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이 참 초라했던 하루..

kim17 | 2010.03.09 16:30:41 댓글: 49 조회: 2920 추천: 31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2381
우연히 남친 싸이 비번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속엔 비밀폴더로 원래 여친하고 찍은 사진 등 수많은 사진이 들어 있었습니다.
첫시작부터 각오는 했지만, 감당이 않되네요.
그사람이랑 원래 여친은 6년을 함께했습니다.
그러다가 잦은 싸움, 결국은 헤어졌다고 합니다.
남친 말로는 원 여친한테 상처를 많이 줬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도 좋아하는 마음으로 헤어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옆에 있는 사람이 저고, 저의 사랑으로 그여자의 흔적을 지울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다 지워지진 않아도 미련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든게 저의 착각이였나봅니다.
비밀폴더속에 그여자 사진에 젉어놓은 말들..
마지막 날자가 2009.12.28이네요..저희가 사귄지 1년되던 날인데..
그사람은 그날도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나바요.
너무 보고싶고, 아직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할거라는 말들...
차라리 바람이면 그여자를 찾아서 따지겠는데.. 남친 혼자 그런거니까 더 괴롭네요.

결국 참지못하고 어렵게 남친친구 여친싸이를 통하여 그여자 싸이에 방문했습니다.
전체공개라 쉽게 근황을 알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이뻤습니다. 숨막히게 이뻤습니다.
보는 제자신이 너무 초라할 정도로 세련되고 이뻤습니다.
저랑은 너무 틀리게 옷도 세련되게 입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생활에 충실한 멋있는 여자였습니다.
현재는 남친도 있었습니다.
그걸 확인하고 나니 안심도 되었지만,
또한 그여자랑 저를 비교하니 너무 초라하고 불안했습니다.
순간 무슨 귀신에 홀리운것처럼 그여자 싸이에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00현재 여친인데요.
저희 너무 사랑하니까 저희사이 방해하지마세요.

헉...지금도 제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여자가 남친이랑 연락한것도 아닌데...애꿎은사람한테 왜 그랬는지..
그러다 오늘 오전 그여자가 제싸이로 와서 방명록을 남겼더군요.

"oo씨 안녕하세요.제싸이에 남긴 말씀 잘 봤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럽고, 약간 화도 났지만, 어쩌면 00을 사랑하는 oo씨의 마음이 너무 커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싶네요. 저랑 00은 6년 사겼고 지금은 헤어진지도 2년에 가까워요.
미련,연민같은건 없구요, 지금도 앞으로도 연락하는 일, 만나일은 없을거에요.
oo씨 너무 이뻐요.두사람 잘 어울려요.그러니까 항상 이쁜사랑 하세요.
PS: 저 다음해4월 결혼한답니다.--;;;;"

순간 너무너무 치욕스러웠습니다.
제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생각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제가 무슨짓을 한걸까요?
그런저에게 화내기 보다는 안심조로 얘기하는 그여자가 너무너무......
인정하긴 싫었지만.멋있었습니다.휴...너무 비참하네요.
너무 부끄럽네요.

그렇지 않아도 비참한데,.,,,,, 휴....
남친한테는 어떻게 얘기할까요?
까놓고 얘기하고 지워라고 그럴까요?
저는 남친을 너무 사랑하고 헤어질생각없어요.
어떻게 하면 원만하게 해결할까요?
남친은 자기 사생활침해를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라....휴...
제가 비번알아내서 로그인한걸 알면 화낼텐데...
어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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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1221 (♡.191.♡.102) - 2010/03/09 16:36:48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남친한테는 얘기하지 말고 일단 모른척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더 잘 대해주고 계속 지켜봐주세요.
님도 자신한테 많이 투자하고 가꿔보시구요...
분명 뭔가 달라질겁니다..
님의 진심으로 남친의 마음을 녹여주도록 열심히 해보세요...
한 남자의 진심의 마음을 얻을수 있도록..화이팅 ^^

