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이 동거하는 남동생.

한잔의물 | 2010.06.18 11:11:14 댓글: 65 조회: 3576 추천: 35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1654301

남동생24세이 지금 혼자서 출근하면서 월급1500원으로 여자친구21세와 생활합니다.
처음 왔을때 일자리 찾아줄려고 남동생여친한테 어떤쪽으로 일하고 싶은가 했더니 여자친구가 자기는  출근안한답니다.하는 말이 자기는 여기올때 **가 자기를 보살펴준다고 했고 출근하러 온게 아니래요.
둘이 살만하고 따로 계획있으니 그러겠지.
괜찮다. 나는 시누이 입장에서 너희들생활이니 알아서 해라고 지금까지 아무말도 안하고 지냈어요.
전번달에 처음 발붙이니 집잡아라고 천원주고(집세 100원/달)  소비돈해라고 남동생한테 500원 줬어요.
우리 아버지가 올때 차비해라고 남동생한테 이천원준돈도 남았겠구요.
남동생 여자친구한테는 우리아버지가  이천원 쥐여주고 저는 신발하고 바지를 사주고 따로 500원 옷사입어라고 줬어요.
둘이 1500원가지고 동거하는게 불안했지만 그래도 알아서 절약하면서 잘살고 있겠지 생각했는데 어제 글쎄 남동생여자친구가  메시지를 저한테 보내왔어요.
내용은 (미안한데요. **가 지금 지원이 필요합니다. 월급이 한달밀려서 돈이 없는데 **는 체면으로 미안해서 누나보고 말 못해서 제가 이렇게 글보냅니다. 월급이 나오면 **가 갚을겁니다.)
글보고 놀랐어요.이건 뭐지?  이제 몇번 만난 시누이한테 서슴없이 돈 꿔달라고 그것도 저의 동생명의로.
돈은 꿔줄수 있지만 이건뭐 무슨 급한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활비가 모자라서요.저희들이 잘살겠다고 노력하면서 혹시 뭔일이 있어서 돈 꿔달라면 착하게 사는게 보기좋아서라도 주겠어요. 1500원을 한달사이에 다쓰고 지금 월급이 안나와서 그런다니 이번에는 돈 줄수있는데 이후에는 매달마다 우리가 보태줄수는 없잖아요.
우리집에서 첫면목에 준돈은 바라보지도 않지만 지금 저의 남동생이 돈이 없을때 자기돈을 먼저 쓰면 안되는지? 혹시 그돈도 두달도 안되는 사이에 다 썻을수도 있겠죠.그렇다면 말할것없이 행방없는 애들이죠.
몇천원되는 돈을 집에는 이불하나만 사놓고 다른건 산것도 없는데.벌써 다 썼다니?
돈을 그렇게 헤프게 쓰는 습관이면 둘이 같이 출근해서 많이 벌어서 많이 쓰고 하던지.출근하기 싫으면 절약해 쓰던지 해야지. 이십대초반부터 양로시작하려고 작심했는지,참 이해가 안가네요.
지금 돈은 주기 싫지만 둘이 밥먹을 돈도 없다는데 안줄수도 없고.
주긴줘야는데 어떻게 좀 정신차리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온저녁 이일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예요.

추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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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건가요 (♡.241.♡.9) - 2010/06/18 11:14:18

걍 못받은척 하세요...

제가 봐도 막 머리가 아파나네요...

굶어죽는 일은 없습니다...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19:39

그런건가요님:
저도 못본척할려고 했는데 저의 남동생혼자며는 굶든 어쩌든 한번 혼내줘도 저를 원망은 안하겠는데 올치세미는 저를 원망할거아니예요.

묘묘네 (♡.250.♡.44) - 2010/06/18 11:20:48

직접 입으로 돈 꿔달라구 말하기전에 돈 꿔주지마쇼
무슨 은행인가하는가
은행에서 돈 꾸잿두 신청해야되는데
무슨 딸랑 메세지한날루 ㅉㅉㅉ 뻔뻔하게스리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26:26

저는 눈치안보이느라 뭐나 저의 동생보고 잘해줘라하고 둘이 다투면 항상 동생을 혼냈어요.너무 잘해주니 아주 쉽게 보였나봐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22:31

김똘똘님:
아버지는 한번 얼굴봤고 지금 한국에 가셨구요.어머니쭉한국에 있다보니 얼굴도 못봤어요.부모님한테 말하면 돈 몇백원 꿔달라했다고 부모님까지 동원시킨다 하지않겠어요.

