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울 남편의 어떤 바이어가 일 도와달라고 부탁 해서 ......
시도 때도 없이 자꾸 전화오고 ....울 남편 한참 일 하고 있는데 와주면 안되겠는가고 ?? 헉 ~
자꾸 시끄럽게 전화와서 이것 저것 문의하지 않겠나 ?? ...또 그 바이어 땜에 출장도 여러번 다녀왔거든요~
물어본것 또 물어보구 한번두 아니고 여러번 문의해서 제가 막 옆에서 짜증이 다 나더라구요~ 휴
그것땜에 내가 화나서 전번에 남푠하고 막 한바탕 했었거든요 ~
자기 일만 해도 힘들어죽겠는데.....별것 다 도와준다면서....제가 좀 투정을 했었어요 ~ ㅠ.ㅠ
사실은 남편이 힘든데 제가 걍 옆에서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입장이라.......내가 무능해 보이기도 하고 ..
괜스레 제 자신이 미워지고 그래서 ..결국엔 일만 해도 힘들어죽겠는데...남편을 위한다는게....
본의 아니게 남편하고 투정 부리면서 ..심술을 좀 썼네요 ㅡ,.ㅡ 그래도 아무 내색없이 한결같이 웃으면서
달래주는 남편 ^^ ...어찌나 제 자신이 민망하고 바보 같아 보이던지...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
은 심정이였어요 ~ 솔직히 ....
그런데 글쎄 ...어제 저녘에 10시경에 들어오더니... 작은 선물함을 꺼내더니 말없이 제 손에 쥐여주더라
구요 ~ < 먼데 ?> 하니깐 < 꺼내봐, 보면 알잖아 .> 이래서 꺼내보니 난데없이 쪼꼬만 황금 목걸이더라구
요 ~ 그걸 보는 순간 닭똥같은 눈물이 ..뚝뚝.....하염없이 흐르는걸 ...감추지 못하겠더라구요~
울 딸 돐이 11월이라서 목걸이 준비했대요 ~ 그 바이어가 고생했다고 성의라면서 식사한후 돈을 따로
챙겨 주더래요 ~ 그 돈으로 샀다면서.......옛날 같았으면 여유돈 생기면은 둘이서 나가서 일식집이나 한식
집에 가서 배 두드리게 먹었을텐데. 자식이 먼지 ?? 휴 ~ 내 새 ㄲ ㅣ 있은 담 부터는 자꾸 보들 보들 하게
되고 ㅅ ㅐ ㄲ ㅣ 한테는 머나 다 아깝지가 않은데.....심지어 내 목숨까지도 서슴치 않고 바칠수 있는데...
내 자신한테 투자하는건 웬지 통 크지 못하게 되고 자꾸 견주고 또 견주게 되고 ~ 내 인생 완라 ~ ㅋㅋ
해말쑥한 남편을 보는 순간 , 어찌나 미안하고 가슴 아프던지 ?? 눈물이 주책없이 계속 흐르더라구요 ~
그러는 나를 보더니 아무 말도 없이 다가와서 살포시 안아주네요 ^^ .....눈물이 헤퍼서 참 큰일입니다.
............................................................................................................................................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울고 .....웃을수 있어 행복한것 같고 울수 있어서 더 행복한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서슴없이 표현할수 있는 눈물이 있어서 때론 참 좋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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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참 행복합니다..질투 날까 말까 하네요.. ㅎㅎ
나도 오늘 남편이랑 한판 붙어 볼까요?? 은목걸이라도 나오겠는지.. ㅜ.ㅜ
이렇게 자상한 남편이 있어서 넘 행복하겠어요..ㅋㅋ
부모맘이란게 다 그런가바요..저도 옷 사입고 그런데는 돈 아까워서 못사입는데 애한테 들어가는 돈은 아무리 많이 써도 아깝지가 않더라구요...우리 남편도 우리딸은 정말 남못지 않게 잘 키우겠다고..해줄꺼 다해주겠다구요..ㅎㅎ 진짜 자식들이 정말 우리 이런 맘을 알고 이쁘고 옳바르게 커줬으면 좋겠어요...
사랑은 서로 베푸는거라고 남편 참 멋지심다 ..
두분 최고복 받으세요 ~
남편분 너무 멋있습니더..
저희 눈시울두 촉촉해납니다.행복한 눈물이네요.^^
자상한 남편분을 두셨어요.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참 행복하시겠어요...이대로 영원한 사랑 달콤하게 쭉 꾸려가시길.... ^^
자식이 생기니까 참으로 모든것이 자식먼저입니다.
임신할때까지만 해두 둘만이 좋으면 뭐나 다 하고 햇었는데
지금은 자식이 항상 먼저예요.
자상한 남편 둔 워니님, 많이 행복하세요.
넘 행복해 보이시네요
남편분 참 좋으신 분 같네요
쭈~욱 행복하세요
워니님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정말 질투가 나네요.
이쁜 아가랑 쭈욱 행복하세요.
ㅎㅎ 행복하시겟네요 .참 휼륭한 남편을 두셧네요 ..