묘묘네 (♡.250.♡.64) - 2010/03/09 16:38:08

로그인한걸 알면 큰일난다고 하시는데
그걸 어떻게 말해요?
갈라질 맘이 없으면 그냥 참고 살아야지

얼음황후 (♡.248.♡.170) - 2010/03/09 16:40:10

참 님도 딱하네여..
일단은 남친한테는 비밀로 하고..
님이 그렇게 사랑하는데 남친도 그마음 알아주겟죠.
그리고 자기절로 자기 일도 하고 자기자신으 가꾸고 그러세요.
근데 한가지.. 상대방싸이에 말남긴건 정말 잘못헀네요.
그건 님절로 님얼굴 깎는거에요.
다음에라도 그러지 마시길.

샤브샤브 (♡.162.♡.195) - 2010/03/09 16:44:05

들어보니 님이 참 안됫구나 싶은데..
남자들은 참 이상해요.. 곁에 잇을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잃고난후에야 후회하죠..
남친하고 조용히 대화를 해보세요..
비록 그녀가 담해에 결혼한다지만.. 남친이 그냥 짝사랑 같은거 하면 님만 바보되니깐요..

kim17 (♡.248.♡.170) - 2010/03/09 16:47:48

휴...짝사랑 끝은 어딜까요? 너무 사랑하고, 처음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이라 더 속상하고 어떻게 할줄 모르곘습니다.

kim17 (♡.248.♡.170) - 2010/03/09 16:46:30

향기1221님: 감사합니다.
묘묘네 님: 감사합니다.

kim17 (♡.248.♡.170) - 2010/03/09 16:47:09

얼음황후님 : 저도 왜그랬는지 모르겠네요.ㅠㅠ 너무너무 챙피하고..--;;;그여자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 지네요.

얼음황후 (♡.248.♡.170) - 2010/03/09 17:50:32

모르는 척 할려다가 글 남긴다.
너무 다른사람을 멋있게 생각하지말고, 니 자신을 비참하게 생각말거라.
말에 꽃으로라도 때리지마라 라는 말이 있어.
그건 누구나 다 소중한 사람이란 뜻일수도..
그러니까, 자기일, 생활즐기는것만이 멋있는게 아니라...
자기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니 모습도 멋있단다..

화이팅.
그리고..컴터뒤에 숨어서 울지말길... 다 보인단다.

kim17 (♡.248.♡.170) - 2010/03/09 17:56:08

언니...휴.. 면목이 없슴다.
아까 언니 물어봤을때 아무일 없다고 한건..그냥 너무 속상해서...

내일부터는 이런모습 않보일께...ㅠㅠ

여자와돈 (♡.90.♡.171) - 2010/03/09 16:55:57

싸이에 말 남긴건 님 잘못이지만
님 남친 진짜 이상한 남자네요.
옛날여자를 사랑하면서 왜 다른 사랑은 시작했대요?
님이 대화나눠야할사람은 님 남친인것같아요.
지금 옆에 여자를 뭐로보고, 전 감정이 정리안됐으면 사귀지도 말꺼지.
사귀는 사이여도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똑똑히 말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사랑한다고 그사람 사정만 봐준다면 님은 머가 됩니까?

kim17 (♡.248.♡.170) - 2010/03/09 16:57:33

제가 너무 나쁜버릇을 굳혔나바요...휴//

Cherry (♡.129.♡.189) - 2010/03/09 16:58:05

님 남친이 그 여자분을 아직도 잊지못하고 사랑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번 그 여자분과의 접촉을 통해 님이 갖춰야 할게 뭔지 혹 느끼지 못하셨어요?
사랑한다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지 말고 어떻게 해야 이 남자의 마음을 이젠 내게만 잡아둘지 깊이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kim17 (♡.248.♡.170) - 2010/03/09 17:00:05

그녀한텐, 저한테는 없는 자신감..여자가 봐도 멋있는 그런 여자였어요. 아마 남친은 저한테 그걸 바랬을지도. 만감이 교차하네여.인정하기 싫지만 너무 이쁘고...부러웠어요..휴/이런제가 너무 비참하네여.