얄미운사랑 (♡.131.♡.113) - 2010/06/18 11:24:45

한창 새파란 나이에 일은 왜 안한대요? 참 답답한 여자네요..
임신이라두 햇으면 몰라두... 자기가 완전 공주인줄 아네.. ㅠㅠ
님 남동생이 여자친구를 아마도 넘 이뻐해주구 잘해주나 봐요... 습관이 된거 같애요...

그렇다고 직접 그 여자한테 말해놓으면 남동생이랑 또 모순이 생기는게 뻔하고...
그냥 남동생한테 부탁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앞으론 둘이서 알아서 해라 하세요..
글고 무슨 일있으무 동생보구 연락해라고.. 여친이 직접 연락오는건 싫다고.. 말하세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31:25

저도 그렇게 말할려구요. 뭔일이있으면 직접전화해라고 여친보고 전화해서 여친이 남감하게 하지말라고요.
둘이 사귄지는 일념쯤되고 동거는 여기오면서 이제 두달도 안됐어요.

huicheng맘 (♡.169.♡.47) - 2010/06/18 11:25:15

저두 남동생 있는데
저 남동생 이제 23살 여친과 동거중입니다
전 아직 남동생 애인과 두번만나보구
아직 전화번호구 메신저구 아무것두 모릅니다
글구 남동생애인이 그렇게 뻔뻔스럽게 저하구 말두 못합니다
저 남동생이 하는말이 {누나 **가 누나르 무섭다우}
난 어쩌지두 안았는데 ㅋㅋㅋ
암튼 한잔의물두 나두 바쁘니 도와는 못주겠다
아님 남동생한데 슬그머니 돈으 쥐여주시던가요 ㅋㅋ
그러면서 혼내세요 .....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34:39

저는 항상 잘해주고 싶었어요. 울집에 와도 맛있는거 사주고 같이 얘기도 하면서 편안하게 지내라구요. 너무 편안했나봐요.
저는 입장바꿔서 항상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라 내가 시누이한테서 받고 싶은대접을 똑 같이 해줬거든요.

그런건가요 (♡.241.♡.9) - 2010/06/18 11:25:29

아이고, 한잔의 물님...

님의 동생이 고작 24살이고, 여자애가 고작 21살이에요...
결혼까지 갈 확률이 몇퍼세트일가요?
글구...
못본척 하라니까요...
메세지 못받았는데 어떡하라구요???
핸폰 액정이 망가져서 메세지 못받았는데... 몰 어쩌라구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36:38

오늘 전화오는가 지켜보겠어요. 전화와서 말하면 돈 이백원정도 먼저 보내주고 월급나오면 받아나야겠어요.

어여쁜처녀 (♡.234.♡.124) - 2010/06/18 11:30:33

참 뻔뻔하네요 ...
어쩜 저렇게 태연할수가 있을가요
철이 없는건지 얼굴이 없는건지
해주지 마세요
둘이 같이 오래 갈지도 모르는데
그걸 머리아파해서 머하겠어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55:35

나이도 어리겠지만 집에서 외동딸로 자란집애들도 일처리도 정말 똑똑하게 하던데 평일에 말하는것봐도 정말 애같애요.

rubyshcn (♡.4.♡.150) - 2010/06/18 11:42:27

휴..
여기서 우리 가정사를 말하는것도 좀 창피하지만..
안 주는게 좋슴다..

