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피고도 당당할때.. 어떻하죠?

파타야 | 2010.05.21 13:03:29 댓글: 46 조회: 6489 추천: 30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3819
어제 남편이 늦게 들어오길래 새벽12시 좀 지나서 어디냐고 물엇어요...
그러니까 일 끝낫는데 ( 12시즘 일이 끝나는걸 제가 확인 햇구요.) 친한친구 정모모 가 술한잔 하자고 해서 가고 잇는중이라고 하더라구요... 믿엇죠...
근데 옛날에 그사람이랑 술 먹엇는데 울 신랑이 엄청 많이 먹구 운전하구 집에 왓엇거든요... 그래서 어제도 또 늦게까지 먹을까바.. 다시 남편한테 전화해서 그 친구좀 바꿔달라고 햇어요... 저는 그냥 그친구한테 울신랑 술 많이 먹이지 말고.. 좀 일찍 들여보내들라고.. 술 많이 먹엇으면 대리운전이라도 불러달라고 부탁 할려고 그랫거든요... 근데 남편반응이 이상한거엿어요.. 막 짜증 내면서 .. 항상 넌 이런식이라면서.. 자기를 너무 너무 구속하고... 또 친구한테 전화해서 난리칠려고 그러냐면서... 성질부터 내더라구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잇잖아요... 그래서 전 그냥 조용조용 .. 그런거 아니니까 일단 친구 바꿔라고 햇어요.
근데 막 성질 내더니 전화 끝더라구요.. 그리고 다시 치니까 꽌지... 
이상황에서 여자입장에서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요?
한 삼십분 뒤에 전화왓더군요.. 자기가 지금 집에 가고 잇는중이라고...

집에 왓어요.제가 휴대폰 주라.. 그 정모모라는 사람 전화번호 몇번이냐고 햇어요... 웬걸... 전화번호부랑 통화내역이 다 삭제 되엿지 머예요? 그러니까 오면서 삭제 햇겟죠...

그래서 따지고 들엇죠... 도대체 누굴 만낫냐고... 근데 남편 태도가.. 누구 만낫으면 어째? 내왜 그걸 니하구 꼭 말해야 되나? 꼭 어디서누구랑 만낫는지 말해야 되는 임무라도 잇냐고? 항상 이런식이면 나랑 못살겟대요...   그래서제가 .. 살구 못살구는 나중에 얘기하고 누굴 만낫냐 계속 따졋죠... 막 소리소리 지르면서 성질을 한참을 내더니.. 여자 만낫다.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니네 사귀냐? 걔를 따르는 중이냐?아님 걔가 니가 좋다든? 그랫더니... 아니래요... 그냥 알던 여자인데 술이나한잔 하자고.. 해서 나가서 맥주 몇잔 먹구 왓대요...  그러는 와중에 전화가 울렷죠... 이름은 남자이름이 엿는데 ... 남편이 전화를 않받고 그자리에서 꺼버리고 전화번호도 삭제...   이 상황은 머죠?? 그러니까 그여자 이름을 남자 이름으로 저장 햇던거죠... 이거 바람맞죠??  남편은 아니라는데 ... 이게 바람 아니면 머죠?? 내가 그럼 바람이 아니면 나한테도 소개시켜줄만하냐고 햇더니.. 그건 또 싫대요... 그냥 싫대요.. 짜증 난대요.. 구속 당하는기분이 든다나 머라나.. 그러면서 또 그말씀... 니가 자꾸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못산다...애기두 없을때 차라리 헤여지자 .!!! 정말.. .. 미칠꺼 같다...

저희가 결혼 3년차...애기를 가질려고 애를 썻지만 검사결과 제가 수란관한쪽이 유착 되여서 .. 좀 애기 가지는게 힘들어요... 제가 애기를 참 많이 기다리거든요...   이런 마음을 남편은 아는지...

아무튼... 남편이 어제밤 ... 아주 당당하게 .. 어찌개? 난 그여자 전화번호도 너한테 줄수없고... 너한테 그여자 소개시켜줄 입장도 아니니까 니가 알아서 맘댈 해라... 그러고는 방에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도저히 집에 잇을수가 없어서 새벽 두시에 엄마집으로 갓어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이 이런식으로 당당하게 나오는데 저 어떻하면 될까요?
엄마는 그냥 참고 지나가라고 하는데... 전 정말 미칠지경이네요...
바람피운게 속상한것보다는 남편이 저 뻔뻔스러운 태도가 역겹네요...
맘 같아서는 이혼을 당장 하고싶지만... 이혼은 제일 마지막에 선택해도 될 문제이니까... 지금 어떻게 해야 남편 버릇을 고쳐줄지 .. 어떻게 하면 이 밸이 풀릴지.. 모르겟네요..

눈물은 왜또 이렇게 흐르는지....
추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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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전자DIY전자 (♡.77.♡.24) - 2010/05/21 13:11:45

혹시 바람피는거 아닌데 님이 넘자주 물어보니 화난김에 그냥 그렇게 말한거 아닐가요.화풀고 맘이 편할때 조용히 말나누어 보세요~

버들이 (♡.161.♡.54) - 2010/05/21 13:15:28

상황바서는 밖에 여자 있는건 사실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님이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남편을 막 몰아세우면 해결이 안돼요
진정하시고 조용히 대화나누세요

남자가 혹시 밖에서 여자찾을수 있다는거 이해한다
그냥 장난으로 만나는거면 당장 정리해라
한주 아니면 며칠이란 시간을 주겠다
빠른 시일내에 깨끗이 정리하면
그여자가 누구냐구 따지지두 않구 없었던 일로 한번 눈감아주겠다
만약에 그렇게 못한다면 같이 살 필요가 없다 끝이다

