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남편....

사계절향 | 2010.06.18 10:09:14 댓글: 58 조회: 3832 추천: 40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4297

우리남편 흉을 좀 보겟슴다..

우리남편 참 까다롭고 봉건통이고 도리도 잘따지고 괴벽하구..고집두 세구... 남말을 안듣슴다..

난 정말로 괜찮은 여자라구 생각함다...다른건 몰라도 요리두 괜찮게 함다... (날 살짝 좀 춰주기쇼ㅎㅎㅎ)

그래도 맛잇게 하는편이짐...밥이랑 채소랑... 김치도 괜찮게 담그짐... (내 너무 억울해서 그램다..ㅎㅎ)

근데 우리남편 밥상은 왜 그렇게 까다로운지... 난 너무 피곤함다..

매일끼니마다 한시간 넘게씩 주방에서 료리하구 밥상갖춰주면 그냥 불만이죠..

맨날 고기에 해산물에.. 매일 하루세끼 생일상 차려줘야해요...

채소 한두가지에 찌개에 밑반찬 서너가지에 갖춰주면 아주 불만이 많은거죠....

그리구는 내가 남편공대를 못한다나... 뭐 료리할줄을 모른다나...뭐 살림할줄 모른다나... 

내 뒷골이 띵~~~~  해남다...

만나다 만나다 어쩜 이렇게 이상한 남편을 만낫는지... 정말....

정말 남편 거두기 힘듭니다...ㅎㅎㅎ

여기 가정방 남편들보면 다들 무던한거 같슴다... 부럽삼~~~~~~  ㅎㅎ

추천 (40)
IP: ♡.38.♡.233
현우마미 (♡.136.♡.30) - 2010/06/18 10:14:10

그렇게 말할땐 남편 밥 해라숑ㅎㅎㅎㅎㅎ
울 신랑은 내가 머해줌 머 묵구 ..어쩌다 내가 신랑보구 니누 어째 반찬투정두 아이하니 이래무 내 반찬투정하무 이 집에서 밥 못 얻어먹음 어찌개 이랩데다 ㅎㅎ

새싹이 (♡.143.♡.130) - 2010/06/18 10:14:40

이세상은 남녀평등이니 남편한테 좀 요리 해보라구 그러세요,,,그걸해봐야 여자들이 고생하는걸 알죠 ㅋㅋ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16:11

betula: 문제는 우리남편 밥해라므 영~~~ 잘함다...요리쓰푸보다 더 잘하짐...밥상두 아주 푸짐하게 영양가두 풍부하게... 그래서 내 더 할말이 없짐...

sorra (♡.212.♡.79) - 2010/06/18 10:16:43

음식가리는 남편 거둘기 정말 만만치 않을거얘요.
다행히 저희 남편은 김치반찬 한가지로도 밥을 다 먹습니다..
물론 제가 요리를 하긴 하죠. 다만 쥔장님처럼 맛있게는 못하고요.. ㅋㅋ
더군다나 요즘은 채소값도 넘 비싸서 ,, 매일 생일상 차리면 한달 생활비 어마어마 하겠네요..
쥔장님 남편처럼 돈 잘 벌면 얼마든지 잘 먹죠.. 그냥 이해하세요.. ^^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21:12

에휴~~~~ 우리남편두 sorra님 남편처럼 김치에다두 밥 잘먹으면 얼마나 이쁘겟슴가..
내 또 김치에 밥줄여자두 아니구... 채소두 맛잇게 여러가지 볶아주지...

qmy79 (♡.29.♡.50) - 2010/06/18 10:17:02

남편은 마누라 공대 잘합니까 ?
잘한다면 마누라도 남편공대 잘해줘야 지요 ㅋㅋ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17:36

현우마미님: 우리남편 내보다 또 더 잘한다는거... 남편이 료리할때 많슴다..그재두...
내 남편보다 근데 못하단말임다...

