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겠다고 재혼했으면 행복해야하는데...3탄

재혼의조건 | 2009.10.20 19:48:41 댓글: 40 조회: 3326 추천: 27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1650941

지금까지 저의 글 읽어주시고 플 달아주시고 관심해주신 여러분 너

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플을 읽어보면서 댓글을 달지 않은 이유는 여러분이

말씀하신 모두가 맞다고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을 하면 모두 핑계라고 생각하겠죠...

예,제가 좀 헤픈 여자인거는 사실이지만 아무한테나 몸주고 돈주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주세요...

다시살건데 정신 좀 차려서 집 다시 장만할려구 이혼을 했는데 그게

진짜 이혼이 될줄은 저도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돈을 많이 보내준이유는 내가 그만큼 벌었기때문에 내가 바이오와

만나서 돈을 쓰면서 음식을 먹으면서 목구멍에 넘어가지 않았기때문

에... 

나는 좋은 해산물먹고 비싼 사시미 먹고있을때 큰 아들은 얼음과자

하나 사먹지도 못하는거같애서 목이메여서....

그렇게 아들생각하면 이혼은 왜 하냐구 질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상황에 서면 다 그렇게 돼있습니다.

첫 남편의 얼굴 봐주느라 글에 다 안썻지만 내가 출장으로 중국 잠깐

가는동안 집에 소식 알리지않고 들어갔더니만...(아들 4살때)

웬걸 어떤 여자가 내 집에서 주방에 서 있었어요...

그 상황을 보면서도 남편이 날 배반하리라 생각안했는데 옆집 할머

니가 하시는 말씀이 <**엄마,외국에서 웬만하면 인제 들어오오..애

봐서라도...>뒷끝을 흐리우는거 봐서는 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들놈이 하는말이 자랑삼아 자기한테 엄마가 5이나 있대요..ㅠㅠ

그말듣고 미치지만 전 남편한테 따지고 들어도 증거도 없구...

돈도 못벌어오고 마누라 때리고 도박놀고 바람까지 피는 ....

그래서 이혼을 선택하게 되였는데 아들만 불쌍하죠...

한 생명을 만들어서 류산을 하지 않을려구 책임을 질려구 한 결혼이

이렇게 풍지 박산 날줄이야...

어린나이에 선택은 잘못했다지만 재혼은 왜 그 모양이냐구요?

저는 다른사람들이 부부가 애기 손잡고 광장에서 오손도손 아기 자

기 재밌게 보내는게 너무 부러웠어요...

그래서 결심을 하고 돈을 벌게 됐구...

김밥하나 음료하나 환율따져가면서 5년동안 속옷 한벌 사입지않으

면서 살아왔었죠...

그렇게 꿋꿋이 살아서 사업까지 하게 되여 큰 돈을 벌게 되였습니다.

자가용에 기사까지 썼으니깐요...

근데 제가 돈 관리를 소홀하는 바람에 그 돈을 다 날리게 됐어요...

그돈이 어떤돈인데...80만 넘는 돈을 하루 아침에...

내 아들 먹여살릴돈인데...앞으로 어떡했으면 좋을지 궁리가 나지 않

더라구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앞날이 캄캄하더라구요...

아들 앞으로 샀던 집까지 팔아서 해결해도 역부족이고...휴

지금 남편한테서 2000불 빌렸어요...인민페로 2만원 가까이...

아니 빌린게 아니고 남편이 그냥 대 줬어요...

나는 빌렸다구 생각하고있었구...

휴...........여기까지 적고보니 진짜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 오해하는것도 싫고  여러분들이 맞는

말을 하셨지만 리플들이 다 내마음에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으로

참 맘이 아프네요...

잘 살려구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서 ...

선택은 내가했지만 헷갈린 운명에 스스로도 그냥 이 세상에서 사라

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휴.........

하지만 내 사랑하는 두 아들은 어떡합니까?!

성도 틀리고 이름도 틀린 두아들을 위해서라도 못난 엄마가...

엄마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가 천 벌을 받아야할거같애요...

돈을 함부로 도박에 처넣은 죄...큰애를 생각했더라면 둘째를 낳으면

안되는데 우리 시어머님이 손자를 너무 기다리기에 암투병중에 손자

안겨주면 좀 더 살수있지않을가하는 생각에 지우지 못했습니다.

저도 지울려구 생각했지만 병원 문앞까지 갔다가 지우지 못했습니다.

어머님이 그렇게 기다리시는데...

암선고 받으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데 암 치료는 불가능하고 수술

은 생명을 좀 더 연장할수있을뿐...

애까지 딸린 이혼녀인데도 며느리로 받아주시고 이뻐해주시고 잘때

도 얼굴 쓰다듬어주시는 시어머님이 너무 좋아서...

내가 밤에 잠꼬대 하면서 시어머님 안고 잔 이튿날부터는 시어머니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엄마냄새같애서...

목욕탕 가서 때밀어드리고 머리감겨드리고...팬티 씼어드리고...

그게 다 내 마음으로 진심으로 우러나서 한일이죠...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인데...내가 잘해드려야죠...

여러분은 내가 사랑하지않는 남자 돈 보고 좋아했다지만 전 아니에요...

능력있는 남편이 너무 좋았구 자랑스러웠어요...

믿음직하고 듬직하고 말수 적고 술 안마이고 담배안피는 그런 남자..

이 남자야말로 나를 기다려온거 같은 착각에서...

그리고 같은 조선족이라는게 더 끌렸어요 그사람한테...

조선족 남자가 이렇게 까지 사업에 성공할려면 쉽지않았을텐데..

그사람한테 존경심이 가고...그러다가 사랑하게 되고...

사랑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그남자가 좋았습니다. 돈을 떠나서...

돈 많은건 사실이지만 이남자는 돈을 잘버는 이유는 쓸줄을 알기때

문입니다.소비돈도 아껴쓰고...

간고 소박하고...남자의 숙소에 처음 갔을때 느꼈습니다.

깔끔한 집안에 텔리비에 침대하나 딸랑...

돈도 많이 벌었으면 남들은 함부로 쓰겠지만 이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이런남자한테 시집가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거 같앴습니다....

눈에 콩깍지가 든든히 씌인거죠...

제함정을 제가 판거죠...

거기에 아들까지 낳아줬으니..휴..........한심하짐...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쁜 우리 아들을 얼굴 보는순간 모든게 사라집니다....

