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요.>

<어제 문앞에서 둘이 뽀뽀하는거 봤거든요>

!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이상한 옆집 여자는 그렇게 폭탄 던져 놓고는 제갈길 가버렸다.

대체 어제 저녁에 무슨일이 있었던게야?

재욱이 오빠가 술 먹은 날 덮칠 일은 죽었다 백번 깨나도

있을 일이 아닐거고

그럼내가?

 

 

어떡하니?

김미녀, 넌 어쩜 망신살이란 망신살은 다 하고 다니니?

 

 

시계바늘이 한번씩 움직일때마다 미녀는 조마조마해난다.

이제 어떻게 재욱이 얼굴 쳐다볼지 모르겠다.

쏘파에 앉았다 방에 들어가 누워봤다 들락날락 어쩔줄

몰라 하는데 열쇠 여는 소리 찰칵하고 들린다.

 

 

심장이 아래로 쿵하고 추락하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고 들어선 재욱이는 눈앞에 미녀가 사색이 되여

서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무슨 일 있니? 어디 아프야?>

 

 

긴장한 나머지 미녀는 그자리서 그만 까무룩 정신 놓고 말았다.

<! 미녀! 정신차려라!>

놀란 재욱인 허둥지둥 미녀를 안아든채 병원으로 뛰였다.

 

 

김미녀너 진짜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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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송이 (♡.161.♡.38) - 2009/03/02 20:44:25

푸하하하하 일빠 ... 찍고.. go

수선화향기 (♡.201.♡.88) - 2009/03/02 21:07:05

플달고 로그아웃했는데 바로 글이 올랐길래 다시 로그인했습니다. 늦은시간 모이자 들락

거리는게 이런 좋은점이 있었네요 곰세마리님글에 이빠하는거 ㅋㅋㅋ

한꺼번에 며칠동안 군을 떼고 갑니다 ㅎㅎㅎ

키스한 장면 들켜버렸지 이제 어떡하나 ㅎㅎ 미녀가 재욱이를 책임질수밖에

재욱이가 정말 국호같은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그렇게 따뜻이 예기도 다해

주고. 재욱이도 아마 국호한테 뺏기는거 같아서 더 신경을 기울일꺼 같아요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 죤저녁 되세요 ^^

쵸코송이 (♡.161.♡.38) - 2009/03/02 21:10:08

흐흐 잘봣슴더.. 수요일까지 어케 기다리지.. ㅋㅋ
요즘에는 .. 곰세마리님 글보는재미에.. 삼니다 ㅋㅋㅋ
존저녁 대세요 ㅋ

잠탱이 (♡.245.♡.67) - 2009/03/02 22:25:56

하하 재밌게 잘 봣어요~~~~
김미녀 귀여워 죽겠어요~~~크하하
엉뚱 발랄 그 자체네요..거기다 기온햇겠구나,,,크하하 그것두 긴장해서...
곰님은 역시 사투리가 잼나요~~~그게 매력~~~
그리구 재밋게 써내려가는 글솜씨~~~~부러워욤~~~~~~~~~~
그럼 담집도 손꼽아 기다릴게요~~
곰님 덕분에 크게 웃으면서 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05:12

ㅎㅎ 재욱이처럼 저런 감정기폭이 없는 사람에겐
엉뚱한 미녀가 딱이죠. 항상 무슨 상황이 일어나얄지 모르니
고도로 집중해야잖아요.ㅋㅋ 감심장이 돼야 견디죠.
추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체리야 (♡.245.♡.29) - 2009/03/02 22:32:26

나는 오빠..........................발악발악~

혼자 웃다 감다 ...길에서 막 오줌누겟다더라 캬캬 죽이겟그나.
왕청골안이라고 썻겟그나 왕청두 시낸데 ㅜ.ㅜ
오늘 지내 길게 써서 군으 뚝 데구 감다 .
내일이 빨리 오나 ... 마리마리 수~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06:50

ㅋㅋㅋ 그러구 보니 너네 집이 왕청에 있지? 미안~
근데 연변사람들은 그래재. 왕청 떡박골이라고...하하!
요즘엔 공부 잘하니?

