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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6주 됬어요...

꽃밭속에서 | 2008.09.16 09:49:22 댓글: 6 조회: 696 추천: 5
https://life.moyiza.kr/baby/1581603
엄마 되기 참 힘이 드네요...
임신하기전에는 임신 안 되서 유명하다는 의사 이리저리 찾아다니고
그 쓰디쓴 약도 얼굴한번 안 찡그리고 꿀꺽 꿀꺽 다 마셨고...
이제 첫 3개월 지났나고 유산 위험기 지났다고 좋아 했더니
글쎄 3개월반만에 갑자기 하혈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3주동안 집안에 가만히 누워서 安胎약 먹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혹시나 어렵게 가진
애기 날 떠나면 어떡하나고 생각만 하면 눈물이 줄줄....
내 몸이 아픈건 아무것도 아닌데 배속 애기가 혹시나 뭔일 있을까 자꾸 마음이 조여 지네요...
제발 우리 애기 태여 나는 그 날까지 아무 일도 없이 무사하길 ......... 
추천 (5) 선물 (0명)
IP: ♡.36.♡.135
우리회원 (♡.3.♡.21) - 2008/09/16 09:54:45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맘 편하게 가져요.. 그게 아기한테도 좋답니다..
음악도 듣고 가끔씩 산보도 하면서 기분 좀 풀어보세요. ^^
아기 꼭 무사할거에요.....

angela1210 (♡.245.♡.111) - 2008/09/16 10:05:01

어유.. 많이 놀랐겠어요..
전 뭐 둘째자 뭐 어렵지 않게 생긴 애라 그런지,
7주째고 입덧땜에 뭐도 못먹고 체중 10근 빠지고 큰애도 봐야 하고, 이래저래 내 몸이 힘드니 배속에 둘째 막 미워질려 하네요..
님 얘기 보구나니 새삼스럽게 둘째 미워하던거 미안해질려 하네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정기검진 꼭꼭 받고, 의사한테 맡기고 편한 마음가짐을 가지세요.
그게 애한테 젤 좋아요.
꼭 무사할꺼예요

꽃잎이슬 (♡.185.♡.109) - 2008/09/16 10:09:01

항상 몸과 마음 안정을 취하시고 자주 병원에 가서 태심이랑 체크하고 의사샘이랑 상담많이 해보세요~건강하고 이쁜 아기 만나게 될거에요..

량령 (♡.89.♡.74) - 2008/09/16 10:40:25

힘내세요..나중에 아주건강하고 귀연애기가 태여날거에요..힘내요.

but (♡.245.♡.230) - 2008/09/16 16:52:37

건강한 아기 낳기를 기원할께요. 힘내세요

꽃밭속에서 (♡.36.♡.88) - 2008/09/17 08:45:33

우리회원님, 옐로우님,꽃잎이슬님,량령님,but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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