새싹이: 료리는 내보다 할줄 아는게 더 많구 더 희구사게 잘함다..

소금한트럭 (♡.58.♡.126) - 2010/06/18 10:18:07

더도덜도 말고 딱 3일만 혼자 지내게 해보세요..^^.
집안일이 얼마나 사람 손 많이 가고 신경써야 되는 부분 많은지 알게끔 ..
그리고 일단 굶기세요..ㅋㅋ, 배고파 봐야 님이 해준 밥이 얼마나 맛있는지 더 절실하게 느낀다니까요

어디서 본건데, 너무 헌신하고 살면 헌신짝이 된다던데, 요즘 세월에 너무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23:11

소금한트럭님:: 문제는 내 없어두 남편이 주방에서 료리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 잘해먹슴다.. 내 저기 료리방에서 님이 남편도식락을 봣댓슴다.. 햐~~ 우리남편한테 그렇게 해줌 완전 난리낫짐...먹을게 없다구... 사실말이지 나두 그정도루 해주는데 말임다...

소금한트럭 (♡.58.♡.126) - 2010/06/18 10:30:01

제가 아니고 셜리현님이겠지요...
이삼일에 한번씩 자작요리 올리긴 해도 도시락 올린적은 없어요...ㅎㅎㅎ
울집은 내가 그만큼 챙겨줬더니 아예 외식할 생각을 않해서 속상하네요, 나도 가끔 다른 사람이 한 음식을 먹고싶은데 말이죠...^^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34:12

우머~~ 미안요.. 암튼 내 님이한 음식하구 아이디가 머리속에 제일 남슴다...ㅎㅎ

행복한주부 (♡.25.♡.149) - 2010/06/18 11:05:51

한트럭 님 말에 동감임다.나두 그래서 드문드문 남편한테 땅바닥두 밀게하구 빨래두 하게하구 그램다.ㅎㅎ 전번에는 내하는것처럼 땅바닥을 닦구나니깐 온몸이 쑤셔난다합디다.니가 어떻게 하는가 한번 체험해봣다 너무 바쁘더라 하면서..이게 서로서로 리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함다.. 내말이 너무 긴가?ㅎㅎ

묘묘네 (♡.250.♡.44) - 2010/06/18 10:24:54

담에 잔소리 또 하믄 차라레 남편 시키쇼 ㅋㅋㅋㅋ
입이 아프게스리 말마하지말구
씨원하게 나와서 함 해보라구 그러쇼 ㅋㅋ

별과 햇님 (♡.163.♡.180) - 2010/06/18 10:26:39

삼일은 좀 적고 일주일만 혼자 있게 해보세요..
그러면 잔소리 덜 할껍니다

우리 랑이 (♡.102.♡.2) - 2010/06/18 10:31:25

정말 피곤하겠슴다...
정 그렇게 요구가 많다면 남편이 요리도 잘한다면서 혼자서 해먹으라 그러세요..
해주면 감사한줄 모르고...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32:41

우리랑이님: 그래면 큰싸움이 일어남다... 남편공대를 안하구 여자가 살림을 못한다고..

은영마미 (♡.221.♡.58) - 2010/06/18 10:32:04

세상에 나그내 반찬 투정하는거마이 신경이 번저지는 일이 어딨슴까.. 그한번 콱 꺾어나야뎀다... 나느 울나그내 반찬투정하므 한마대씩 정치를 답시김다...듣기싫어서래두 밥투정 아이하게서리...밥투정하는게 정말 나쁜버릇임다... 여자들 정성 뭘로 보그서리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36:14

은영마미님: 내 위에서 말햇잼가..고집이 세구...도리두 잘캐서..내 할말이 없게 만듬다..

내 정치를 해놓으면 어찌는지 암가... 내 이렇게 대충먹구 밖에나가서 어떻게 일하니..

남들이 대충먹으면 나두 대충먹어야 하니..글구 사람은 잘먹어야된다... 이램다..

