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족남자분이랑 결혼한다면...

행복참 | 2009.12.31 00:13:02 댓글: 89 조회: 4016 추천: 47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1596

안녕하세요
지금 한족남자분이랑 사귀고 있는데요
저의 집부모들이 반대가 좀 심하거든요
조선족이 흔하고 흔한판에 왜 하필이면 한족이냐며
한족과 결혼은 절대 않된다 그래요
왜않되냐그러면  그냥 이유없이 한족이여서 싫대요 조선족이 같은 조선족이랑결혼해야지 재밋게산대요
글구 생활습관두 않맞구, 언어사통도 잘 않맞을거라며, 애기생기면 그 후대가 않좋다는 말두잇구, 연애할땐 죽자살자 좋다가도 결혼한후면 민족이 맞지않아가지고 자꾸 싸우고 결국엔 이혼으로 끝낫다네요 정말 그런건가요?
조선여자 한족남자 결혼은 진짜 실패하는 결혼인가요?
요즘엔 한족남자랑 결혼하는 여자분들도 꽤 되는것 같은데...
한족남자분이랑 결혼하신 분들있으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족분이랑 결혼하면 좀 설블때가 많다고 그러든데 어떤 경우에 섭거나 외롭거나 후회하는 감정같은걸 많이 느끼시는지요?결혼후 어떤 상황에 부딪쳣을때 한족남자랑 결혼하신걸 제일 후회하시는지요?

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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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가요 (♡.241.♡.9) - 2009/12/31 07:53:44

아는분의 결혼을 말씀해드립니다.

1. 사랑한다~ 자기야~ 라는 말을 조선족처럼 못한대요.
아무리 워아이니~ 라고 하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아쉽대요.

2. 싸울때 한족말로 싸워야 하는데...
한족말이 안나가서, 말싸움만 나며는 거의 지는편이래요.

3. 사위랑 장인장모가 대화할라며는 꼭 옆에서 변역을 해야 한대요.
혹은 번역이 없을때 서로 지가 하고싶은 말만 하다 만대요...
서로 못알아드러스리...

그러나 이런것 불편함보다는 장점과 행복함이 더~ 크기에, 결혼생활이 행복하대요.
결혼한지 5년 되였고, 아들 하나 있습니다.

햄칸인생 (♡.243.♡.216) - 2009/12/31 08:29:40

휴~저랑 똑같은 사연이네요.저희집도 똑같은 이유로 반대가 심해요.근데요.그것도 도리가 있어요.지난번 남친 아빠랑 통화를 했는데 지방어투가 심해서 몇번이고 잘 알아듣지 못하겠더네요.자주 교류하면 어떨른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좀 부딪치는게 많더라구요.그래도 전 갈수있을만큼 갈라구요.단지 그것땜에 갈라진다는건 서로가 너무 비참해지는거지요.그리구 현재 제 남친은 내년부터 새로운 출발을 하려구 크게 맘먹구 있는데 옆에서 지켜줘야죠.암튼 함께 화이팅 합시다.

그런건가요 (♡.241.♡.9) - 2009/12/31 08:36:23

긴데 있잖아요...
좋은 점이 더~ 많대요.

1. 시집살이 없대요. 진짜 하나도 시집살이 안 시킨대요.
명절에도 가서, 고이~ 먹고 자고 오는데...
너무 미안해서 설겆이를 했는데, 동네방네 칭찬이 자자했더래요. 그것도 딱 한번 했는데.

2. 친정엄마가 오빠네 애기가 있어서 산후조리 한달만 해줬는데...
친정엄마 간 이튿날부터 시엄마가 왔는데...
딱 애낳은지 백날동안은 움직이기도 못했대요.
한족식대로 집밖을 나가지 못하고, 집도 뜨끈뜨끈하게 하고...
밥상을 누워서 받아먹어밨대요.... ㅎㅎㅎ

3. 남자가 한족이라서, 많은 방면에 배려해준대요.
서로 의견이 안맞거나 그러면 거의 문화차이라고 넘겨버리고,
서로서로 맞출라고 노력한대요./

4. 애가 지금 3살인데, 한족말,조선말, 영어~ 세개나라 말을 한대요.

강청미 (♡.95.♡.23) - 2009/12/31 08:43:29

저는 아주 아주 행복한데요..ㅋㅋ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려...

jj라라라 (♡.227.♡.130) - 2009/12/31 08:59:25

글쎄요.사람 나름아니겠어요?근데 확실히 문화차이는 있을것같아요.

소곰재1 (♡.245.♡.122) - 2009/12/31 09:13:45

우리 부모님들은 한족사위 싫어 하드라구여....울 엄마는 한족학교 댕겨서 조선말잘못하면서두 한족사위는 싫타구 .....근데 제 개인적으론 한족이든조선족이든 괜찮을꺼 같아여,,,같이 잇어 행복하다면,,,

행복참 (♡.6.♡.231) - 2010/01/01 20:46:37

저의 어머님도 견결히 반대하십니다 저의 생각도 행복하다면 한족이든 상관없을것 같은데 자꾸 부모님들이 반대하시니까 저도 맘이 좀 아프네요 부모님들이 섭섭해할것을 생각하면 저도 그만둘려나 이런생각도 하고요 별 생각 많이 드네요

paransiang (♡.85.♡.95) - 2009/12/31 09:28:20

아래얘기를 듣고보면 어떤분들은 조금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들지모르겟지만,다른 사람이 반대한다고 자신의 행복을 물리친다면,조금 경솔한 생각일것임니다.

님 인생에서 꼭 잡아야 될 남자라면 민족이 한족이던 외국사람이던 놓치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물론 민족이 다르면 일상습관과 생활면에서 차이가 많으므로 여러모로 잘 어울려야 하겟지만은 그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양보를 하면 그나마
모순을 최저한으로 줄일수 있을검니다.거꾸로 조선족과 결혼해서도 부부사이 모순은 존재하는법임니다.

자신의 마음한테 물어보세요.진정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그것만을 위해 노력하세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0:52:51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님말씀대루 중요한건 저의 마음이니까 누가머라던 후회없는 선택을 하기위해 노력하겟습니다

빨간콩 (♡.251.♡.101) - 2009/12/31 09:55:15

한족남자들이 가정방면엔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
근데 문화풍속이 달라서 좀 불편한점도 있지요
제 사촌올케 둘이가 한족이고
사촌여동생도 한족한테 시집갔는데
제 생각은 조선족 여자들이 한족한테 시집가는거가 기본 좀 행복하다 생각하고
조선족 남자들이 한족여자 찾으면 좀 맘 고생해요 한족여자 넘 드세서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0:55:58

사촌여동생이 한족분한테 시집가고 지금 어떻게 지내시나요?
행복하게 잘 살고잇는지요?

빨간콩 (♡.251.♡.244) - 2010/01/05 12:59:00

사촌동생 한국가서 뼈빠지게 돈 벌어 부쳣더니 주식놀아서 많이 밑졋대요 .
그래서 지금 동생이 화가 난 상태인데
그래도 남편 되는 사람이 영어 학습반 꾸려서 부지런히 또 모으고 있어요 .
딸애가 열두살인데 혼혈이래서 그런지 생긴거 뛰여나게 잘 생기고 아버지가 영어를 잘해서 입만 열면 영어가 줄줄해요 .
집집마다 읽기 힘든 경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행복한 축이지요

무당 (♡.165.♡.252) - 2009/12/31 09:56:46

한족이던 조선족이던

본인이 좋으면 좋은거죠

옆에서 머라 해도...

