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대가 ---상처

사랑대가 | 2010.02.22 15:19:12 댓글: 46 조회: 3227 추천: 30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2140

진짜로 오늘은 모이자가 너무너무 고맙네요. 이런일을 당하고 자존심때문에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못하고 칭구에게 말못하는데 모이자에서는  속을 털어 놓을수 있어서요. 아님 미칠것 같아요

       저는 남편하고 만나서 2 결혼해서 3 5년을 살았어요. . 사이에 너무 행복하게 살았어요. 일만 없었으면 저는 행복속에 계속 빠져있엇을텐데. 5년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우린 서로를 너무 알고 너무 편안햇어요.. 우린 같이 무역회사를 하고 있는데 회사도 나마 잘되서 부족한거 없이 여직껏 살아 왓어요. 그래서 올해쯤에는  애기 낳을 준비를 하고 있엇구여.

근데 뜻박의 일이 생겻어요 . 남편이 바람을 피웟어요..올해는 설에 어디도 안가고 집에서  조용이 쉬기로 한지라 설에 둘이서 사우나 가서 마시지 받고 놀고 집에서 먹고  자고 쉿어요. 다새날 집에 채소가 없어서 제가 저녁때쯤 채소사러 나갓어요. 주위 시장에 설이라 물건 파는게 적어서 남편보고 먼곳에 있는 시장에 갔다온다고 하면서 끌고 나갓어요. 근데 나가서 5분뒤에 생각나는게 있어서 남편한데 전화를 햇어요. 통화중이엿어요.. 그래서 아마 칭구나 부모들이나 통화하고 있겟지 햇어요. 근데 10분뒤..30분뒤한시간뒤역시 통화엿어요.기분이 디게 미묘하더라구요.하루종일 집에 있을댄 전화 한통도 안햇는데 내가 박에 나오니 계속 통화중이니 말이예요. 한참뒤 남편이 전화가 왓어요. 아직 안오냐고요.그때 가까이까지 가고 있엇거든요. 그래서 와간다도 전화가 계속 통화중이냐고 하니깐 칭구**(**남편이 제일 친한 칭구) 통화햇데요..근데 마음이 이상한거 있죠.

아래 저녁에 남편 동창들 만나 같이 놀구 집에 왓어요. 남편이 술을 마시니깐 제가 운전을 해야 되게때문에 술을 안마셧어요. 집에 와서 자고 있는 남편 보면서 하면 안되는 알면서 햇어요. 인터넷에 올라가 통화 기록봣어요. 비밀번호는 저랑 항상 같은거 쓰니깐 .근데 그한시간 동안 통화한 번호가 천진번호가 아니구(**천진에 있거든요)저희랑 같은 상해번호로 나오는거예요. 그순간 머리가 딩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바에 끝까지 해보자고 남편 QQ열어봣어요.QQ비번도  QQ비번이랑 같거든요. 둘이 이야기한게 고스란히 있더라구요. 순간 돌아버리는거 같앗어요. 제가 아는 사람이니깐요. 1월말에 남편이 장에 문제가 생겨서 작은 수술을 햇어요.그때 저도 당연히 같이 갔엇구요.그리고 수술뒤 치료때문에 남편이 일주일동안 계속 병원에 다녓어요. 그때 간호사엿어요.귀엽게 생긴 여자애 이제 22 그리고 남편이  이미 결혼한거 알거든요.당장 자고 있는 남편을 죽이고 싶엇어요. 5년동안 너무 믿엇고 너무 사랑햇으니깐.이런일이 저한테 있을줄은 꿈에도 생각 안햇어요.
    밤새도록 잔한잠 안자고 너무 많은걸 생각햇어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다엿어요. 헤여져야 한다는말고는 다름방법이 없더라구요..어제아침에 남편이 일어낫어요. 제가 바로 이야기 햇어요.저는 뭐든지 못참는 성격이거든요.. 지금 비행기표 예약해서 고향에 들어가서 이혼 수속하자고.남편이 하는말이 언젠가는 너가 알줄 알앗다고. 하지만 너가 알기전에 끝냐려고 햇는데 너가 이렇게 빨리 알줄 몰랏다고.자기가 죽을죄를 졋다고 . 너가 뭐라도 할말이 없대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일단 기다려주래요. 오전에 나갓다 올테니 점심때쯤 집에 왓더라구요..저보고 한번만 봐주면 안돼냐고 오전에 가서 깨긋이 정리하고 왓다고. 손이야 발이야 비는거예요. 근데 봐주고 싶은 마음이 없더라고요.. 믿은만큼 배신도 컷엇니깐 .하루종일 둘다 굶엇어요. 그리고 월요일날부터 민정국에 출근한다길래 제가