은영마미 (♡.221.♡.58) - 2010/06/18 10:42:08

어찜 우리 나그내하구 생각이 똑같담까?? 나느 어즈느 울나그내 머라 말하므 무시함다 ㅋㅋㅋ 글구 요즘은 애기키우는 핑계로 무시하기 더 쉽슴다 ㅋㅋㅋ
반찬에 까다로운 나그내들 정말 큰일임다 ㅎㅎㅎㅎ 내버리지두 못하구..

포도맛사랑 (♡.14.♡.228) - 2010/06/18 10:36:10

며칠동안 끼니마다 회갑상처럼 상다리 부러지게 고기랑 해물들만 기름이 번지르르하게 차려주세요...
이상해하면서 왜 그러냐 물으면 쓰레기 음식 많이 먹고 성인병 걸려서 빨리빨리 죽으라고 그런다, 그래서 멋진 남자 다시 찾을라고..그렇게 대답하세요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0:38:00

그러면 또 전쟁이죠... 남편한테 버릇없게 말한다구... ㅎㅎ

포도맛사랑 (♡.14.♡.228) - 2010/06/18 10:40:56

흉이 아니라 자랑이네요...
아니라면 님이 현명하지 못한거고.
똑같은 말 똑같은 구절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들리는 느낌도 틀리죠...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1:41:49

글쎄요... 현명하지 못한지,,, 저두 잘모르겟네요..

현명한 방법 한수 가르쳐 주십시오~~

양꼬랑이 (♡.32.♡.160) - 2010/06/18 10:40:46

열심히 해주느라 하는데두 때시걱마다 반찬투정하면 정말 밉꽝지겠슴다...?
울 신랑은 차려주는대로 잘만 먹어요.
소금한트럭님 말씀처럼 나도 외식 좀 하며 살았음 좋겠는데 내가 한것만 입에 맞다고
밖에서 먹는걸 질색을 하니참...나도 맨날하는 밥 좀 한번쯤 쉬고싶을때도 있는데ㅜㅜ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1:43:16

난 외식을 안해두 됨다..그냥 내 갖춰준것만이라도 투정하지말구 잘먹어줫으면 바램임다..

가을의용기 (♡.133.♡.60) - 2010/06/18 10:42:07

전생에 황제였나봐요 ㅎㅎㅎㅎ 울 실랑은 두부 한모에 채김치 이렇게 주면 아주 만족스럽게 잘 드시더만 ㅎㅎ 음식타령이라고 않해요 ... 그냥 주는것대로 드시고 좀 채소를 하면 힘든데 뭐 그렇게 많이 하냐구 ㅎㅎㅎㅎㅎㅎㅎ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1:44:05

와~~ 얼마나 좋겟슴가... 그냥 한마디로 부럽슴다.... 님두 복이 있는 여자임다...ㅎㅎ

신강사람 (♡.62.♡.143) - 2010/06/18 10:50:35

자랑도 별나게하네..................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주연맘 (♡.8.♡.184) - 2010/06/18 10:51:24

며칠 굶기쇼 그럼 아무거나 먹게 돼잇슴다 ㅋ

어여쁜처녀 (♡.234.♡.124) - 2010/06/18 11:01:12

혼자 해먹으라쇼
정말 소금님말처럼 혼자 몇날몇일 있게 해보쇼
그램느 마누라 소중한거 알겜다

잠보 (♡.13.♡.48) - 2010/06/18 11:02:17

그렇게 잘해주는데도 타발이믄 어찜다? 울 남편은 일주일에 많아서 3끼를 먹는것도 내 바짝 긴장하는데... 그 남편분 복인줄 모르시넹...ㅎㅎ

꽃방울 (♡.14.♡.64) - 2010/06/18 11:11:46

울 남편은 하루세끼 된장국밖에 모름다~나와딸애는 장국 싫어함다.딸애는 장이라면 막 코르막슴다~~휴~~
오늘 아침에두 그 장국때문에 남편이 삐졌음다~~
어제 점심부터저녁까지 장국했길래 오늘아침에 한때 건늬였는데~ㅜㅡㅜㅡ
나는 때시걱이면 그 장국땜에 스트레스이만저만 아님다~~ㅎㅎ