제가 남편이 나를 그렇게 무시하는데 참고 사는이유는 내가 카지노

가서 인민페 만원가까이 날린원인도 있지만...

이쁘고 귀여운 우리 아들때문입니다....

둘째는 절대로 큰애처럼 키울수 없기때문입니다....

내가 옆에서 무슨일이 있어도 꼭 지켜주고싶습니다....

남편이 부도 나고 돈 1전 한푼 없어도 같이 키우고싶습니다.

이혼은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고싶지않습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카지노 문제입니다.

처음 카지노가게된건 지금의 남편이 이나라를 구경시켜준다고해서

같이 갔던겁니다..........

이 도시는 쇼핑을 할 곳도 놀 곳도 없습니다.

조카가 놀러와서 데리고 놀러가야하는데 식사끝나고 나서 갈데가 없

었습니다.

조카는  저녁식사후 일찍 호텔에 가기싫어하는데...

그래서 카지노는 가면 안되지만 같이 가게 되였습니다.

 남편이 돈 200불(인민페 1500원 정도)주면서 그냥 명절을 즐기자

고하기에...

전에는 도박노는 사람을 제일 미워했습니다...

우리 같이 외국온사람들이 다 도박에 망했기때문입니다.

전 남편도 로우후지 놀아서 빠이쟈러 엄청 좋아했으니...

하지만 그날저녁에 놀면서 느꼈습니다.

이 스릴을...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거 같았습니다...

banker와  player중에 선택해서 돈을 대면서 천장을 쳐다보니 도박

장 천장은 구름이 뭉실뭉실...밤인지 낮인지 구분하지 못할정도로 장

식을 했는데...도박노는 사람 심리를 잘 이용한거같애요...

거기에 빠져서 헤여나오지 못하면 영원히 매몰되고 맙니다.

그날 저는 20$정도 땄고 남편은 1000$잃었고 조카는 200$땄습니

다.

맛있는 음식도 공짜로 먹고 음료도 맥주도 담배도 다 무료 서비스더

라구요...

제가 망하게 된날 저는 돈 5000$갖고가면서 결심했습니다.

이돈으로 내가 따면 큰돈 벌수있는거고 잃어도 아까와 하지 않을거

라구...

결국은 3000$가까이 잃었지만...

정규적인 도박장에 가서 돈을 딴다는건 거짓말이에요...

제발 제글을 읽으신 여러분중에 도박장 다니는 사람들 정신차리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10번을 가서 한번정도 딸수있는 기회가 올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저녁 큰돈을 바라고 갔기때문에 300불 500불은 눈

에 돈이 아니였습니다.

처음에 한 500불 정도 땄지만 계속해서 욕심을 부리다보니...

사업에서 밑지고 도박에서 이기겠다고 생각한내가 미쳤죠...


그후 임신때 10불 20불 가지고 간건 남편이 회사 일찍 끝나면 저녁먹

으러 갔을 뿐이였습니다.

식모가 해주는 음식은 맛없고 내가 음식을 맛있게 하는것도아니고..

사실 21살부터 밖에 나돌아다니다보니 음식솜씨는 영 말이 아닙니다....

가정주부로서는 자격이 없는거죠...

돈 10불 20불 갖고가서 삐즈바꾸면 레스토랑 들어갈수있는 표를 주

는데 레스토랑가서 식사하고 음료수 마이고 나오면 그돈을 그냥 한

번 놓아보고 따면 좀 더 놀고 잃으면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휴가때 3일 휴식하는데 외국 여행할려면 돈도 돈이지만 임신부비행

기타면 애가 잘못될가봐 못가게 된거구...

그러다보니 갈데가 없어서 도박장 가게된거구...남편이랑같이...

심심풀이로...

이렇게 말하면 다 핑계겠지만 도박에는 인이 박힌거 절대 아닙니다.

저는 도박노는 사람 제일 싫어합니다...

중국가면 시어머님이 마작 너무 놀고싶어해서 가끔 놀아주지만 그것

도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시어머님 분위기 맞춰주느라구 그냥 놀아주는 정도죠...

저를 오해하신 여러분들이 오해가 풀렸는지 아니면 그냥 미친년이라

고 욕을 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핑계대지 않는다지만 또 핑계를 적게 되네요...

다른 사람이 나를 오해하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그래도 큰아들 작은 아들 잘 키워야겠다고 결심하면서 우리 둘쨰가

생일만 쇠면 다시 일을할려구합니다.

열손가락 물어서 아프지않은 손가락없다구 두 아들다 내 자식인데

에미로 생겨서 책임을 꼭 지고 싶습니다.

현재는 저의 어머니가 큰애 소비돈 보내주고있지만...

제가 번돈으로 잘 키우고싶습니다.

애비닮지않게 훌륭하게 키우고싶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에 용기얻어서...

남편앞에서도 당당해지고싶습니다......

구겨진 자존심을 세우고싶네요...

남편이 절 다시 믿게끔 노력할겁니다...

료리학습반도 다니고 현처량모살고싶고...

경제상으로 독립하는 그때를 생각하니 힘이나네요...

애기도 열심히 키울겁니다.둘쨰..

제가 한다면 하는 성격이니까 꼭 해내고싶습니다.

여러분 용기주세요...

제가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제 결점을 알기에 고치기에 노력할거구 우점은 발양하고...

특히 내 입장에서 큰애한테 어떻게하면 최선일가 많이 생각해봅니다....

돈을 꾸준히 보내는거외에도 전화통화래도 따뜻하게 해줘야겠습니

다......그놈이 제 전화받기싫어하지만...

언젠가는 내 마음을 이해해줄거라 생각하면서...


휴........내 파라만장한 인생에 두번쨰 이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합

니다!!!!!!!!!!!!!!!!!!!!!

여러분 제 인생에 도움이 되는 그런 댓글들 많이 남겨주세요...

제가 정신 차린것도 여러분들의 플을 읽어보면서 자기를 돌이켜보았

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내인생 한번 멋드려지게 살아보고싶

습니다.

넘어졌다고 실망하지않고 동산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잘 살고싶습니다........

해뜰날이 올거라고 격려좀 부탁드립니다.........

질서없고 두서없는 제글을 제마음을 읽어주신 여러분고맙습니다.