화요일날 저녁비행기표 두장을 예약햇어요. 저녁에 남편이 같이 술한잔 하재요 .그래서 한잔 햇어요.술한잔하면서 남편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너도 내가 계만난지 보름도 안되는지 알지?지금에 와서 이런말 하면 너는 내가 뱐명한다고 하겟지만 원래부터 너한테 숨기는거 없엇으니 지금은 숨길거 없어.너한테는 그래도 이야기 해주고 싶어.너는 항상 나한테 와이프같고 칭구같고 애인같은 사람이엿어.그래서 너하고 헤여지리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너는 나한테 부모보다 소중한 사람이엿어.그래서 너하고 헤여져야 한다는게 너무 힘들고 죽을것만 같아. 어린게 내가 결혼한지 알면서도 달라붙기에  내가 우리 집사람 너무너무 사랑하고 집사람 없어면 안됀다고 그랫엇는데 여자애가 자긴 다른거 아무것도 요구하는거 없이 사람이면 된다고 이혼하라고 안하겟다고 처음에는  어리석고 귀여울뿐이엿는데   병원에 다니는 동안 너무 잘해주길래  고맙다고 밥한번 사줫는데  일이 그렇게 될줄은 몰랏어.아마 그때 내가 미쳣나봐.딱한번 같이  있엇는데 여자애가 숫처녀여서 다른건 괜찮은데 지금도 그것때문에 여자애한테 미안해. 여자애도 지금 아마 내가 죽도록 미울거야. 아침에 내가 병원앞에 가서 전화해서 내려오라고 햇거든.그리고 앞으로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구 햇어.우리만남은 처음부터 안되는 인연이엿다구. 나같은 인간이 뭐라고 여자의 가슴에 못을 박앗어. 내가 참앗어야되는데 못참고 너한테 상처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죽고 싶어.딱나 한번만 봐주면 안되겟니.앞으로 다시 이런일 있으면 내가 죽어버릴게. 없이는 안될거 같애)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눈물 흘리는 남편보니깐 불쌍하기도 하고 하지만 용서가 도저히 안돼요.
        
제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챙기는데 남편이 하는말이 자기가 떠날테니 챙기지 말래요.자기 옷몇벌만 챙겨서 간다구. 같은놈때문에 왜너가 가냐고. 그래서 제가 이번에 수속하러 고향에 가면 다시는 안올거라고. 회사도 원래 너가 시작한거니깐 너가하라고. 상해는 나한테 너가있어서 집이 있엇는데 이제는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고.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왠지 눈물이 나는거 있죠..여지껏 있으면서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소리한번 지른 나엿는데 오늘은 눈물이 나네요. 같이 살아온5.너무 많은 추억.그리고 같이 쌓아온 오늘날의 성과.너무너무 아름다왓엇는데 이제는 물거품이 되엿어요. 아침에 밥해놓고 저보고 먹어래요..나같은 나쁜놈대문에 굶지 말래요. 너무너무 아파요..여지껏 너무 당당하게 살아온 나엿는데 오늘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회사에 손님이 와서 잠간 일처리 하러 나갓어요.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새로운 한해에 좋은 올려 드려야 되는데 이런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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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1985 (♡.54.♡.24) - 2010/02/22 15:40:58

진짜 가슴찡하게 잘읽었어요,,, 근데 제가 하고싶은말은....

님이 그냥 참아요,,, 한번만 봐주세요... 그냥 두분 그래두 전에는

너무 행복했었던 부부가 아니였나요? 결혼도 쉽지않지만

이혼두 쉽지가 않아요,, 저도 얼마전에 신랑이랑 다투고

이혼할라구 맘먹었는데... 모든사람 다 그렇게 사는거 같아요,,

싸움이 없는 가정은 없는거 같아요,, 글두 지나온 과거

바서라두,... 한번 바람핀다면 두번있고 세번 있기

마련인데... 저두 죽어두 바람피는 남편은 용서 못한다

했어요, 제칭구가 있는데 바람피는 남편하고 아무렇지두

않게 살구 있어요, 그런건 좀 어의가 없지만...