Cherry (♡.129.♡.189) - 2010/03/09 17:09:40

그 여자분도 멋있겠지만 이미 헤여진 사람이고, 님도 어딘가 매력이 있기때문에 남자친구분이 님을 사랑하고 1년넘게 만나온거겠죠?
사랑한다면, 그 남자가 아니면 안될것 같다면, 질투나 자비감같은건 무조건 버리고 더 시급히 버려야 할것 하나 있는데 바로 "그녀"입니다. 남자친구분 머리속에 살아있는 그녀를 님이 시시각각 기억하기엔 너무 억울하지 않습니까? 두사람 사랑에서 주인공은 님과 님 남자친구입니다. 그녀는 아예 깡그리 떨쳐버리고 자신을 가꾸기에 노력하세요.
근데 만약 그정도로 올인할만한 남자가 아니라면 새 여자친구를 만났음에도 1년동안 지난 사람을 품고 있는 그남자가 진정 일생의 반려자 자격이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판단은 님이 하세요.

kim17 (♡.248.♡.170) - 2010/03/09 17:11:41

좋은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tmfoo (♡.107.♡.136) - 2010/03/09 17:20:20

지나다가 너무 고민하시는것 같아서 번거롭지만 로그인하여 글 남깁니다.
대수롭지 않게 이번일은 넘기십시요. 사진같은거 갖고있는 남자들 한두사람 아니고 많습니다. 글 남긴일에대해서도 너무 챙피해하지 마시고, 실수를 했다 생각하고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기십시요. 남친한테는 아무일도 없듯이 아무말도 하지 마시기를. 끝으로 괜찮습니다. 너무 남과 비교할려고 하지 마십시요. 누구나 좋은면 나쁜면이 다 있으니깐.

kim17 (♡.248.♡.170) - 2010/03/09 17:22:00

따뜻한 님의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자신감이 있는 저로 거듭나기에 노력해야죠...휴.. 감사합니다.

사는게문지 (♡.67.♡.143) - 2010/03/09 17:28:23

简直就是千古罪人,以前听到传说,现真遇见了,말 기록을 다 삭제하고비밀로 해주세요 ..나라면 정이 180도 돌아 서겟어요 ,전 사생활 핸드폰메세지나.메일이나 .두벼보는것 제일 질색이요.정이 -180도 돌아서요 ..

kim17 (♡.248.♡.170) - 2010/03/09 17:29:37

휴, 저희 남친도 아마 알면 정떨어져 할거에요..휴.. 속상하고 또 이일로 남친잃을가바 무섭고....휴... 어떻하죠?

착한아줌마 (♡.171.♡.17) - 2010/03/09 17:42:39

이 글 낚시글이라고 봐야 하나요?

kim17 (220.248.♡.170) - 2010/03/09 16:49:24
얼음황후 (220.248.♡.170) - 2010/03/09 16:40:10
코럴로즈 (220.248.♡.170) - 2010/03/09 16:45:19

세분 어떻게 똑같은 아이피주소로 나오죠?

kim17 (♡.248.♡.170) - 2010/03/09 17:45:20

같은 사무실 언니들이네요. 님말씀듣고 물어봤더니..
낚시였으면 저도 좋겠습니다.휴
덕분에 삼실에서도 저의 일을 알게 되었네요...휴..

착한아줌마 (♡.171.♡.17) - 2010/03/09 18:57:00

죄송해요. 저는 낚시글인줄 알고...
저때문에 곁에 다른분들이 알게됐다고 하니까 넘 죄송하네요.
힘내세요~

이화최뚱 (♡.108.♡.43) - 2010/03/09 17:52:09

뭐가 그리 챙피해요.괜찮아요.세상천지에 챙피할 짓을 안해본 사람 없어요.
그냥 방관자의 입장으로서 느끼기엔 님은 지금 사랑을 지키고 싶은 간절함.
불안한 마음에 오버한번 한거죠.님 남친이 님한테 믿음을 주지 못했기에.
님이 자신이 없어지는겁니다.
잘못된 생각일지는 몰라도,드문드문 얼굴에 철판을 깔고,
상대방한테 잘못을 돌리는 방법도 알아야 편하답니다.