꾸벅~~~~~~~~~~













추천 (27)
IP: ♡.71.♡.100
민정맘 (♡.8.♡.191) - 2009/10/20 20:05:22

님의 글을 3편 다 읽었습니다. 참~~산전수전....
그리고 해주고 싶은 얘기는 한번의 이혼의 아픔을 겪고 다시는 이런 고통을 겪고 싶지 않은 생각은 알겠지만... 맨날 싸우고 불화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애는 아예 혼자 키우기보다 못합니다. 특히 시집에서 처녀인줄로 안다면서요? 이것도 나중에 일이 터지면
또 한번의 풍파가 겪을건데....아무리 잘해줫어도 누가 거짓말을 했던 모든것이 다 님의 잘못으로 돌려지는겁니다.

그리고 지금남편 솔찍히 돈벌줄알고 능력있는외에 뭐가 있나요? 겉이 멀쩡해도 빛좋은 개살구같다는 느낌입니다. (오핸지 몰르겟음)

암튼 판단을 잘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빙아 (♡.3.♡.236) - 2009/10/20 20:05:29

저도 아들가진 엄마입니다. 참 애낳고 상상도 못한 험난한 길을 걸으면서 엄마라는
이 두글자로 버텼습니다. 여자는 약하고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늘을 우러러보며 떳떳이 엄마라는 글자에 부끄럽지 않게 산다면
언젠가는 쨍하고 해 뜰 날이 님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부디 힘든 지금 꿋꿋이 벼텨나가주세요

바다금붕어 (♡.15.♡.128) - 2009/10/20 20:17:21

그래요 언젠가는 해뜰날이 올겁니다..
엄마라는 책임감으로 두 아들만 생각하고 힘내시고 꼭 잘 키우기 바랍니다.
누군들 잘못이 없고 후회하는 일이 없겠습니까
다만 어떤 사람들은 자기 잘못마저 모른다는게 결점인데
님은 그나마 자신의 잘못을 너무 잘알고 글에서 님의 똑똑함과 책임감을 엿볼수 있습니다.
노력하면 될겁니다 힘내세요~~

행복설계중 (♡.29.♡.73) - 2009/10/20 20:58:33

총각결혼을 했는데 애 낳아드리지않는다면 실랑이 더 험하게 나오지 않을까요,
차라리 여자아이 엿다면 좋왓겟지만 ,이미 세상을 본 앤데 이쁘게 키워야죠,
능력있고 돈 잘 벌어도 실랑 맞춰주기 힘들껏 같아요,큰애한테 넘 소홀하게 대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 처가집 집안 일에 넘 딱딱하게 굴어요,
원글님 카지노하고는 정말 빠이빠이를 하셔야 되요,
저는 두번 이혼이 중요한것보다는 큰애도 함께 부모 사랑 주면서 사셧으면 좋겟어요,
남자애라 꼭 남자들만이 통하는 그런 대화가 있을꺼예요, 현재 남편이 너그럽게 큰애를 받어주셔서 함꼐 생활했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공해본 여자는 성공합니다,

성아에미 (♡.4.♡.116) - 2009/10/20 21:06:02

참....한숨 짓게 만드는 글이네요...
님말대로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두아들을 생각하는 님 마음.... 참 아프고 또 아프죠...
근데 전 글을 읽으면서 뭘 느꼇는지 아세요?
님은 아들땜에 가슴아파하고 눈물짓고 있지만은 아들을 위해서 자신을 포기할수 잇는
그런 엄마는 아닌거 같네요..
첫남편한테서 낳은 자식이... 그것도 엄마가 다섯이나 된다고 자랑하는 아들을 보면서
또 ,.. 남편이 일하기 싫어하고 능력없고 그런줄 뻔히 알면서도 당신은 아들을 뺏어올
생각을 안하고 있엇네요.... 사업을 해서 인민페 80만 벌어서 차도 굴리고 기사까지
들엿다는 사람이 아들 뺏어올 생각은 안해봣나요? 돈만 꼬박 꼬박 부쳐주면 엄마 노릇일까요?
결국엔 당신은 지금 살고 잇는 12살많은 남자랑 잘되기 위해서 아들 존재를 잊고 살았죠..
이미 낳은 자식도 제대로 건사 못한 마당에 왜 또 낳습니까?
그것도 어느거 하나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마당에.....결혼식도 안올리고 말입니다...
그리고 임신중에 카지노라뇨? 먹을거 주던 멀주던 다른거 다떠나서...담배연기 !!
전 임신때 담배연기 싫어서 식당에도 잘 안갓습니다...
밖에 나가서 사업은 좀 하는 스타일 같은데... 애돐지나고 나면 일나가세요...
일해서 꼭 돈많이 벌어서 남편앞에서 자기 위치 찾으세요...
그리고 두 아들 ... 당당하게 키우세요...
님이 돈많이 벌어서 남편앞에서 당당히 큰아들한테 돈 부치세요...
돈만 부친다고 이미 상처만 받은 큰아들이 고마워 할진 모르겟지만
그렇게나마 엄마의 마음을 보내세요...
당신은 이미 큰아들한테는 죄인입니다,,
그리고 될수만 있으면 지금 남펀보다 더 벌어서 당당히 큰아들도 님이 데려와서 함께 사세요.....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0 21:22:16

그러게요...휴.........
저는 큰아들앞에서는 정말 큰 죄인입니다.
그러니 둘쨰한테도 죄인이 되지않을려구 최선을 다할겁니다.
지금 가정에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도록 노력하는게 둘쨰한테도 총각남편한테도 잘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게요...돈을 많이 벌었을때 데려왔죠...
우리 아버지가 키우셨는데 우리가 이혼했다는 소식듣고 화나서 지애비한테 줬습니다.
정신 못차리는 놈이라고...정신 좀 차리라구...아들 보면서...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애를 우리 고모집에 버리고 가버렸네요...
내가 자기랑 다시 살줄 알았는데 재혼하고 애까지 낳았다는 소식듣고 ...
저한테 애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고모가 잠깐 애기를 보고있구요...
앞으로 우리 부모님들이 맘이 돌아선다음에 아마 애를 키워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지금도 한국에서 불법으로 계시는데 래년 초에는 돌아와서 외손자 키우고 싶답니다. 너무 불쌍해서...
불쌍한놈 자기가 키워준다네요...고맙고 또 고맙죠...
어떻게 하면 큰 아들한테 준 상처 줄일수있을가요?
최대한 큰아들한테 잘하고싶고...
둘쨰한테도 못난 엄마가 되기싫고...
잘하고싶어요...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0 21:15:22

민정맘님, 우선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남편에대해 상세하게 적지는 않았지만 참 소박하고 참된 사람입니다.
반듯하게 살려구 노력하고 능력도있고...
담배 안피고 술 안마이고 우점이 많습니다...
돈 잘벌고 쓸줄을 알고...
하지만 저한테만은 따뜻하지 못합니다.
다 제가 잘 못보였기에...
저때문에 제 친정도 욕먹는게 싫은데 현실입니다........
남편 원망 절대 안합니다.
앞으로 남편한테 잘해서 인정받고 사랑받고살고싶네요..
언젠가는 제 맘을 진실한 맘을 알아봐주겠죠...
큰애한테 소홀하게 대하고 처가집일에도 딱딱하게 노는것도 아마 저한테 화가나서 그러는거 같습니다....
남편 맘을 돌려세우도록 노력해봐야죠...


