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집덕을 봐야만 하는가요 ?...........

콩쥐엄마 | 2009.10.25 20:45:24 댓글: 34 조회: 2295 추천: 22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0969

결혼한지 8개월만에  위대하신 시엄니한테서 들엇던 점점 강도높아지는 얘기들..

1. (결혼전) 잇재요  누기네는 가시집이 잘살아서 실랑재를 삼천원짜리 반지를 해줫다우 !
2. (난 목걸이 해줄꺼란 말에 ) 잇재요 누기네는 가시엄마 미국가서    실랑재를 만사천짜리
    목걸이를 해줫다우!
3. (결혼후) 아우 글쎄 누기네는   가시집에  엄마 한국간게  딸이 둘잇는거 결혼때  딸한나 (인민페)
    10만씩   줫다재우!
4. (임신뒤) 저기잇재요  누기네집에 간게 그집이는  가시집에서   애기용품 일체 다 사들이그 
    (분유에  기저귀에  이유식에  ..) 시집에서는  암것드 안하구 애만 본다우!
5.  글쎄양   누기는  장모를 잘만나서   아우 글쎄  장모 사위를 차를 사줫다재요 !
6. 이번엔  멀까 ????????????????????????????? 누구네는 집을 사줫오 ??????????????????
7. 아유  누구네는   말두 마우  회사를 차렷오????????????? (이러지 않을까요 ? )

* 시집와서 첨엔  친정엄마라 생각하구  가정평화롭기 위해서  대꾸하지말고 그냥 그렇거니 넘기려구
   햇더니   어머님  비유하는 강도가 너무 높아져서   간격을 좀둬야 될뜻하네요   ...  
  
또다른 경우 이렇게 아끼면 부자가 될까요 ?...........시집와서  시엄니가 배워주는 아끼는법!

1. 저기  우리마을에  어떤여자는 글쎄 알뜰하다 못해  쉰밥두   싹 씻어서 뽁아서  먹는다우.. 잘 아끼지 ?..
2. (냉장고안에 두달동안  넣어져서  변질된 계란) 우리이거 삶아서 기름에 튀겨먹으무 하나두 냄새 안나
    우~~ 빨리 먹오 맛잇오! (그러다가 배탈나면  약사먹야됨! 사람도고생 약사는돈은 돈두 아닌가 ?)
3. (덴뿌튀우구 반년넘게 방치되엿던 기름)그걸루  멸치를 튀워내셔서   먹으라는 ... ...
    (식중동 안걸리면 좋지만 임신된며느리  혹시나  일나면   어찌 감당하시려구 )
4. 물세를 아끼기위해서  세제발라 씻은 그릇  흐르는 물에 헤워내셧음  좋으련만   물두 쬐금놓구 대수
    헹구어서   얹어놓는다는   (내가 할때가 많지만   엄니도   하실때!)
5. 돈아까워서  약두  사년째  40원50원짜리  다달이 사드실꺼면 차라리  몸에 맞는 비싼약사서  병두 후딱
    고치고 사람도  편하면좋지   그돈이 그돈이건만 ............ 

*채소들은 더 말할나위두 없이   여자들둘이서먹으면 얼마 먹는다구  냅다가   가득  가져다가 주방어지럽
  히시면서  이렇게 아껴서 눅거리 먹어야 되우 하던만   결국엔 안먹어서 다 썩어서 버리구 ....
   (썩어서 버릴꺼면   그때그때  신선한 채소사먹을수 잇으련만 )

아끼는것두 좋지만  저렇게 아껴서   부자가 되신것두 아닌데 .....  진정 저렇게   아낀답시고  궁상떨다
약값으루 싹 넣어버리지 않으면  썩어버리구   진정 부자가 되엿는 사람들 잇을까요 ?...........  

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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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냐옹이 (♡.245.♡.55) - 2009/10/25 20:55:00

ㅡ ㅡ;; 시어머니 좀 심각하신거 아닌가요 ???