싱씽 (♡.249.♡.43) - 2010/06/18 11:15:23

우리 남편도 가문에 독자라 온 가문에서 커하던 사람이여서 밥상에 앉으면 좀 투정부릴가 하더라구요
그런거 첨부터 확 잡아놧어요
이제는 맹물에 밥비벼 김치에라도 먹을거 같애요
뭐하나 다 맛있어 합니다
하는 사람은 나름 신경써서 정성껏 하는데 밥 타발 하면 기분이 않좋더라구요

사계절향 (♡.38.♡.233) - 2010/06/18 11:48:57

싱씽님: 그 버릇을 떼놓앗슴가... 나두 좀 배워주쇼~~ 난 그냥 남편한테 짐다...

님의 방법을 한번 써보기쇼...

박나영 (♡.80.♡.117) - 2010/06/18 11:25:12

저는 워낙에 료리할줄 몰라서 금방 결혼해서 신혼때두 밥 안해주구 쿨쿨 자기만 했어요....남편이 기다리다 배고픈지 지절루 일나서 밥 해먹더라구요....ㅎㅎㅎ....나중에 애낳구 시간이 편편하면 료리학원 보내준대요....ㅋㅋㅋ
식탁에서 밥 타발하면 스트레스 심하다던데....

은소 (♡.246.♡.52) - 2010/06/18 11:28:19

헉~~!! 따뜻한 밥만 해줘도 고마워 해야 할 판에~~ 반찬 투정까지...ㅠㅠ:: 아예 며칠동안 해보세요...

은소 (♡.246.♡.52) - 2010/06/18 11:29:41

罢工 罢工 꼭 10자 쓰라고 하네요 ~~짜증。。。。。。。。。。。。。。

얄미운사랑 (♡.131.♡.113) - 2010/06/18 11:42:57

저의 남친두 고기 없으무 밥 안먹는 사람이예요.. 반대로 전 고기 완전 싫어해요...
그래서 인지? 고기채를 맛있게 못 하겟더라구요...
그래서 채소는 아예 남친이 하는걸루 됬어요...
바쁠땐 제가 막 대충하긴 하는데 남친이 잔소리 없이 먹어는 주더라구요.. ㅋㅋ

Landy (♡.234.♡.134) - 2010/06/18 11:55:46

반찬 투정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을꺼에요.
울집도 울 남편이 요리 더 잘하지만 반찬 투정같은건 전혀 안해요.
해주면 맛있게 먹고 안 해주면 알아서 해먹구요.
님 남편보고 맨날 자기절로 해먹어라고 하세요.
그리고 여기 댓글들 좀 보여주구요. 님 정도면 진짜 남편 공대 잘하는거에요.^^

Shirley현 (♡.64.♡.26) - 2010/06/18 12:00:32

세상에 아직두 그렇게 사는 남자가 있단 말입니까?? 저같으면 머라 한마디 시작하는 동시에 밥상 확 거둬치우겠습니다... 먹기 싫음 말던가.. 나가 사먹던가.... 어디서 감히

8자고치기 (♡.245.♡.116) - 2010/06/18 12:13:20

자꾸 타발하문 확 굶기세요..
저절로 해먹게서리..
힘들게 해주면 고맙게 생각하구 먹어야지
자꾸 타발하문 누기 좋아합까

Cherry (♡.129.♡.189) - 2010/06/18 12:41:29

님이 남편공대 못해서, 살림을 못해서 남편이 불만은 갖는게 아니라,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거기에 습관돼서 조금이라도 소홀이 하면 불만을 갖는것 같습니다.
한 일주일동안 주방을 남편에게 맡겨보세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쑈뻔뻔임당 (♡.65.♡.142) - 2010/06/18 12:50:23