이렇게 남편이랑 얘기해요 차분하게

님이랑 계속 살구싶은거라면 말 뜻을 알아들을것이고
만약에 남편이 그 여자랑 정리못한다면 님이 남편이랑 정리하세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어요

haiyan521 (♡.248.♡.72) - 2010/05/21 13:16:06

휴...여자입장으로선 님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너무 답답하시겠어요...뭐라 말해도 ..위안이 안되겟지만..남편이 너무 무책임하네요..암튼 충격이겠지만 여자의 육감으로선 바람이라고 생각되네요..그럴수록 님이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흥분해봐야 님만 상처받을거같애요,암튼 너무 서둘루시지두 말구요 그 버릇은 든든히 고쳐줘야 해야돼요,이혼하면 나중에 그남자가 꼭 후회할게예요...그럼 꼭잘 해결보시길..

남하늘이네 (♡.188.♡.5) - 2010/05/21 13:20:48

휴~~ 진짜 속이 많이 타겠어요~~~바람피는 사람치고 자기가 바람피우는거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말하는 사람 별로 못봤네요... 바람피는 사람은 거의다 당당하더라구요...

23살소녀 (♡.72.♡.222) - 2010/05/21 13:24:32

어머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바람피고도 머리 빳빳이 쳐들고 아내한테 미안하지도 않는지?참 사람이 됨됨이가 안됏네요 ~~~글고 시간을 줄테니깐 빨리 정리하라고 하세요 .~그래도 한번쯤은 기회는 줘야 되는거잖아요 .그래서 안되면 정리하세요.애도 없겟다.바람도 피겟다 .헤어지고 나면 남자가 후회하죠머 ~힘내시구요 ^^

고요한밤길 (♡.54.♡.79) - 2010/05/21 13:26:31

아직 애도 없으면 난 이혼해라고 말하겟어요.
이제 결혼3년인데 벌써부터 왜 자기마누라가
지겨워졋대요? 왜 밖에서 바람피우면서 그런데요
내같으면 밖에 다른여자잇는줄 알면 금방 이혼하자고
말할것같슴니다.애가 잇다면 좀 다시 고려할만한데
님은 애도 없는지라 차라레 잘된것아님니가.
남편이 그리 정전당당하게 나오는데 머 자기가
잘못햇다던가 먼이유가 잇서서 만낫다던가 일케
조용하게 얘기하면 님도 마음이 편하잔아요.
근데 님남편이 자기가 잘난것처럼 당당하게 나오니가
그게 마음이 걸리는거잔아요 님도..차라례 애도 없을때
이혼하세요.제같으면 이혼하겟어요.

영원한이별 (♡.177.♡.30) - 2010/05/21 13:29:26

제가 볼때 님 남편 바람 안 핀거 같은데요?
님 심정 저도 잘아라요,
늦게 들어오면 별별 생각 다하죠?? 어떤때는 미칠것 같고 ...

흥분한 기분 깔아안치고 남편하고 잘 예기해보세요,

이혼한다해도 확실히 확인후 해야죠...
힘내세요

행복설계중 (♡.210.♡.59) - 2010/05/21 13:39:40

기다리는 애가 안생기고 남편이 밤 늦게들어오는 시간이 잦으면 민감해질때가 있는게 여자들이잖아요. 현장을 잡지못하고 아직 들은 소리 없으면 넘 몰아세우지마세요.
친구랑 술마실러 갈땐 굳이 남편친구들과 통화해서 술적에 마시게하는소리 하지마세요. 중국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남편맨즈 없어진다는 말 아니세요.
그리고 아직 결정도 안낸 상황에서 이런말 어머니한테 하면 얼마나 가슴아퍼 하시겟어요. 이런일로 장모까지 끼여들면 더 잼없어집니다.애 없으니 정 맘에 안들면 이혼은 시간문제이죠.

파타야 (♡.245.♡.175) - 2010/05/21 16:50:42

남편친구를 바꾸라 해서 .. 남편이 응.. 기달려라.. 이 한마디면은... 여자는 전화를 바꾸지 말라고 바로 말을 합니다... 그죠? 여자가 바보도 아니고... 남편얼굴에 똥튀는 일은 않하죠... 그렇게 자연스럽게..울남편이 전화바꾸라햇을때...응 기다려바 ..잠깐만.. 이러면은 아무 일도 없거든요... 설상가상 정말로 바람을 피웟다고 해도...여자는 눈치 못채죠... 근데 남편이... 너무 오버해서 막 성질내고 그러니까... 육감으로 바로 알겟던걸요... 이거 먼가 잇구나 하고....

초아 (♡.34.♡.117) - 2010/05/21 13:41:55

남자가 이혼하자고 나오는데 잡지 마세요. 당당하게 맞서야 남자도 여자를 무서워합니다. 이혼하자면 하자고 하세요! 싸울때는 싸워야 합니다. 참으면 이혼을 무서워하는줄 압니다. 세게 나오면 오히려 사그러집니다. 하루를 살아도 사랑받고 당당하게 사세요. 그따위로 행동하는 남자가 뭐가 아쉽습니까. 애를 가지고 이혼당해서 여기 글 올리는 여자들 못봣습니까? 그때는 늦습니다. 애 있고 이혼하면 인생 다시 시작하기 힘듭니다. 애 없을 때 현명한 선택을 하세요. 방심하면 뒤통수 맞습니다. 님 남편은 벌써 초기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확실하게 버릇 잡든지 이혼하든지 잘 선택하세요.