남의 집귀한 딸 데려다가 이건 좀 아닌것 같심댜 푸푸

지금은 여자 가 귀할땐데 ..돈잇어두 결혼 못하는 총각이 얼마나 많은데 푸푸

예전하구 지금 다름다 지금은 다 여자들이 남자 이마 탁탁 치메 서리 골라서 시집가는세월에 푸푸

히로유끼 (♡.161.♡.81) - 2009/10/25 21:03:58

피차일반이네요. 시어머니 시늉을 하는 며느리도 별로 똑똑한걸가요? 손을 가슴에 얹어놓고 생각해보세요.

핑크냐옹이 (♡.245.♡.55) - 2009/10/25 21:48:18

ㅎㅎ 흉보는게 아니잖습니까 .... 남성분이신것 같은데 ...

입장 바꿔서 님이 처가 살이 하면서 저렇게 받아 보세요 하소연 어디다가 하겟심가 ?

그리구 우리는 여자 아닙니까 ... 흉아니고 ,,그냥 속이 타고 .억울하고 그런 심정 아니겟슴니다 ?

하 늘 이 (♡.139.♡.93) - 2009/10/25 21:05:18

엘렌님 말맞다나 점마 구박받자구 애르 쓰는거 같슴다 ㅋㅋ 그런 얘기해서 머 어찔라구 그러는지 점마 알수 없당거 그램 그기다 대구 누구네 시집에서는 뭐 해줬다든데 그러얘기 하쇼 ㅋㅋ

그나저나 아끼는건 별수 없는 맴다 울 엄니는 맨날 먹는데서 아껴서 영 머리 아픔다
어뜬땐 싸게 산다구 와늘 가뜩이나 사와서 썩이거나 벌레나서 버림다 그래서 근당으루는 비싼거 같아두 버리는데 비함 오히려 먹으리만 사는게 낫다하는데 듣는두 마는두 .. 어차피 집에서 먹을게 크게 비싸지두 않은뎀 그냥 버리메 먹으라구 가만놔둠다 그래두 절약 된다구 생각 하는지.. 알일이 없구만 내 살림이 아니니까 상관 않함다

angela1210 (♡.136.♡.116) - 2009/10/25 21:34:10

같이 살고있나봅니다.
대단해요.

콩쥐엄마 (♡.162.♡.220) - 2009/10/26 18:08:18

ㅎㅎ 남편이 외국가기 이튿날부터 아우 나는 며느리 혼자 사는게 동미해줘야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라오셧다는 ....그러시면서 이튿건너 함씩 술마이고 딴따라 다니신다는...

분홍치마 (♡.7.♡.158) - 2009/10/25 21:41:02

구럼 그런집에 아들을 장가보낼게지~~ 본인이 아들은 가시집덕을 봐야하구 데려온 남의 딸은 시집덕을 많이 보게하는지...^^ 좀 남의 딸들을 덕을 많이 못줘도 마음고생이나 시키지말지...절약정신도 대단한분이예요...진짜로 늘어못날 사람이군요...억이막혀서 원~~

성도 (♡.210.♡.165) - 2009/10/25 21:49:50

같이 싼건만 많이 싸드려요 많이 많이 그럼 나중에 고쳐지지 않을ㄲㅏ?

콩쥐엄마 (♡.162.♡.220) - 2009/10/26 18:14:54

ㅎㅎ제가 사들이면 헤프다구 나무라심니다.........
머나 얼매주고 삿오 그런거 안사두 되는데 하면서 ........