님 글은 읽은순간 왠지 신랑을 한번 용서하라구

말하고 싶네요... 두분 너무 행복했던것같은데....

암튼 두분 행복하길 바라고 싶네여.///

님 마니 힘들겟지만.. 힘내세여....

빨간 (♡.216.♡.250) - 2010/02/22 15:42:38

이쯤에는 장기출장을 가시던지 아니면 장기 유람을 가시던지

잠간 남편과 떨어져 있으면서 잘 생각해보세요. 님은 그런 조건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동안 서로 생각하는것이 많을거구요

비젼2009 (♡.13.♡.234) - 2010/02/22 15:49:12

머 남자 바람한번 핀거 가지구 그렇게 일 크게 벌리세요?
정상입니다. 그나마 남편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비는데 .. 한번쯤은 눈감아 볼일이 아닐까요?
내가 볼떈 한번 이렇께 으름장을 맞으면 다신 안 그럴껄,,ㅎㅎ

행복했어 (♡.224.♡.2) - 2010/02/22 15:56:09

남자는 바람피는게 당연한 일입니까?

비젼2009 (♡.13.♡.234) - 2010/02/22 16:03:13

지금 세월에 남자나여자나 마찬가지로 바람피는건 정상이 아닙니까??
다만,포인트는 결혼전이냐 결혼후이냐가 중요한거겠죠~ ㅋ

행복했어 (♡.224.♡.2) - 2010/02/23 08:29:29

바람피는ㄱ ㅔ정상이라....
네~ 님은 제발님이랑 똑같은 생각은 사람 만나서 사귀고 결혼하세요..
서로 맞바람피면서 말이죠...
그럼 아주 살맛 나시겠습니다...

과줄과줄 (♡.209.♡.83) - 2010/02/22 16:02:31

아직 짐승의 세계에서 인류세계로의 진화를 못마친 존재인것 같은데..
그냥 짐승의 세계관을 얹고 마구마구 살것이지.. 이런 자린 왜 끼임?

명경지수 (♡.54.♡.28) - 2010/02/22 19:40:20

님이 남자든 여자든 그어떤 경우에도 바람피는건 정당화될수없습니다.
쿨한척하지마세요 ㅎㅎ

행복했어 (♡.224.♡.2) - 2010/02/22 15:55:18

바람안피는 사람은 있어도 바람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더군요.....
영원히 늙어 죽을때까지
입관할 때 까지 그 사람이 나에게 저지른
잘못을 잊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나에게 조금만 잘못해도 그때일이 떠오르고..
하지만 상대방은 용서받았다는 생각에
또다른 잘못을 저지르고 그때일을 꺼내서 이야기하면
쿨하지 못한 사람, 집착 강한사람으로 몰겠죠..

다이다이 (♡.228.♡.42) - 2010/02/22 15:56:08

윗윗분은 남자인것 같은데 ...참 말씀 쉽게 하십니다.


믿음이 깨진 바탕에 어떻게 계속 같이 살수 잇나요?
요즘 다들 그렇게 산다...여자보고 참아보라고 하는데요~
전 그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라도 잘 살수 잇는 지금 세월이잖아요~
힘내세요.

과줄과줄 (♡.209.♡.83) - 2010/02/22 16:00:11

새로운 2010년에도 가정방의 고민은 여전하네요..
바다소금님의 글이 모두가 인상 깊을거에요..
바람핀 배우자에 대해 결국 두가지로 결판나지 않겠어요..
갈라지는것과 계속 사는것..

갈라지는 사람은 요강덮개로 물떠먹는게 죽는것보다 더 드러운 사람이고..
같이 사는 사람은 요강덮개정도야 아무렇지 않다는 사람이겠죠.. 이런 사람들은 자신도 배우자랑 비슷한 부류일거라 생각해요.. 내몸에 똥이 묻은 사람은 상대방의 몸에 묻은 똥을 꺼리지 않지요..

시간이 약이에요..