어여쁜처녀 (♡.140.♡.59) - 2009/03/02 22:42:37

어제 저녁에 보고 아침에야 플 다네요
ㅎㅎ 조금 일찍 클릭햇으면
앞자리 차지 가능햇는데
잘보고 가요
미녀 너무너무 귀엽구 잼잇는 여잔데
담집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07:58

ㅎㅎㅎ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는 미녀죠.
제가 봐도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은데...
담회서 또 뵈요^^

엇갈린운명 (♡.119.♡.184) - 2009/03/02 23:07:05

ㅋㅋㅋ 미녀 진짜 잼있슴다~ 막 까무러치겠구나..
글 보면서 오낼 실실거리구 웃었슴다.너무 잼있슴다~
순진한 미녀 또 생각밖으루 용감함다 에? 막 직접적을르 고백하지 않겠는가
먼저 키스르 하지 않겠는가.ㅎㅎ
암튼 잘 보고 감다~님 글 보므 플 다는거드 자꾸 고향말 해서 이거 막 어떠삼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09:42

ㅎㅎㅎ 사람이 원래 고도로 긴장하므 기절함다.
나두 언제 그랜적이 있는데...ㅋㅋ
원래 우둔한게 곰 잡는단 말이 있잼까. 내숭만 떨다나므 언제 머 어찌갰음까.
그기다 술까지 먹었지 와늘 도깨비지므.ㅎㅎㅎ 그래두 연변말이 구수하지예?
담회서 또 뵈요^^

꽃대지0606 (♡.49.♡.200) - 2009/03/02 23:24:00

배불리 보고 갑니다..
오늘도 보면서 혼자 실실 거렸는걸요...
참 상큼하고 순수한 사랑.... 부럽네요~
담집에서 봐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19:25

ㅎㅎ 고맙습니다. 이런 순수한 사랑은 나이 어릴때나
꿈꾸는거지 나이 먹으니 너무 계산적이 되더군요.
이래서 늙은이들이 나이 어릴때 결혼하고 애 낳으라고 한답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ross77 (♡.95.♡.133) - 2009/03/03 00:00:08

재밋게 잘 보았어요. ㅋㅋ 미녀가 어찌나 긴장 했으면 쇼크까지 하다니 . ㅋㅋ
곰세마리님 : 이렇게 많은 사람들께 즐거운 웃음을 선물 해줘서 고마워요.올리느라 수고 많았어요.좋은밤 되시구요.다음 기대합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22:15

ㅎㅎㅎ 아마 재욱이가 미녀땜에 심장단련부터 해야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지 아니면 저 우울증이
올거 같아요. 요즘은 정말 힘든일이 한두가지 아니네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아이야 (♡.215.♡.2) - 2009/03/03 08:32:18

아~재미난다.. 기여븐 미녀..
내라도 반하겟당 ^^

언니... 2집 잘 봤어유,, ㅋ 욕심이란게 하나 가지믄 둘 욕심나고 둘 가지면 3개 욕심나그.. ㅋㅋ 언니가 쓴 글 복사했음다,, 빨리 올레줘~~ ^^

흐흐흐,, 미녀짱~이다~~~~~~~~~~ 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23:12

ㅎㅎㅎ 아이야 맨날 자길 닮았다는 미녀...따라하지마.
남자들 웬간해선 도망가.ㅋㅋ
담회서 또 보쟈^^

행복한엄마 (♡.93.♡.105) - 2009/03/03 09:00:52

오늘도 잘보구 갑니다.
연애할때 생각나서 혼자 웃다가네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24:26

ㅎㅎ 고맙습니다.
저 나이때는 생각하는것이 많지 않아서 좋음 좋은거죠.
담회서 또 뵈요^^

똥통 관 (♡.144.♡.204) - 2009/03/03 09:08:10

풉....미녀 쓰러까지 지면 더 챙피하죠....
암튼 미녀 정말 귀엽슴다... 런짼런아이 하는 스타일????ㅋㅋㅋㅋ
정말 잼슴다...이로부터 둘의 사랑은 싹트는걸까요 ???
담회 기대됩니다... 수고하셨어용~^^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27:31