이쁜린고 (♡.59.♡.138) - 2010/05/21 13:44:57

파타야님,힘내세요! 먼저 이런저런 생각하지말고 마음을안정시키고 남편하고 잘 말해보세요. 바람인지?아니면 그저 술만마시는사인지? 우리남편도 술사마시고와서 내가 밤에 불어보면 귀찮아하고 말하기싫어합니다.이틀날 일어나서 물어보면 자기절로 누구랑마시고 잘말해줍니다. 그리고 밤에 저하고 말할것을 알지도 못합니다.그러니 혹시 술많이마셔 피곤해서 그를수도잇으니 마음을먼저 안정시키세요. 마음굳게먹고 지켜보세요. 이혼은 마지막선택이니,이혼하더라도 보상금많이받을수잇게끔 . 파타야님의 가정을 지켜내기를바랍니다.화이팅!!!

폭탄이다 (♡.217.♡.139) - 2010/05/21 13:45:44

보통은 승인을 잘하는사람들이容易犯错한다고 들었음니다..
ㅠㅠㅠㅠ한번 잘 얘기 나누고 기회줄수있으면 한번 주세요 .
한번줘서 그랬다 경우에는 미련이 없잖아요 애도 없지...
힘들어도 화이팅

파타야 (♡.245.♡.253) - 2010/05/21 13:52:22

방금 남편이 전화왓네요... 오해라면서... 내가 너무 심각하게받아 들이는데 그런사이아니라고!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겟지만... 내가 지금 섭섭한건 바람을 피워서보다는 이런 문제가 생겻는데 왜 니 태도가 그모냥이냐? 머가 그리 당당한데? 햇더니.. 그냥 내가 항상 이렇게 자기를 집착 하는거 같다나 머라나... 밸이날때는 무슨 소리 못하겟는가 하면서.... 그러고 내보구 항상 메신저 내용이나 전화통화내용 ...누구를 만낫는지 어디 잇는지 언제 오는지 너무 많이 간섭하니까 그게 너무너무 싫대요...
그럼 왜 결혼햇냐...혼자살지.. 그랫더니.. 그말이 지금 왜 나오냐면서.. 넌왜 항상 또 그런식이냐면서...
암튼 .. 그럼 어제 그여자일 어떻게 해명할꺼냐고물엇더니... 그냥 아는여자엿고... 전혀 신경쓸정도는 아니고... 삼자대면 비슷하게 해서 소개시켜주자니..자기가 너무 쪽팔린다고... 머 그러더라구요... 참나... 자기 쪽팔린건 생각하고 마누라 가슴 터지는건 생각않하는가?? 참나...
그래서.. 그럼 여자도 소개시켜못주고 전화해서 따지지도 말라... 그럼 어떻게 해결하냐 하니까.. 나보고 어떻헤 하면 돼겟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 없는 장소에서 여자만나지 말라.. 혹시 머 만날 일 잇으면 전화하고 만나라... 애든 어른이든 여자만날땐 전화무조건 해라고 하니까..그러겟대요...
그리구 타툴때마다 그런식으로 하면 너랑 못산다.. 이런얘기 다시 꺼낼꺼면 차라리 지금 헤여지자고.. 난 준비 확실하게 됏다고... 울엄마도 쿨해서 이혼을 너무 겁나하지 말라고 늘상 말하거든... 차라리 이번에 그럼 헤여지자! 고 햇더니... 그런 말 이제 꺼내지 않겟대요.. 그러면서 나보고 너도 좀 쓸데없이 신경이 곤두서서 그러지 말고... 맘좀 넓게 가져 보라네요...

참 허무하네요... 남편은어제 쿨쿨 잘만 자고.. 오늘은 울엄마 집에서 밥도 맛잇게 먹고.. 난 어제 밤부터 눈물만 빌빌.. 한숨도 못자고 못먹고...머리가 띵하니 터질꺼만같고...
결말은... 나도 잘못햇지만.. 너도 성격을 좀 고쳐라.. 머.. 이딴 결말...

왜 .. 이럴까요? 이런일이 없을때는 여자문제만 잇으면 당장 이혼한다고 맨날 말하고 다녓는데... 막상 상황에 부딫치니 이혼이 결코 쉬운것만은 아닌거 같네요...

울남편 저보다 두살 어려서 아직도 마니마니 놀고만 싶은가 봐요...
속상하네요...

파타야 (♡.245.♡.253) - 2010/05/21 13:57:10

이제 이런일까지 잇엇으니.. 나의 의부증은 더욱더 심해만 가고.. 그럴때마다 마찰은 심해질꺼고...
아.. 정말...신심이 없네요.. 이 결혼생활이...

영원한이별 (♡.177.♡.30) - 2010/05/21 15:26:17

좀더 친철하게 해보세요, 그러면 남편도 변할겁니다.
저녁에 늦게 들어오면 맞 먹었냐 물어보고, 항상 저녁 밥준비하고...
가끔 안하든 일도 해보세요,
예: 일찍 들어온 날에는 힘들다고 하면 발 씼으라고 물 뜨다 주든가 등등.. 그냥 가끔씩 이렇게 하면 돼게 좋아해요 ,(제 남친이 그래요, 해블레해서 우리 마누라가 달려졌어요 ,막 이래요

한번 생각을 바꿔 보세요

파타야 (♡.245.♡.175) - 2010/05/21 16:47:30

저는 남편발을 자주 씻겨주는 편입니다.
발에 항상 열이 많고 부어잇는 느낌이라서 .. 뜨거운물로 씻어주곤 하죠...
이런 짓들이... 이렇게 어제처럼 싸우고 나면 ... 내가 왜 바보가치 그런짓을 햇지 시퍼요... 그렇지만 어쩌겟어요? 아내의 애교가 부부생활에 얼마나중요한지를 알고 잇는지라 ... 충분이 애교떨때는 떤다고 봐요...