비젼2009 (♡.13.♡.234) - 2010/02/22 16:06:42

말도 참 더럽게 하시네..
지금 당신 말한마디에 한 행복했던 가정이 조각날수도 있다는걸 잊지 말아 주세요..ㅉㅉ

과줄과줄 (♡.209.♡.83) - 2010/02/22 16:09:56

요강덮개나 똥이 아무리 더러워도 세상에 바람 안 피는 남자가 어디 있냐는 댁 입보다야 더 드럽겠음?

비젼2009 (♡.13.♡.234) - 2010/02/22 16:32:44

ㅋㅋ 요강떱개나 똥을 무지 좋아하시네 ~ 입에다 달구 다니네요.프흡~

과줄과줄 (♡.209.♡.83) - 2010/02/22 16:47:26

그게 부러워 가져다 입에다 단 댁은? 떱이 뭥미? ㅋㅋ 떱던 모냥 ㅋㅋㅋ

사용설명서 (♡.102.♡.114) - 2010/02/22 16:12:43

에휴~숫처녀면서 달라붙는다는 그불륜상대방도 쉽게 끝낼여자 아닌것같고...
님남편또한 쉽게 흔들리는 남자임에는 틀림없고...
글쎄요~남자인적이 한번도 없어서 잘몰르겟지만 텔레비보니까 달라붙는 여자를 마다할 남자는 이세상엔 없다하더군요.요즘은 하고 막나가는 시대여서 생체?실험을 하기도 하고 또한 입증도 되고....지금 답글을 쓰고잇는 저또한 내남편이 어린여자가 달라붙는데 절대 나만 사랑할꺼라는 보장은 꼬물만치도 안되고 잇구만요...휴~사람이 변하는게 무서운거라서!!!
전 애키우고 사는 여자입니다.엄마가 되는것이 정말 신기하더군요.내안에 나밖에 없엇던 나를 점점 비우고 다른사람이 들어와서 쉴자리를 만들어주는것이 엄마더군요.엣날에 할머니들도 우리와같은 고민들을 하셧겟지만..항상 하시는말씀이 서로 양보를 하고 왠만함 같이 살거라..그눔이 그눔이다.그래도 내자리 내가 지켜야 나중에 목소리도 높아지고 당당하게 살수잇으니라~ 그러시더라구요.
다행이 남편은 님을 아직 많이사랑하고 계시고............
과연 이혼이 제일 좋은 해결방책일까요??

순수백합 (♡.251.♡.10) - 2010/02/22 16:25:16

내 마음이 중요 한겁니다.
남편을 정말 맘속 깊이 용서 할수 있으면 다시 사는거고
그게 안되면 헤어지는거죠

바람난 남편이랑 꼭 헤어지면 잘나고 안 헤어지면 못난게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내 입장에 따라 틀린거니까...
한번 죄를 지었다고 죽어라는 법은 없습니다.

단, 내 의지가 중요하고 남편의 의지가 중요 한겁니다.

도저히 용서 못하겠고 보면 생각나고 드럽고 하면 헤어지는 거고..
신랑이 정말 불쌍하게 여겨지고... 내 마음으로 신랑이랑 해온 시간이 아깝고..
앞으로 신랑한테 믿음이 간다면 피 흘리면서 한번쯤 용서 해주는것입니다.

선택은 님한테 있는 것이예요.
단, 두번 다시 같은 잘못 안할수있게 하는건 님한테도 어느만큼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서로가 같이 노력을 할수 있는 부분이면 같이 노력해서 잘 이겨내길 바랄께요.

한번 과오를 범한다고..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여기 올라오는 조언은 단지 참고만 할뿐이지 누가 감히 님 대신 결정을 낼순 없는 거죠.

님의 마음 가짐이 제일 중요한겁니다.
아픔과 용서..어떤걸 택하냐의 문제..힘내세요~

혼자의 기나긴 여행 한번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맘 정리가 필요할듯 싶네요

사용설명서 (♡.102.♡.114) - 2010/02/22 16:35:30

아...완전 공감가는 글입니다.
순수백합님 말이 맞어요~
바람핀댓가로 이혼을 한다쳐요!그렇다고 드러웟던기분이 깨끗해지는것도 아니랍니다.평생 이혼이유를 로신장편소설 축복중 상림아주머니처럼 수천번수만번 곱씹어서 설명해야하는 현실이 다가오게 됩니다.
서둘러서 이혼을 결정하지마세요.이혼을 하더라도 느긋하게 시간을 가지셔서 후회안할만큼의 결정이 내려질때 그때 하세요!