ㅎㅎ 거야 모르죠. 엉뚱한 용감성이 많은 미녀가 어떻게 할지...
요즘에는 저런 귀여운 스타일이 남자들에겐 끌리는것 같더군요.ㅎㅎ
매회마다 추천 아끼지 않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meiyu (♡.30.♡.91) - 2009/03/03 09:20:04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오랜만에 군떼고 갑니다.ㅎㅎㅎ
오늘하루는 시작부터 기분이 짱이예요 곰님의 글을 봐서요...^^
너무 재밌어요 ...담집기대합니다...죤하루 되세요^6^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28:23

하루 빼먹었는데 보충해야죠. 아니면 저 돌멩이 맞을지도...ㅋㅋ
고맙습니다. 담회서 또 뵈요^^

별뿌리 (♡.135.♡.199) - 2009/03/03 10:04:15

와~두개 올려줘서 참 잘 봣어요...^^
둘이 정말 재밋네요..
글 참 잘 쓰시네요~~^^
같은 여자로도 미녀가 참 맘에 드네요...ㅋㅋ
담회 기둘께요..수고해주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31:35

하루 빼먹었는데 보충을 해야죠. ㅎㅎ
고맙습니다. 미녀가 인기 보통 아니네요.
담회서 또 뵈요^^ 좋은 하루 되시고요~

빙꽃 (♡.35.♡.182) - 2009/03/03 10:22:37

오늘도 잘보고 가요 ...근데 녀자들이 술취하면 정발아무것도 생각안나나요?그럼 난 아직 한번도 취 안해봤나 ? 다 기억 나는데 ...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33:03

ㅎㅎㅎ 술이 쎄나 봐요. 저도 필림 끊길때 많은데요...
제가 한번 저래서 울 남편 제가 술 마시는거 두손 두발 다 들고 반대해요.ㅋㅋ
담회서 또 뵈요^^

Landy (♡.134.♡.130) - 2009/03/03 10:27:07

잘보고 갑니다. ^^
연변말로 써서 더 와닸는거 같아서 더 잼있어요.
추천임당~ ^^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34:00

고맙습니다. 연변말이라 불편해 하시는 분 많아서
자제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ㅎㅎ
자주 들려 주세용^^

인연인 (♡.200.♡.26) - 2009/03/03 10:30:46

눈팅만 하긴엔 너무나 아까운 글이라서 로긴햇습니다,, 덕분에 잘보고 가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34:51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아끼지 말아주세요.ㅎㅎㅎ
담회서 또 뵈요^^

인연인 (♡.200.♡.26) - 2009/03/04 13:07:01

담회도 빨랑 올려주세요,, 기다리게 대네,, ㅎㅎㅎ

내사랑주니 (♡.209.♡.85) - 2009/03/03 10:33:23

ㅍㅎㅎㅎ 넘 잼잇게 봤어요..ㅋㅋㅋ
잘보고가요..
담집 억수로 기대됩니다..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36:06

고맙습니다. 이렇게 못보던 아이디들이 보이면 정말 기분이 나거든요.ㅎㅎㅎ
앞으로도 자주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오스템 (♡.113.♡.148) - 2009/03/03 10:34:46

어제 온하루 회사에서 눈빠지게 기다리다가 약속 안지키는줄알고 흐느끼면서 집에 갓는데 그래도 저녁늦게라도 올리셨네요 ㅎㅎㅎㅎ암튼 잼잇는글 넘넘 잘 봣구요 다음편도 얼른얼른 올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당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37:15

ㅎㅎㅎ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할말이 없네요.
오늘은 약속 안 어길거니까 들려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VIKI (♡.135.♡.53) - 2009/03/03 11:14:34

너무나도 잘 쓰셧슴다 내용이 너무 좋아요ㅡㅡ,
지금 1집부터 쭉 보고 잇느데, 너무 나도 잘 씌였슴다,
드라마나 찍엇으면 시청률이 너무 짱이 아닐가 싶슴다,
그럼 다음 집 또 기대,,(하루에 3~4집 ㅇ봣으면 좋겟으영,,,,ㅋㅋ)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40:06