투투00 (♡.161.♡.23) - 2010/05/21 13:59:26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게 님도 다른 남자 만나요... 어찌나 한번... 진짜로 다른 남자 만나라는건 아니구요... 그냥 한번 어떻게 하나 해바요... 그런건 상대방도 당해바야 알껀데... 결혼한지 3년밖에 안되는데... 벌써 이혼하려 하면 어케해요.. 그 상황에서 님도 너무 캐고 들면 안되지... 다음날에나 기회바서 잘 말하면 나을껀데...

박미희 (♡.32.♡.195) - 2010/05/21 14:08:20

지금시대로선 정말 님도 바깥에서 좀 이성친구들 만나보는것도 좋을것 같음당
남자들이 질투가 더 심할테니깐요
더 꼬치꼬치 물어보던데요 ㅎㅎㅎㅎ
피장파장이라구 하면 할말을 잃더군요

꿀사랑 (♡.239.♡.180) - 2010/05/21 14:11:50

결혼 3년이라면 *무조건 * 믿어주세요..
한평생 남자가 밖에나가 술안마시고 밤늦게 안들어온다건 불가능해요..
반복적이 아니고 어쩌다가 친구들과 술마시다보면 시간이 늦어질수도 있잖아요..

남편이 밤늦게 들어오면 어느여자나 할거없이 다 기분이 나쁜거죠..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너그럽게 받아주는것도 지혜로운것이 아닐까요..
속으로 기분은 억수로 나쁘지만 그래도 참고 너그럽게 꿀물을 타서 주던가~
아니면 술많이 마셨어~~괜찮는가고 밥은 먹었냐구~~
물어보면 오히려 남편은 미안해할겁니다...

술마시고 들어온 남편한테 따지고 물어봤자 서로 싸움이돼고 서로기분이 상하니깐요.
다음 자리에 누워서 다음부터는 친구들과 술마셔도 집에는 일찍들어와줘 자기야~
그리고 뽈에 뽀뽀해주면 남편도 미안해해요.
자기가 없으니깐 집안이 썰렁해......무서워..그래요~~ㅎㅎ
여자는 남자앞에서 언제나 수단과 쑈를 필효한거같아요..ㅎㅎㅎ

남여가 만나서 한가정을 이루는것이 쉽지가 않아요..
아무리 기분상해도 가슴찌르는말은 절대로 하면 안돼요...
싸움을 해도 항상 조용하게~~ㅎㅎㅎ 말몇마디 중점을 말다하면 끝..~~~ㅎㅎ

파타야 (♡.245.♡.175) - 2010/05/21 17:10:18

아무리 싸워도 가슴찌르는 말은 절때로 않하리라 하고 결혼햇어요... ㅎㅎ
근데 이제 3년차.. 별별 가슴 찌르는 말을 다 배터버렷네요...더이상 찔릴 가슴이나 남아 잇을라나... 너그럽게 받아드릴 그런 가슴이 남아 잇을라나...
이혼할꺼 아니라면 노력은 해야겟죠... 이혼할꺼 아니라면 어찌되엿던 내가정 잘 꾸려서 나가야겟죠... 살다보면 잊혀지겟죠?...
울남편은 벌써 잊엇나 봅니다. 방금 전화와서 화장하고 옷입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친구 아무깨 생일인데 가자고... 가서 맛잇는거 먹자면서... 해짝해짝 웃으면서 ...
참나... 울남편 기억상실증 걸렷나 보네요...
항상 싸우면은... 나는 밸이 너무너무 나는데 남자밸을 이기지 못하겟고.. 죽자고 덥비면 울남편 화낼땐 진짜 한사람 죽어나가야 될 기세라서.. 그냥 참자 참자.. 그러고 꾹꾹 참거든요... 그러면 울남편은 빠르면 한 10분뒤 늦어도 한잠 자고 일어나면... 싹 풀려버리거든요.. 헤쩍헤쩍 웃으면서...아우야 내 다 잘못햇다.. 내 죽일놈이다 하면서...
그럴땐 정말 ..콱 어떻게 해낫으무 좋겟네요...
그래도 여직것 때리거나 가장치기 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 정말 불행중에 다행이네요... 그렇게 한다면 전정말 당장 이혼할껍니다...

아이고 제가또 글이 길어졋네요... 아무튼 꿀사랑님 ...무슨 뜻인지 다 이해되네요...
노력할께요... ㅎㅎ ... 고마워요....

싱씽 (♡.249.♡.43) - 2010/05/21 14:24:19

혹시 남편이 바람이 아니면서 그냥 님 기채우려고 그러는거는 아닐가요?
남자들 모임에 친구나 동료앞에서 그러는거는 님 생각에는 잘한다고 생각할수 있겟지만 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만 남편이 술 먹고 들어온다할때 대리운전 ,집 일찍 들어오구,,,뭐 이런거 갖구 친구까지 전화 바꿔가는건 남자 입장 난감하게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글구 어찌보면 남편은 님이 너무 따지고 들고 하니간 ,또 예전부터 유사한 문제로 쌓인거 있거나 하여 귀찮아서 아무 대답이나 막한거 같아요 ...화김에...