ruky (♡.250.♡.55) - 2009/10/25 22:25:59

콩쥐엄마 시어머님 아끼는법 보고 갑자기 울엄마 생각나서 웃엇습다.
딱 울엄마 비슷해서요.
이전에 울언니 애기 낳앗을때 울엄마와서 봐줫거든요.
엄마가 집에서는 물을 뽐뽀로 왈왈 잣아 쓰던게 언니집와서 물을 돈주고 산다니 아까와서 수도물 졸졸졸 틀어놓고....채 싯은물 설거지물 다 들어다 뭔데 떨어진 화장실에 가제다놓고...그럼 울언니는또 더러운물 화장실나둬서 냄새난단지어찐단지 하메 말기짐.
젤 웃기는거는 울형부 퇴근해서 밥상에앉앗는데 밥상에 김치 반포기 밖에없어요...형부 다른채 나오기를 한참 기다리다못해 주방에대구:어머이 다른채 언제 다됨까?
울 엄마:다른채 없소.김치 반포기 모자라우?더 쏠아라우?
언니 몸조리하메 이말 듣고 막 달아나와 채소 하려하짐.제 나그내 라고....엄마는 언니를 막 말리지므:야 채소 김치 한내무 데지.우리두 집에서 다 그렇게 먹는다.무슨 채소또 한다구 그래니?빨리 방에 들어가 눕어있어라...
나중에 언니가 내하구 하는말이:다른 사람은 사위 이뻐서 채소 상뿌러지게 한단데 울 엄마는 어째 김치만 딸랑 올레논니?
엄마는 내보고:야 내보긴 너네 언니 변햇다 이전하고 다르다.나를 영 나무리는같다.내 집가겟다.
그리고 울엄마 사위 앞에서 사위 잘낫다 돈잘번다 이런말 절대로 안함다.내하고 귀띰하는말이:잘한다고 자꾸 처주믄 안된다.못한다 못한다 맘에 들어도 안든다고 해야 너네한테 더 잘해준다.이래짐.
ㅎㅎㅎ
좀길엇네요.죄송....

핑크냐옹이 (♡.245.♡.55) - 2009/10/25 22:50:23

푸푸 이거 보구 웃고 감니다

정말 재밋으신어머니이신것 같습다 ㅎㅎ

그래두 어머니 잇으니깐 딸들은 든든한거 아니겟슴가 ?ㅎㅎ

새댁 (♡.17.♡.198) - 2009/10/25 22:35:09

와 ~다 참아주시는 님두 대단하심다 ,,,,,,,,,
난 , 성질이 더럽은지 못된지 ,만약 남의 며느리하구 비교한다면 ,님이 쓴거처럼 ,그러면
꼭 ,,,,,,,,반박할검다 ,
내 칭구가 곰마 시집갓는데 ,,,,,시집에서 차한대 뽑아줫다잼까 ? 집두 어마어마 큰거 사줫담다 ,요롷게
임신중이신데 꼭 자기절로 건강챙기쇼 , 안된다면 다른데 ,친정집에라두 나가서 계셔요 ,
임신중에 편히 부모집에 가잇겟다구 툭 까서 말하쇼 ........
애기용품이구 머구 사돈보구 햇으면 하는 자체가 ,참 틀린거같슴다 ,
문장 보구잇는 내내 열불이 나네요 ,,,,시집못가본 ,시부모 못상대해본 사람들은 모름다 ,이 심정 ~

예꽃 (♡.162.♡.190) - 2009/10/25 23:23:08

그냥 한쪽 으로 듣고 한족귀로 내보내세요~~그걸 다 따지고 살자면 스트레스 쌓여 서 못삼다~~ㅠㅠ

사는게문지 (♡.67.♡.235) - 2009/10/26 00:17:03

ㅋㅋ그 시어머니참 ...젊없을때 받지못해 ..꼬띠쓰는것 .

무지개향 (♡.27.♡.201) - 2009/10/26 08:22:41

저는 왠지 이런 시엄니 무섭구 짜증나구 그럴거 같은데... 님 참 대단하심다...