고맙습니다.^_____^
ㅎㅎ 드라마까지 갈 수준이 아닌건 알고 있는데
이렇게 높이 평가해주니 입이 절로 벌어지네요.ㅎㅎㅎ
자주 들려 주세요^^

머니돈머니 (♡.59.♡.112) - 2009/03/03 11:43:07

지내 길어서 읽다가 쉬고 또 읽었다는거 ㅋㅋ

미녀 완전 술버릇 쥑이는구나..ㅋㅋ

글타구 뽀뽀했다는거 알구 긴장해서 쓰러지기까지 캬캬

담회도 길게길게 써주길..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42:19

ㅎㅎㅎ 이렇게 쓰니 더 좋아하는구나.
그럼 일주일에 한번만 올가? 캬캬~
술 먹으면 별난 사람 다 있재. 우는 사람을루...
술 깰때까지 말하는 사람을루... 난 옆사람 들들 볶아댄다드라.ㅋㅋ
여자가 술 먹고 그런일 했다는 자체가 쇼크지머.ㅎㅎ
담에 또 보자^^

가슴아파도 (♡.122.♡.182) - 2009/03/03 11:50:44

ㅋㅋㅋㅋ 오늘 진짜 츠지하게 봣넹
둘이 이젠 슬슬 진도 나가는구나
쓰러지기까지 하겟구나 ㅋㅋㅋ
담편은 언제 올리샴?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죤 하루 되세염...겨우 ㅡ25등거간에 들엇수당 ㅠㅠㅠ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43:35

ㅎㅎㅎ 니 맨날 길게 길게하든게 이재 속이 내려가지?
나두 이젠 챙피한일 생기므 눈 딱 감구 쓰러지는 기술 배워야지.ㅋㅋ
담에 또 보자^^

수진사랑 (♡.57.♡.2) - 2009/03/03 13:04:29

곰세마리님~~재밋게 보구 있답니다~~
담집 기대 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47:53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려 주세요^^
점심 맛잇게 드세요~

금붕어인생 (♡.228.♡.242) - 2009/03/03 13:21:28

넘 잼있게 읽고 갑니다...담편기대....곰세마리님 짱!!!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48:44

고맙습니다.^_____^

점심 맛잇게 드시고 담에 또 뵈요^^

완벽한여자 (♡.198.♡.26) - 2009/03/03 13:56:29

잘 보고 갑니다.
진짜로 재밌네요...
할일이 태산같은데 제쳐놓고 다 읽고 갑니다.ㅋㅋ
그럼 수고하시고 다음집도 많이 재밌네 써주세요..
맬맬 행복하세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0:34

고맙습니다. 저도 할일이 태산 같답니다.ㅠㅠ
자주 들려서 응원 바랍니다.ㅎㅎ
점심 맛잇게 드세요^^

xmh610 (♡.93.♡.117) - 2009/03/03 14:01:19

ㅎㅎ잼잇게 보고 갑니다 ,,
담집 기대할게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1:44

고맙습니다. 계속 노력하게요^^
점심 맛잇게 드세요~

하나면되 (♡.113.♡.81) - 2009/03/03 14:48:41

정말 드라마를 보는것 같네요 ...
잼있네요 ... 잘보고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2:38

ㅎㅎ 칭찬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요^^
점심 맛잇게 드세요~

여리 (♡.61.♡.240) - 2009/03/03 15:37:53

맬 2집씩 올렷으면 좋겟어요 ㅎㅎ
잘 보구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3:32

ㅠㅠ 일주일에 세집도 겨우겨우 올리는데요.
좀 봐주세요ㅎㅎ
점심 맛잇게 드세요^^

작은 곰 (♡.38.♡.96) - 2009/03/03 16:09:48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담집 기대할게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4:12