암튼 힘내세요 ...
부부모순을 해결하는데 이혼은 최상의 방법이 아님니다...
따지고,짜증부리고 의심하고 울고 불고 하기보다는
님이 생각하고 있는 "그 여자"보다 더 현숙하고 멋진 아내가 되여
남편의 든든한 뒤심이 되길 바랍니다

파타야 (♡.245.♡.175) - 2010/05/21 16:59:16

현숙하고 멋진 아내... 이세상 한남자의 아내로 사는 사람들은 다들 그럴려는 맘으로 시작을 햇을껍니다 .. 그죠? 근데 그게 말처럼 쉬운거 아니여서 말이죠...
남편이 술먹으러 나갓는데 친구 바꿔라고 하면은... 정말 그여자 매력없죠...
난 육감으로 먼가 잇을꺼 같아서 그냥 바꿔바 햇는데...남편이 아주 부자연스럽게 오버스럽게 성질내고 그러니까 더의심스러웟습니다. 그냥 바꿔줫으면 아마 바꾸기전에 아니야 됏어... 울남편이 알아서 잘 하겟지 ... 그지? 하고 전화끝엇을껍니다.
머 하루이틀 술자리가잇는것도 아니고... 워낙에 친구들 좋아하고 술 자리 즐기는 사람이라서 ... 이해합니다..주위에 친구도 참 많구요...
다른때는 ... 자기가 지금 술 먹는데... 술먹고 밥먹으러 갈껀데 데리러 가면 내려오라고... 밤찬 먹고 자자고... 그러는 사람이거든요... 그럼 내가 안간다 안간다... 그러면 ...머라도 사다올께 ... 그러죠... 이러든 사람이.. 버럭버럭 소리지르니까.. 아무리 둔한 여자도 눈치 챗을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기가 먼가 구린짓을 하고 잇으니까 방구뀐놈이 성부터 낸다고... 참 어처구니 없네요... 남자라는 동물은...

에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죠... 나한테도 잘못이 얼마나 많겟어요...

그냥.. 지금 세월에 자기 잘난멋에 산다고... 울남편 저렇게 기세등등해도 이제 한 삼십년 지나서 할아버지 되버리면 그땐 아내 뒤꽁무니 졸졸 붙어다니면서 아들집 딸집 드나드리 하겟죠?

속으로 이렇게 외쳐봅니다. 그래 .. 너 잘낫다... 삼십년만 기다려라...그땐 배로 갚아주마... !!

님.. 댓글 고마워요... 힘이 많이 되엿네요...

박미희 (♡.131.♡.138) - 2010/05/21 19:37:03

가끔 동성친구들이랑 만나서 쇼핑도하구 그러세요~~~
가끔 남자들도 집에 들어와 집이 썰렁한 분위기랑 알아야 합니다
여자는 자신이 맘을 비우구 하면 애기도 들어서더라구요...
넘 애기가지는데 집착하면 이상하게 애기가 안들어서요...저두 맘을 비우구나니 생각지도 않게 들어서더군요

묘묘네 (♡.250.♡.17) - 2010/05/21 15:15:51

여자는 뒤심이 든든해야 당당해집니다
이번일이 오해엿던 오해가 아니엿던
님도 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남편한테 엮이면 남편도 점점 더 힘들어할꺼고
님도 지쳐갈겁니다
그냥 ~~~ 님도 자기 공간 만들고 할일 찾으세요
그렇다고 다른 남자 만나며 다니란 말은 아니고 ㅋㅋㅋ
그리고 집에 경제 꼼꼼히 잘 챙기고 뺄껀 빼고 숨길껀 숨기세요
무슨일이 생겨도 여자는 손에 쥔게 있어야 당당해집니다

빵끗521 (♡.215.♡.230) - 2010/05/21 16:43:11

묘묘님 말에 찬성입니다. ㅎㅎ

파타야 (♡.245.♡.175) - 2010/05/21 16:44:53

자기 공간을 만들고 취미를 만들고 할일을 찾으라는 말은 우리 남편입에서도 가끔나오는 말이죠... 너무 집에만 혼자서 잇으니까 모든 포커스가 자기한테만 쏠려잇다고...
이것때문에도 첨엔 몇번싸웟습니다. 근데 세월이 지나보니 꼭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근데...내가 나가서 일을하고 다른사람들을 접촉을 한다고 남편을 덜 관섭할까요? 나는 내 성격상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모르죠 ... 또 사람이 사회생활이 너무 재밋고 그러면 남편한테 덜 신경쓰고 관섭할지도... 그래서 .. 나가서 일하는거 지금 심각하게 고려중에 잇답니다.
그리고 손에 쥔게 잇어야 된다. 제친구들이 늘쌍하는 얘기죠... 근데 우리도 결혼을 해서 시집쪽에 손 않벌리고...남편이 랑 저랑 번돈을 다 모아서 이제야 집사고 차사고 해서 항상 저축이 없엇답니다. 금년에 어쩌다 지금 한 10만원정도 모아낫거든요...
이제 좀만 더 모이면은 나도 뒤주머니 챙길려고 하고 잇어요...
근데 어느날인가 남편이 친구들이랑 하는얘기를 들엇는데... 내가 100프로 뒤주머니 잇다네요... 이거야 말로.. 억울하네요... 내가 그정도로 약삭빨랏으면 좋겟네요.
그저 집 은행카드에 돈이 싸여 가는 재미하나로 사는데....
아무튼 묘묘님.. 고맙네요. 명쾌한 리플... 정말 고마워요...