과줄과줄 (♡.209.♡.83) - 2010/02/22 16:55:16

왜 바람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하는걸 생각해보면 뭐가 알리죠..

////바람 펴도 무사하기때문에 바람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자의 바람을 양산하는 절반의 책임은 여자들에게 있어요..
참아주고 용서해주고.. 두번 저질러도 이미 해준 한번의 용서가 아쉬워서 또 용서해주고..
그러다 결국 아까운 내 인생 다 조지고..

그리고 용서보다 중요한건 용서한 후죠..
용서는 말그대로 눈 딱 감으면 해줄수 있어요..
하지만.. 한평생 바람피는 남자들은 용서받지 못해 그럴가요?
아니죠.. 바로 용서해줬기때문이죠..

행복했어 (♡.224.♡.2) - 2010/02/23 08:33:35

공감...123456789

질투많은나 (♡.8.♡.139) - 2010/02/22 17:07:09

과연 눈 감고 평생 살아 나 갈수 있을가요? 잘 생각해보시죠...
언젠가 이 일로 인해 서로 트집을 잡을거예요...

유진1982 (♡.231.♡.232) - 2010/02/22 17:33:12

양다리 걸친놈 다리 찢어지게 해주시고
한눈 파는놈 눈이 찢어지게 해주시고
바람피는놈 태풍에 날아가게 해주시고
여자 울린놈 바다 깊숙히 빠져주게 해주시고

여자 맘 아프게한놈 평생 사랑하지 못하게해주세요

유진1982 (♡.231.♡.232) - 2010/02/22 17:38:32

지금 마음 너무너무 아플텐데... ...
힘내시구요 본인 남편을 님께서 젤잘 알꺼니까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lvzhou 님말 공감입니다
꼬신다고 넘어가는사람도 나쁘지만 유부남인거 알면서 꼬시는 여자두 정말 이해불가
그것두 첫몸이라니
정신상태가 제대로 박혓는지 의심이 가네

순수백합 (♡.251.♡.10) - 2010/02/22 17:50:22

어느 잡지에서 봤던 글입니다.

한 남자가... 여친 몰래 바람 폈는데 그 여자가 처녀 였답니다.
그래서 여자한테 와서 하는 말... (그여자는 숫처녀라 너무 미안해서 내가 평생을 책임져야 겠다..)하더랍니다.

그래서 헤어졌는데..
그 여자와 끝내 결혼까지 했대요.

근데 습관적으로 자꾸 유산하길래 병원가서 보였는데 의사 하는 말이
여자가 습관성 낙태를 너무 많이 해서 자궁 벽이 얇아서 임신이 안된다고... 어쩜 평생 이렇게 힘들지도 모른다고 하더랍니다.

처녀막 수술 머 길거리 판에도 얼마 해놓고 잔뜩 한다는데...
그게 진짜일수도 잇겠지만 그런데 얽매서 미안하단 생각 하는 남자도...
에휴~ 머라 말하긴 그렇다만...
갑갑합니다.

님 쓴 글 보면..정말 애틋한 부부여서 더 애처로워 보입니다.
다만 생각 하면 용서해줄수 없는 잘못이고...

그냥 여행 한번 다녀오세요.
다녀오면서 맘 정리 깔끔하게 하세요 그 결과가 어떻던...

남자는 개 아니면 애라고 합디다. 듣기 거북한 말이지만..
부부연을 맺으면 부부는 자식보다 가까운 0촌입니다.

자식이 살인죄를 지었다고 버릴겁니까...
용서 해줄 잘못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건 사람에 따라 또 틀릴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용서해서 더 좋은 결과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다만.. 님도 엄청 큰 , 힘든 노력을 해야 할것이고 남편 역시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용서 안한다면 님 또한 견뎌내야할 아픔과 산들이 많고 많습니다.
두가지 다 각오 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부디 힘내세요~

월하미인 (♡.144.♡.233) - 2010/02/22 18:09:17

솔직히 저라면..정말 용서해주고 싶어여..
이건 진실한 맘이져..
근데 용서라는거 정말 말처럼 너무 쉬운게 아니라는거.
무엇보다..그동안의 사랑이 정이 둘만의 모든것이
너무 투명하고 너무 예뻣고 그림처럼 아름다웟기에......