제 여동생도 남자친구랑 사귀면서 동거까지 하고
그러면서 자꾸 저랑 엄마 핸드폰으로 살기 힘들다구 혹은 감기와서 병원가야 된다구..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돈 가져갔어요..저희는 물론 동생이 힘들다고 하니깐 보내준거고..
그렇게 여러번 돈 보내줫는데 나중에 동생이 집에 전화온걸 왜 자꾸 돈 보내라구
하는가 하니깐 무슨 소리 하냐면서 자기는 그런적 없다구 하드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깐 남자친구가 제 동생 말투로 저희들 식구한테 메시지 해서
돈 가져갔드라구요..카드는 물론 제 동생 카드로 송금을 해라고 하면서 (카드 비번은 알고 었으니깐..)
ㅠㅠ 세상에 그런 또라이들 다 있어요..
지금은 그 사건 이후 헤여졋어요..
그리고 돈을 주되 꼭 동생한테 직접 주면서 이렇게 살기 힘들면 여자친구를
출근시키라구 하세요.
당분간은 집에서 놀게 할수 잇지만 평생 먹여 살릴수는 없잖아요.
참 철 없는 여자네요..ㅜㅜ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53:34

방금 남동생한테 전화했어요.점심시간이니.
돈이 없는가 했더니 누가 그러던가해요. 여자친구가 메시지보냈다했더니 왜 시키지않는일만하는가고 하면서 그래요.
둘이 도대체 어찌할려는가 물어봤더니 지금 여자친구가 자기하고 말도 안한데요. 힘들게 잔업하고 집에 들어가도 못본척하고 남동생이 너무 힘들데요.
둘이 잘 얘기해서 출근하던지 해라했어요. 아니면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병이 온다고.
남동생이 아직돈이 몇십원있고 달말일에 월급나온데요. 모르는척하고 돈 보내겠다는말안하고 이후에 뭔일이있으면 직접전화해라했어요.여자친구를 중간에서 난처하고 힘들게 하지말라고요.

남동생들은 체면에 굶더라도 집에서 속 썩이지않게끔 얘기안하는데 여자친구가 나서서 그러네요. 거짓말로 그렇게 돈 받아쓴건 정말 너무 했어요. 남동생둔 누나들은 정말 힘들수 밖에 없는같아요.

8자고치기 (♡.245.♡.116) - 2010/06/18 11:45:56

돈 꿔주지 마세요.. 돈 꿔줘서 습관시키면 나중에는 님만 힘들어 집니다.
주다가 안 주면 욕먹구요.. 또 주구서 머라 한다면 지네 일에 삐친다고 난리구요..
동생 철들게 하려면 그래두 안 주는게 더 낫죠..
동생도 님한테 도움 받아봐요.. 정신 차라나?? 다들 지가 힘들어 봐야 철들어요.
뒤치닥거리 해주는 사람 있음 한평생 철 못 듭니다.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1:59:25

맞는 말씀입니다.
이젠나이도 있는데 철들게 혼자 사회서 닥쳐봐라고 손놔야겠어요.
동생이라고 그냥 애처럼 봐왔던게 저의 잘못인것같아요.
제가 이러다 동생일생 망치는 죄인이 될지도 몰라요.

맑은 하늘 (♡.135.♡.36) - 2010/06/18 11:46:55

누나로서 이미 할만큼 했다구 생각되네요,,,
남동생여친도 참 당돌하네요,,,하룻강아지 범무서운 줄 모른단 ,,그말이네요,,,,
없다면 돈주고 그러는게 동생을 도와주는게 아니것같아요,,그보다도
외지에 나와서 생활하면서 자립이란 뭔지,,살림차린다는거란 뭔지를
누구 도움없이 스스로 깨우쳐나가게 놔두세요,,,
남동생과 남동생여친하구 진진한 대화가 필요할것같네요,,,
집에서 공주지 밖에나와서도 공주인줄 아나봐요..ㅎㅎ
남동생여친이랑 직접부딪칠 필요가 없어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01:38

예,저도 둘이서 얘기 잘해라 했어요.
남동생이 지금 자기를 보는체도 안한다는데 어떻게 대화해라 하는가 그러는거 제가 집에서 놀고 있으니 우울해서 그럴꺼라고 마음 너그럽게 잘대해줘라했어요.