숙명 (♡.19.♡.88) - 2010/05/21 15:20:24

꿀사랑님이 참 대단사십니다... 맞는말이 같습니다
배웠네요

빵끗521 (♡.215.♡.230) - 2010/05/21 16:39:51

남편이 바람이라고 하던안하던 한가지로 확인해보세요. 이동통신에 가서 통화기록 뽑아보세요. 그럼 그 번호가 나올거 아닙니까, 이번일 짚고 안넘어가면 평생 마음속에 매듭이 생길수가 있어요. 구속당하기 싫으면 의심받을일을 하지말지, 여자들이 괜히 의심하고 구속하고 그럴가요 ? 우리 남편도 예전에 님과 똑같은 상황이 생겼었어요. 제가 나서서 조사하고 그래서 별로 발전없이 일은 잘 마무리하여 지금은 그 여자랑 연락없이 조용하게 지내고 있거든요.
남자들 바람 걍두지 마세요. 남자 바람나면 결국에는 돌아온다는.. 돌아올때까지 그 과정에서는 여자들 속마음은 까맣게 타버립니다. 지금세상은 남여 평등한 사회라고 해요, 여자들이 가정에 충실하고, 남편에게도 충실하길 원하면 남편도 똑같이 마누라에 대해 책임을 해야되지 않을가요??
말이많아졌네요. ㅎㅎㅎ

파타야 (♡.245.♡.175) - 2010/05/21 17:03:32

ㅎㅎ 이동통신까지 갈생각은 전혀 못햇는데... 님 좀 짱인듯... ㅋㅋ
이동통신에 갈려고 해도... 그여자 전화번호를 모르거든요... 남편이 삭제해 버려서...
그리고... 만약 먼가를 찾아냇다면 또 싸워야 되나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휴... 어떻게 해야 될지...

빵끗521 (♡.215.♡.230) - 2010/05/22 14:30:41

이동통신에 가서 통화내역을 프린트하면 핸폰에서는 삭제했지만, 기록은 그대로에요.. 저는 뭐든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성격이라 참고는 못살거든요.. .. 아무문제 없길 바란다만 문제있다면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면 담에 또 나쁜짓하면 어케요 ??? 후환을 없앨려면, 지금 확실하게 잡아둘듯..

비타민C (♡.93.♡.250) - 2010/05/21 17:09:20

경험담으로 얘기하는데 ...
진짜 바람 맞는거 같아요.
바람피는 남자들 보니까 마누라 전화오면 성질 내고 전화 끊고...
암튼 당신 남편 행동이랑 너무 유사한걸요 .
애기 없을때 생각 잘 하시길....

얄미운사랑 (♡.131.♡.138) - 2010/05/21 18:01:14

아직 딱히 증거가 없는 이상 바람이라고 몰아내며면 안 돼죠..
제가 보기엔 님 남편이 혹시나 님이 오해하실가봐 첨에 거짓말을 한거 같애요...
증거가 없으면 첨부터 막 따져봐요... 그 어느 누구든 짜증날듯 해요..
그래서 말인데.. 당분간은 쭉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뚱보참새 (♡.173.♡.53) - 2010/05/22 19:05:42

바람피면 어떻할거고 바람안피면 어떻하실건가요..
먼너 님내면을 깊게 바라보세요..바람폈다면 정말 이혼할건지 안할건지만요..
방법은 간단하네요..이혼할거라면 지금부터 뒤주머니 챙기고 서서히 준비해나가구요..
이혼안하실거라면 이사람 혼내서 앞으로는 맘 흔들리지 않게 해야겠죠..
남자는 정말 애같은거 같아요..저도 시어머님이랑 같이 산지 4년이네요..
다른사람들 다 물어요..힘들지 않냐구요..
왜 스트레스 안받고 힘들지 않겠어요..그냥 그때그때 슬기롭게 이겨내는거 같아요..
열받고 화나는 일 왜 없겠어요..그땐 그냥 상황봐서 참는게 더 많아요..그치만 겉으로는 많이 위한척하죠..
가끔 남편친구들 불러서 밥해먹이고 시댁식구들 불러서 요리해주고해요..
시엄마도 주말엔 신랑보다도 시엄마모시고 영화보러 다니고 같이 맛난거 사드리고..
시댁식구들한테 잘하려고 노력많이해요..맘에 내켜서라기보다 이렇게 하니 저한테 돌아오는게 더 많더라구요..
지금도 아침저녁밥다 시어머님이 해주셔요..집살림도 어머님이 다 해주시구요..전 입으로 효도하죠..

뚱보참새 (♡.173.♡.53) - 2010/05/22 19:11:46

남편한테도 항상 전 착하고 똑똑하고 이쁜 아내예요...겉으로만..말그대로 곰이 아니고 여우란말이죠..신랑이 좋은거 사입으라고 누누이 말해도 전 아냐..괜찬아..어머님 사드려야지..당신 사입어..라고 말해요..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말을 해도 부드럽게 듣기좋은말만 해요..물론 가끔 화나면 돌변하기도 하지만요..이건 거의 일년에 한번정도?..인듯 싶어요..

그렇다고 저 싸구려안입고 저만 꾹꾹 참고 살지 않아요..일년에 한번 사도 명품가방을 사요..어쩌다 사니까??남편이 암말안하고 사라고 사라고 해요..시어머님도 사라고 하구요..그럼 못이기는척하고 사지요..물론 값은 얼마나가는지 몰라요..
조금 비싸겠지 하는정도만요..

눈치껏 하세요..물론 거짓으로하란 예기보다는 맘을 넓게 쓰고 눈가리고 아웅할땐 하고 할말있음 맨정신으로 앉혀놓고 똑부러지게 하란예기예요..
대신 님도 남편한테 부끄러운짓 하면 안되겠죠..
님이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참고로 저흰 주말에 절에 다녀요..스님법회도 자주 들으면서 마음을 많이 드스리는거 같아요..