아닐까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1:01:28

ㅎㅎ네 맞는말씀.제가 좋은면 좋은건데 부모님들이 자꾸 반대하시구 그래도 제가 기어코 결혼한다면 부모님들이 섭섭해하실일이 자꾸 마음에 걸려 갈피를 못잡겟네요 그래도 이만큼 키워주시느라 이런저런 고생다하신 부모님들인데 그런 부모님들의 말씀과 어긋나게 나가자니 참 그렇네요 그렇다고 어느모로 다 괜찮은 한사람을 한족이라는 이유하나로 포기하자니 그것도 좀 그렇구요

어떤 여자 (♡.35.♡.223) - 2009/12/31 10:11:29

저는 남친이 외국인인데요.
남친이 잘 대해주고 지금까진 행복한데
그래도 어딘가 2% 모자라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좀 아쉬워요.
같은 값이면 조선족이면 더 좋겠는데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아 있어요.
하지만 남친이 잘 대해주니까 뭐 괜찮긴 해요.
결혼하면 어떻게 될란지 모르겠지만.

구치 (♡.231.♡.232) - 2009/12/31 10:27:53

서로 사랑하면은 민족이고 국경이고 문제가 아니라고봅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워가면서 사는게 바로 그재미아닙니까 ?

행복참 (♡.6.♡.231) - 2010/01/01 21:15:09

글쎄요 제 생각도 그렇긴하다만 우리 부모님들이 죽자살자 반대하시니 저도 맘이 아파서 좀 흔들리네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1:15:26

글쎄요 제 생각도 그렇긴하다만 우리 부모님들이 죽자살자 반대하시니 저도 맘이 아파서 좀 흔들리네요

꽃순 (♡.226.♡.205) - 2009/12/31 10:29:34

조선족이던 한족이던 사람 나름이예요.
제 친구도 한족하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단지 언어상에 문제땜에 좀 아쉬운 점은 있지만 행복하대요.
그만큼 잘해주니까...
그사람이 한평생 같이 할 사람이라면 놓치지마세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1:14:18

좋은 건의 감사하구요 저도 언어상 문제땜에 아쉬운점 많아요 싸울때도 한어 않돼서 서러울때 많구요 근데 잘해줄땐 진짜 잘해주더라구요ㅎㅎ잘 선택할꼐요

무성감각 (♡.230.♡.194) - 2009/12/31 11:03:23

우리 마누라도 한족인디 또 저보다 3살 크고 ㅎㅎ~잘 해주는데요~ㅎㅎ결혼3년 아들 5개월~울 집에서 잘해주지 않아 좀 슬퍼해요~나만 속타지555 ~집 형편이 그렌데~할수없어요~살다보면 사람마다 틀리니깐,지내봐야~ㅎㅎ

은혜사랑 (♡.113.♡.43) - 2009/12/31 12:05:02

한족남자랑 6년동안 연애한 저의 경험으로는 ...
좋은점: 여자를 잘 생각해주고
     가정에서 시부모님들과 허물없이 지낼수 잇고..
     시집살이 거의 없음 
     
나쁜점: 제 고향 연변 사투리를 못하고 한족말로 말할려니 
     딱 교과서를 읽는 느낌..제가 월래 한족말을 잘 못해서.
     남친이 한족이니까 주위의 남친친구들도 모두 한족이고
     내가 점점 한족으로 되여가는 느낌이 저는 싫엇어요.

집에서도 첨엔 한족이라고 반대를 하셧는데 제가 6년동안 죽자살자 하니까 겨우 동의를 하셧는데..결국엔 제가 포기를 햇어요..좋은점도 많앗지만 그래도 조선족이랑 결혼해서 제 연변사투리로 말하면서 살고 싶어서요.. 현재는 연변 남친이랑 사귀는 중인데 행복하게 살고 잇어요.

한족이랑 알콩달콩 사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저는 조선족과 결혼하는 쪽이 좋을듯합니다.

행복참 (♡.6.♡.231) - 2010/01/01 21:22:39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저도 연애한지 3년째 되는데 첨엔 많이 싸웟어요 서로 맞지않아서 근데 지내다 보니 조금씩 맞춰가게 되더라구요 글구 점점 저도 한족으로 돼가는거같구료 근데 아직도 차이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잇어요 그럴때마다 저도 조선족남친이랑 우리말 하면서 연애하고 그러면 얼마나 재밋을가 하는 생각도 하구요 근데 또 한족들이 가정잘 지키고 그런 좋은 점들을 생각해보면 괜찬을것같기도 하고...ㅎㅎ생각이 많아요~

귀여우미 (♡.148.♡.86) - 2009/12/31 12:36:49

한족 싫어.........그래도 조선족 ................

귀여우미 (♡.148.♡.86) - 2009/12/31 12:37:18

한족들은 아무리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 다 해준다해도 조선족이 좋아여...ㅎ

kuaile48 (♡.107.♡.114) - 2009/12/31 12:49:31

그래요.. 조선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현재 남편은 한족.. 생각 방식..문화가 틀려서.. 참...

질투많은나 (♡.109.♡.173) - 2009/12/31 13:15:49

다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둘이서 돈 벌어서.. 둘이서 남 못지 않게
행복하게 살면 부모님들두 암 말씀 못 할거 같은데요 ...
둘이서 얼마나 행복하다는걸 주면 사람한테 보여줘요 ... 저라면 그렇게 할려구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3:25:53

진짜 제가 한족분이랑 결혼해가지고 행복하면 부모님들도 허락하시고 기뻐하실까요? 우리 머님 말씀하시길 아무리 한족과 행복하다해도 살면서 외롭고 섭섭한건 피면못한다면서 조선족남자랑 할말다하며 아기자기하게 살지 왜 평생 그런 서러움을 겪으며살겟냐면서 한족과는 생각도 하지말래요