Landy (♡.234.♡.134) - 2010/06/18 11:49:36

저도 남동생이 있는데 만약 제 남동생한테 저런 일이 있다면 동생 불러서 먹구 살 돈 없다니까 주긴 주겠는데 따끔하게 혼내 놓겠어요. 젊디 젊은 나이에 집에 놀구 먹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이제 사회 나왔으면 웬만해서는 집에다 손 내미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 아닙니까? 그것도 생활비가 부족하여 돈 대달라... 이번에 너무 쉽게 주면 이후에도 너무 손쉽게 손내밀것 같습니다.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04:21

전에 남동생혼자일때 한번 돈준일이 있었어요. 후에 몇달안지나서 또 싸움해서 파출소에 벌금해야한다고 오백원달라는걸 자초지종들어보니 거짓말인게 뻔해서 뭐라하지도 않고 돈안줬어요. 그담부턴 돈달라는 말이 없어서 버릇잘고쳤다 했더니 또 이러네요.

너없인안되 (♡.183.♡.63) - 2010/06/18 11:51:52

동생이 걱정스럽고 마음이 아파도 그만두세요....격어봐서 알겟는데
한강에 돌 던져넣기예요...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도와줘도 알아주지를 못해요 응당히 해줘야되는가한다닌간요..
어처구니 없이 출근도 안하고 이번에 해결해주면 한주일 멀다 이 핑계 저 핑계로
손을 내밀겁니다...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06:00

이젠 자기 살림꾸리고 한집안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가지고 혼자서 부딪치면서 살아야되는데 아직까지 집안믿는 마음이 있으니 미래가 걱정됩니다.

왕잠꾸러기 (♡.9.♡.33) - 2010/06/18 11:56:32

참...지금 애들은... 해주지 마세요-.-
저도 남동생 잇는데 돈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가 함다
저의 부모님이 늙으셔서 경제 능력이 없어 근 3,4년 제가 학비,소비돈 주는데요
저는 저의 부모님. 하구 그랫어요
남동생이 돈 적다구 부모보구 더 달라면 모른다구 하라구요
왜냐면 돈 아낄줄 모르구 쓸줄만 알면 이후에 지 새.끼 낳구도
누나누나 도와줘 하는거 듣기보다 지금부터 버릇 고친다구요
그러면 자신도 힘들겟지만 저희들도 힘드니까 저는 그거 못바준다 햇어요
그러니까 저의 부모님은 니 알아서 해라 합데다,지금 일체 관계 안함다 ㅎㅎ
전번에 생일날에 전화해서 생일 축하한다 하니 돈이랑 부쳐주며 축하한다하무
내 더 좋아하지 그럽데다..그래서 내 니 언제 낸데 돈 맡게둔게 잇냐?
그러니 그냥 웃기만 하더군요,하자는대로 다 해줌 이후에 더 머리 아픔다

죄송한 말이지만 남동생 보고 능력 안되무 여자 정리하라구 하세요
능력되면 그때 맘대로 하라고요,24살 급하지 않고 그 여친이란분 어이없슴다-.-
지금 애들 진짜 못 말린다니까요...휴~~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10:05

제 남편도 그러더군요. 우리가 돈이 아까운게 아니고 언제까지 남동생을 애기처럼 키우겠는가? 이후에 한가정을 짊어질 사람인데 그때까지도 뭐나 니가 책임질수있는가고?
남동생이 여자를 보살피는건 좋은건데 그럴능력이 된담에 해야지.그러고 같이 사는여자도 돈이 푼푼하면 집살림만 해도 괜찮은데 돈도 없는데 동고동락하는 마음이라곤 없는 같아면서요.

왕잠꾸러기 (♡.9.♡.33) - 2010/06/18 12:18:17

님 남동생 여친분 기본이 안 된것 같고 결혼두 안햇는데
지금 넘 잘해주다 둘이 갈라지면 님만 허무하잖아요?
거짓말 안 보태구 저라면 둘 불러서 한바탕 해놓을것 같네요
십대두 아니구...에구...누나질 하기두 힘들구나ㅠㅠ

탠링링 (♡.151.♡.221) - 2010/06/18 11:57:13

에휴~~~~~어느집이나 다 저런분들이 다 계시는구나...쩝~~~~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20:13

ㅎㅎ 가정 집안일이란 정말 꼭 이렇게 해야된다 저렇게 해야된다 하면서 풀어가는게 아니네요.

