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시어머니

23살소녀 | 2010.05.24 16:36:15 댓글: 41 조회: 1988 추천: 21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3884
임신 26주
내:어머니 내 설겆이 할께 이런건 내할수 잇슴다 .
친정어머니:이럽다 ...머 임신해서도 이런거 하겟니?
시어머니:그래라 그럼

임신 30주
내:여보야 내 발 맛사지 좀 해줘요~
친정어머니:니네 신랑재 힘들게 출근하고 왓는데 오라 어머니 해줄께 .
시어머니:힘들게 출근하고 왓는데 .....


임신 36주째 발이 엄청 부엇슴다 .

친정어머니:어우~니발이 이렇게 부어 어찌니 ?병원이래두  가바야지 ~큰일이다야 ~저녘밥 먹고 집에가서 좀 편히 쉬라 ~

시어머니:임신때누 원래 붓긴다 괜찮다 ~정상이다 ~

어제 저녘에 잠자리에 누운게 갑자기 이 생각이 납데다.


추천 (21)
IP: ♡.242.♡.173
맑은 하늘 (♡.209.♡.133) - 2010/05/24 16:39:51

어쩔수없는 현실이긴하지만,,이렇게 비교하면서 보니까
왼지 맘이 더 서글퍼지네요...갑자기 엄마가 보고싶어요,,,

fairykim (♡.167.♡.153) - 2010/05/24 16:39:58

하하하하하하~~~~~~~~~~~
참 재밌네요...
잘 생각해보니 울집에서도 이런것 같애요~~~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40:07

연꽃님:말한마디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흠 ~늙으막으 생각해야지 `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41:02

맑은 하늘:언능 저나하세요 .엄마 보고싶어요 이렇게 ~ㅋㅋ

타짜 (♡.50.♡.218) - 2010/05/24 16:41:23

하하하....글 보고 나니 참 다르네요...하긴 다 그런거같애요..자기 자식이 더 아깝구
그렇겟죠.나두 이담 며느리를 잘해줄수 잇을가요?갑자기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41:45

fairy:흔히 볼수 잇는 현상인것같애요 ~그죠?ㅋㅋ

타짜 (♡.50.♡.218) - 2010/05/24 16:43:01

어느 집이나 ㄷㅏ 그런거같애요 하하....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42:46

타짜님:그래도 저건 아니지 않나요???

타짜 (♡.50.♡.218) - 2010/05/24 16:46:48

다 맘에 두면 님만 힘들어요..머 말할수도 없고 며느리들은 그저 제절로 속이
괘번저지다 말죠..그니 그러려니 하면 됨다..다 맘에 두므 병남다 ㅋㅋ

설경매화 (♡.138.♡.248) - 2010/05/24 16:42:53

이글보니 참 잼있네요 그래도 그만하면 괜찮아요
울 시어머님은 며느리 임신 32주차..딱 사과한봉다리하고 귤한봉다리 사주고
울 어머니는 한달반 같이있는동안 내 먹고싶다는건 하늘에 별이라도 따다줄 기세고

저번에 어쩌다 뒤루자빠질 정도대서 애기출산준비하라며 돈 오십만원 주겠다고 해서 내 동네방네 자랑다 했드만 엊그제 와서는 애기낳기전에 돈이랑 주고 포대기랑 사면은 애기한테 엄청나쁘단다 이런 고양이 방정잔뜩떨어놓구는 가잼까 누기 돈 달랬는가 아이주겠음 아이주므 데는데 애기포대기랑 애기옷으산거 구경하재놓구 싹구경한담에 나보고 절대 포대기랑 애기옷으 먼저 준비해 놓으면 애기한테 엄청 나쁘겟구나 그래서 자기 돈으 아이준담다..내원 열번저제서리..

zhongguoyu (♡.202.♡.198) - 2010/05/24 16:50:42

정말 사람은 공부하긴 해야 한다고 봐요..옛날 사람들 좀 그렇긴 그렇네요...원인은 공부 안 한 원인도 있는같애요..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51:35

설경매화님:그래도 괜찮네요 .과일도 다 사주시고~우리 시어머님은 한번도 사다준적이 없슴다 .한번은 시아버지가 2월달에 딸기 곱다고 사왓습데다 .,그래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보고 한근에 얼만가 물어보니깐 시아버지 25원이라고 한게 므슨 그래 비싼게 사오느가 하메 눅거리도 있는데 이랩데다 .헉 ~내 더러바서 진짜 하나도 아이 먹엇슴다 .우리 엄마누 시장 갈때 마다 포도요 사과요 바나나요 참외요 잔뜩 사들고 오는데 어쩜 시어머니하고 친정어머니 이렇게 틀릴수가 있슴까?