정말 애틋하고 진정한 사랑은 좋은 추억만 잇는거 아니에여.
모든 힘듬을 같이 이겨내구 .. 육체.정신 모두 일체가 되여...
근데 어느날 갑자기 투명하고 맑은 물에 흙탕이 튀엿으니..
그 아픔. 실망. 고통 . 좌절 한꺼번에 이겨내기 힘들겟져..숨 막힐 정도로..

지금 이 상황에서 아무것도 결정하지 마세여.
서로에게 일정한 시간을 가지고..진지하게 냉철하게 생각 또 생각 하시고.
너무 긴 시간이 아닌..일정한 시간내에 정리하세여..
그래도 아니라면.. 그때는 헤어지는거 괜찮을듯 싶어여..

가을좋아 (♡.215.♡.30) - 2010/02/22 19:05:35

글 읽는 제가 막 배신감이 드네요,,,,,,,,,,,,,,
당사자인 님은 얼마나 더 하겠어요,,,
이혼을 해도 이혼을 안해도 아픔은 고스란히 겪게 될꺼에요...
이혼한다해서 맘이 편해지는것도 아닐텐데
남편이 그렇게 후회하구있는데 한번쯤 용서해주세요,,,
살면서 이런일 한번도 않겪는 사람있는것같지 않더라구요,,
...너무 성급하게 이혼을 결정하지 마세요....
나중에 살면서 정말 인젠아니다싶을때 결정해도 안늦잖아요,,,
너무 성급히 이혼하면 언젠간 이 성급함을 후회하게 될꺼에요,,,
일단은 지금 아플만큼 아프세요,,,
꼭 더 큰 행복이 있을거라 믿어요,,,

rina (♡.237.♡.217) - 2010/02/22 19:51:25

요즘 남자들 다 그렇다고 봐주라는 사람들 뇌구조가 궁금하다.
남편이 참으로 뻔뻔하기 짝이 없군요.
뭐 숫처녀라 그쪽에도 미안했다?지금 숫처녀하고 자봤다고 자랑하는거야 뭐야?
그럼 님은 숫처녀였어요 아니였어요?내가 막 화가 나네.
님한테는 너무 극단적일지 몰라도 저라면은 얄짤 없습니다.바로 이혼수속 들어갑니다.
보름 바람폈으니 한번만 봐달라고 ?
시간이 짧은 바람은 시간이 긴 바람보다 엄중성이 덜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군 ..한심

명경지수 (♡.54.♡.28) - 2010/02/22 19:57:14

용서를 빈답시고 두여자가슴에 못박았다고 넉두리하는 꼴이 더 역겹네 ㅎ
마누라는 어디다가 같은 동급취급해서 라열하는건지..참..
원래사귀였던 여친이든 밖에둔여자든 마누라앞에서 그여자를 동정하는듯이 말하고 니네 두사람 한테 다 미안하다던가 ,두사람한테 상처줬다는둥 마누라가 특별한존재인것도 모르고 뭇여자들과 라열해서 말할때면 정말 기를채우느라구 그래는지 정말 박애정신으로 똘똘뭉쳐서 한꺼번에 여러사람 사랑해서 그러는지 듣는사람은 않듣기보다못한 사과구 미쳐버릴것같은데...
차라리 나가서 한번실수했는데 델꾸노느라구 그랬다구 그런애들과 마누라랑 어떻게 비길수가 있냐구 그여자를 비하라도하면 속이라도 좀 편하겠는데...휴~
힘내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잘생각해보세요 ..

배신자 (♡.161.♡.217) - 2010/02/22 20:05:50

한번만 참고살아주세요.그래도전에도지금도사랑하잖아요 남자가와이프싫어서가아니라한순가때문에이혼한다는건 좀 다시한번생각해보세요 당신을미워서가아니라 사랑안해서가아니라 단한순간으로생각해주세요.