아이별 (♡.131.♡.14) - 2009/12/31 13:23:38

저는 한족남자랑 4년연애하고 결혼한사람입니다
첨에는 부모님들이 좀 실망하는거는 사실이엿는데 행복하게 잘살면 한족사위를 나중엔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
부모님들한테 용돈도 잘 넣어드리구 , 지금은 저의엄마아빠들을 다 저하고 남편이 모시거든요 , 아주 편해요 ,,
시집살이는 정말 하나도 할거없어요 , 가까운데잇는데 일년에 남편부모님보러 설에 한번만 가요 , 설이랑같이 쉬여도 일하나도안시켜요 , 평시엔 일잇어서 그쪽지방에 들리게되면 들렷다가 인사나하구 오구요 ,
좋은점도 잇음에따라 나쁜점들도 잇더라구요
한족들은 대부분이 일편단심민들레가 많아요 , 연애하면 끝까지 살자는 마음으로 결혼 하고 자식가지구 평범하게 사는거같아요 그러니까 랑만이란것도 별로 모르구 , 영화볼러랑 가도 제가 먼저 가자구 해서 끌구가구 쇼핑도 제가 가자구 해서 가구 ㅎㅎ 머나 제가 주동적으로 주도해서 데리구 다녀요 , 여자들은 남자한테 끌리는거 더 좋아하는데 그럴때는 좀 아쉽기도하구 그렇더라구요 , 조선족남자만나면 잼잇을건데 하는생각도 들구 ,
그리구또하나 나쁜점은 언어문제죠 , 첨에는 제 친구들이랑 놀기를 참 싫어하더라구요 모여도 한족말 안하면 자기는 하나도 못알아들으니까 ,, 근데 시간이 지나구 4-5년정도 같이 살고 친구들 만나구 하니까 조선말도 꽤나 하구 눈치로도 많이 알아듣더라구요 , 조선족들이 한족들 더럽다구 그러잔아요 근데 아니에요 , 그건 사람나름인거같아요 , 조선족들도 다 깨긋한건 아니잔아요 , 한족들도 그래요
같이 잇어서 행복하게 살자신있으면 선택하세요 , 부모님들이 살아주는것도 아니구 자기가 살 한평생인데 자신이 행복하면 되는거같아요 ,
조선족이나 한족이나 다 나쁜점잇구 좋은점잇어요 ~ 저개인적으로는 한족이라도 너무 행복합니다 , 랑만 , 언어문제, 민족 풍습 이런거 사랑하면 다 서로 닮아가고맡추게 되잇더라구요 ㅎㅎ
행복이 중요한거같아요 , 행복하세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0:40:56

이렇게 많은 좋은 생각 좋은 경험담들을 아낌없이 말씀해주신 우의 여러분 넘 감사하구요 덕분에 제가 님들의 경험을 참고로 꼭 행복할수 잇는 선택을 할것같아요 우의 모든분들 넘 고맙구요 앞으로도 좋은 건의 기대할께요
글구 님들의 댓글 읽으면서 아 이건 딱 맞는거같다 하는 생각 많이 햇어요
어쩌면 제 맘에 쏙쏙 와닿는 댓글들이...
문화차이 음식습관 사유방식등을 떠나서 많은 외로움 섭섭함을 극복하고 한족분이랑 결혼까지성공한 님들이 넘 부럽구요 글구 축하해요 쭈욱 계속 행복한 가정이루시길 바라구요 앞으로도 좋은 건의 생각 경험들을 많이 올려주세요~

별의축복 (♡.168.♡.62) - 2009/12/31 17:04:10

총적으로 일하지 않아서 좋다. 나만 외워싸구 도니까 좋다. 근데 음식습관,맘대로 우리말로 대화하지 못하는 슬픔,한족으로 되여가는 2세에 대한 고려가 주류인것같네요..조금은 ....ㅠ.ㅠ

영원하자 (♡.239.♡.227) - 2009/12/31 19:33:04

저도 한족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시집살이라는걸 못해밨습니다.
집에 가정용품 내 개인적으로 생활용품까지 시어머니가 싹 다 돈내서 사주고
평시 밥먹어도 주방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설겆이도 안 시킵니다. 평시 출근하니까
집에서 시아버지가 빨래까지 다 해주고 퇴근하면 저녁상도 차려주고 나가놉니다.
지금은 임신중인데 정말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임신부들 먹기좋은 음식이랑 해주고
아무것도 시키는일이 없고 태여날 애기 물건까지 전부 시집에서 돈내 사주었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편하게 살고 있어 시집살이라는걸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다르지만 그래도 조선족여자들이 한족한테 시집가는것도 좋은점이
많다고 봅니다.

행복참 (♡.6.♡.231) - 2010/01/01 21:09:53

편안하게 살고잇다니 참 부럽네요 저도 한족분이랑 결혼해서 님처럼 시집살이 않하고 편안히 살고싶어요 근데 모르겟어요 제 남친은 밑으로 동생이 둘이라서 제가 시집살이 않할련지...글구 한족시어머니들은 며느리랑 드세게 굴진 않는지...한족여자들이 워낙 드세다고 그러던데

영원하자 (♡.239.♡.227) - 2009/12/31 19:38:18

좋은점은 친구들한테서 전화와도 조선말로 맘대루 말해도 한족들이라서 알아도 못들어 좋습니다. ㅎㅎㅎㅎ
나쁜점은 별로 없는것같습니다. 지금은 한국요리가 너무 많아서 한족들도 한국요리엄청 좋아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시부모랑 같이 김치랑 랭면이랑 먹어도 다 너무 잘 드셔서 ㅎㅎㅎ 별로 탈이 없네요

행복참 (♡.6.♡.231) - 2010/01/01 21:07:09

저도 전화통화할때면 그게 좋더라구요 근데 남친이 조선말 못알아들으니까 제가 오래동안 수다떨며 통화하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지금은 통화가 모든 짤게 끝나죠ㅎㅎ
저도 결혼해서 님가정처럼 시부모랑 다같이 우리 조선족음식 먹고잇으면 좋을텐데...

행복참 (♡.6.♡.231) - 2010/01/01 20:38:39

이렇게 많은 좋은 생각 좋은 경험담들을 아낌없이 말씀해주신 우의 여러분 넘 감사하구요 덕분에 제가 님들의 경험을 참고로 꼭 행복할수 잇는 선택을 할것같아요 우의 모든분들 넘 고맙구요 앞으로도 좋은 건의 기대할께요
글구 님들의 댓글 읽으면서 아 이건 딱 맞는거같다 하는 생각 많이 햇어요
어쩌면 제 맘에 쏙쏙 와닿는 댓글들이...
문화차이 음식습관 사유방식등을 떠나서 많은 외로움 섭섭함을 극복하고 한족분이랑 결혼까지성공한 님들이 넘 부럽구요 글구 축하해요 쭈욱 계속 행복한 가정이루시길 바라구요 앞으로도 좋은 건의 생각 경험들을 많이 올려주세요~

계림인 (♡.1.♡.119) - 2010/01/01 22:25:31

상대방의 결함을 다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되시면 결혼하세요..저의 마누라 한족입니다.결혼 5년에 애기 두살인데요,지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되네요.ㅎㅎㅎㅎ

행복참 (♡.6.♡.231) - 2010/01/01 23:20:24

댓글 감사합니다 마누라 아주 잘해주시나봐요 우리집안에서는 한족이라면 완전 반댄데 사촌오빠들이 한족여자친구잇엇다가 그래서 다 헤여졋어요 이모들이 넘 반대해가지고...님가정에서는 반대않하셧나봐요 암튼 행복하세요~

해피인생72 (♡.166.♡.138) - 2010/01/01 22:32:58

아직은 결혼을 않했으니 어쨌든 심사숙고 해서 결혼하길 바래요.제 시누도 한족한테 시집갔는데 이젠 완전히 한족 됬어요. 처음 신랑하고 왔을때 내가 한밥 먹고나서 집에 가서 내가 한밥이 조선냄새 난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뭐 채에도 조선족 한족 냄새 나나??? 하고 의심했죠 . 기분도 쪼금 뭐 그렇고~~~그런데 몇년후 놀러왔는데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시누가 밥을 했는데 진짜 못 먹겠더라고요. 그때 옛날에 조선냄새 났다는게 실감이 가더라구요
그중에서 제일 대표적인 채는 西红柿炒鸡蛋인데 진짜 한족 냄새 나더라고요.완전 한족 다 됐어요. 조선 채는 하나도 할줄 몰라요.김치에서 냉면 같은것은 꿈도 못 꾸는가 봐여.물론 사람마다 다 틀리겠지만 우리 시누는 그래도 행복 한가봐요. 한번도 신랑 흉이거나 푸념따위 들어 본적 없어요.잘 생각해서 선택 하세요 ~~~