풀베팅 (♡.162.♡.62) - 2010/05/23 18:16:05

아주 간단합니다 님도 나가서 친구 자주 만나고 그러세요 그럼 남자들은 바빠함 ㅋㅋㅋ 남자는 여자한테 관심 가져다 주면 여자들은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반대로 여자가 관심가지고 캐고 들면 점점 역반응 생깁니다

김세나 (♡.129.♡.107) - 2010/05/26 10:33:15

어느 커플이나 한번은 격는 일입니다.
매일 집에만 있지 마시고 박에 나가서 일을 찾아보세요.
사회생활을 하고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자기만에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집에만 잇다보면 남자친구가 머하나 자꾸 생각하게 되고... 자꾸 전화하게 되고. 저녁늦게 들어오면 따른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남자들은 그런것에 실증내거든요.바람핀남자들 절대 밖에 여자 절대 알려줄일 없습니다.그러니까 자꾸 캐려하지마세요. 알아냇다해도 딱히 머 할일이 없으니깐요. 만나바짜 자신만 초라해 집니다.때려밧자 남편이 더 챙겨줄거고.. 그러니까 돌아올 남편이면 파타야가 변해가는 모습보고 불안해하고 돌아올겁니다. 그데 밖에서 놀더라도 챙겨줄껀 챙겨주면서.. ^^
현모양처는 적당히 유지하세요.. ^^ 암튼 제 남자친구는 바람 2번이나 피웟었는데 이젠 우리 너무 행복하게 잘살고 잇습니다. (전 이동통신에가서 전화번호 추적햇엇거든요.. 그래서 바람핀거 알았엇고.. 핸드폰 뒤져서 바람핀거 알앗엇어요..너무 너무 힘들엇었는데. 남자친구가 헤어지겟다면 헤어져 준대요..근데 제가 싫다고 햇습니다. 내가 왜 헤어지는데.. 누구 좋으라고.. 지금 헤어지면 무조껀 박에 그년이랑 좋을껀데.. 내가 널 버리기 전까지 내옆에서 떨어져 나갈 생각 말랫어요.. 그땐 옥이로 안헤어져주고.. 좀 남자친구 속 많이 끌엿엇죠..늦게까지 친구들 만나고.. 전화도 안하고..근데 이젠 생복하게 잘살고 잇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밤늦게까지 기다려 보고 속태워 보니까 내맘알것 같다구요..) 파타야님~ 화이팅.. 힘내세요.. 돌고도는 세상.. 래일은 어떻게 될찌 누구도 모르는 거니깐요~~~ ^^'

샤방이 (♡.245.♡.3) - 2010/05/26 11:15:34

남편 분 말씀하는거 보면 넌 항상이런식이다... 이말은 님도모르게 남편한테 그랫을수 잇다고봐요 남편인던 남친이던 너무 그렇게 간섭하는거 아니라구 생각함니다 저도 지금 남친이 잇지만... 나가서 술마신다 그러면그냥 재밋게 만나라고 그러고 그냥 저도 잠니다... 물로 남편이 차를 갖고 가서 걱정되고 하겟지만..... 남편한테 직접말하세여 술적당히 먹고 대리 불러서 오라구요,,,, 그렇게 남편친구분 바꿔서 말하고 이건 아니라구 봄니다 전.... 갠적으로 여자지만 저건 진짜 아니라구 생각해요.. 남편한테 직접말해요 친구한테 뭐 이러고 저러고 하지마시고 그리구 뭔일 잇더라도 남편친구한테 저나해서 난리치고 이건아니죠..아무리 화가나도 남편입장더 잇는건데...
그리구 님도 애기가 안생기고 하니 예민할수도 잇구요 애기는 하늘이 주는 선물인데 갖고 싶다고 가져지는것도 아니고 ,,, 맘편히 친구도 만나시고 결혼을 한사이던 여내하는 사이던간에..... 너무 구속하고 이러면 안좋은거 같애요 ^^ 자유란것도 잇잔아여 그리고 남자도 화나면 진자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그런거처럼 말해요 지금 처럼 하시면 자길 못믿느중ㄹ아고 화나서 괜히 아무사이 아닌데... 진자로 그런사이인것처럼 말하기두 하고 님이 다른남자랑 연락도 하고 이러는걸 알면 아무사이도 아닌데 남편분도 화날겁니다 그래서 님이 기분나빠할가바 오해 하지않아도 될거 할가바 그런것일수도 잇으니..... 일단은 차분히 말을 많이 해보세요 ... 님 말만하지말고
남편분의 말을 들어보세요 내가 널 힘들게 하냐고 내 어떤점이 널 힘들게 하느지 함 들어보세요~ ^^ 암튼 잘 해결하길바랄께요

내사랑우유 (♡.254.♡.2) - 2010/05/26 16:11:20

안녕하세요 지금 위에 글이 딱히 저랑 제 남친이랑 반대네요 제가 느끼건데 남자 여자 서로 만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를 넘지 않았을수도 있고요 굳히 믿지 못하고 따지는거가 사람 엄청 많이 피곤하게 만듭니다. 저도 여자지만 제 남친이 의심하고 할적에면 딱 언니 남편처럼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헤여지자 하는 그런 생각 엄청 수없이 많이 듭니다. 믿으세요 ~~그리고 혹시나 정말 무슨일이 발생했을지라도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 써봤자 그사람만 더 당당해지고 나만 더 비굴해지니까요 .저도 그래요 남친이 저랑 다른 남자랑 그것도 안될사람 아무나 같다 부칠때면 어이없고 참 기가 막혀서 그냥 살지 말자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요 여자 남자 만날수 없는거에요 만날수도 있습니다 .언니도 다른 이성 친구 찾으세요 .