남친한테 이렇게 쪽팔렸다고.얘기못할건 뭐 있나요.솔직히
이런거는 한족여자들한테서 배워도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뭐,내꺼 내가 지키는데...누가 뭐래? 음...여자는 그래도 돼요.

人不为己,天诛地灭라고 하든데,사랑에 헌신이 필요하다고는 합디다만...
자기자신을 버리면서까지 한 남자를 만나야 하는건지?그럴가치가 있을지...
이거는 꼭 한번 생각해보세요.주제를 모르고 발언 해봤습니다.ㅎㅎ

어리니까 너무 남녀관계에만 얽매이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스스로를 아끼고,자신있게 사세요.

kim17 (♡.248.♡.170) - 2010/03/09 17:54:33

조언 감사합니다. 주위에서도 당당하게 말하고 저의 권리를 찾아라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사는게문지 (♡.67.♡.143) - 2010/03/09 17:58:08

그럼 오늘 저녁 한번 말해봅소 ..50% 싸움 아니면 50%헤어진 ..你下赌注吧....我赌一个结果!그리고 래일 다시 결과를 공보하세요

여자와돈 (♡.84.♡.118) - 2010/03/09 18:34:42

헤여지는걸 두려워 하지마세요.
다른여자를 마음에 두고 사는 남자와 평생같이 살수있어요?
모르는척하고 넘어가라는 분들 진짜 이해 안됩니다.
왜서 모르는척해야 됩니까? 남자 잘못이 확실한데 왜서 여자가 그걸 눈감아줘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과줄과줄 (♡.209.♡.187) - 2010/03/09 19:00:54

애고 그래 판도라의 상자는 왜 열어보셨어요?
다른 사람 보지 못하게 비밀번호까지 설치해놓은 비밀문서를 왜 열어보셨냐구요..
내 손으로 고민 만들어서 맘고생 하게 됐자나요..

6년이나 사귄 옛연인.. 쉽게 잊을수 있을가요?
적어도 6곱하기 2해서 그여자를 잊는데 12년은 걸릴거같아요..
초중때 자꾸 날 훔쳐보던 그 남자애를 전 20년이 흐른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그녀를 못잊는다해서 님을 안 사랑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양자간에 결정적인 함수관계는 없다고 봐요..

그녀와 님 남친의 인연은 이미 2년전에 끝났어요..
현재는 님 손에 그 인연의 줄이 쥐어져있구요..
잡느냐 놓느냐는 님 하기에 달렸다고 봐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이 지적 잘하셨는데..
님 현재의 초라한 느낌은 겉보기엔 잘난 그 여자때문인것 같아도..
실질은 남친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 아닌가요..
판도라의 상자를 부득부득 열어본것도 그때문이구요..

님이 열어놓은 판도라의 상자.. 모든건 님 스스로 뒷처리를 하셔야 돼요..
시종일관 남친은 이 일을 몰라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친이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는 님의 감각으로 판단할 일이지..
따질 일이 아니라고 봐요..