행복참 (♡.6.♡.231) - 2010/01/01 23:12:47

하하 님의 댓글 넘 재밋게 보앗어여 ㅎㅎ진짜 뭐 채에도 조선족 한족 냄새가 있나봐요 아,맞다 저의 남친도 가끔 우리 음식이 한족꺼랑 냄새가 다르다네요 장국부터 시작해서 김치 뭐 다 모두 같은 냄새 조선족냄새난대요 ㅎㅎ 저도 한족음식 오래 먹다보니 한족음식이 한족냄새 나든데 기름지고 느끼하고 근데 저의 남친은 순대 배추김치는 디게 좋아하드라구요 제가 한번은 김치비빕밥 햇엇는데 그게 그렇게 맛잇대요ㅎㅎ그때는 넘 기뻣구요 그러면서 이담 결혼하면 맨날 조선족음식만 차려야지 그래서 조선족맛을 제대로 들인다음 자연적으로 습관이 되여 조선족음식만 찾게만들어야지 이런생각햇어요 ㅎㅎ생각되로 될진 몰라두...암튼 아직 결혼은 않햇으니까 심사숙고할께요~~~

hancailian (♡.41.♡.141) - 2010/01/02 00:23:00

한족이던 조선족이던 자신하고 배필이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거 아닌가요
한족하고 결혼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많이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남이 좋다고해서 좋은것 아니고 나쁘다고해서 나빠지는것도 아니고 자신절로 그 남자를 잘 판단하고 그집 가정을 잘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세요 저같은 성격에는 때려죽는한이 있어도 한족같이 못삽니다.

행복참 (♡.6.♡.90) - 2010/01/05 22:14:01

말씀 감사합니다...가정도 잘 판단해야겟죠

옥씨티우개 (♡.161.♡.33) - 2010/01/02 00:40:27

我 不怎么喜欢 朝鲜族人 跟汉族人结婚 我老婆婆的侄女儿 嫁到汉族 可是家族里的人 很排斥他 不知道为什么 都不太喜欢他 因为除了他以外 都是朝鲜族 愿意说 我们民族的语言 他听不懂 还有 有什么节日时 总是自己闹别扭 要不就刁难人家 所以 家族人 很排斥他 也害怕一起坐着 吃饭 生怕 这回 有又 为了什么事情吵架 反正我那个 表姐也是 现在打扮的也是 跟汉族人 一样 她也现在可能不太喜欢他 总是 找个理由 上外地打工 不愿意回家 我反对跟汉族人 结婚 好好考虑一下吧 再说 父母反对的结婚 以后 过日子时 会有感想的 因为父母反对是 都有理由的 毕竟是 自己的父母几十年的经验 都是为了 你好的

행복참 (♡.6.♡.90) - 2010/01/05 22:15:31

말씀감사하구요 꼭 참고로할께요~

정다운강산 (♡.209.♡.108) - 2010/01/02 06:18:17

결혼은 본인의 자유지요.여자를 잘 생각해주는건 사람 나름 입니다.요지음 세대는 조선족들도 집안 일을 잘해줍니다.현실적으로 지금 시집살이 하는 여자들이 몇이 있어요?어쩌다 같이 있어도 부모님들이 집안 일을 더많이 하는거 아닌가요.저의 사촌 여동생이 한족인데 시집갔는데 그신랑이 결혼전에는 김치와 청국장도 맛있다고 잘먹었는데 지금은 전혀 안먹어요.얻는것과 잃는것을 비교해 보셔요.풍속 습관을 다버리고 한족 습관 풍속대로 살면 마음 편하게 살수도 있겠지요.후대는 완전 한족으로 되고 친척들인데 이방인이되여 살고.

배고픈꼬리 (♡.113.♡.97) - 2010/01/02 14:53:08

要看自己怎么认为了。我有个朋友大学毕业和当地的汉族结婚,然后现在双双移民到国外过得很幸福。语言和文化差异终归会有的。同样的民族,因地区的差异也是会有文化的落差。比如朝鲜族和韩国人,台湾和香港,以及内地;北京,上海,广东和内陆地区。
幸福不幸福 我觉得还是取决于个人。

행복참 (♡.6.♡.90) - 2010/01/05 22:22:07

친구분이 결혼해서 행복하다니 다행이예요 좋은 의견 앞으로 잘 참고할꼐요~

햇빛 (♡.255.♡.4) - 2010/01/02 17:50:10

딱 하고싶은 한마디:

아쉬움이 많을것 같아요,,

현재는 조선족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요

한족이랑 결혼햇으면 아쉬움이 많을것같애요..

왜 조선족만이 누릴수 있는 그런 유모아라든가 (본인은 배끌어안고 웃는데 남편분은

당신모습이 얼마나 수상할가?)

따뜻한 말이라든가 그런거요.. ( 예를 들자면 사랑해 자갸^^ 등등)

한족말로 번역하면 뜻이 완전히 틀려지는 그런거요,,,

이럴땐 그 웃음 그 따뜻함 같이 느낄수 없어 얼마나 안타까울가요?)

행복참 (♡.6.♡.90) - 2010/01/05 22:21:01

네 저도 님말씀한 그런면들이 걱정돼요 결혼하며는 외로울때가 많을것같아서 넘 고민돼요

락관적으로 (♡.162.♡.142) - 2010/01/03 00:21:17

조선족 여자들 요새 왜들 이러는지 ...하긴 조선족 남자들이 좀 그런것도 있지...

겨울날 (♡.28.♡.29) - 2010/01/03 13:14:52

한족들 더럽잖아요. 아무리 깨끗한 한족이라해두 조선족과 비긴다면 그래두 많이 못해요. 특히 아무데서나 수시로 가래침뱉는건 중국어느곳이나 똑같은가보네요. 한족이란 민족은 예로부터 더럽게 살아습관되어온 민족이라서 현대화진척에 맞추에 많이 문면되었다지만 이사람들 깨끗하다는 개념은 우리 조선족들하구 이해하는면이 많이 틀려요. 사랑에 빠져있다면 상대방이 더러운면도 안느껴지겠지만 이는 또한 자신도 따라서 더러워지고 있다는것을 설명하죠. 깔끔한 생활습관을 봐서라면 역시 우리 조선족이나 더 나아가서 한국인 일본인 서방사람이라도 좋아요. 한족은 역시 너무 더러워요.

행복참 (♡.6.♡.90) - 2010/01/05 22:24:59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햇는데 보니까 깨끗한 한족들도 적지않더라구요

배고픈꼬리 (♡.113.♡.138) - 2010/01/03 17:39:36

겨울날씨는 전문 더러운 사람들속에서만 살아왔는 가보죠.

그리고 공공bbs에서 지나친 개인적인 편견을 극단적으로 표현하지 말았으면 좋겠구

요.