빙오님 바다 금붕어님 댓글 보고 많이 힘이됩니다.
쩅하고 해뜰날이 올수있도록 노력을 할겁니다.
최선을 다해보고싶습니다.
지금 가정에 충실하고싶습니다.........
시집식구들은 다 제가 처녀인줄 알지만 남편과 시어머니는 속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이해해주고 저를 받아주었습니다.

행복설계중님
저도 딸이길 바랬는데 아들이네요...
근데 지금 남편이 딸을 좋아하는데 큰애가 딸이면 아마 키워주었을거 같습니다..
남편 됨됨이가 겉으로는 그래도 속은 엄청 따뜻한 사람이니까...
총각이니 마누라 아이 키워주고싶지않지만 그래도 나중에는 꼭 해줄거라 믿습니다.
좋은 사람이니까요...
카지노하고는 영원히 빠이빠이한지도 1년넘습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가지 않을거라 맹세합니다...
큰애도 부모사랑 주고싶은데 정황이 그렇게 안되네요...
행복설계중님 답글 감사합니다.......

실패한 인생 한번 멋드러지게 성공하고싶습니다.
가정에서도...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브라 (♡.221.♡.157) - 2009/10/20 21:44:48

님의 글을 처음부터 다 보았는데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님이 지금 이렇게 씩씩하게 나오니 또한 기쁩니다. 힘들겠지만 쓰러지지 말고 두 아이를 생각해서 꿋꿋하게 사십시오. 지금 남편이 아무리 총각으로 님을 만났다고 그래도 처음부터 님의 과거를 알고 있었고 또 님과는 아이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책임감이 있다면 돌아서겠죠. 힘 내세요!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0 22:00:12

네 아픈 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할게요...

과줄과줄 (♡.209.♡.14) - 2009/10/20 21:30:27

性格决定命运!
그냥 글로 본 바로는 님은 기분파고 잘 허둥대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두 남자와 엮이게 된 계기를 봐도..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성이 앞선것 같고..

보통 엄마들은 재혼을 할시 나보다는 내 아이를 받아줄 남자를 찾는데
님은 처녀적 꿈을 그대로.. 능력많은 남자가 좋아서 푹 빠져버린것 같고.. 흠..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성격문제라고 보아짐..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0 22:01:39

그러게요 ..
저도 제 성격이 맘에 안드는데 고치기어렵네요
성격은 죽어도 못고치는거 같애요...
꼼꼼하고 생각을 좀하고 살아야하는데 너무 허둥댄다는 말씀이 정답이네요...
답답하고 미치겠슴다...
그래도 좋은 엄마될려구 노력할렵니다.

달그림 (♡.187.♡.142) - 2009/10/20 23:23:32

1편부터 3편까지 다 읽었는데 큰애가 불쌍해서 눈물이 났습니다.애가 뭔죄인지....어른들 틈새에 치여서 완정한 사랑도 못받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피붙이는 없고....많은 분들이 따끔하게 질책도 하시고 조언도 하셨는데,힘내시고 현재남편과 애기랑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세요.....가정은 남자가 기본이 선 사람이라면 여자 하기에 달렸습니다. 재혼으로 총각남편을 만난것이기에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고생이 따르는것 같네요....남편이 나이가 많으셔도 초혼이기에 결혼생활초엔 꼭 갈등과 쟁론이 따릅니다.님이 난관을 현명하게 풀어가시면서 꼭 재혼에서 따르는 고달픔에서 벗어나 남편과 아기자기 애기 키우면서 남들이 누리는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ajdcnddl (♡.226.♡.139) - 2009/10/20 23:25:21

사람의 일생은 선택의 련속입니다.
지금까지의 님의 선택이 지금의 생활환경을 형성하는것입니다.
누구든 선택을 함에 있어서 그 당시에는 모두 최선이라 생각하기에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것입니다.
최악을 바라는 사람의 선택이란 있을수 있을가요?
님의 선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여직껏 최선이라 생각되는 선택을 하여 왔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선택을 함에 있어서 좀더 주밀한 생각을 할수 있는냐 없냐에 따라서,
좋은 결과가 될수도 있고 좋지 않은 결과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이 최선이 될것이냐를 고려함에 있어서 ,
둘째뿐아니라 맏이도 함께 생각하여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리혼하게 되면 리혼후에 이어질 생활과 두아이에 대한 영향,
만약에 리혼하지 않는다면,
리혼하지 않음으로 지속되는 생활과 두아이에 대한 영향,
리혼하지 않는다면 님이 어떤 생활태도를 취하는가에 따라서 두 아이한테 미치는 영향....
진정 심사숙고하지 않으면 안될 같습니다...

지금은 여자로서의 일생보다 두 자식을 위한 일생을 선택하심이 바람직하지 않을가요?

디즈니 (♡.181.♡.253) - 2009/10/21 08:38:53

저도 한숨밖에 안나오는군요
지금 애기가질 준비하고 있는 나로서.. 무슨 말씀 드리기는 곤난하나
자기 애는 자기절로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혼을 한번하던 두번하던 그것이 문제인것이 아니라
행복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입니까? 지금은 집 있고 차 있고 남편있고 자식있는것이 행복이라고
했습니다.허나 이런 모든것이 구비되여 있는 당신이 정녕 행복한 삶인지요?
저는 뭐나 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님이 능력이 있으니 아들둘 남부럽지 않게 키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행복이란 자신이나 주위환경에 만족을 느끼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러니 이혼이 아들애가 아빠가 없는 결과를 가져오는 동시에...아들둘하고 님에게 지금보다 행복한 삶이 되게 한다면 이혼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경험이 없는 유부녀로서 한마디 했습니다.
힘내시고..꼭 잘될겁니다..