Shirley현 (♡.64.♡.26) - 2010/06/18 11:57:49

동생이 정말 아직은 성숙이 덜된거 같아요~~ 그 나이에 무슨 동거.... 꼴랑 1500원 월급에 여친 집에서 놀긴다고... 참 어의 없네요~~ 저 같으면 않 봐줍니다.. 따끔하게 머라고 해놓고 버릇 떼여 놀거예요~~ 돈 없어서 그 여자애가 떨어져 나간다면 차라리 잘 된거 같은데..... 내버려 두세요~ 사회생활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라는것을 알때두 됐잖아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12:12

저도 둘이 끝까지 갈거라는 확실은 없지만 남동생이 여자친구니 해줄만큼은 다해주고 싶거든요. 한가지 한가지씩 격으면서 철이들겠죠.
인젠 멀찌감이 혼자서 커가게끔 할때도 된거같아요.

과일나라2 (♡.128.♡.254) - 2010/06/18 12:13:20

동감입니다.
그런 여자애랑 그냥 같이 있어서 볼일 별로 없구 동생도 고생 좀 해봐야 철 들어요.
당분간은 동생이 고생하면 마음 아프겟지만 그냥 내버려 두세요.

블랙커피 (♡.124.♡.2) - 2010/06/18 11:58:25

참 여자친구가 어이없네요. 지금 애들은 다 저런가요? 남자가 능력이 빵빵하면 집에서 논다지만 돈두 1500밖에 못버는데 집세 내고나면 어디 남는것이 있다고 자기는 출근하러 온게아니래요. 태도자체가 문제가 있어요. 아직 결혼도 않했는데 무슨 올치세미래요?? 님 좀 따끔하게 하세요? 저런 올치새미하고 동생이 결혼하면 잘 살수 있겠는지?? 돈 줘도 가치 있게 줘야되요..내같으라면 확 뒤집어 놓겠어요. 저는 동생이 아까워서 돈 줘도 저런 여친은 일푼 하나 않줄꺼에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15:45

일안하는것도 당분간이겠지 생각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힘들게 하루 12시간씩 공장일하고 오는 남친을 달달볶고 잔업 좀 늦게 까지하면 몇분에 한번씩 아직도 안오나 전화하고 잔업도 못하게 한답니다. 쩍하면 남동생하고 트집잡고 말도 안하고 그런데요. 어떤땐 불쌍하지만 둘이 사랑이라는데 옆에서 뭐라하겠어요.

블랙커피 (♡.124.♡.2) - 2010/06/18 13:20:39

어디 둘이 사랑하는거에요? 사랑하는게 자기 남친을 아까워 할줄도 모르고 사랑하는게 남친이 힘든것도 모르고 사랑하는게 남친 누나한테 어쩌면 더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모습두 않보인데요? 아무튼 님 동생은 어떤지 몰라도 저 여친은 참 맘에 않들어요. ㅎㅎ 기분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잘 지켜보세요!!정 않된다 싶으면 앞날을 위해서라도 고생 하게 나두세요 .

어려워 (♡.62.♡.180) - 2010/06/18 12:03:18

에구..님두 남동생잇슴까?참 답답하겟슴다...울 온집두 내동생때문에 하루도 걱정잘 날이 없는데...누나들이 다 이러케 맘고생하는맴다....업다는거 모른체 할수두 업구 ..그나저나 줄때 주드라두 말은 바루 해놓으쇼...말이 먹힐지 모르겟지만 ㅜㅜ 시누이무 어쩌구 지동생 훈계하는데 무슨 시누이있슴까.. 그나저나 정말 신경질이 나갯슴다 ..내동생두 언제 철들련지..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18:52

나이 들면 철들겠지 바라고 있는데 버릇안고치고는 영원히 이대로 일것같습니다.
누나들이 어릴때부터 너무 동생을 곱다곱다 감싸주고 그래서 커서도 남한테 의지하는 습관이 붙어있는가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동생의 후날을 위해서 독한 누나가 됩시다.언젠가 누나 깊은 뜻을 알아주겠죠.