물론 사이버세상에서 단지 조선글로 타이핑한다해서 그 사람이 조선분이라 단정할수

도 없는 일이구요.

나리나리 (♡.182.♡.112) - 2010/01/04 01:42:07

행복참~~님~~ 한마디만 묻고싶어요 ~~모든것을 떠나서 지금 사귀고 계시는 그한족분을 진정으로 진짠로 사랑한다고 본인은 생각하나요? 옆에있어도 행복감을 느끼고 없으면 보고싶고 미칠것같고 그런가요? 만약 그렇다면 한족상관없어요~정말로요~~그리고 중요한것은 본인이 선택한일을 절때로 후회해선안되요~~어떻게 더 맞춰주고 이해하고 더 행복하게 지낼 방법을생각해야 하지않을까요?????

행복참 (♡.6.♡.90) - 2010/01/05 22:38:35

글쎼요 아직은 사랑이 잘 무르익은거 아닌가봐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걸 보면... 같이 잇으면 행복감은 느끼는데요 가끔 언어땜에 섭섭할때도 잇더라구요 암튼 행복한 선택을 하기위해 노력할꼐요~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ppmmyy (♡.177.♡.153) - 2010/01/04 09:17:36

머..나도 한족남자는 만나고싶지 않는 편이지만...한족남자는 그래도 조선족남자들보다..여자친구 많이 아껴준다고 해야되나..흠..좀 잘해주죠....근데 언어상이 큰문제지만..극복하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우리 회사 언니의 남편도 한족인데..잘 살고는 있거든요...조선족남자든..한족남자든...여자와 남자가 만나면...다 희생하고..많이 참으면서 살아야되는거니깐요...

민족은뿌리 (♡.246.♡.156) - 2010/01/04 12:47:59

물론 잘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비례적으로 따졌을 때는 같은 민족과 결혼한것 보다는 행복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확률적으로 불행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겠죠. 같은 민족끼리 결혼해도 이혼률이 높아만 가는 세월인데 서로 민족이 다르고 문화가 다른 기타 민족과 결혼한다면 오죽하겠습니까? 부모님들이 반대하는것도 다 그런걸 념두에 두고 반대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옛날부터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무조건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괜히 전해지는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연애부터 결혼 5년째까지 행복하게 살지 않는 부부가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후가 문제죠!

가을 향 (♡.137.♡.42) - 2010/01/04 22:01:59

저도 한족분이랑 사귀고 있는데 집에서 반대하고 있어요. 마음고생 많이 한다고...그런데 넘 잘 챙겨주고 그래요. 담배 피우지 않고, 술도 적게 마이고(주량이 적어서 그런가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더라고요.) 배려도 잘 해 주고 세심하고 뭐든 해주고 싶어해요. 전에 집부모들이 반대하는것이 언어방면에도 문제가 있다고 한적 있어요. 근데요즘엔 저절로 한국어 책을 사놓고는 발음이 맞는지 어떻는지 배워달래요. 뭘 말해도 귀담아 듣고 노력하려 하고 하는 모습 ㅣ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요. 그리고는 더욱 잘 해 준대요. 지금 같이 해 둬도 행복한테 더욱 잘 해준다니까 기대도 가고 그래요. 제 생각엔 부모님들이 반대하는건 자식이 고생한다는 생각 뿐이에요. 행복하게 잘 살아 갈 수 있다면 두 사람이 노력해서 설득해 봐요. 저와 그사람은 지금 노력하고 있거든요.

행복참 (♡.6.♡.90) - 2010/01/05 22:32:20

저랑 같은 처지네요 저의 남친도 담배전혀 않피우구요 술도 적당히 마셔요 아주 잘 챙겨주구요 뭐든지 다 자기나 나서서 해줘요 같이 있으면 편안해서 좋구요 근데 부모님들이 반대하니까 좀 고민이 되네요 암튼 다같이 노력해야겟죠 ㅎㅎ

믿어볼래 (♡.244.♡.247) - 2010/01/05 10:05:00

개인적으로 한족은 친구는 될수 있지만 가족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과학적으로 따지면 한족과의 결혼은 아래세대에 아이가 불구아이가 태어날 확률이 4분의 3이니깐요.
2-그리고 사랑을 할려면 같은 조선족을 사랑하고 계시죠.
가뜩이나 조선족들이 적어지고 있는 시대에 이후엔 조선족이 너무 적어진다는....
3-둘이 좋은건 한시기뿐입니다.살다보면은 습성이라던가 맞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xiami (♡.97.♡.188) - 2010/01/05 13:48:29

이전에 한죽남자들에게 하는 이런말이 잇대요"婚前像孙子,婚后像老子"근데 보면 결혼후에도 여자한테는 잘해준단 소리 들엇어요,허나 습관 언어차이로 둘은 행복하나 가족이 다 모이면 그땐 그저 서로 멍하니 소통이 불가능하겟죠........이런글 보면 상상해봅니다,내 자신이 만악 한국남자랑 결혼햇다면--우리 연변사투리로 어릴때 학교이야기랑 해도 몬알아들을거고요 한족남자랑 결혼햇다면---조선족 유모아를 번역해서 들려줘도 원본보다 웃기겟어요?.........저는 우리 조선족 남편이랑 결혼해서 잼잇게 알콩달콩행벅하게 살고잇답니다,

볼복스 (♡.214.♡.81) - 2010/01/05 15:06:51

혼혈1대까지는 정말 아빠 하고 엄마의 제일 좋은것만 닮아서 태여나고
혼혈2대부터는 좀 정상인하고 틀리는 아이가 태여날 확율이 높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행복참 (♡.6.♡.90) - 2010/01/05 22:16:51

저의 부모님들도 그러시든데 그것도 고려해야겟네요

xiaobao (♡.226.♡.170) - 2010/01/05 15:15:41

我觉得挺好!!!加油!!!我老婆是朝鲜族,一起生活也挺好的。关键在于你有多少爱他!!!!你不在你妈面前做工作,本来评价就不好,就更糟了!!!最后一点,你想不想跟他生活在一起《《《这是最重要的》》》》

행복참 (♡.6.♡.90) - 2010/01/05 22:19:06

ㅎㅎ좋은 의견 감사하구요 꼭 참고로 할꼐요 앞으로도 우리 조선족여자친구분 잘해주시구요 두분 앞으로도 쭈욱~행복하세요

술과 순정 (♡.149.♡.101) - 2010/01/05 16:32:10

저는 조선족 총각들 보다 한족 총각들 더 맘에 들어요...한족남자들 하고 같이 있으면 맘이 더 편안해요..한족말로 대화하는것이 아주 편안해요...조선말은 존댓말잇잔아요...
글구 한족남자들이 진짜 여자를 끔찍히 잘 대해줘요...밤에 누워 있다가 배고프다면 그사람이 라면 끓여서 김치랑 둘이 같이 먹어요....ㅎㅎㅎㅎ
울 엄마는 그냥 며느리는 무조건 조선족이여야 하는데 사위는 상관이 없대요...

오누이부자 (♡.60.♡.91) - 2010/01/05 16:42:59

支持和朝鲜族结婚!!!一定!!!