이와와워리 (♡.23.♡.191) - 2009/10/26 08:59:40

요즘 시 어머니에 관한 글 참 많이 보네요~ 이런글 보면서 저는 위안이 많이 되곤합니다만...이런 시부모가 있다면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뾰족한 방법은 없네요 시집먼저간 내 친구말에 의하연 시부모한테 대꾸하면 할수록 자신한테 불화가 온다고 하고 또 다른 선배는 명절떄 시집에 가선 오늘은 노예라 생각하구 정신없이 일만 하면 사랑받는다 하던데 당연히 같이 안 사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하겠죠!
하여튼 저도 성질은 더럽지만 시집에 가게 되면 선배말대로 일하러 왔다하고 일만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 못하게 하네요 (요즘은 애 낳았다는 핑계로 가도 일 안해용) 하지만 시집갈때 전 집과 차 다 가지고 가서 아마 함부로 못대하는걸까요? 그런것 같네요! 뭐 시집도 그런걸 따지는 분들은 아니지만...제가 요즘 생각한건데요 시집사람들한테 얍잡아 보이면 안되는거 같아요 항상 있는티 우러러 보여야 함부로 말 못하는거 같아요. 어쨌거나 원글님 성격 넘 좋은신것 같아요 한번 시어머니하고 단둘이서 얘기하세요 이런말 하면 기분 나쁘다고 솔직히 털어놓으세요!

과줄과줄 (♡.0.♡.17) - 2009/10/26 09:30:37

기존의 틀을 깰수 있는거 누구나 다 할수 있는게 아니죠.. 안보고 사는게 젤 편한데.. 낡은 틀이 사람 말라 죽이죠.. 하여간 시부모랑 같이 사는 며느님들 다 대단해 보이고.. 또 한편 참 안댔다는 생각도 들고..

제니홈 (♡.24.♡.111) - 2009/10/26 09:53:09

ㅋㅋ 우리 시어머니는 결혼준비할때 정말 돈 일전 한푼 안 대줘가지고,, 누기 결혼할때 장모가 사위한테 금으로 새긴 각띠를 사줬단다,, 등 등 ,, 참 어이가 없어서 ,, 나누 못 들은척 하는 대신,, 어머니 집 산 대부금도 50만이 되는데,, 이거 갚느라 돈두 없어 죽겠음다,, 이래요 저는 ,, 그러면 시어머니 시물룩 해서 말 안하심,, ㅋ ㅋ 그기다 이자돈만 얼마라구 갈때마다 꼭 한번씩 말함,,, 아님 지 아들만 잘 난줄 알고 ,, 해준것두 없으메 바라는게 많지,, 이래두 아프거나 명절이나 돈 들어가는게 장난 아님,, 전화와서 아예 머 사오라구 리스트 불러주심, 괘씸하게,, 이래서 시자는 정말 시자라니깐,,

콩쥐엄마 (♡.162.♡.220) - 2009/10/26 18:16:47

저희도 그랫어요 결혼준비 일전두 안대줫어요 .... 큰상받는거까지 다 저희돈을우 햇어요 ....마지막에 아들 이불한채두 안해준다해서 열받아서 이결혼 못하겟다 햇더니
억지로 이불한채 해주더라구요 .,,,,,,,,

딸기공주 (♡.117.♡.102) - 2009/10/26 09:55:39

헉 여기또 우리 미래시댁같은 사람이 잇네요~~~
휴~ 우리는 아직 결혼도 안햇는데 미래시엄니 해주지는 못할망정 어제만난게 뭐 누기네가시집은 뭐뭐사주드라구~~ ㅋㅋ 근데 우리집에서 먼저 손봣죠 이번에 울엄마 남친을 목걸이랑 반지랑 사줫거든요 생일 선물로 그래서 보여줫더니 얼굴이 빨개나면서 아무말도 못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울엄마는 생일선물로 남친을 목걸이하고 반지 사줫는데 엄마는 이번에 내생일에 뭐 사주겟음까 하니깐 아무말도 못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누기집시댁은 생일선물로 다이아 셋트로 받앗다구 부러워햇더니 시엄니하는말이 누기집은 결혼식에 가시집에서 차랑 집이랑 사줫다구 하네요 그래서 제가 전번에 울엄마 제남친하고 한말도 잇구 해서 그래서 우리집에서 결혼식에 차를 사주겟다고 했으니깐 시엄니는 우리를 120평짜리 집을 사달라구 햇어요 그러면 가정기구구뭐구우리집에서 다 해주겟다구 하니깐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이 빨개 있드라구요 ㅋㅋ 어찌나 속이 시원하든지 ㅋㅋ