가을의용기 (♡.133.♡.60) - 2010/06/18 12:24:55

나 같으면 동생을 위해서라도 둘이 갈라놓겠어요 행방없는거는 죽을때까지 그버릇을 못고쳐요
나중에는 힘든건 동생뿐이니깐요 어떻게 동생하고 잘얘기 해봐요 다른 사람들은 아득바득 벌려고 노력하는데 어떤사람은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네요 ㅠㅠㅠㅠ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36:05

둘이서 살다가 부딪치고 안되면 서로 맞춰살던지 갈라지던지 하겠죠.
그렇다고 제가 갈라놓으면 남동생이 한평생 저한테 한맺을거 아니예요.
연애도 몇번해보고 이런저런사람도 만나보고 하면 어떤사람이 한평생갈사람인지 알게 되겠죠.

햇살맑은 (♡.114.♡.1) - 2010/06/18 12:28:16

그냥 그렇게 힘들게 살게 놔두세요... 여자가 고생좀하고 정신차리고 열심히 맞벌이 하고 살면 똑똑한 여자고, 안그러고 돈없다고 님 동생 떠나버리면 그런여자 아쉬워 할것도 없고 부쳐주지 말고 모른척 하세요... 남동생도 언제까지 누나신세지고 살수 없잖아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이젠 두사람 다 자립할 나이인데. 그여자 사상이 잘못된 여자에요. 님 말 딱 들으니 어떤부류의 여자인지 알것같네요. 일하기 싫어하고 돈쓰기 좋아하고 돈없으니 남자한테 붙어사는 기생충같은 여자 ... 나같으면 남동생한테 헤어지라고 하겠어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39:57

처음에는 참 똑똑해보이고 남동생을 위하는 마음도 참 기특하더니만 은근히 사람속썩이는 사람같아요. 돈 바라고 하는 여자면 돈 많은 남자를 찾아가지,그것도 아니고 그래도 사랑하니 같이 있는같은데 사랑하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같이 곤난한 시기를 넘길줄알아야하는데 하는거보면 그럴사람도 아니고. 나이가 어려그런지,둘이 사랑한다는데 뭐라하지도 못하구요.

쑈뻔뻔임당 (♡.65.♡.142) - 2010/06/18 12:42:14

지금 애들은 왜 이렇게 철이 없을가요?
한번이 잇으면 두번이 잇고 세번이 잇을텐데..
이번에 돈을 주더라도 다음에 이런일이 없도록 평소에 아껴쓰고 설사 이런일이 생기더라도 다시는 지원같은걸 않해준다고.저절로 알아봐 먹고 살아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여친...참..뭐랄가?전도없어 보입니다..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2:58:06

이번에도 안줄생각입니다.몇십원있다니 알아서 열흘견디겠죠.
전화오면 받고 메시지오면 몽땅 무시할겁니다.
금방또 남동생 여자친구가 메시지와서 머하는가? **가 전화해서 무슨말했는가고 자기 나쁜말했는가고 물어봅데다.
나원~ 내가 이런걸 일일이 보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GOLF (♡.18.♡.188) - 2010/06/18 13:31:14

아이구 ... 한잔의물님 진짜 머리 아푼 일이네요

저도 남동생이 잇는지라 님이 하는 얘기 잘 압니다

그여자애 참 대단하군요 .. 그냥 내비두세요 관섭하지말고 관심도 하지말고..

한동안 그렇게 지켜보다가

남동생을 적당히 머라하고, 님은 누나로써의 할말만 하고 나머지는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혼내라구 하세요

연애는 하되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

그러니까 책임지지 못하는 일을 버려 놓지 못하게끔 ..

뭐든지 잘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길 ..

정말 철딱서니 없어요 내동생 생각에 내도 욱~~ 해지네요 ㅎㅎ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3:39:21

저는 누나라해도 지금까지 부모못지않게 부모노릇해왔어요.
어머니는 동생이 12살나던해 한국으로 가서 제가 동생소학교 졸업할때까지 밥해주고 챙겨주고 초중입학할때도 제가 학부모로 학교에 안착시켜줬어요.
우리부모님은 동생을 뭐라 내놓고 말못합니다. 그래서 혼내도 제가 나서는 입장이에요.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곁에 있어주지못한 동생을 너무 감싸고 보호해줘서 동생도 철이 늦게 들었나봐요. 이제부터라도 나자신부터 단속해야겠어요.