파타야 (♡.136.♡.82) - 2010/05/27 00:03:07

안녕하세요 ... 여러분... 늦은 밤에 우연히 모이자 들어왓다가 저의 글이 베스트까지 올라가잇는것을 보고 깜짝 놀랏어요... 여러븐의 리플들이 참 저한테는 여러모로 힘이 되엿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그 일이 잇은지도 며칠이 지낫네요. 그땐 정말 죽을만큼 힘들엇는데 .. 사람이 간사 한지라.. 또 지금은 이렇게 괜잖아 졋네요...
저랑 저의남편.. 지금은 아무일도 없엇는듯이 살고 잇어요. 참.. 희한하죠?
저의 남편이 그일잇고 이튿날에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무 사이 아니라고... 믿어 달라고.. 그냥 믿어 달란 말만 되풀이 하더군요. 첨엔 이사람은 참 쉽게도 말하는구나.. 속으로 생각햇죠. 근데 ... 어쩌겟어요. 넓은 맘으로 이악물고 ...그래 .. 한번 믿어 볼께.. 그랫어요.. 그렇게 화해된 셈이죠.. 그날 저녁에 친한친구 생일이 여서 밥 먹으러 나가더군요. 한참 뒤에 술에 취한듯한 목소리로 전화 왓네요. 정말 미안하다. 밤늦은 시간에 다른 여자랑 술먹은 짓.. 정말 미안하다. 니맘 아프게 한거 미안하고.. 그날 그렇게 너한테 막 소리 지른거 미안하다... 니맘아프게 한거 살면서 갚을게 .. 그러더라구요...
그말을 듣는데 왜그렇게 눈물이 나든지... 그래서 .. 그래 .. 꼭 갚아라..꼭 갚아.. 그러구 전화 끝어 버렷어요..
제가 .. 넘 힘들어서.. 제가 아는 의성친구들한테 메신저로 고민을 상담 햇어요. 제 친구들은 ... 다들 .. 넘어 가라.. 아무 일 없듯이.. 잘해줘라.. 그러면 더 미안해 할것이다.
그러더군요... 과연 이것이 정답일까요?
며칠이 지난뒤 지금은 아무일도 없단듯이 잘 살고 잇어요... 저도 참 생각해보면 ... 제가 잘 참는거 같아요.. 제가 원래부터 성격이 이렇게 좋앗나 싶을 정도로...
근데.. 어쩌겟어요... 내 남편 내 가정인데 내가 지켜야죠..
잘해주고 또 잘해주느라면... 자기도 사람인데.. 나의 사랑을 느끼지 않을까요?
암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하여 리플도 달아주고.. 같이 고민도 해주고 하여서 정말 힘이 많이 되엿어요..
여러분 .. .감사합니다. 잘살께요...

타짜 (♡.50.♡.187) - 2010/05/27 13:13:56

글 읽어보구 갑니다..포인트 충전하고 갑니다...

동해미술 (♡.168.♡.252) - 2010/05/27 13:53:41

나두 남자구 결혼1년되는데 혹시 님이 착각 하질 않는지?
또 남자라면 대부분이가 다른 여자를 한번쯤이야 맞보려 하는것두 잇을 겁니다.
헌데 다른 여자와 사귀는거 아니구

alice82 (♡.134.♡.129) - 2010/05/28 09:10:49

지금 여자들이 그케 봉건이지 않습니다.한번쯤 여자랑 술 마시는거는 이해하는데 아무런 미안한 일 하지 않았다면 이정도로 하지 않습니다.여자의 느낌을 떠나서 눈치만봐도 이런 남자는 밖에서 바람피고 집에 들어와 꼬리 잡히니 바빠서 저러는 겁니다.

strip (♡.87.♡.24) - 2010/05/27 19:08:19

따지고보면 더 힘들수도 잇어요.남자가 잘못햇다고 진심으로 원인을 까밝히지 않는다면 굳이 같이 살면 더 힘들거 같네요.

alice82 (♡.134.♡.129) - 2010/05/28 09:14:13

님 남편은 님이 어떤 사람인지 더 잘알고 용서를 해서 앞으로 이런일 없이 잘 살수 있다면 한번쯤은 눈 감아 줄수 있지 않겟어요.누구나 다 하는 결혼이라 하지만 결혼을 한번 결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예요...하여튼 앞으로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하연0508 (♡.176.♡.181) - 2010/05/28 15:49:19

님의 그심정 저 잘 이해하죠.저도 그렇게 당했으니깐요~~님의 남편하고 똑같이 말하고 처음 한번 거짓말로 넘기더니 후에는 아예 집 안들어오더라구요! 아침에 들어와서는 뻔뻔하게 사우나에서 잤다구!! 그리고 아예 그년 집에서 살더라구요 저보구 헤여지자구하면서 ㅎㅎ 남자들 다 똑같애요!!그 수단 수법 여자들은 넘 잘알죠~ 지금은 남자도 나쁘지만 여자들이 더 나쁜것 같아요 분명 마누라있는 사람인걸 알면서 당당하게 뺏더라구요 전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는게 좋을듯 싶어요 남편하고 이혼할 마음이 없으면 화김에 헤여지나잔말 하지마시구요~~전 그냥 남편을 그년한테 보냈어요 ㅎㅎ살다보면 누가 더 자기한테 진심이고 자기한테 수요되는 사람인걸 알때까지 기다리세요~~

사랑내게로 (♡.173.♡.10) - 2010/05/28 20:13:11

연하 남편이라고 하셧져 ㅎㅎ알겟습니다 연하남편이라면 잔소리같은거 계속하면 완전 마누라 취급못받습니다 님이 현명하게 살아야할듯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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