나리향 (♡.13.♡.205) - 2009/10/21 09:09:30

저도 님의 글 세편을 다 읽었어요.
제가 봤을때 재혼의조건님이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었는지는 모르지만
돈을 벌려고 하는 정신만은 디게 좋은것 같군요.

그러나 돈을 벌어서
어디에 어떻게 쓰려는지 구체적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돈을 관리하는 방식이나 투자하는 법도 알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상이나 감정상 자아통제능력이 약한것 같아요.

희망컨데 재혼의조건님이 지금 아이를 돌보는 기간
경제에 관한 책을 많이 읽어보시고
많은 지식을 배워두길 바래요.

그런건가요 (♡.241.♡.9) - 2009/10/21 09:12:23

가슴 시린것은 알겟는데..,.
왜 글짜에 배경을 설치하는지 몰겠네요...
글짜 크기도 디따~ 크게 하고...

글을 다~ 읽고 나며는 눈이 새물새물 거린답니다...

경우 (♡.231.♡.120) - 2009/10/21 09:46:19

3편의 글을 읽는 내내 느낀 점이라면 어쩜
이렇게 헤픈 여자도 있나 싶습니다.ㅡ.ㅡ;;
가정이란 님이 혼자 노력해서 행복지는게 아닙니다.
현재 남편분 태도를 봐서는 돌아설 가망이 있을란지요...
단 강한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이제부터라도 몸도 마음도 금쌀알같이 아끼세요.

빙꽃 (♡.137.♡.79) - 2009/10/21 09:56:51

카지노에까지 가서 만오천원잃은분이면 거저 구경만 했구만요 ......근데 임신한 몸으로 그런데 댕기면 안좋은건 사실이구요 .....아무튼 이렇게 됀이상 더 심각하지전 이제부터라도정신 똑바르차리고 휴회없도록 열심히 사세요 .....두 애도 잘 키우구요 ....

하 늘 이 (♡.15.♡.146) - 2009/10/21 09:57:07

다른분들의 플까지 다 봤는데요.. ... 휴~ 이게 현실인가 봅니다
쥔장님은 이제껏 겪은것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이제 잘 살겠다는데
왜 이런 글에까지 한심하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는지 이해 않됩니다
전에 아가씨하는 여자는 되게 밉게 봤는데 어느날엔가 고모가 경영하는
바에 놀러 갔다가 아가씨들이 카운터에 앉아 얘기하는걸 듣게 됬는데 그들이
아가씨게 된 이유도 지금 하고 있는중의 힘든부분도 같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느낀바가 그 사람도 별수 없이 그 길을 선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쥔장님도 그때에 외국에서 살면서 그길이 제일 맞는거라고 충분히 생각되서
그런 결정 내렸겠는데 남의 인생에 왜 콩내라 팥내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잘 살겠다는데 그러면 힘내세요 잘 사세요 하며는 될껄... ... 사람은 젤 나약할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본성이 있다는데 쥔장님이 얼마나 하소연할데가 없었으면
여기에 했겠는가... 2탄까지 보고 저도 많은 분들처럼 제 처신도 못하는 여자가
애만 낳아서 불쌍하게 만든다 햇는데 3탄 보고서는 이젠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직껏 걸어온 길이 어떻게 되였든 지금부터라도 홧팅 하세요 아직도 인생의 절반
이상의 시간이 님 한테 남았습니다 어떻게 하시라고는 않 말하겠습니다 본인 생각에
어느 선택이 젤 맞는다고 생각 되시면 그냥 생각대로 하세요. 엄마 맘에 제 자식 잘못
되라고 생각하는 엄마는 없을것입니다 조만간 일이 잘 풀리고 있다는 4탄을 기대하겠습니다.

yan727 (♡.3.♡.97) - 2009/10/21 10:31:23

음,,뭐라고 말씀드릴가요?
암튼 어떠한 일들도 다 자신이 택했던것인만큼 세상에 후회라는 약이 없거니와
후회 하지도 마세요,,
님에게 힘내라는 좋은말 못할망정 상처주는 말들도 그냥 듣고 넘어가주세요,,,
님에게 별의별말씀하는사람들 그사람들은 뭐 얼마나 떳떳하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으로 태여나서 누구나 잘못한번 안해본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래도 남은 인생이 더 길고 길으니깐 앞을보고 힘차게 살기 바랄뿐입니다.
그래도 님은 요즘세상에 자식 하나둘이 아니라 셋넷도 버리고 바람나서 완전
애는 버리다싶이 하거나 더 험하게 사는 그런 엄마들보다 몇배는 낳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자식이 불쌍하다는거 알고 글들도 읽어보면서도 느끼는게 다른사람같았으면 자기가 얼마나 불쌍하다고 그런말들만 하겠는데 님은 항상 애들이 불쌍하다고 하니깐 ,,,
저도 방금 애 낳은 애 엄마인데,님과 동갑입니다.
쪽지로 제 전번 알려드릴테니깐 힘들고 할때는 전화주세요,,,그런 마음에 상처들
늘 안고 사는것보다 지난날들 후회하는말들도 나누고 대신 좌절하지말고 앞으로 잘살겠다고 다짐하는 얘기들도 나누고 ,,큰힘은 되주지 못하겠지만 ,,,힘들고 어려울때는
얘기라도 나눠주고 싶을 뿐입니다.
암튼 힘내세요,,,,
사람은 그래도 항상 앞길을 보고가야지 뒤를보고가는법이 어디있습니까?
힘내세요,,,,아자아자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1 11:29:47

감사합니다...
쪽지도 읽어보았고 많은 힘이되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응원에 제가 앞으로 좋은엄마 될려면 어떡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조만간 제 선택을 4탄으로 올릴렵니다..........

추국 (♡.240.♡.181) - 2009/10/21 10:43:36

남의 일이니 이러니 저러니 많이들 말하는데 주인님 나름데로 고통이 이만저만이 지 않겠습니다.....진정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두아이의 엄마로 꼭 성공하세요...행복이 가득한 4탄을 기대하겠습니다...

나의 행운 (♡.25.♡.76) - 2009/10/21 11:02:47

글을 읽으면서 님의 정말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느꼈어요. 고생할줄알아야 성공할수 있다잖아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해서 두 아들 잘 키워보세요... 님이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1 11:40:18

추국님 나의행운님의 응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잘할게요...
잘할수있으리라 나자신도 믿습니다.

bingling님 말씀듣고 꺠닫는게 있네요...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한숨만 쉬고 글만 올리고 그냥 다른사람의 동정을 바라고 응원을 바라면서 질책을 보고 상처를 느끼고...아파하고..눈물흘리고...남의 눈에는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구나 한탄만 하면서 서러웠는데...