제니홈 (♡.24.♡.111) - 2009/10/26 09:58:35

ㅋ ㅋ 요즘 시어머니들은 아들만 있으면 봉인줄 알아, 아무것도 해주지도 못하면서,, 바라는거는 많구,, 짜증나게,,

딸기공주 (♡.117.♡.102) - 2009/10/26 10:07:21

그러게요 짜증나서 죽겠어요 아들이 있으면 다예요?? 요즘 어떤 세상인데 휴 오는정이 있어야 가는정도 있지 저는 남친보고 나중에 나를 욕하지 말라구 햇어요 나는 부모님들한테서 어느만큼 받으면 어느만큼 해주겟다구 시엄니 이정도로 나가면 나중에는 못모시구 양로원에 보내겟다고 햇어요 대신 울이부모는 내가 모시고 살겟다구 햇어요 ㅋㅋ

과줄과줄 (♡.0.♡.17) - 2009/10/26 10:07:03

딸기공주님 짱~~ !!
머리도 팩팩 잘돌구 무지 야무진 처자 같음 ㅎㅎ

콩쥐엄마 (♡.162.♡.220) - 2009/10/26 18:11:34

ㅋㅋ 나두 남편한테 이거 써먹어야 겟어욤....
그냥 이정도면 못모신다구시리 ............

바다와 나 (♡.254.♡.100) - 2009/10/26 11:02:59

시엄니하고는 절때 거리 두고 지내야 해요 .
자기 어머니처럼 가깝게 지낼려고 애를 쓸필요도 없고요 .
그냥 앞에 처사할일 잘 처사하면 끝.. 에휴 . 머라고 말하기도 참...
임신부한테 잘해주기는 커녕. 스트레스만 주니까 .. ㅉㅉㅉㅉ

국화꽃향기 (♡.113.♡.19) - 2009/10/26 11:22:22

세상에....
보다 보다 짜증나서 이렇게 리플달아요 ...
아무리 어져도 지 앞에 말은 확 해나야죠 .....
살다 살다 젤 꼴불견인건 남들이 내앞에서 우리 엄마 아버지 말 하는거 ..젤듣기 싫어요.
새댁님처럼 한번 그래봐요 ...
우리 친구는 시집간기 글쎄 시집에서 다이아 몬드 해줫다제 ..
우리 친구는 글쎄 시집잘가서 크다만 집도 사주고 벌써 아줌마 두고 산다제 .하면서
기를딱 채워노쇼 ....
님의 시어머니 진짜 그렇게 아꼇다가 이제 큰병한번 해서 돈더 쓰게 생겻어요.ㅎㅎㅎ

나리향 (♡.13.♡.205) - 2009/10/26 11:52:10

저의 시할머니를 보는듯해요.
수준 낮은 분이라 생각하시고
한쪽 귀로 듣도 한쪽 귀로 흘리세요.
말하다 말겠죠.

콩쥐엄마 (♡.162.♡.220) - 2009/10/26 13:26:51

열분들 댓글 읽으니 내가 너두 해야될소리도 안하구 그럴려니 살엇던거 같으네요
안그래요 새벽부터 머리아프구 몇일째 배뭉치면서 아프구해서 병원갓더니 유산끼
잇다구 집에가서 암일두 하지말구 누워만 잇으라네요 ...... ㅠㅠ
왠지 해란다구 그대루 다 받아서 한 내자신어 더 어이가 없는거 같애요 ......
감자궁 영채구 시집큰아버지네 집에서 얻어먹을려구 며느리 데리구 일해주더니
몇푼안되는 무자루랑 막 들게 하더니 결국 오늘병원가서 병원비루 싹 처넣엇다는 ...

집에서 지내보다가 안되면 의사가 주사 맞자네요 ......
잠깐 답글달구 감니다 ......... 컴터두 그만 놀아야 되는듯........

