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까요...

개장집맏딸 | 2010.02.12 10:09:11 댓글: 26 조회: 2482 추천: 27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2070
남편하구 만난지는 5년,결혼생활은 3년이구,지금은 여덟달 짜리 귀여운 아들이 있습니다.
근데 어느날 남편이 술 많이 마시구 들어와서 저하구 여자가 생겻다구 이혼하겠다네요. 지 재산 다 줄테니깐 이혼하면 어떠냐구... 농담 같기두 했구.. 참! 억이 막혔습니다....
그 여자 하군 같은 사업하면서 만나던 여자 였는데 어느 순간에 정이 들었다 합니다.가정을 봐서 갈라질 생각두 했었는데 둘이 갈라질수 없는 사이가 되였답니다...
그럼 나하구 아들은 뭔가??참 알고지낸 5년이 순간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세상에 별란여자두 있구나 하는 생각두 들구.왜 하필 가정 있구 아기까지 있는 유부남을 욕심내는지.것도 돐두 안 지난 애기 키우구 있는 아줌마의 남편을..!!세상이 이 꼴이라서 그렇구나 하구 생각두 해보구..그냥 쿨하게 놔줄까 생각해보기두 해봤구,우리 모자가 싫다구 다른 여자가 좋다구 간다는데 무슨 미련을 두는지.. 근데 아들 보는 순간 또 맘이 넘 아픈건 어떡해야되는지..한숨뿐임다....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시죠?? 그냥 님들 생각 좀 듣고 싶어요.
추천 (27)
IP: ♡.34.♡.43
비젼2009 (♡.13.♡.234) - 2010/02/12 10:18:00

후... 말세긴 말세구나..
사람들이 다 이꼬라지로 행세를 하나..참

quatsch (♡.239.♡.3) - 2010/02/12 10:25:50

님이 이혼 안해주고 붙잡는다면 님을 더욱 싫어하고 멀리할겁니다.
아예 대놓고 외박하고 들어오지도 않겠지요.
님이 모든 재산 내놓는다면 이혼한다 하세요.
언젠가 정신 들면 다시 찾아올겁니다.
그때 다시 받아주시던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애가 모를때 새아빠 찾아주시던가.
그런 가정에서 태여나 크는 애들이 더욱 불쌍합니다.
안정된 단친가족에서 자라는 애들보다 더 심한 심리질병을 앓을수도 있구요.
애를 위한다고 이미 깨여진 가정 붙잡는게 자신과 애를 더욱 해치는 길이 될겁니다.
심사숙고 하시고 어느 길이 진정 애와 자신을 위한 길인지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 (♡.1.♡.242) - 2010/02/12 10:35:04

재산을 다주구 이혼하겠다는 말까지 나왔으면 더 돌려세울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저의 회사 동료가 안해 임신중에 다른 여자(회사 동료)를 좋아하게 됏구요.
지금도 사귀구 있는데 안해가 알구 모든 재산을 두고 나가면 이혼해준다 그랜대요.
저의 그 동료 보니깐 안해랑 다시 합칠 생각이 꼬물만치도 없는거 같아요.
바람남 남자 붙들려 하지 말고 모든 재산 내놓게하구 그사람 떠나보내세요.
그리고 애랑 더 행복해질수 있는 길을 선택하세요.

네눈박이 (♡.136.♡.28) - 2010/02/12 10:37:44

이미 맘이 떠난 빈껍데기하구 살 자신 잇으세요?
남자가 좋아해서 사는건 살수 잇어두 여자가 좋아해서 사는건 힘들다구 하잖아요
만약에 제가 주인장님이라면 남편 깨끗이 보내주겟어요
내가 싫어서 간다는 사람 잡아서 머해요
혼자서 힘들겟지만 그런 남편이랑 같이사는게 더 힘들거 같아요
님두 잘 생각하시구 정확한 판단 내리셧으면 좋겟어요
화이팅 하세요

뉴뉴맘 (♡.20.♡.153) - 2010/02/12 10:39:42

휴, 제게 그런 상황이 닥쳐온다면 ? 어른은 그냥 미워하면서 시간지나면 다 잊혀지겠지만 아빠 없이 클 자식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재산까지 다 주갰단걸 봐선 맘이 완전히 떠난거 같은데.
저라면 한번쯤은 빌어라도 보고 싶을거 같아요. 자식위해서.
그래도 안되면 내 자식하고 집하고 차하고 돈 가지고 빠이빠이 해야겠죠.