고맙습니다. 싸이에 들리셨더군요.
언제 님 싸이에도 반사 갈게요.ㅎㅎ
담에 또 뵈요^^

이슬0103 (♡.245.♡.191) - 2009/03/03 17:00:18

미녀의 키스 .. 귀엽네요~
국호의 중간 역할로 재욱이가 미녀에
대해 좋아하는 그 감정을 표현하게 하네요 ..
오늘도 잼잇게 보그 추천 날리고 갑니다 ~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5:38

술 마시니 담이 커졌나 봐요.ㅎㅎ
재욱이가 이제부터 미녀에게 슬슬 맘이 움직일때도 됐어요.
담회서 또 뵈요^^

cuichunsan (♡.242.♡.27) - 2009/03/03 18:00:15

상사 눈치보메 쓰느라고 수고많았소 ㅎㅎㅎ 혹시 저녁에 퇴근도 안하고 이글으 올렸단말이???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6:30

ㅠㅠ 글쎄 말이다. 내하구만 걸구 든다. 씨!
낮에 눈으 밝히는데 밤작업해야지...ㅎㅎ

명랑한나 (♡.129.♡.75) - 2009/03/03 18:54:10

늦어서 미안요 이제사 보게 되였네요 ~~~
그래도 국호가 미녀를 도와서 재욱이 맘을 열을수 있도록 한다니
넘 기쁘네요 ~~ 근데 미녀가 술취해서 재욱이한테 뽀뽀한게 정말 웃기고
잼있네요 ~~ 이젠 그럼 러브스토리가 살살 전개될라나 보네요
그럼 담집 또 기대해요 추천 하구 갑니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1:58:09

제가 되려 더 미안해요. 약속 시간도 지키지 못하고 답플도 제때에 못 달고...ㅠㅠ
재욱이가 국호같은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좋아요. 부러워요^^
미녀가 옆에서 밀어주는 사람 있으니 더 담이 커졌나봐요.ㅎㅎㅎ
그럼 담회서 또 뵈요^^ 점심 맛잇게 드시고요~

꽃방울 (♡.14.♡.34) - 2009/03/03 21:07:54

야~이번집은 드디여슬슬 진도 나가는구나~
속도르 좀 더 가해주지?ㅎㅎㅎㅎㅎ
너무나도 재밌소.미녀땜에~
담집두 퍼뜩~~~~
젤 맹꼴에라두 찍구 가야지~
좋은밤~~~~~~~~~~~`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2:00:06

더 꾸물거리다가 맞을거 같소.ㅎㅎㅎ
내 남자래두 저런 여자 있음 채갰소.ㅋㅋ
개학이 돼서 또 바쁘겠구만...점심 맛잇게 들구~

날봐귀순 (♡.162.♡.142) - 2009/03/03 22:33:40

다음집 기대할게요 ..빨랑 올레주세요 ...........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2:00:36

ㅎㅎㅎ 제 핸드폰 벨소리가 날봐 귀순인데요.
담에 또 뵈요^^

달콤한하루 (♡.212.♡.98) - 2009/03/04 09:03:47

깜찍하고 귀여운 미녀에... 무뚝뚝한 재욱..
잘 어울릴것 같아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2:02:33

서로 보충하며 살아야죠.ㅎㅎㅎ
비슷한 사람끼린 잼없잖아요.
담회서 또 뵈요^^

jiayan (♡.250.♡.160) - 2009/03/04 10:30:29

늦게나마 들렸다 갑니다~
러브스토리 점점 재밌게 전개가 되는것 같아요~
담회가 기대된다는...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추천~~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2:03:22

이제부터 줄당기기 열심히 해야죠.ㅎㅎㅎ
담회서 또 뵈요^^

오렌지나라 (♡.212.♡.107) - 2009/03/04 10:43:12

재욱이도 미녀한테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거 같네요.
국호가 미녀랑 연애할가봐도 걱정하고
재욱이랑 미녀랑 서로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
이뤘으면 좋겠어요.

곰세마리 (♡.242.♡.27) - 2009/03/04 12:04:42

저렇게 이쁘기만 한데 더 밀어내면 산에 가서 머리 밀고 중이 돼야죠.ㅎㅎ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봐 주세요^^
점심 맛잇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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