똥돌이엄마 (♡.129.♡.166) - 2010/05/24 16:52:08

ㅎㅎ 글이 재밌네요...
시어머니들은 자기 아들만 힘들어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어떻게 생각하면 현명하지못한거죠..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53:30

착한아님:흠 ~~우리 시어머니누 애기는 바주겟다고 하네요 ?근데 모르겟어요 그때가 바야 알지 ~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54:24

zhong guo yu: 그러니깐요 사람은 소질이 잇어야 돼요 ~~

묘묘네 (♡.250.♡.175) - 2010/05/24 16:54:54

원래 시자 들가믄 다 틀림다 ㅋㅋㅋ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55:01

똥돌이 엄마:넹 ~~나도 마찬가지로 돈 버는데 ~아들만 힘들게 일하는거 아닌데 흠 ~ㅜㅜ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6:55:50

묘묘네:근데 저건 아닌것 같습다.내 진자 아들나서 며느리 들여오무 영 잘해주겟슴다 .늙으막으 생각해서래도 ㅋㅋ 근데 나누 딸내미람다.

그대야웃자 (♡.4.♡.59) - 2010/05/24 17:08:21

잘해주겟다구?
늙으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시어머니랑 전혀 다른게 없습니다.
늙으 막으 생각하면 지금부터 잘하쇼.. ㅋㅋ

해바라기0 (♡.140.♡.80) - 2010/05/24 17:11:50

ㅎㅎㅎㅎ 시자들어간 사람들은 어쩔수가없나봐여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7:33:22

그대야웃자님:그건 그쪽 생각이구요 .

그대야웃자 (♡.4.♡.59) - 2010/05/25 08:45:32

그것두 그쪽 생각이구요.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7:33:59

엘렌님:다른집에 시어머님은 며느리를 진짜 딸처럼 잘 생각해준다던데 ㅜㅜ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7:34:48

해바라기님:ㅋㅋ 그러니깐요 ~어쩔수가 없나바요?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7:38:03

일하기 싫소님: 지금 한창 읽고 잇는데 없어지길래 ㅋㅋ 넹 ~~절실이 아주 절실이 느껴집다.

부태희 (♡.245.♡.46) - 2010/05/24 17:53:33

시어머니:그래라 그럼
이 구절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
웃다가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7:57:20

부태희님: ㅜㅜ 그래도 부모님이 최고인것 같애요 ~남편을 떠나서 ~~

눈과 얼음 (♡.111.♡.143) - 2010/05/24 18:22:48

어느 시어머니가 결혼한 '아들'집에 갔는데, 아들은 청소하고 며느리는 커피마시며 TV보며 '히히닥'거리며 쉬고 있습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말하길....'내가 아들 이렇게 청소나 하라고 대학교 공부시키고, 결혼시켰는 줄 아냐?'고 차마 아들에겐 화풀이하지 못하고, 며느리 쳐다보며 노발대발 화를 내고선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결혼해 사는 '딸'집에 갔습니다. 아니 이번엔 그 반대가 아니겠습니까? 사위는 청소하고 딸은 TV보고.... 이 시어머니는 말하길....'세상에 이런 사위 없네. 마누라 고생할까 봐서 청소도 알아서 다 해주고....'하며 입에 침 마를 틈도 없이 우리 사위최고하며 칭찬이 그치질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들과 사위, 딸과 며느리는 '銅錢의 兩面性'울 보이는 존재지요. 그냥 그렇단 이야기입니다. 부모가 되어보면 아는 것들이지요. 아들과 딸 둘 낳아서 결혼시켜보면 알 것입니다. 부모가 뭔지를....

23살소녀 (♡.242.♡.173) - 2010/05/24 18:33:24

ㅋㅋㅋ 6월달이면 딸내미 낳거든요 ~ ㅋㅋ 남자애 하나 더 가져야 될까바요 ~그 심정 알기위해서라두요 ~^^

어여쁜처녀 (♡.209.♡.204) - 2010/05/24 20:48:49

당연히 자기가 배아파 난 자식을 더 이뻐하죠 ㅋㅋ
세상에 사랑을 따지라면 부모사랑만큼 위대한 사랑이 없다잖아요 ㅋㅋ

qiqiu99 (♡.166.♡.236) - 2010/05/24 21:24:51

원래 시집 시부모 시자만 들어가도 싫증 난다고들 하는데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맘편히 생각하시고 건강한 애기낳길요 ~

령롱이슬 (♡.245.♡.245) - 2010/05/24 23:43:57

진정한 공평의 저울은 없죠, 절대적인것이 없듯이 상대적이라고 봐야겠죠,
우리 또한 친정엄마와 시엄마에 대한것도 다르듯이,,,자연법칙이라고 받아들여야겟죠
반대로 친정엄마와 시엄마가 똑같이 내 아이를 본다고 할때
두분 똑같이 야위였다면 젤 먼저 내 엄마가 눈에 안겨올것이고
그것이 더 가슴아픈거잖습니가~

솔직히 전 울 엄마가 세상에서 젤 좋아요ㅎㅎ시엄마가 아닌 남편과 비교해도
두말할것이 없이 엄마가 최고죠,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내게 등을 돌려도
엄마만은 내편이잔아요^^