부럽슨니다....^^ 꼬옥 온가족이 오손도손 행복하세요 ..ㅎㅎ^^
엄마나 불버라 ~~~~~~~~~~~그래 남자들은 다 앞길 바라보구 여자처럼 옴니암니 하지않구 ,,,,,,,,착한 신랑옆에 칭구들이 영 많을거같슴다 ..........남잘도워주는 스타일이라 ~~~~~~~~~~~~~~~~
나두 감동받앗슴다 ..... 나두 신랑하구 졸라바야겟슴다 ,,,,,,,,,,,세때목걸이라두 나올지 ~
ㅋㅋㅋ 플 달아주신 여러분들께도 늘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근데 , 그 목걸이 울 딸래미꺼지 내껀 아니잼다 ? ㅠㅠ ㅋㅋㅋ 사실 그 선물 열어 볼때 난 내 선물인가 했슴다 ~ 내 혼자 엉뚱한 생각다 했슴다 어떠사게서리 ~..ㅠㅠㅠ
여자 생각이 좀 짧은건 있는것 같슴다 ~ ㅡ,.ㅡ ㅋㅋ
ㅎㅎ 그래도 남편은 안해가 이뻐야 ..자식도 이쁘다고 하던데요 ...ㅎㅎ
근래 ..자식을 금직하게 생각하는 아버지는 적은것 같은데 ..그래도 님은 행복하시잖아요 ..ㅎㅎ 게속 그렇게 쭈욱 행복하세요 ..^^
애공, 옛말에 그런말 있잖아요 ~ 색끼는 제 색끼가 이뻐도 마누라는 남집 마누라가 더 이
뻐 보인다고요 ? ㅎㅎㅎㅎ 농담 ^^ .....임다 ~
ㅋㅋ 그런가요 ??ㅎㅎ 그래도 부럽네요...ㅎㅎ 꼬옥 행복하세요 ㅎㅎ
님은 참 행복한것 같습니다.
저의 신랑은 너무 무뚝뚝해서 제가 서러운 눈물을 자꾸 뚝뚝 흘립니다.
너무 부러워요...
가끔씩 자상한 모습만 보여줘도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부러움만 가득 안고 갑니다...
쭉~ 더욱 행복하길 바랍니다...
좀 자상한 편이긴 해요 ~ 그런데 영 무뚝뚝할때도 있구요 ^^ ......ㅋㅋㅋ
에~이~ 실망이네요. ㅋㅋ 난 또 워니님 목걸이라고.
ㅎㅎ 그래도 아빠로서 딸생일이라고 목걸이 사온것만으로 너무 훌륭한 아빠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난 목걸이 있어도 끼게 안되더라구요 ~ 여긴 넘 더워서 끼면은 끈적 끈적 해서요
네 , 딸래미한테는 완죤 끔찍한 아빠랍니다 ^^ ㅋㅋㅋ
에구~ 부럽다는 말 밖에 안 나옴다... 우리 신랑은 완전 무뚝뚝이라... 그저 님이 부러울 따름임다 ^^
무뚝뚝할떄도 많슴다 ~ ㅋㅋㅋ 어찌보면은 남자는 무뚝뚝한 남자가 더 매력임다 ^^
난 입으 나풀 나풀 하는 남자는 왠지 가벼워 보이는것 같아서.....싫습데다 ~ 듬직한게 좋죠~ㅋㅋ
요 글이 베스트로 간다는 예감 팍팍!
애공 , 베스트 가면 머 상장 준담까 ? ㅋㅋㅋ 베스트엔 관심없슴다^^ 미내....ㅋㅋㅋ
자상한 남편 만나 좋겠어요,부러워요!
네 ~ 좋을떄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그래요 ~ ㅋㅋㅋ 자주 흐렸다 개였다 해요 ~
넘 부러워서 또 로그인 했슴돠...
내 인생에 저런 날은 있을런지...휴..
흐미 ,,,,난 아까 옐로우님이 < 부부싸움 > 적은 글 보고 남푠이 디게 기엽다는 생각 듭데다 ~ ㅋㅋ 내가 부럽더구먼 ~ ㅋㅋㅋㅋㅋ
우와.......남편이 참 좋네요.ㅋ
보는 저두 행복한감을 느끼네요.
쭉~~~ 이대로 행복하길 바래요.워니님~^^
절 기억하실련지? ㅎㅎ
누구세요 ? ㅋㅋ ㅋㅋㅋ 난 몰르겠는데 ?? 햐햐햐 ~ 농담이구요 ~
아이야 덩생이지므 ? 올쵸 ??? ㅋㅋㅋ 당근 기억하죵 ~ ㅋㅋㅋ 들려줘서 방갑슴다 ~
질투나게 행복하시네요. 항상 이렇게 행복하세요.
머 질투날 정도까지야 ?? ㅋㅋㅋ 네, 땡큐 ^^
자상한 남편 두셨네요.. 부러움을 느끼다가 갑니다.... 저의 남편도 좀 무뚝뚝한 편이라서요.. 깜짝선물언제 받아볼려나 ...ㅠㅠㅠㅠ
참으로 부럽네요. 부부사이가 넘 좋은것같네요. 워니 님, 항상 행복하시구요. 님과 아기를 사랑해주시는 남편한테도 잘하면서 영원토록 행복하세요.
넘 행복하시네요..항상 그렇게 주욱 행복하세요..ㅎ
넘 멋잇네요.사람이 사는게 이멋으로 사는게 아니겠습니까?울다가도 웃고 웃다가도 우울하고!!-쭉------행복하세요
같은 여자끼리 젤 부러울때가 요롤때인디~~~ㅋㄷㅋㄷ
암튼 쭉~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