묘묘야 (♡.0.♡.56) - 2010/01/05 20:02:47

귀신아~~~머 먹고 사시나?윗분이나 만나뵈시지~~~~아~멘~그렇게 드러운 입으로 어떻게 그 신성한 밥을 드실가?의문이 감!혼자 잘난척은 예서 하지 마시지~흠!...서 와...써 도 구분잘 안되시나 보네요 ㅋㅋㅋ

행복참 (♡.6.♡.90) - 2010/01/05 22:12:31

말씀잘하셧어요 어디 저런분은 저도 처음뵙네요~말하는꼴이...참...

푸르른 꿈 (♡.89.♡.44) - 2010/01/05 21:26:19

사랑하면 결혼해서 사는거지.사랑에 민족 국적을 가립니까.
엄마랑 나이 에 분들은 :한족은 깨끗하지못하다.라고 하는데.
이건 절대 아닙니다.한족이라고 더럽다는 것이 어디 잇습니까.
조선족남자들은 수백년의 민족심과 허용심이라할까.이미 조상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습성이 잇는듯합니다.남자란 고로부터 밥안하고 빨래안하고 설겆이안하는것이
천의 인줄 알고 자랏습니다. 여러분 안그렇습니까.
그래서인지.지금 우수한 큰도시에 조선족 여성들은 대부분이 한족이나 국제결혼을
한것같습니다.

강한me (♡.163.♡.114) - 2010/01/06 00:04:01

행복하면 되지 한족이든 조선족이든..아닌가/??

시집살이 (♡.34.♡.180) - 2010/01/06 10:59:30

여러분들이 말씀중에 중요한 한가지....
한족과 살면 한족이 된다는거....

절대 조선족과 결혼해서 조선족 후대를 낳고 삽시다..후대 위해서~~~

ahgim1029 (♡.173.♡.187) - 2010/01/06 12:57:27

결혼후 후회안할 자신있다고 생각될때 결혼 결정하세요~
이건 님 인생에 걸린 문제니깐 어느 누구도 도울수 없는 일이예요~
부모형제 친구 모두가 조언은 가능하지만 최종결정은 님한테 있구요~
현재의 사랑만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가꿔갈수 있을지도 심사숙고 해보시구요~
참고로 저도 조선족인데요 한족 남자랑 6년째 사귀고 있는데요~
결혼얘기도 오가고 있는데 저희 집에서도 좀 반대가 있어서 여직껏 미루고 있어요~
근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저희는 결혼 허락받은 상태구요~
결혼이란 인생의 큰 전환점이라고 하기도 한다는데요~
부모님이 살아오신 그 인생을 되풀이 안하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나사랑으로 (♡.133.♡.134) - 2010/01/06 13:43:49

행복참님~지금 얻고자 하는 답이 무엇입니까? 부모님이 반대해도 결혼하고 싶은데 용기 부족해서 고무격려를 바랍니까? 아니면 헤여지긴 해야겠는데 뭔가 좀 말해줬으면 합니까? 아니면 어떻하면 좋을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습니까?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누가 뭘해도 꼭 결혼하겠다 이런 생각이 없으면...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마음속에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그런 감각이 있잖아요. 아니다 싶으면 자꾸 미루면 안됩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좀 더 생각해보고 하면 눈깜짝할사이에 몇년이 지나갑니다. 아무튼 일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은하계 (♡.136.♡.201) - 2010/01/07 00:26:06

오늘날에 와서 조선족과 한족사이의 통혼은 점점 유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분들중 아마 서로 잘사는 분들도 있겟지만 보통 끝을 맺지 못합니다.
한족과 조선족이 통혼한 가정들이 결혼 7년사이 이혼으로 파탄되는 비례 70%좌우,40대에 가서 대부분 이혼 한답니다(注:金文学--东亚三国志)
민족간의 문화습관차이 문제는 간단히 보아서는 될것 같지 않습니다.
………………………………………………………………………………………………………
“그래도 제 민족끼리 결혼하는게”에서
………말이 통해도 마음속깊이 그 무엇인가 통하지 않는다는게..이전에는 함께 한집에 안 잇으니 이런걸 절실히 느끼지 못햇지만…
………………………………………………………………………………………………………
문화의 차이는 바로 그런 아주아주 작은데서 나오는것 같거든요. 말로의 표현이 안되는 그 미세한 차이... 그 미세한 차이가 문제라면 문제이죠!
조선족과 한족은 언어,음식,습관,사고방식,나아가서 자식교육방식... 등 방면에서 많은 차이점들이 존재합니다.
두 민족간의 생활습관, 사고방식등등이 다르기에 예전에 숨겨왔거나 몹시 주의하던 습관들이 나타나면서 통혼생활과정중 생각지 않던 문제들이 발생할 것입니다
젊을땐 서로 이해하고,눈감아 주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해 안되고,달통안되는 점들이 쌓이고 쌓이다가 참지못해 이혼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의 사촌누님이 한족분과 연애4년에 결혼생활 5년 햇엇는데 나중에는 이혼하더라구요....이혼후에 말하기를 살아보니깐 다른점이 많더라더군요”

특히 언어는 가장 기본적인 교제수단입니다.
통혼하신 분들은 가정생활에서 한평생 조선말을 포기하고,한어를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동족모임에서 표출되는 불편감도 체험하게 됩니다..
친구모임,가족들 모임때 한족애인 한사람때문에 온가족이 한어를 사용한다는것은 무리하군요!

풍부한 우리말로 사랑 표현하는 데는 아무리 한어를 잘한다 해도 거리가 있습니다.
너 미쳤나===니뻥라.你疯啦)!
출근해요=====쌍빤라(上班啦)!
사랑해여...기다릴게여====워아이니.. 떵니(我爱你….等你)!
=====무언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모이자의 어떤분이 한족과 결혼한 자기 친구가 조선말로 ".......호박씨 깐다”말을 한어말로 표현 못해서 한족남편 앞에서 말해주기가 그렇다면서 아쉬워 하는것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두 민족간의 문화적 차이는 바로 이런 사소한데서 표출 됩니다!

문화생활습관 차이로 조선족과 한족은 사고방식,일처리 방식에서도 틀린점도 많습니다.
상해남자와 이혼수속을 끝낸 저의 여동창생이 하는 말이
“처음엔 조선족남자들보다 여자 마음을 헤아려주고 .관심해줘서 좋았는데.점점 가면서 남자같은 맛이 없어지더라.
조선족 남자같으면 자질구레한 일에는 신경 안쓰는데,상해남자들은 계산적이고 째째새서 못살겠더라.
점점 가면서 민족습관이 안맞는것이 확연하게 나타나더라.옛날에는 그까짓거 극복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통혼과정중 물질생활에서는 얻는것이 있더라도 조선족으로서 응당 향유해할 가장 기본적인 소중한것들을 많이 잃게 됩니다.
…….가정생활에서 조선말을 포기하고 한평생 한어을 기본으로 사용해야 하는 현실
…….자식들을 한족호구에 올리거나,또는 자식들이 한족습관으로 갈수 밖에 없는 현실
…….고유한 조선민족속담이나,이야기같은것을 자식들에게 조선말로 들려줄수 없는 현실
…….늙어서 환갑때,손자,손녀로부터 우리말로 할머니(할아버지)절 받으세요”인사를 받을수 없는 아쉬움
….등등

끝으로 드라마 《新结婚时代》의 나오는 경구를 인용하면서 결속짖겠습니다.
“你嫁给了他,就等于嫁给了他全部社会关系的总和。
你们俩的结合就是两个家庭的结合,他娶了你,就等于娶了你的一切,包括你的社会关系、你的父母……”
결혼은 두 당사자들뿐만의 결합이 아니라,상대방의 부모,친우,친척등 모든 관계,습관과의 결합이 입니다.
만약 상대방.상대방부모등의 모든 습관들을 받아 들일수 있다면,또는 이 분들을 조선족습관으로 적응시킬수 있다면 용감히 도전해 보아도 무방합니다.