미쳣어 (♡.172.♡.52) - 2010/06/18 13:51:27

사람만들라면 아주 쌩고생을 해야 됩니다

지금 어린애들은 돈이 말하는것처럼 슆게 들어오는가 한다니깐요

울집에는 45살먹은 시아주버님도 그러고 산답니다 ㅠㅠ

그것도 이먼땅 광주에 와서 일도안하고 덮다고 맨날 에어콘 키놓고 아주

집에서 생쎠를한답니다

그래서 바주다 못해 집에서 쫐아냈슴다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4:03:41

ㅉㅉ~
애들이 철없으면 따끔하게 말이라도 해놀수있죠.나이먹으면서 철들겠지 생각이나하지.
이건뭐 이상분이 이렇게 행동하면 뭐라고 할수도 없고 인젠 고치기도 힘들겠는데 집에서 내보내는게 젤 상책이군요.

박나영 (♡.80.♡.117) - 2010/06/18 13:54:00

처음부터 그렇게 습관 잘 못 부치면 안될터인데....글구 여자친구가 어려보이는데 벌써 그런 생활 하면 안되죠....이제부터 두사람 생활이 시작될터인데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가자는 태도를 보여도 모자랄판에....지가 자기집에서 공주지 남앞에서두 다 공주인줄 아나보네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4:06:23

외동딸이라 곱게곱게 자란것도 있겠죠.
귀한 남의 딸을 이렇게 고생시키는게 저희들도 맘에 안내려가지만 어느정도는 살아가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옆에 사람들도 알아서 도와주던 어쩌던 할수가 있지않겠습니까?
지금은 뭘해라고 좀 투자해주자해도 둘이 같이 힘합쳐서 잘살아보자는 마음이 있는갔지가않아요.

검정고양이 (♡.52.♡.102) - 2010/06/18 14:13:10

휴 .. 21살이면 나이 먹을만큼 다 먹었네요 .. 답답한 여자군요 .. 일도 안하고
집에서 맨날 놀고 먹갯다나요 ? 참.. 답답하넹... 돈 주지 마세요 이제 ..
두사람 동거 살림 했으면 . 두사람절로 벌어서 먹게 살게 해요 .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4:25:03

인젠 까딱 신경도 안 쓸꺼에요.
둘이 다투고 해도 저한테 메시지잘합니다.여자애가.
그럼 전 또 동생을 욕하고 위로도 하고 그랬었는데 완전 친구 취급하나봐요.

짠짠999 (♡.129.♡.219) - 2010/06/18 14:18:04

에휴~ 남의일 같지 않네요.. 저도 남동생 때문에 속은 속대로 다 썩었어요..ㅠㅠ
일단은 메세지 못본척 하구 넘어가세요..
혹시라도 전화오구 하면, 당장 밥먹을돈도 없다고 하면,
쌀 갖고 가라고 하세요.. 쫌 잔인하겠지만....... 저라면 그러겠어요..ㅠ
지금은 맞벌이 하도 힘든세상인데, 일할수 있을때 노력을 해야지..
어찌 저 태도가 그리도 당당합니까??
냅두세요.... 이런말 하면 안되겠지만......헤여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네요..

한잔의물 (♡.179.♡.240) - 2010/06/18 14:23:46

전화했는데 남동생은 자기몰래 여자친구가 메시지한거라네요.
그래서 그냥 모른척 둘이 대화도 하고 잘 풀어라고 돈에 대해서는 말안했어요.
나이도 어린애가 혼자서 집에서 심심하지도 않는지 젊은나이에 동거하는데 뭐 집안살림도 많지않겠는데 회사서 일하면 또래애들하고 어울리며 심심하지도 않고 얼마나 좋은데 모르겠어요. 뭔생각하는지.

DIY전자DIY전자 (♡.130.♡.229) - 2010/06/18 15:31:36

동생여친 넘 철이 없네요..어린나이에 일할 생각 안하구 한심하네요..