배신자 (♡.161.♡.217) - 2010/02/22 20:07:40

단한번이실수로서로가 아파야하고 그리우며 살건가요.조금만 마음넓히고 용서해주세요.

xue0509 (♡.212.♡.155) - 2010/02/23 07:48:20

휴.. 님 처지가 진짜 않됬네요. 꼭 남 일같지가 않아서요. 저도 님같은 일을 겪은 적이 있는데 그래도 님 남편은 승인이라도 하고 잘못했다 빌기라도 하죠.. 저의 남편은 무조건 아니라고 딱 잡아 떼던데요.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 할줄 알았는데 뻔뻔스럽게 아니라고 잡아떼는 남편이 그렇게 미워서 저도 헤여지려고 생각햇엇는데 지난 정을 봐서 그냥 용서하기로 했어요. 저도 8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7년되거든요. 사람이 살다보면 다 잘못할때가 있겠지 생각하고 용서했어요. 님 지금 남편이랑 이혼하고 나면 어차피 또 다른 남자랑 재혼 할꺼잖아요. 그렇다고 한평생 혼자 살순 없잖아요. 다른 남자랑 결혼하면 그남자 지금 남편보다 님을 더 사랑해줄수 있다고 믿어요? 그 남자는 바람 않핀다고 믿어요? 요즘 세월에 바람 않피고 한평생 사는 남자 봤나요? 제가 넘 부정적일진 모르겠지만도 한번 다시 생각 해보셨음 해요. 님 남편은 그나마도 잘못도 승인하고 두사람 정도 좋은데 한번 눈 감가 주심 않되겠어요? ㅎㅎ저도 남편이 그일 있은후 정말 보기도 싫어서 석달 동안 헤여져 있다가 다시 만나서 사니까 어느정도 괜찮더군요. 남편 또한 예전보다 저한테 더 잘해주고요. 님 힘든건 알겠는데 넘 애써 용서하려 하지말고 그냥 어느정도 혼자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용서도 어느정도 될꺼예요. 당연히 영원히 잊혀지진 않지만도.. 님 넘 속상해 하지말고 힘내세요. 옆에 사람들 암만 많이 말해도 중요한건 님 맘이니까요 잘 생각하고 결정 내리세요.

천연의사랑 (♡.96.♡.49) - 2010/02/23 10:26:32

님 남편도 나쁘지만 우선 자신 한테 조용히 물어보세요. 만일 님 말처럼 헤여진다면 후회안하고 쿨하게 다 잊고 새 출발할 자신 있는지.. 후회안하고 잘 살 자신 있는지.. 사랑에 동정은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거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자신 한테 물어보세요.. 후회하는일 없는것이 좋은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힘들고 많이 아프겠지만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아줌마 ^^

착한아줌마 (♡.171.♡.222) - 2010/02/23 12:04:08

님 글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가정있는 남자한테 꼬리친 여자보다 그 꼬리를 덥석 잡은 남자가 더 미워요.
그 여자애의 마음을 알면서 기회를 줫다는게... 정말 어이없네요.

근데요. 님들 부부의 감정이 너무 애틋하여 서뿔리 헤어지라는 말 못하겠어요.
눈물 흘리면 용서 비는 님 남편하고 글 쓰는 내내 아픈 마음을 보여주는 님이나 넘 마음을 저미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이혼도장 찍기전에 먼저 장시간 여행이나 아니면 떨어져살면서 마음 정리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그래도 용서가 안되고 후회할 자신 없으면 그때는...

애니120 (♡.5.♡.30) - 2010/02/23 14:08:26

지금 배신감에 너무 속상하고 마음 아프겠지만 시간이 약입니다.이혼한다고 아픔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저는 유부남인걸 알면서도 뻔뻔스런 접어든 그년을 혼내주었요. 남편하고도 이혼한다고 매일이다싶이 다투고 싸우면서 내가 받은 고통만큼 너도 받아봐라고 괴롭혔지만 그걸수록 자신이 더 피곤해지더라구요.아마 근 반년 정도지나니가 다툴힘도 미워할힘도 없어졌어요. 이혼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을 더 사랑해야한다는 도리를 알게 된거 같아요.전에 살림하는라 안사입던 비싼옷도 척척 사입고 화장품도 좋은걸로 사서 쓰고 헬스장도 다니고 그래요.

상민엄마 (♡.245.♡.73) - 2010/02/23 21:12:45

어의없고 속상하시겠지만 한번만 용서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결혼이 쉽지 이혼이 쉽지 않습니다...이혼 후유증이 오래 갈거에요`~~다시 차분하게 생각해보세요...