사는게문지 (♡.67.♡.243) - 2010/03/09 19:28:08

현명한 여자 여기있군! 왜 난 당신같은 여자 못만날가 ?ㅎㅎㅎ

민서맘 (♡.136.♡.139) - 2010/03/09 20:35:00

제 생각인데 위에 여자와돈님 말에 동감합니다..왜꼭 덮고 넘어가야되나요?덮고넘아간다고 덮어질것도아니라고 생각해요..이런건 꼭 해결을 봐야해요 아니면 언젠간 더큰 아픔이 올지도 몰라요.저도 3년전에 님이랑 비슷한일이 있엇는데 정말 보름은 고민을 했을거에요...(하나님 아버지 저 20년적게살아도 저사람이랑 함께할수있게 도와주세요)이렇게매일 기도하면서 마음조이면서 사랑했던사람인데 정말 최악의경우 헤어질
각오하고 터놓고 얘기했어요..근데 한 일주일동안은 헤어질것처럼 하더니 지도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안되겠죠..필경1년이나 같이 살았다면 정이 있으니까..남자들은 못다한 사랑에 미련을 가지는거에요...님 남친분한테 자기가 지금 님을 사랑하고있다는걸
느낄수있게 해주세요...저지금 그사람이랑 결혼해서 애도있고 지금의 절 너무너무 사랑하고 있답니다..이제는 제가없으면 못살겠대요..그러니 님도 힘내시고요. 우울해하시면 곁사람도 피곤합니다...남친분이랑 잘되길바래요.

6월28일 (♡.79.♡.226) - 2010/03/09 20:53:52

ㅎㅎ. 저도 비슷하게 겪고 있는데.. 단 제가 전여친한테 연락같은건 안했습니다.
대신 이틀 밤새 고민해서 메일 썼습니다.남친한테 더이상 상처 받고 싶지 않고 자기 맘엔 나뿐이라고 믿고 싶으니까 서로 아끼고 사랑하자고만 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잘지내고 있지만... 후유증은 가시지 않은건 시간해결해줄거라 믿습니다.^^

rina (♡.237.♡.53) - 2010/03/09 21:03:16

남자친구가 참 웃기는면이 있네요.
님이 아무것도 몰랐으면 몰라도 이제는 확인까지 했으니 바보로 그냥 이런데서 주절거리며 속앓이 하면서 살지 마세요.
남자친구와 결판을 봐야 하지 않겠어요?
앞으로도 늘 두곳으로 마음쓰는 남자친구를 믿을수 있겠어요?
설령 님이 남친한테 여러모로 뒤진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그냥 묻어가면서 사는건 진정한 님의 인생이 아니라고 봐요.
남자친구한테 한번 물어보세요.도데체 내가 너한테 이시각 무슨 존재인가고 ?
옛 여친 사진을 그것도 비밀폴더까지 해서 저장해 놓는건 또 왜 그런가고 ?
한번 물어 보세요...님이 남친 사랑하는 마음은 님이 잘 알겠지만 남친이 님을 사랑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더구나 이런 일까지 있으니 ...

나미나 (♡.200.♡.26) - 2010/03/09 22:06:54

서로 사랑하는데 헤여졋다는 말은 다 거짓이거든요....둘중 최저로 꼭 한사람은 죽어두 싫어서 헤여진거거든요...그 한사람이 바로 남친 그 옛날여친인거 같군요....
님 남친 참으로 똑똑치 못해요.....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의 배신보다 더 섭섭한거 없는데............남친이 넘 하시네요..

112 (♡.240.♡.14) - 2010/03/09 22:11:34

님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사귀세요.
여자는 자신이 싫어하는 남자랑 살수 있어도 남자는 자신이 싫어하는 여자랑 못산다는데
남일에 이래라 저래라는 좀 그런데 같은 여자로서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랑 만났으면 좋겠는데... ...

dbrdlfdbr (♡.64.♡.23) - 2010/03/11 19:37:16

112님 말씀에 공감한표던집니다... 저도 남편이 원래 여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않되서 사귀고 결혼까지 그리고 지금은 아들까지 있답니다... 허나 남자들은 원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더 미련 남는가 봅니다.. 가끔씩 튀어나오는 사진들 참 사람 비참하고 지치게 만듭니다. 이번 금음에도 그 여친 문자 날아 오더군요 참 그렇다고 애두고 이혼할수도 없고 말입니다... 아직 결혼전에 남친이랑 합의를 제데로 보던지 그렇지 못하면 님 사랑하는사람 만나는게 낳을듯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길요~~~

55소수민족 (♡.23.♡.84) - 2010/03/11 23:17:18

전 여친이랑 6년 살았으면 거의 등기안한 부부 인거나 마찬가지인데....
왜 헤어졌대영? --;;
보통은 남자쪽에서 문제 있어서 헤어지는거 같은데...
6년 사귀어서 안 그리우면 그건 거짓말이겠졍? 님 남친 그래도 정에 냉정한 사람은 아니라는게 결론이 났잤습니까? 위로의 말인지 몰겠네염..^^;;;

님 남친 그 여자 한테 차인거 님이
주어가진거 같네염??