은하계 (♡.136.♡.201) - 2010/01/07 00:31:36

한족과 한번 살아보세요..
앞이 캄캄해나고 미래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족과 결혼한 분들이 하는 말이
30대의 생각이 20대 생각과 다르고,40대 생각이 또 30대 생각과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사랑을 운운할 때가 지난 50대에 들어서 막 미철것 같다고 합니다.
젊을때는 좋더라도 落叶归根라는 말이 있듯이 늙으면 제민족이 사무치게 그립다고 합니다.

큰남자 (♡.130.♡.232) - 2010/01/07 11:25:32

지금 현재. 조선족 여자들이 한국으로 시집가고 ....외지로 나온 일부분 사람들은 한족남자와 결혼하는 현실상에서 지금의 조선족남자들이 전에 봉건사회 사람들과 달리 남녀평등이란 사상을 갔고 있습니다... 내 주위에 누나들은 한족과 결혼해서 8년만에 이혼하는 사람도 몇명되요.... 불쌍한것 특히 애죠......

derek 정 (♡.128.♡.99) - 2010/01/07 13:38:54

우엣분들이 쓰신 글들들 한번 죽 읽어나가면서 머릿속에 불쑥 떠오르는 단 한가지생각.
우리 조선족 남자들이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거.

큰남자 (♡.130.♡.138) - 2010/01/08 21:19:16

님 말이 맞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은지에요 (♡.4.♡.103) - 2010/01/07 18:15:22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다 사람 나름인것 같애요, 그니까 혼자 알아서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괜히 뭐 좋다 나쁘다는 말 듣고 잘 못 선택할수도 있느니까요, 좋은 사람 만나면 나라, 민족 상관없이 행복할수 있구요, 나쁜 사람 만나면 아무리 같은 민족인들 행복해질수가 없잖아요, 능력있고, 깨끗하고, 유식하고, 자기 여자 아끼고, 착한 한족 남자들 많고도 많거든요, 한족 며느리 찾는건 저는 무조건은 아니지만 80프로정도 반대하지만, 한족 사위 찾는건 거의 받아들일수 있을것 같애요, 남자가 집안 살림 할거 아니니까 상관없잖아요, 뭐 세상에 모든 일이 좋은점따로, 나쁜점 따로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냥 자신을 선택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가세요, 행복하시구요~~~^^

은지에요 (♡.4.♡.103) - 2010/01/07 18:17:58

아! 그리고 한족도 한족 나름이라는것!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는것! 뭐 동북쪽에 한족은 나도 NO라는것^^ 한족이라고 다 똑같은 한족은 아니라는것!

룡이 (♡.150.♡.25) - 2010/01/07 19:05:43

생각있는 한족이라면 괞찬을듯 싶네요 ..
그냥 우리 조선족 남자들이 불쌍할뿐이지 ...

리용문 (♡.136.♡.32) - 2010/01/07 19:42:02

사랑에는 국적이나 민족을 초과하지요. 문제는 같은 언어,기호, 흥치. 성격차이가중요하지요 ,민족이 다른며 많은 불페함점이 있고 한 사람의 희생도 필요하지요,지금은 모든것이 아름답고 행복하지만 앞날은~~~ 선택은 행복할수도 괴로울수도 있씀을 기억하세요.

정다운강산 (♡.209.♡.125) - 2010/01/07 19:48:43

은지에요님은 조선족인지 한족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조선족이라면 민족에 대하여 너무 무책임하네요.요지음 같이 무너져가는 조선족 사회를 바로 세우려면 조선민족의 립장에선 누구나 다 한마디씩 좋은 충언을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그리고 지금의 조선족 젊은이들은 옛날 할아버지때와는 많이 변하였어요 자기 여자를 아끼고 가정에 충성하고 잘 살아보려고 밖에서 부지련히 뛰여 다닙니다.전에도 그랬지만 돈은 여자가 거의다 관리하고 남자들은 용돈을 타서 쓰지요 그리고 처가집에도 엄청 잘합니다. 같은 조건이면 그래도 언어 풍속 습관이 같은 한민족을 선택하는게 희망적이라고 봅니다.이십년넘어 한족과 생활한 사람들을 보면 그문제로 모두 후희하더군요.인물좋고 공부도하고 행복참님 같이 똑똑한 아가씨들이 내놓을곳 없이 수수한 한족을 찾아가는건 이해할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지요.우에어떤 분들이 흥분도하는데 그것은 그대들을 한족인데 빼끼우는게 아까워서 한것이라 이해하였으면 합니다.남녀가 다같이 노력하여 7,80년대처럼 조선족 사회가 다시 부흥하기를 바랍니다.

단한사람 (♡.65.♡.206) - 2010/01/08 00:02:54

님의 사연을 들으니 저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솔직히 전 조선족이나 한족이나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된다고 봅니다.
저도 지금 한족 남친이랑 사귀면서 독립적으로 창업도 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워아이니를 사랑해라고 가르쳐 주면 맨날 차랑해 하면서 ... 그것도 행복입니다.
설명절 되기전부터 저의 부모님께 설인사 해야 된다고 무조건 배우라고 하여서
새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 이 긴말도 조선족 못지않게 다 하드라구요
모든것은 자신이 창조해 가기에 틀려진다고 봅니다.

문화적인 차이가 있어서 난감할때도 많아요
하지만 한족이라서 결점이 있고 조선족이라서 결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단지 밖에서나 공식적인 장소에서 조심하라고 서로 타일러 주고 또 그것을 지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러울때도 있어요.
부모님들 때문에요...
물론 지방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하니 같이 끼여서 말도 잘 할수없고
그러다 보니 부모님들은 항상 지나가는 사람같이 웃으면 인사만 하면 끝나는 정도죠
하지만 얼마동안을 같이 살다 보니까 어느정도 알아듣게 되고
부모님들도 애써서 제가 알아들으라고 보통말로 한답시고 ... ...

서로 같은 민족일지라도 서로 다른 성격에 다른 습관을 하고 있는건 마찮가지 입니다.
서로다 맟추면서 사는거지 처음부터 똑같을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저의 어머니가 다리를 분질러서 문밖에 내보내지도 않겠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저의 부모님들이 딸보다 사위가 더 좋대요
맛있는 음식을 해도 저의 남친 ,
계절이 바뀌여 지면 남친 옷 사입혀라. 신 사주라...

중요한건 님이 남친을 잘 이끌어야 하고 또 님의 남친이 남친의 부모앞에서 역할을 잘해야 되죠
그것이 바로 행복을 창조하는것이라고 할까요?