저한테도 빛나는 과거가 있고 능력이 있다는거 잊었네요..
지금 남편이 저를 좋아한 이유도 그거아닌가 싶어요...
능력있고 책임심 있다는거...피부 좋고 체격 좋아서 처녀라고 해도 다들 믿겠다고 칭찬 한적 있거든요...
책임심 있게 둘째를 열심히 키우고 가정에 충실하고 둘쨰가 유치원 갈떄쯤 사업을 다시 하고싶어요...
남편도 사업다시 해보라고 하긴 하는데 애가 크면...
단 남편이 돈관리 한다는거...ㅠㅠ
암튼 어쩃던간에 잘 토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믿을수있도록 제가 앞으로 잘해야겠죠???????????!!!!!!!!!!!!!!!!!!!!!!

성아에미 (♡.4.♡.164) - 2009/10/21 12:01:17

욕먹을거 각오하고 애엄마로서 한마디만 더 할게요...
지금 둘째도 아빠사랑 듬뿍 받고 이쁨을 받으면은 몰라도..
님의 글에서는 전혀 아빠가 둘째를 인정안한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어차피 같이 살아도 찡당찡당.... 이런환경에서 과연 둘째는 아빠 사랑 느낄가요?
차라리....
이런 아빠 없는 셈치고.... 내아이 둘을 데리고 악착스레 살아보겟다는 생각은 안해봣어요?
큰애는 엄마 아빠 둘다 없습니다... 그러면서까지도 둘째 아이에겐 삐걱대는 가정이나마 지켜주고 싶나요? 과연 그게 행복일가요?
제가 보기엔 아예 둘다 끼고 살면서 엄마사랑이라도 맘껏 주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즉... 이제부터라도 큰애를 품고 사세요....
큰애를 너무 소홀시 하지 마세요.....
여자가 애둘 데리고 사는게 힘들겟지만은 ... 님이 자초한일이고 애들 행복을 위해서는
이정도 대가는 치뤄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악착같이 살아보세요...

그냥 큰애입장이 너무 안타까워서 외람된 얘기를 한번 해봣어요...
충고가 맘에 안들면 무시하고 맘에 담아두진 말아요....상처에 소금뿌리고 싶지 않으니까

똘똘이엄마 (♡.245.♡.150) - 2009/10/21 12:15:19

글 3탄까지 다 읽어 보앗습니다 우에분들 댓글 단것도 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고 가정마다 사는 생활 방식도 다 틀립니다....
저도 우에 성아에미님의 생각과 비슷합니다 한번 이혼하면 어쩌구 두번 이혼하면 어쩌구... 어차피 지금 남편도 글 읽어바서는 별로인데요 그럴바에는 이혼하고 애둘 다 끼고 셋이서 행복하게 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세상에선 엄마가 좋아 노래도 잇지 않습니가...가사에 엄마 있는 아이는 보배같고 엄마 품에 안기면 행복 그지 없고 엄마 없는 아이는 풀과 같고 엄마 품을 떠나면 행복도 없대요.... 그러니 자기 두 자식을 위해선 잘 생각해밧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즐건여자 (♡.44.♡.210) - 2009/10/21 13:19:41

님 글을 모두 다 읽어 보고 그냥 스쳐 지날수가 없어
몇마디 쓸데없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

저도 7개월된 딸을 가지고 있는 엄마 입니다.
이세상에 엄마 맘은 다 같다고 생각해요.

가정이 이렇게 된거 아들두고 떠난 님도 잘못이지만
제일 중요한건 제 가정 하나 돌보지 못하고
이지경에 처하게 까지 한건 님 전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가정의 기둥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지금 세상이 전에 하고 틀려 여자들도 같이 버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정의 기둥은 남자라고 보거든요.
남자가 오죽 잘했으면 몇번이고 그 작은 아들을 두고
해외 돈벌로 나갔겠어요?
그 처지에 당해보지 못한 분들은 남 얘기 라 머라 머라
많은 얘기를 할수 있지만 그 처지에 당해있는 본인의
마음은 오죽했으면 이런 결정을 졌겠어요?

남들 머라 하든 두번 다시 자식한테 상처주는 일을
하지 마시고 지금 가정 잘 지켜 화목하게 잘 살길 바랄꼐요.

같은 엄마 맘으로 질서 없는 말을 몇마디 남기고 갑니다.

힘내세요. 홧팅

두나네엄마 (♡.163.♡.214) - 2009/10/21 14:36:18

앞날을 생각하세요. 님이 바라는 행복 그려보세요. 그걸 위해서 지금 무얼 해야겠는가를 생각해보세요. 아들 둘가진 엄마는 무조건 강해야합니다. 여자로서의 남자, 엄마로서의 아들 어느하나도 빠짐없이 챙길려면 님이 강해져야 합니다.

바다와 나 (♡.254.♡.100) - 2009/10/22 12:14:14

3편 다 읽어보았는데요 ...참으로 힘든 과정을 겪어 오신분같습니다.
이미 지나간건 지나간거고요 과거에 매달려 살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쭉 미래만 멀리 바라보고 힘내세요.
그어느 누구던지 살면서 이러저러한 일에 부딪히면서 실수를 할때가 없을까요 ?.
이세상에 먼지 털면 먼지 안나는 사람도 있을까요 ,,,,,, ?
우리는 그냥 올린 글을 보고 있지만 만약에 나라면은 어떻게 처리할지……….
만약에 나라면 이런 복잡한 환경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였는지 .. .. 생각을 해보았을까요 ?

곧 해뜰날이 올껍니다. 과거는 과거대로 깊은 함정에 묻어버리고 지금도 안 늦었니 두 이쁜 아들을 위해서 힘내세요.. 언젠가면 큰아들도 엄마 그당시 왜서 이런 선택을 하였는지 이해해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화이팅 ~~

착한소리 (♡.136.♡.82) - 2009/10/22 12:59:34

님이 계획하고 있는대로 꼭 남편의 믿음을 다시 사고 애기도 잘키우고 돈벌어서 큰애한테두 보내주고 부디 행복하십시오.
힘내시구요.

sincere (♡.166.♡.37) - 2009/10/22 15: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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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Sincere입니다.


"재혼의조건"님의 문장 3탄을 읽고나서 저는 개인주의가 아닌 배려주의 차원에서

논술을 펼쳐 보고자 합니다.