죄송효 말이 지나쳣습니다...

김애 (♡.116.♡.94) - 2010/03/12 16:15:31

괜찮습니다.. 많이 힘드셨겠죠....

그나저나

그 여자분이랑 상관없이 일찌감치 남자친구랑 헤어짐이 좋을듯 싶네요

여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남자랑 만나야지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 만나면

결국 행복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므하하 (♡.136.♡.214) - 2010/03/12 23:14:59

아마 저도 님처럼 했을겁니다..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아닐꺼야 하면서도 확인하고싶은게 여자 마음인거 같네요...이제 진실을 아셨으니까 안심하시고 이일은 무덤까지 갖고가세요...대신 남친한테 전보다 더 잘해주세요...남친이 전여자친구를 깨끗이 지울수있게..절떄 뭐라 닥달대지 마시고..사생활침해 싫어하신다는데 이런일로 싸울수도 있으니까..절때 얘기하지마세요.ㅋㅋ

상민엄마 (♡.169.♡.140) - 2010/03/13 21:34:36

다른사람 품고사는 껍데기만 남은 남자랑 결혼까지 가는건 제손으로 무덤파고 뛰여드는격입니다... 그냥 연인사이일때 짚을건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시간이 지나서 전여자친구를 완전히 지울수 있다면 몰라도...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헤여지는게 낳을지도 모르죠...자신을 사랑하세요~~

행님113 (♡.245.♡.133) - 2010/03/13 22:27:32

넘 힘들게 사랑 하시네요...... 다 말하잖슴니까?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하고 잇는것보다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잇는것이 더 행복하다고...

럭키포에버 (♡.39.♡.180) - 2010/03/14 09:33:46

그 전 여친분께 그런 말 남긴거에 대해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요,그분도 이해할거에요
그리고 제 생각엔 남친하고 말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담판이 꼭 필요할것 같은데요.
남친이 선택을 못한다면 서로 잠깐 헤어져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것도 좋을듯 싶구요.
이런 상태로 계속나아가다간 남친분 머리속에는 님의 좋은점은 생각 못하고 전 여친의 좋은점만 가득 기억하고 잊지 못할거에요,필경 님과 사귄지 1년도 넘었고 님도 남친에게 잘 해준거 같으니까 잠깐 헤어져 있으면 님 생각 많이 날꺼에요.
전 여친은 필경 과거이고,지금 곁에 있는건 지금 자기만 바라보는건 님이란걸 알게 해줘야 되요~ 화이팅 하세요

계림인 (♡.1.♡.223) - 2010/03/15 01:09:09

아무런 말씀도 하지 마시고 모르는척 하면서 더 많은 사랑으로 남친의 마음을 녹여주세요....님의 남친이 절로 그 여자 사진을 지울때 님둘의 사랑은 영원할겁니다..

박설리 (♡.30.♡.203) - 2010/03/15 10:24:57

글쓴분이 참 단순하고 귀여우신거 같아요... 앞으로 사랑받을거에요.ㅎㅎㅎ

Babaraleau (♡.181.♡.187) - 2010/03/15 11:44:35

글 쓰신 분 훌륭하십니다...
이렇게 자신을 낮추어 얘기하는것도 어려운 일인데..
겸손하시고 ...
이쁜 사랑 하세요..