ㅎㅎ 저는 우리 남편한테 너무 잘 대접시켜서 우리 남편은 맨날 뭐 이리 많이 햇니?
이램다..어제도 내 와서 한시간반만에 씻고 썰고..채 3개에 장국까지 끓여놧지문..
그니깐 퇴근해서 오더니 또 이리 많이 햇니?고생스럽게 합데다 ㅎㅎ
좀 노랑지고(집에서 아무일도 않함)과묵해서 그렇지...밥타발은 않함니다.
우리 시아버지가 그렇게 지네 엄마한테 밥투정하는거 보아와서..
제는 절대로 않하겟다고 생각하면서 컷담다.기특해서리..ㅋㅋ

어려워 (♡.62.♡.180) - 2010/06/18 13:34:34

울남편은 내 아서서 죽끓여준다는것두 인터넷 검색해야 끓임다 ㅠㅠ
아무튼 아무거 해주나 타발은 안하니까 ㅋㅋ
그나저나 요리잘하는 남편둬서 좋은것만은 아닌가 봄다..?난 영부러웟는데 ㅋㅋ

잔디의향기 (♡.237.♡.162) - 2010/06/18 14:17:42

정말 피곤하겠어요.
님남편이 님보다 료리를 더 잘하면 님남편더러 그냥 밥상 차리라 하쇼.
남편료리솜씨를 못따라가는거 어떻게 하라구요 하면서....
저도 어렸을때 엄마한 밥이 맛없다고 투정부리면 엄마는 맨날 그램 니절르 해먹어라 했어요.ㅎㅎㅎ
다행이드 제 남편은 아무거 해줘도 다 잘 먹어서 좋네요.

jewel (♡.193.♡.9) - 2010/06/18 15:51:44

전 남편이 뭐라고 타발하면 그자리에서 채를 쓰레통에 확 던져버립니다 .몇번을 그러고 나니 잔소리 않함다 .지금은 뭘 해줘도 최고 ,맛잇어 하면서 먹어줌다

하멜른 (♡.79.♡.173) - 2010/06/19 22:05:15

어이구, 저하고 팔자 똑 같네요.ㅋㅋ
제남편도 그런대요.ㅎㅎ

벩여사 (♡.49.♡.200) - 2010/06/20 19:33:27

어메~.. 나처럼 남편 거두기 쉬운집은 읍겠그먼~.. ㅋㅋ

별나라8 (♡.245.♡.80) - 2010/06/20 22:37:36

세상에 .~ 놀랐어요 .. 그정도로 까탈스러운 남편은 피곤하겠어요 ..
생일상처럼 맨날 차려 드려도 불만이 많고 . 제일 좋은 방법은 나가서 사드세요 .
사드시면 되잖아요 .

jinyunbo (♡.120.♡.67) - 2010/06/21 11:58:39

머 아직도 그런 젊은 남편들이 있어요?우리 시아버지가 좀 그래서 난 그랫슴다 시어머니 먼저 세상뜨면 난 시아버지 못모신다고 남편한테. 그랬더니 맞데요, 지아버지처럼 그러면 못산다고. 그래서인지 주는데로 먹슴니다. 잘해도 못해도 다 먹어줍니다. 전 아침만 하느네 저녁엔 시어머니집에 가서 먹고 오는데 , 무슨 탈이 그리도 많아요? 제가 이제 한 말을 복사해서 남편한테 보내세요 ...이런 여자도 남편 사랑 받고 사는데 ...김치도 잘하는 안해한테 머가 그리 불만인가고.ㅋㅋㅋ