은하계 (♡.245.♡.241) - 2010/01/08 10:18:11

모이자에서 한족과의 결혼생활이 10년이상인 조선족여성들의 눈물어린 충고입니다.
일단 한족과 결혼하면 님도 이 선배분들과 똑 같은 신세가 됩니다.
..................................................................................................................
한족남자랑 만난다는건????
http://life.moyiza.kr/bbs/view.php?bbid=comm_sympathy&sc_subject=1&sc_article=1&keyword=%ED%95%9C%EC%A1%B1%EB%82%A8%EC%9E%90&no=8988
ekfqlc (222.131.♡.63)
저는 한족남자하구 결혼한지 십년되는 여자입니다
여기에 댓글 달려구 로그인했습니다
한족남자들이 확실히 조선족남자들보다 잘해줍니다 각 방면에서 ...
그래서 여태까지 한족남자가 좋다구 생각해 왔는데 ... 근년에 들어서 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가다가 우리말루 ( 자기야 ~~ 사랑해 ) 등등 이런말두 하구싶구 암튼 우리말루 표달하구싶을때가 많습니다
첨에 사귈때는 불타오르는 사랑땜에 아무두 고려없이 잘 살수있는데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생활습성 같은것두 다르구 언어표달 등등 ...
지금 전 그래두 우리 민족이 더 좋다구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생각 적어봤습니다
............................................................................................................
조선족과 한족사이 통혼은 신중해야 한다
http://life.moyiza.kr/bbs/view.php?bbid=story_family&sc_subject=1&sc_article=1&keyword=%ED%86%B5%ED%98%BC&no=530
동치미 (220.232.♡.202)
좋은 글입니다..^^
찬성하고싶습니다.
몇번이고 모이자에서 타 민족과의 결혼에 관한 문의도 보고 읽으면서 타향에서 우리 조선족이 한족과의 결혼이 참 많다는 것 느꼈습니다.
가끔씩 이 문제에 관해 한편 긴 문장을 발표하고싶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습니다.
저도 한족과 결혼하여 십여년 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름대로 현재 원만하고 행복한 삶입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조선족처녀들이 일부러 연애대상을 한족으로 하고있는걸 보면 충고하고싶은 충동도 있습니다.
필경은 위 글에서 설명하다싶이 서로 타민족이므로 생활습관차이, 위생습관, 생각의 차이가 한 민족 결혼보다 엄청 크고 더 큰 난관을 겪어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생활중에도 늙으면 고향에 돌아가 정다운 자기 민족어를 구사하면서 우리 민족의 삶을 살고싶다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때문에 아직 시작하지 않았거나 현재 진행중이지만 죽고사는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타민족을 선택하지 말라 권하고싶습니다.
참고로 전 거의 30대에야 지금 남편을 만나 통하는 것 참 많아서 진짜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여기여 결혼했었는데 신혼초 진짜 이혼 생각을 수십차도 더 했습니다.
또한 결혼은 두사람만의 일이 아니라는것을 절실히 깨달았었습니다.

생활이란 워낙 한나의 난관을 이겨내면 다른 난관이 생겨나고 또 이겨내면 또 다른 고개가 나타나고 합니다. 더우기 타 민족과의 결혼은 더 큰 각오가 있어야 그 난관을 타파할수 있는데 생활은 필경 생활입니다...인생의 몇십년의 일입니다.
때문에 본문 글 동의합니다.
꼭 타민족과의 결혼 심중해야 합니다..^^

은하계 (♡.245.♡.241) - 2010/01/08 10:19:36

결혼은 님과 남친 둘만의 결합이 아니라 님의 가족과 남친가족의 결합입니다.
닙이 일단 결혼하게 되면,님으로 인해 님은 시부모의 며느리,남친형제들자식들의 阿姨등 배역을 맏게 되는 가족내의 사회관계,님의 부모와 시부모를 모셔할 법률적인 의무,가정생활에서의 경제관계등등의 다양한 관계들이 형성되며.님은 이런 관계들 속에서 그에 상응한 배역들을 기필코 담당하게 됩니다.
이런 관계들은 단순히 사랑만으로 해결할수 없는 물질에 속하고, 사랑은 정신에 속합니다.
이게 바로 사랑과 결혼의 본질적인 구별입니다.
결혼이 의미하는것은
첫째 님과 남친과의 결합입니다.
둘째 님과 남친의 습관과의 결합입니다.
셋째 님과 남친의 보모형제를 포함한 남친의 가족습관과의 결합입니다.
일단 님이 남친의 습관들을 받아들일수 있다고 쳐도,님이 남친부모,형제들의 습관들을 받아들일 사상준비가 제대로 되였는지도 랭정히 생각해 보세요.
툭 털어 말하면 님이 한족들이 우굴우굴하는 집안에서 생활할 용기가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결혼은 님과 남친과의 결합만이 아니라 님의 부모와 남친부모 및 이들의 습관과의 결합입니다.
님이 부모님을 설복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님의 부모가 남친가족부모님들의 습관따위를 받아들일수 있을지도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님은 결혼문제에서 일방적으로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할게 아니라 부모님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식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해도 부모를 꼭 이겨서 뭘 합니까?
부모가 내심으로 달통되지 않아도 할수 없이 님의 남친을 받아들인 다면 님의 부모님의 인생에 큰 유감과 한을 남기게 됩니다.
이런 결혼은 실패한 결혼입니다.왜냐하면 결혼은 둘만의 결합이 아니라 두 가정의 결합이기 때문에..
“新结婚时代”드라마를 한번 보세요.
“新结婚时代”가 바로 결혼당사자들의 성장배경이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것 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같은 민족인 한족도 서로간의 성장배경,습관들이 틀려 결혼생활이 파탄되는 것을 다루었습니다.
하물며 민족습관이 전혀 다른 조선족과 한족간의 통혼은....
가까운 실례로 한국의 국제통혼가정의 다수가 행복하지 못하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이 모이자에서만 해도 한족과의 통혼을 후회하고 계시는 여성분들이 많고도 많습니다.
님의 글에 리플을 단 분들중 한족과 통혼한 분들이 스스로 통혼생활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분들이 몇명이 있지만 한족과 조선족통혼가정의 다수가 행복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은하계 (♡.245.♡.241) - 2010/01/08 10:31:10

어떤 조선족분들은 21세기인데,민족을 가를게 없다고 말씀하는데,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국제상의 그 어떤 국가이나 민족이든 "동류(同类)혼인"이 결혼구조의 주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으며, 타민족과의 통혼은 소수를 점할뿐 절대 그들 국가,그들 민족의 혼인구성의 주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류혼인이란 서로 비슷한 성장배경,종교,문화,습관,지식등을 가진 이성간의 결혼을 말함)
일본이 국제결혼이 많다고 해도.이들 국제혼인가정이 전체일본혼인가정구조에서 극소수를 점하며,한국이 국제결혼이 많다고 해도 이들 국제혼인가정은 전체 한국혼인가정구조에서 극소수를 점합니다.
예외는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그렇다 해서 그 예외에 무턱대고 흔들리는것은 조금의 무리가 따르는 것 같습니다.
같은 민족도 아닌 한족과의 결혼은 신중에 신중을 가해야 합니다.

큰남자 (♡.130.♡.138) - 2010/01/08 21:23:39

나는 그래도 ( 은하계)님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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