불낙전골 (♡.125.♡.4) - 2010/03/15 12:50:32

반년도아닌 6년동안 사귄여잔데 아마 잊기엔 너무 무리인거같아요. 좋은감정이든 나쁜감정이든 남자는 맘속에 꼭 품구잇을꺼예요. 휴~~ 저도 옛날에 남친이 예전에8년동안 사귀던 여자하고 갈라지고 2년뒤에 저하고 사귀엿는데 잊지를 못하더라구요. 여자가 먼저 한국남자하고 결혼해서 갈라진정황인데 술마셔도 어망결에 그여자말튀여나오고 그랫어요. 그당시 저를 많이 사랑하는정황에서지만 그래도 결단코 전 결국 떠낫습니다. 창퉁뿌루똰퉁이라잖아요. 전 제남자가 옛날여친생각 그냥 하면서 사는거 옆에서 지켜볼자신이없어요. 그사람이 아니라도 더 아름다운 인연이 기다릴꺼라는 생각에서요. 암튼 부디 꼭 힘든 과정 이겨내시고 이쁜사랑 하세요.

쑈저쒀짜잰 (♡.161.♡.178) - 2010/03/15 12:57:46

아무리 힘들어도 헤여지겠다는 생각은 절때 해서는 안돼요... 남친이 님이랑 헤여지면 나중에 또 다른 새여자 만날꺼잖아요...원래그 여자분이랑은 1%희망도 없잖아요.나중에 남친이랑 이번일 잘 풀리고 둘이 잘 살아서 원래 여친한테 행복하게 산다는거 보여주세요....... 그렇게 되려면 부단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노력하는 자만이 성공한대요... 한때 제가 님처럼 살았어요.그래서 남 일이 같지않네요... 사랑은 머리카락처럼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거잖아요. 급해마라요..... 그리고 남친을 이해해주세요... 6년이란 시간사겼엇는데 어떻게 쉽게 잊겠어요 . 추억을 쉽게 잊는 남자는 무정하구 매력이 없던데..... 머 어떻게 해결하는 방법은 윗분들 말대로 님이 알아서 잘 판단하시구요. 전 그냥 두분 앞으로두 쭉 행복하게 살길 기도할께요... 꼭 행복해질꺼예요 님이 옛날 그 여자분을 자꾸 기억하면 남친도 더 생각날꺼예요...님과 남친이 영화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아름다운 사랑드라마 찍어가세요..추억을 안 떠올리게 하는 방법 한가지 제 나름대로 생각했어요.. 항상 스마일하세요... 농담도 많이 많이 해야 웃는 일이 많거든요... 계속 둘이 웃으면서 살다보면 언젠간 추억을 잊게 될꺼예요.. 웃으면 항상 좋은 일 생긴다잖아요 행복해 질려구 웃는게 아니구 웃으니까 행복해지는거예요 힘내세요

불낙전골 (♡.125.♡.4) - 2010/03/15 13:03:53

이럴땐 옆에서 어떤 위안도 들음들을수록 더 서운하고 가슴아프고 그럴꺼에요. 이번에 그냥 쉽게 넘어갈일 아니라고 바요. 남친이 그냥 그여자생각하면서 님옆에잇다는게 님 본인이 점점 더 힘들어질꺼예요. 넘 안타깝습니다.

미운오리꺅 (♡.13.♡.175) - 2010/03/15 15:23:02

제가 막 화가 나네요... ... 여자친구라면은 싸이에 들어가서 사진볼수도 있는거잔아요, 님남친한테 슬쩍 얘기를 꺼내면서 기분이 나쁘다고하세요. 글구 만얀 님을 정말 사랑하구 아끼구 한다면은 그 사진들 직접 지워달라구 밝히세요. 님만 찜찜하구 힘들잔아요 ...이런요구땜에 헤여짐을 요구한다는건 남친이 님을 사랑하지않으니깐 기꺼이 포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글구 슬기롭게 일을 넘기시고 행복하세요

water (♡.192.♡.18) - 2010/03/16 13:14:42

남친을 그냥 조용히 지켜주면 어떨까요?
그냥 모르는척하는것이 어떨지...

짱이염짱이염 (♡.169.♡.218) - 2010/03/17 14:25:44

자기 자신한테 자신감을 가지세요,,,난 전에 니가 사귄 여자보다 꿀릴꺼 없다구,,,
난 나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자비심을 가지면 안되는거얘요
님 남친두 전에 여자친구가 결혼하게된다면 완전히 맘을 잡고 모든걸 삭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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