우선, 님의 문장 3탄을 자세히 읽어보았고, 댓글 또한 잘 살펴 보았습니다.

수많은 우리 조선인 네트즌들이 댓글을 달아주셨고, 자신에 입장을 밝혔던데요,,,

정말로 안타까운건...

이 수많은 네트즌(작자도 포함)들이 그 누구도

문제가 발생한 근원에 타겟을 맞추어 논술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현재 우리 재중 조선인 사회를 볼때, 분명한건, 님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분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한국이란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재중 조선인 사회에도 한국이란 나라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방문이라는 방법으로 재중조선인들은 한국을 방문하게되어

경제적으로 발전된 모국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때 대부분 재중 조선인들에 인식은 "한국에 건너가며는 단기간 노동을 통하여

큰 돈을 벌수 있다.."이거 였습니다. 그리하여 합법, 불법 등 여러가지 수단을

거쳐 한국이란 사회 일원이 되었고, 또한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한국인들과에

많은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구체적으로 다룬 소설이 있었는데, 바로 허련순의 [바람꽃] 입니다.

이 소설을 읽어보시면, 그 때 부터 님과 비슷한 처지의 재중조선인들이

존재했고, 또한 그것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는 정말로 안타까운

현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또한 이것은 한국이라는 사회적 및 정치적 문제상 개선점도 있겠지만은

이러한 문제는 소수를 차지한다고 생각 됩니다.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 할 지라도 일정 기간 이상 떨어져 살다가 다시 만났을때

그들의 문화적 차이때문에 적지 않은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때문에 재중조선인들이 한국이란 사회에서 겪을수

밖에 없는 문제들은, 그 해결대책이 지금까지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과거에서 잘못된 점을 수정하지 않는한, 과거는 영원히 우리의 발목을 잡을것이다"

라는 말도 있듯이, 이 문제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한, 비극에 반복은 앞으로도

계속 될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이 대책은 과연 누가 만들어야 하고 또한 누가 진행을 시켜야 하나?

그것은 바로 우리 재중조선인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발전해서 강한 조선인으로 재탄생 해야 한다고 판단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저 혼자만이 제기할것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우려 해야 할 문제이고, 또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비록, 현재까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안타깝다"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한심한 나지만, 앞으로는 밝은 빛을 볼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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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rose (♡.244.♡.1) - 2009/10/22 16:38:45

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부디 엄마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두 아들 위해서 열심히 사세요.
이혼 생각은 절단하시고 어렵게 이룬 가정 부디 잘 지켜나가시면서...
평화로운 부부가 없듯이 서로를 맞추면서 살아가는 겁니다.
부디 마음 넓게 먹고 항상 아름다운것만 생각하시면서 즐겁게 사세요.
스트레스가 연간만 많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굳이 카지노를 놀면서 해소되는 것이 아닙니다.비록 사람마다 틀리긴 하지만 저는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합니다.여러가지 다른 경로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참 저는 큰 아들이 제일 안됐다고 생각하는데...
님이 큰 아들한테 빚 진게 너무 많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둘째는 아빠가 있고 완정한 가정이 있으니...
또한 님의 결심도 있으니 둘째 아들은 큰 아들처럼 키우지 않겠다는 결심 말입니다.
그래도 인생은 한을 많이 품고 삽니다.
워낙에 우여곡절이 많은게 인생이니깐 너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꼭 힘내서 두 아들 훌흉히 키우길 바랍니다.

만수청산 (♡.235.♡.150) - 2009/10/23 10:57:59

안녕하세요? 글을 보고 여자분이였어 안탁까움이 더 절실할거라 생각합니다 전 남자였어 잔잔한 여자들의 정에 잘 모르고 그냥 부모였어 마음이 아푸고 어쩌면 저가 살고 있는 가정의 한구절이 밖혀 있는듯하고 그랬어 당신이 쓴 글을 그리고 여러분들이 플을 달은 것도 중간중간 봤는데 당신은 아직 나이도 어리지만 생각하는 면이 아닌것도 있는것 같네요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꾸려 사는 것은 사회 생활과 달리 더 섬세하고 복잡한 구조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지금 마음이 검게 탓어 재가 되여도 아직 어디서 어떻게 된 것인지 인식이 잘못 된거 같아요 당신은 평생을 살아도 잘못하면 못 깨여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글중에 원망같은 글도 많고 아직 자신이 혼자살면 강산을 얻을많한 능력을 가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세상 사람들이 머라고 한들 당신은 아직 귀담아 들을 준비가 안되 있는거 같습니다 ! 당신의 사연이라고 일탄 이탄을 엮었지만 너무나 단솔해요 그냥 처절한 당신의 마음만 늘어난 격이고 첫 남편이나 두번째 남편이나 당신이 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한것도 있지만 당신이 아직 두 남자를 격어면서 당신의 마음에 담아두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가 머라고 하던 그냥 참고로 하겠지만 언제나 자신의 의지를 꾿꾿히 해왔던 당신의 자격으로는 지금의 사고 방식으론 이해가 안될겁니다 저가 두번째 여자와 살고 있습니다 능력으로 비하면 부부사이에 부등이 없고 위선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이 부모님에 어떻게 잘했고 어떻게 해드린 것에 칭찬보다 당신이 그 자리에 있는 한 그렇게 해야 마땅하고 생각하고 사는 동안 여러분들이나 별 다름없이 다 격는 일에도 불과하고 당신이 지금 글을 만든 것도 당신은 아직 생활에 깊은 뜻을 모른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질책만 하려는 저가 아니라 삶은 언제나 고단한 우리와 같이 그 것을 벗어나는 최소한의 노력맞어 하지 않았다고 하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 물론 각마다 걸리는 집마다 사는 방식이 있듯이 당신이 그 가정을 택했을대 돈을 뜨나 사람을 선택한 만큼 이해심과 과정의 기다림 같은 것을 하나도 안 보이네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도 하지만 수선 이치를 공동화하는데 당신은 뒤뜰어진 사고 방식을 갇고 있게 때문에 남편과 마주치는데 말투나 영향력이 부족한 점이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큰 아들이 마음에 걸리고 매일 그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당신의 얼굴의 형태가 저도 지금 보고 있는거 같기도 한듯합니다 어머니라는 자리가 위대함의 명칭을 달아주기전에 똑 같은 어머니는 없겠지만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그 보다 더 많은것을 갇춘 한 어머니의 자리로 돌아 갈수 없는 당신이 더 안타까워요 당신이 도박을 하던 심심풀이를 하던 인식면서 당신은 그 것이 잘 못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인 당신의 인식 관념이 부족함이 보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 당신이 지니고 있는 고통을 지니고 그 길고 먼 길 그리고 해빛이 보이지 안는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중일겁니다 허나 못 참고 중도 하차하려는 사람도 많을거고 도움을 요청하고 여러분들의 말을 들어볼려는 생각은 좋은데 가정에 일이란 법관도 판단하기 힘던 것입니다 저가 본 결과 가슴이 아푼당신의 속을 더 아푸게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의 속에 담은 어제와 지난 인생의 사실을 깔끔히 틀어버리는 것이 당신이 세로 시작한 가정의 중심사상이 들어 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됬어 애를 거두지 못하고 멀리 뜰어져 있는 동안 애간장 태웠지만 태여난 당신의 아들이 나중에 똑 바른애라면 어머니의 심정 다이해하고 포응하고 인식 할 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당신의 위치가 기로에 선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러한 과정에서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플중에 여자도 돈 벌어야 마음대로 할수 있다고 한 사람도 있던데 그런 사람들은 진짜 당신같은 처지처하면 당신보다 더 힘던 삶을 하게 될겁니다 가정그리고 가족은 돈으로 개산 할수가 없어요 누가 돈을 쥐고 운영하는가는 모두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겁니다 사회 생활을 많이 했고 사업도 한적이 있다고 했고 성공이라는 고봉에 선사람으로 말하면 당신은 아직 더 많은 것을 읽어도 이해하기 힘던 가정에서는 자신을 더 먼저 생각할 사람 같아서 자신을 버리지 않는 이상 가정을 얻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모둔 잘 못이 재일 큰 것으로 받아 들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원망 같은 것을 바꿔 소심한 부분의 이모저모를 찾아 엇갈린 길이지만 지금의 남편과 허심탄이하게 가는 것이 도움이 될거 같고 것보다 언제나 옆에 사람을 배려하는 선두적인 자세에서 시작하는 것이 남편을 설덕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지금 나이도 훌적 많은거 같은데 ㅎㅎㅎ 뛰바야 메뚜기지 한철일거에요 꾸 참고 남편이 하고자하는 일이나 동향을 지지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상 싶고 이미 시집을 택한 이상 정신집중이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확실한 정황이 아닌이상 저의 봉건적인 글로 판정하기전에 필요한 부분만 채택하시고 과격한 면도 있겠지만 이해를 해줬어면 합니다 허나 당신의 결혼 생활이 또 다시가 아니라 원천적인 변화와 현재를 택한 이상 현실과 현재를 바로 잡아주세요 그럼 오늘부터라도 기분좋은 모습으로 이세상을 대하세요 힘내시고 ㅎㅎㅎㅎ