내사랑장민 (♡.209.♡.128) - 2010/05/25 01:39:12

ㅠㅠ웬지 슬프네요~
나중에 나에게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난 감당할수 없을것 같은데...
드라마에서만 그런가 했더니 현실에서도 이런일이 많네요...

angela1210 (♡.162.♡.50) - 2010/05/25 08:51:58

난 아들 둘씩이나 낳았으니....
나중에 별 욕 다 먹겠지...ㅠ.ㅠ
같이두 살지 말구 가까이두 살지 말구... 멀리찌기 떨어져서 살아야지...ㅎㅎ

애기마미 (♡.32.♡.74) - 2010/05/25 10:26:45

님의글을 보니간 울집시어머니생각나네요
제왕절개로 몸조리하는 며느리가밥을 해주는걸 받아드시는 시엄니보다 낮네요
울시엄니는 제가 아픈몸을 끌면서 밥해도 도와안줍데다 .. 받아서 드시기만 했지..
언제 애똥걸레 씻겠나.. 애기옷씻겠나 ㅋㅋ 몸조림할때라 원래 맵스레 섭구 했는데
시엄니까지 그렇게 하니 완전 말이 아니였습다 ..다행이 신랑이라도 내맘 알아줘서 힘든 고비넘겼습다 ... 그냥 속편하게 시엄니까 그렇지 ??하구 생각하면 맘이 들상합데다 ㅋㅋㅋ

23살소녀 (♡.113.♡.107) - 2010/05/25 11:18:05

요즘음 며느리 노릇 하기도 힘든것 같고 시어머니 노릇하는것도 힘든것 같네요 ~ㅜㅜ 우리는 우리 입장 생각해서 말하고 마찬가지로 그분들도 자기 입장만 입장이라하고 참 ~~사람은 이기적인것 같애요 ~~그래도 똑똑한 남편으 만나는게 젤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

풀먹는범 (♡.113.♡.199) - 2010/05/28 20:46:11

ㅎㅎ정말 그럴까
사람마음이란 정말 알수없는거 같슴다

liulian (♡.176.♡.244) - 2010/05/29 18:45:00

자기자식만 귀한줄 알고 남의 자식은 귀한줄 모릅니다.
소부분 시어머니들이 잘 해주는것도 있어요

영화가 (♡.245.♡.82) - 2010/05/30 16:03:16

묘사르 너무재밋게햇슴다 ㅎㅎ

바다와 나 (♡.52.♡.2) - 2010/05/31 11:28:22

정말 현실적으로 잼있게 했네요 .. 시어머니는 영원히 시어머니에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자기딸처럼 대해준다는건 절때 거짓말이고요 친정엄마하고
비교도 안되죠 .. 시어머니한테 아들하고 딸이 있다고 하면 똑같은 일이 발생해도 며느리하고 딸대하는 태도가 너무 틀립니다 ㅎㅎ 그냥 시어머니는 영원히 시어머니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싶네요 .. 시어머니한테 바라지도 말고 그냥 두리뭉실사는거요.

미세스 (♡.228.♡.99) - 2010/05/31 23:42:04

친정엄마=배속에서 40주키워서 배아프게 나를 낳아 30년 키운엄마

시엄마=내 엄마 아닌 실랑엄마=완전 모르던 남에 엄마-=실랑을 알고 난후 남에 엄마 호칭을 바꿔서 부른 시엄마

완전틀린 개념인데 어찌 같을수 있겟읍니까여?

하지만 ~

시부모님들께~의무적으로 효도해야되는것도 우리 며느리들 임무구여~ㅎㅎ


엄마들 ....시집살이~참~힘들져...ㅎㅎ

다들 힘내시구여....행복하세요~

5,582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kongdoll
47
3032
2010-07-07
꽃417
35
1965
2010-07-07
첫사랑훈이
34
2748
2010-07-06
병아리 뿅
29
1661
2010-07-05
IcEDog
22
1072
2010-07-02
oH굤쟁
61
8875
2010-07-01
짱이얌
38
2863
2010-07-01
첫사랑훈이
22
1386
2010-06-28
한여자요
20
1376
2010-06-28
비젼1106
28
2340
2010-06-28
묘묘네
27
2131
2010-06-18
한잔의물
35
3576
2010-06-18
사계절향
40
3833
2010-06-18
첫사랑훈이
23
951
2010-06-17
GOLF
35
3047
2010-06-17
어떤 여자
22
1119
2010-06-11
노란 반지
34
2689
2010-06-10
영실0909
28
1386
2010-06-10
쿨한게짱
26
4112
2010-06-08
아침이슬임
41
4719
2010-06-08
떽
38
3699
2010-06-04
첫사랑훈이
52
4363
2010-06-03
love해연
36
3572
2010-06-01
설경매화
44
3548
2010-05-27
v블랙v
28
2617
2010-05-27
23살소녀
21
1989
2010-05-24
신쫭남
26
3119
2010-05-22
미세스
24
2580
2010-05-21
파타야
30
6489
2010-05-21
짤될거야
27
1445
2010-05-21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