아기곰별 (♡.5.♡.85) - 2010/02/12 10:44:29

내가 싫고 다른사람 좋아서,것도 최소한 애기도 생각하지 않은 그런 남자..
옆에 남겨두고싶어요?역겹지 않나요?
모든재산 주겟다면서요?
그재산 다가지고 떠나서 아들님도 멋있게 키우고..보란듯이 살아보세요
언젠간 남편 후회할날이 올겁니다

사랑 해 (♡.4.♡.100) - 2010/02/12 11:10:21

농담으로 한는말은 아니였나요 ?
울실랑두 맨나 저하구 말한다는게 동생하나 찾아줄까하는데 농담이거든요 ...
이혼이란 소린 안 하거든요 ...
남편이 님 하구 아들 중요한 줄 모르구 철이 없이 그러나 보는데 그러거니해요 원래 내밥그릇보다 남의밥그릇에 눈길이 더간대요 ...휴~~ 남자들은 왜이렇케 여자속을 바리바리 썩이는지 ㅜㅜ

어려워 (♡.62.♡.180) - 2010/02/12 11:11:52

힘드시겠네요.. 어쩜 이런일이...
그래두 시간갖구 좀 지켜보는건 안될까요?
애두 불쌍하구 ..님두 여덜달짜리 데리구 어떻게
고생해요..

paransiang (♡.85.♡.69) - 2010/02/12 11:26:33

님같은 이런 상황에 만약 자신이 처햇다면 이혼쪽으로 결정을 내릴거라 생각들어요.
쉬운 결정은 아니겠지만,남자입에서 (농담삼아? 아니죠) 그런 소리가 나온다면 더 이상 부부생활을 진행할수 없고 새 사랑을 위해 지금 가진 모든것을 포기할 준비는 이미 되였다는것이죠.
집은 와이프에게 미안해서 그것밖에 보태줄것이 없으니...죄책감을 덮으려는거겠죠.
아이도 있으니 아이를 위한것도 있구요.
더 이상 배신을 때린 남편이랑 한 이불 쓰고 같이 한 지붕아래에서 살기엔 너무 어려운것이죠.

현실이라 잘 믿어지고 싶진않갯지만,만약 그게 현실이 되였다면 자신을 위해 아이를 위해서 가급적으로 냉정한 태도로 발생된 문제를 해결해야겟죠.
이혼하고 집가지고 ,아이의 부양비도 달마다 남편한테서 일정한 정도로 받으면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사회적 문제인지,개인적 문제인지 이렇게 이혼하는 현상들의 게시물이 가정방에 자주 올라오네요.

8자고치기 (♡.245.♡.84) - 2010/02/12 11:30:26

재산이 얼마 되는지는 몰겠지만 재산0까지 다 내놓구 이혼하겠다는데
붙잡아 봤자 대놓구 바람피울 건 뻔하구..
그거 다 참구 죽은 듯이 살 자신 있음 그냥 살구요..
글재문 이혼하는게 최선일 듯 싶습다.

dbrdlfdbr (♡.64.♡.199) - 2010/02/12 13:08:20

참 안타깝습니다... 결혼생활에 점점 자신이 없게 되네요~~~ 참 뭐라고 조언 드려야 할지 딱하네요~~~

소곰재1 (♡.245.♡.60) - 2010/02/12 18:30:27

그냥 미련없이 재산이나 받아서 갈라서쇼,,,,그런 아빠 는 없어두 된다구 봄다,,

상민엄마 (♡.245.♡.51) - 2010/02/12 19:40:08

시부모님한테 얘기하세요...

0뽀삐뽀삐0 (♡.149.♡.183) - 2010/02/13 23:06:54

아무래두 그냥 헤어지는게 낫겠네요,가슴아프지만 그건 한동안이구요 아이를 위해서라두 이혼하세요,아님 애한테 나쁜 영향만 더 줘요.살다보면 남편보다 애땜에 살게될거예요,애를 위해서라도 힘내시구,우울증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moka (♡.88.♡.11) - 2010/02/16 16:49:55

참,아무리 어째도 제자식 생각해서라두 좀 념려해봐야겟는데,이런 남자는 인간성두 모자라다 생각함다, 이미 이렇게 된이상 저라면 너네 잘살아봐라고 그대로 보낼것 같지 못해요,집이고 재산이고 다 가지는건 피해자로서 당연한 일인데,아이는 그냥 남편한테 맞겨서, 그 여자랑 잘 살수잇나 두구 보자, 이렇게 할것 같아요.