키스담에는 (♡.161.♡.34) - 2009/10/23 16:18:34

동동동동.......
감감감감.......

greenT (♡.205.♡.200) - 2009/10/24 08:16:32

아....머리 아퍼,
이렇게 피곤하게 살거면 차라리 죽어버리든지...

성아에미 (♡.4.♡.103) - 2009/10/26 15:40:42

greenT 님~~

이런일에 머리 아프다고 죽어버린다고요?

당신은 그럴지 몰라도 엄마는 아니랍니다~~

글 쥔장도 엄마이기에....지금도 강하게 꿋꿋하게 견대내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사이버 공간이라고 이렇게 남의 가슴에 못을 박으시니

재미 있으신가요? 그렇게 살바하곤 죽으세요 ^^

실속있게 (♡.22.♡.170) - 2009/10/24 14:14:55

저도 3탄까지 다 읽고 플까지 전부 다 읽어보앗습니다..
읽는순간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온오전 읽었네요..
참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저 생각에는 지금 남편과 사연을 전부 다 얘기해보고
큰애를 데리고 와서 같이 키웠으면 합니다..
정말 당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면 받아주실꺼라 믿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재혼의조건 (♡.71.♡.100) - 2009/10/24 17:03:21

네...감사합니다.
질서없는 글을 읽어주시고 가슴아파해주시니...
저도 님들이 올린 풀들을 두세번 읽고 또 읽습니다.
자기 반성도 많이 하고있고...
저도 기회를 타서 남편이랑 얘기하고싶네요...
님도 행복하시길....
좋은일만 가득하시길바래요............

sanlong (♡.71.♡.216) - 2009/10/26 16:11:55

근데 글자를 눈아프게 올렷네요

마음의평안 (♡.180.♡.197) - 2009/10/26 20:06:45

당신은 괜찮은 엄마입니다. 요즘엔 애들 제손으로 키우지 못하고 부모님이 키워주거나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제손으로 키울수도 있지만 기타 여러가지 원인때문이죠. 애한텐 미안한 일이지만 애하고 같이 살겠다고 너무너무 힘들게 살수도 있는게 요즘 현실이죠.
두애를 델꼬 셋이서 살라고? 그런 얘기 하는 분들도 있는데 ㅎㅎ 사업기반이 안정됐을땐 몰라도 당신한테 지금의 현실로는 무리입니다. 산다는건 현실이예요.
남자라면 가정에 대한 책임감은 기본입니다. 기본만 갖춰져도 나머지는 참으면서 서로서로 맞춰가면서 살수 있습니다. 첫남편은 가장이 될려는 준비도, 책임감도 없는 사람입니다. 아이를 그냥 님 고모집에 두고 갔다는거 , 그런 사람하고는 잘 헤여졌습니다.
지금의 남편은 기본은 갖춰진 사람같습니다. 님이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간 불신도 불식될것이고 그렇게 미운정 고운정 다 든 마누라의 자식도 언젠간 이해를 해줄것입니다. 하지만 님이 큰애에게 미안하단 마음땜에 아직 둘째땜에 경제능력도 없으면서 무조건 남편이 벌은 돈을 큰애한테 너무 많이 투자한다면 남편의 불신을 불식시키기가 더욱더 어려울거예요. 둘째가 웬만큼 커서 유치원에 갈수 있을때 당신도 당신의 능력으로 벌은 돈을 애들한테 투자하세요. 님 남편도 그땐 머라 하지 않을꺼 같네요.
넘 힘들게 생각하지 마세요.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것도 있습니다. 그냥 첫애가 바르게 잘 자랐음 합니다. 조만간 외할머니가 키울테니까 많이 좋아지겠죠.
부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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