캔디따랑 (♡.165.♡.178) - 2010/02/23 21:15:49

아직 애기도 없는뎅 아님 그냥 이혼하세요 ...매번 같이 있을때마다 생각날텐뎅..아님 윗분들처럼 아옝 쿨하게 자기한테 투자하고 일단 갈라져서 시간 두고 다시 생각하세요.아무튼 일단 밥 팍팍 먹고 .자기 몸이 든든해야 이혼하던지 말던지 합니다.힘내세요~

asd2827 (♡.145.♡.62) - 2010/02/23 21:47:56

님,본인생각이더중요합니다암튼현명한판단을존중하겠슴다힘내세요

쑈저쒀짜잰 (♡.245.♡.145) - 2010/02/23 23:29:25

참 슬픈사연이네요~ 사람마다 사랑은 딱 하나래요... 사랑이 지나가면 또 그런 사랑이 없을꺼예요.... 제가 그렇게 살거든요.... 아주 사소한 일 때문에 헤여져서 4년동안 제가 페인처럼 살고있거든요.....전 지금같으면 더 큰 잘못을 했다해도 다 용서할것같아요.... 저처럼 후회하면서 살지말앗으면 해요......쫌만 사랑하면 몰라도 많이 많이 사랑하니까 용서하세요......

꿈1234 (♡.162.♡.131) - 2010/02/23 23:51:45

한번만용서해주세요.위분말대로 사랑은 딱한번이라면 그때는어쩌시지요 .후회해두 돌이킬수없게되면 ㅠㅠㅠㅠㅠ

6월28일 (♡.79.♡.226) - 2010/02/24 08:31:35

맞습니다. 사랑은 잔인한 행복임다. 다시한번 잘 생각 해보세요.

우야 (♡.79.♡.226) - 2010/02/24 08:05:25

问世间情为何物?圣人答:“废物。”

송이야 (♡.112.♡.156) - 2010/02/24 16:04:20

결혼을 않해봐서 그런일 당한 경우는 없지만 그렇게 너무 사랑하구 아꼇던 사람이라면 눈 감구 딱 한번만 용서해줄수 없나요 .지금 화난김에 이혼해서 나중에 다른사람 만나서 다시 시작한다해두 그 남자가 또 이런 일을 벌이지 않을거란 보장은 없잔아요 ,정말 화가 않풀린다면 이혼수속은 좀 나중으로 미루고 서루 시간을 가져보는 것두 좋을거라구 생각합니다 서루 많이 사랑하는거 같은데 한번에 착오로 놓혓다간 .....정말 서루 좋아하는사람 만나기 쉬운거 아니거든요 ,그동안 같이한 추억이 잇는데 다시한번 잘 생각하구 판단하세요 ,나중에 정말 한번두 후회않할것이가?......

복쥐두마리 (♡.234.♡.77) - 2010/02/25 11:29:36

사람이니깐 실수할수도 잇는거예요..용서해주는게 좋을듯싶네요..비록 좀 힘들겟지만..헤여지면 더 힘들거 같네요..

정상적생활 (♡.136.♡.20) - 2010/02/25 18:02:00

한번 용서해주고 참아줘봤자 그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한번 또 한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에 한번 뒬로 물러서는게 열번 뒬로 물러서는꼴이 될지 않을까요...

lovemina (♡.162.♡.69) - 2010/02/26 23:13:56

영원한 행복이 없고... 상처는 항상 따를 뿐이예요... 수속은.... 잠시 미루는걸로 하고 여행한번 다녀오세요... 혼자인지.. 아니면 칭구들같이거나....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신중하게 생각해 봣으면 좋겟네요...... 남편이 이정도로 나왔으면... 딱 눈 한번만 감고 넘어가는거 어때요?? 누가 실수라고 안 하겟어요.... 남편과 헤여지면 그후 더 좋은 사람 만날거라곤 장담못해요... 항상 비교가 되고.... 그렇거든여.... 짐 힘들겟찌만... 언젠간 시간이 흘러지날거예요..... 같이 회사도 차리고 햇으면.... 힘든시간을 같이 겪었을텐에... 그 시간들이 그 여자애와의 하루보다 못해요?!!

행복화니 (♡.50.♡.180) - 2010/03/01 17:33:33

나라면....한번쯤은 바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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