Kadmin (♡.8.♡.58) - 2010/02/17 10:43:32

로그인 하게 만드네요.
님, 그런 아빠슬하에서 자라면서, 그 아빠를 닮느니,

차라리 그런 나쁜 본보기를 보지도 않고 자라는것이 아이한테 낳지 않을가요?!!!!

동북여인 (♡.162.♡.160) - 2010/02/17 15:49:03

완전 쓰레기네요 자기 자식도 모르는게 무슨 영원한 사랑이 있겠어요
먼저 법원에가서 이혼하자고 해요 쓰레기는 그냥줘도 싫잖아요
하루빨리 이혼하고 새로운생활을 하기를 바래요 꼭 행복하세요

꿈꾸는마음 (♡.245.♡.37) - 2010/02/18 00:29:54

어느때던 다시 돌아올 사람인데 참 가열은사람

오로라 (♡.29.♡.10) - 2010/02/18 17:12:30

이런글 볼때마다 결혼이 두렵네요..
나두 결혼해서 시간이 지나면 이런 가슴 아픔앓이가 찾아올때는 어쩌나 하는 생각에...
휴 ~ ~요즘 세상 ..

이화여 (♡.5.♡.139) - 2010/02/18 18:00:28

술을깬뒤에 물어보세요 ,그러구 시간좀 줘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그래서 정 안이면 쿨하게 헤어지는게 좋겟네요... 애기는 아빠께 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스카이라이 (♡.4.♡.14) - 2010/02/18 18:42:42

ㅎㅎㅎ 돈많이 받고 애도 남편한테 주고 이혼하세요 그게 여자가 현실사회에서
살아가는 마지막 방법입니다

은지에요 (♡.4.♡.216) - 2010/02/18 19:37:18

이런 남자를 믿고 내평생을 맏낀다는것도 참 말이 안 되네요, 그냥 힘드시겠지만 가겠다는 사람은 보내주는게 좋을듯.......붙잡고 있어봤자지......그리고 남편도 이혼하고 그여자랑 결혼해도 달콤한 생활은 오래 안 갈거에요, 살다보면 찌지고 볶고하는건 당연한거고, 다른 여자 생겼다고 처자식 버리고 떠날려고하는 남자, 이런것도 가장이라고 믿고 어떻게 살수 있냐구요, 결혼하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려고 서로 노력하면서, 내남편/아내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면 되지, 참~요즘 세상 알고도 모르겠네요......힘 내세요!!!!!

믿음과소망 (♡.15.♡.250) - 2010/02/18 21:37:59

정말 님이 불쌍하고 애기 불쌍하네요.정중한 담화 걸쳐서 이혼을 주장한다면 쿨하게 보내주세요...다시 돌아온다 해도 받아주질 마시고...가정을 지키면서 바람 피워도 시원찮을건데...참...맘 아프지만 시간 지나면 많이 괜찮을겁니다.이세상엔 좋은 남자 많고도 많어요~~~힘내세요!!!

매일 (♡.245.♡.84) - 2010/02/19 10:23:36

참;;;;; 남자두;;;;;
막 소리로 이혼하라고도 못하겟고;
왠지 이혼한다면 남자분이 이후에 더 후회할듯;
한번더 말해보구 결정을 내리는것이 어떨지 모르겟네여;
부모님들한테두 상의해보구; 필경 둘이 헤어지능게 아니짆아여;아들까지 잇는데

꿈1234 (♡.162.♡.172) - 2010/02/19 16:24:58

처음 이런데 글남기는데요 .너무격분해서요.이혼하는게 맞는것같습니당.그리구요 그남자보구 각서를쓰라구하세요 무슨일로 이혼하는지 재산은여자를다준다구 각서쓰구 맨정신에 받아야합니당 후에 각서가 술먹구쓴거라구 오리발하지말게요 그리구 좋긴 가만이 록음도 해놓는게 낳을것같네요 .그리구요 변호사찾아서 문의해바요 어떻게하면 이혼후에 그사람이 다시찾아와서 재산을재분배하자구 하면 안되게 할수잇는지요 .티비보니간요 .이혼할때는요 이혼이 급해서 여자한테다준다구해놓구 이혼후에다시와서 재산싸움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그래서 확실하게 법률자문거쳐서 다시 재산찾아갈수없게해야한다구 생각하는데요 .내생에 처음이런데글남기는데요 .이애해주세요. 그리구 화이팅!!

요람 (♡.50.♡.239) - 2010/02/19 20:05:15

정말 많이 힘드시 겠네요.... 취중에 진담이라고 붓잡지말고 콱 나버리세요..그런 남자와 계속 살아 간다해도 어느땐가는 갈라지기 마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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