바람이쌩썡 (♡.29.♡.187) - 2010/06/21 13:55:19

하루에 세끼씩 생일상 차리는건 정말 힘들겠네요.
울집은 아침은 안먹는 편이고 정심은 회사에서 해결하고 저녘만 먹는데 그것도 외식할때가 가끔 있고 .까다롭다는게 무슨 말인지.울 남편은 아무말도 안해서 물어보면 대구 맛있다 하고 .나는 남편이 내가 한 채에 이것저것 말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남편한테 솔직히 말하세요.피곤하다고.

wjdqhrghk (♡.172.♡.162) - 2010/06/21 14:19:48

그집 남편 돈 많이 벌어오는맵다..그렇게 맨날 진수성찬 챙겨줘야하니..ㅉㅉ..지금 어디 하루세끼 밥 해올리는 안해가 있다구 ..많이 피곤하겟습다 ..솔직하게 얘기를 털어 놓아야지..아니면 보모를 써야 할것같은데

준현이엄마 (♡.142.♡.15) - 2010/06/23 11:08:21

한두끼 굶어놓으면 될건데요. 배가 부르니 이것저것 타발하지.
난 결혼전에 이미 못 박아놨어요. 니가 밥투정, 반찬투정하믄 그 다음부터 죽물도 없다고. 영 신경질이 나믄 그자리에서 밥상 엎으겠다구...
그런게 지금까지 안해요. 머 원래 맛에 대해 별 요구가 없기도 하지만...

아님 말고 (♡.39.♡.205) - 2010/06/24 11:07:01

완전 자사자리한 남편 ~~음식에 대해 까다롭다는 자체가 아내에 대한 배려심이 적고 자기위주인 남자라는걸 설명하는거 같습니다.저는 아직 결혼은 안햇지만 이런 남자 딱 질색임~

패밀리행복 (♡.248.♡.84) - 2010/06/24 15:36:54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오는 맴다...
그러니깐 쌔냐하지..

애엄마 (♡.227.♡.149) - 2010/06/25 03:07:50

ㅋㅋㅋ어이가 없네요...ㅎㅎ 아무거두 하지마세요..ㅎㅎㅎ

GOP (♡.212.♡.130) - 2010/06/25 09:54:15

' 역지사지 ' 가능하다면 한번 해보세요. ㅎㅎ

똑쑨이네 (♡.245.♡.95) - 2010/06/25 18:57:58

남편이 아니라 완전 왕자님이네요
힘드시겟네요 그건 다 님이 그렇게 습관시켜서 그런거 같네요 아니면
결혼전에도 어릴때부터 글쎄 그냥 그런밥상차려서 밥먹어왓다면
할말이 없네요

5,582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kongdoll
47
3032
2010-07-07
꽃417
35
1965
2010-07-07
첫사랑훈이
34
2748
2010-07-06
병아리 뿅
29
1660
2010-07-05
IcEDog
22
1072
2010-07-02
oH굤쟁
61
8875
2010-07-01
짱이얌
38
2863
2010-07-01
첫사랑훈이
22
1386
2010-06-28
한여자요
20
1376
2010-06-28
비젼1106
28
2340
2010-06-28
묘묘네
27
2131
2010-06-18
한잔의물
35
3576
2010-06-18
사계절향
40
3833
2010-06-18
첫사랑훈이
23
951
2010-06-17
GOLF
35
3047
2010-06-17
어떤 여자
22
1119
2010-06-11
노란 반지
34
2689
2010-06-10
영실0909
28
1386
2010-06-10
쿨한게짱
26
4112
2010-06-08
아침이슬임
41
4719
2010-06-08
떽
38
3699
2010-06-04
첫사랑훈이
52
4362
2010-06-03
love해연
36
3572
2010-06-01
설경매화
44
3548
2010-05-27
v블랙v
28
2617
2010-05-27
23살소녀
21
1988
2010-05-24
신쫭남
26
3119
2010-05-22
미세스
24
2579
2010-05-21
파타야
30
6489
2010-05-21
짤될거야
27
1445
2010-05-21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