복받은인생 (♡.73.♡.199) - 2009/10/26 14:53:38

콩쥐엄마님: 넘 착한거 같아요... 임신해서 일한다뇨...무자루도 들고. 참 어이가 없네요..
남편분은 머라 하지 않아요 ? 요즘 세월 여자가 얼마나 귀한테 이렇게 임신한 며느리한테 일까지 시켜요 ?

머든 그럴려니 하지 말고 할말은 하고 하기 싫은건 하기 싫다고 의사를 표현하면서 사세요... 저도 임신한 예비엄마인데 임신초기라서 집에서 아무일도 안하고 해주는거 먹고 있어요.. 특히 임신초기에는 만사 조심해야 해요... 만약 시댁에서 챙겨주지 않으면 자기절로 챙기세요...

상징 (♡.190.♡.136) - 2009/10/26 14:53:29

못쓰게 된 달걀이랑 먹으라무....
맛잇는거는 나그내 줘야한다구 하쇼...ㅋㅋ
아들이 아까바서라두 이담부턴 그런소리 안할겜다 ㅋㅋㅋ

laney1018 (♡.126.♡.174) - 2009/10/28 19:31:19

햐~열통이 번저져서 어케 같이 사나요?
님도 참 착하네요..저같으면 좋지않으면 앞에 대놓고 말해요..ㅎㅎ
물론 우리 시어머님이 너무 착해서 문제지..ㅋㅋ
저희는 맨날 전화와서 맛잇는거 사먹고 좋은옷 입어라고 해서 부담이예요..
너무 고생이 많으시겟어요..님 착하니깐 곧 좋아지겟죠..힘내요

구멍난인생 (♡.141.♡.184) - 2009/10/29 00:21:12

이거 보니까 어쩜 저랑 너무 비슷하게 사신거 같네요~ 저의 시어머니가 딱 요런분~~
물세 많이 나온다고 주방에 소래 하나 놓고 졸졸 받아쓰고(주방 수도세~~기껏해야 한달에 3,4원밖에 안 나옴)화장실에도 큰 욕조위에 애기 욕조 올려놓고 물을 졸졸 흘려 어른도 샤워하기 힘들고 아이는 그냥 바닥에 세워놓고 목욕시키기 일쑤~ 그리고 세탁기도 못쓰게 합니다.전기세도 들고 물세도 든다고~~머한다고 세탁기를 사놨는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냉장고에 우유나 과일 상한거 있어 버리면 제가 퇴근하고 오면 그게 다시 제 위치로 올라가 있습니다.문제는 상한 과일을 애한테 먹인다는 .....ㅜㅜ
내가 과일이 상했다고 말하면 "머가 상했다고 그러니? 아침에도 먹었는데..."어이가 없습니다.그것때문인지 모르지만 그뒤고 아이가 세균감염이 돼서 일주일을 병원에서 지냈습니다.돈도 3000원 팔구 ...글구 밑에 집에 쓰레기통 뒤지는 노친이 있는데 그 노친하고 친해서는 맨날 남이 갖다버리는 채소 주어다 먹습니다.남들이 버리는건 이유가 있어서 버린다고 말해도 소용없음..가끔 머리 떨어진 인형도 주어오고...참으로 머라 해야 될지 모를 정도로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아이 옷 벗겨서는 화장실 바닥 닦아 댑니다.냄새나서 아무리 빨아도 소용없어 그냥 아까운 옷 버리기 일쑤...세대차이라고 생각할라 해도 이걸 다 눈감아줄라구 하면 제가 돌아버릴거 같더라구요~~그래서 쌓이고 쌓이면 한번씩 빵 터지더라구요~~~ 님도 할말은 하고 사세요~ 아니면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 병 걸립니다.

rina (♡.237.♡.84) - 2009/10/29 11:11:19

시어머니가 그런말 할때면 누구네는 시어머니가 돈벌어서 집도 사줬다더라고 해요.
무슨 그런 시어머니가 다 있어요.

프로misS (♡.162.♡.89) - 2009/10/30 08:43:24

다 보는거 같은 이야기 ㅎㅎ... 확실히 존재하는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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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여우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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