주연맘 (♡.8.♡.184) - 2010/06/18 18:32:17

철없는 동생 여친 암만봐두 두사람 오래 못감니다..
제친구 동생네랑 처지 비슷한데.. 휴.. 걍 내버려두쇼..
암때건 둘이 갈라짐다 .. 내 주위 경험봐선 ㅡㅡ;;

세매 (♡.62.♡.228) - 2010/06/19 11:04:58

쥔장님 이번한번만 꿔 주세요 ~ㅋㅋ
안주면 욕먹어요~
글구 그돈 꼭~ 받으세요~짐 보면 님 동생이나 동생 여친이나 돈이라는데 대해서 많이 잘몰라서 그런데요 짐 동생이 24살 여친이 21살이라햇죠~ 나이가 넘 어림니다 세배 없습니다 누나한테 왓으면 같이 사는인생 남자만 돈벌어란법 없습니다
만약 동생이 아파서 돈못벌면 그여자는 떠나갑니다~짐 세월이 이런세월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면 그누구 한테도 돈빌리지 않습니다 자존심때문에~일단 동생 면목보고 한번 돈 주세요~그리고 그돈 어떻방법쓰던지간에 꼭~ 받아요~
준것과 꿔주는것은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파번맨 (♡.98.♡.248) - 2010/06/19 17:58:06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는게 조을듯 ㅋ

이과장 (♡.120.♡.209) - 2010/06/19 18:21:35

헌데 어데길래 뭔집이 한달에 방세가 100원밖에 안하죠??난 그게 궁금해요..그렇게 싼데도 잇는가??혹시 동그라미 하나 빠뜨린건 아닌지

준혁맘 (♡.130.♡.229) - 2010/06/19 18:45:00

지금 나이 어린 청년들 다 그런가봐요..아직 돈고생 못해보구 오야오야 하면서 커서 그래요
이제 나이가 좀 들면 철들련지..ㅠㅠㅠ

해바라기주 (♡.212.♡.192) - 2010/06/21 15:04:15

그래도 동생인데 나 몰라라 할수는 없죠. 주기는 주데 좀 따끈하게 말두 하고 교육도 하고 주세요. 그럼 다음번엔 그렇게 주저없이 메시지랑 척척 보내지 않을거예요.

백두마인 (♡.94.♡.50) - 2010/06/22 14:55:15

별다른 교육이 없슴다 한번 한국노가다에서 일해봐야 돈이 어떻게 벌렸는지 알겁니다 21세에 출근안하고 가정주부만 하겠다는 여자두 처음 봅니다 한국생활이 적합할거같네요 남편이 벌어주는 돈만 받아쓰는 가정주부 ㅎㅎ

애엄마 (♡.227.♡.149) - 2010/06/25 03:14:28

휴..머리아프네요..ㅎㅎ 어이가없다....

GOP (♡.212.♡.130) - 2010/06/25 10:06:36

사회생활 못해보고 곱게 자라서 개념이 없는 수준이네요. ㅋ
제가 알고 있는 여자애가 있는데, 그 애는 엄마한테 전화해서 핸드폰사게 돈보내달라, 뭐하게 보내달라. 욱!~~~ 그냥 확~ 때려주고 싶을 정도의 여자애도 있었는데, 비슷할 거 같네요. ㅎㅎ 주지 마세요 절대.. 나중에 따로 동생하고 얘기하고 정 불쌍하다 하면 동생한테 주세요.

첫눈 (♡.86.♡.161) - 2010/06/25 11:33:44

누나로써 이런 동생보면서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근데 동생도 이런저런 일을 겪어야 자랄것 같습니다
부딪치던 엎어지든 내버려두세요
느낄때가 있을겝니다

aln그림자 (♡.9.♡.173) - 2010/06/25 11:34:56

나이 이제 얼마됐다고 동거생활인데?참 그런 여자친구하구는 끊는게 더 좋지않나요?

이런 일은 빨리 해결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남동생위해서라도 ......많이 고민하지마세요.....

똑쑨이네 (♡.245.♡.95) - 2010/06/25 19:02:24

여자가 낮짝두 두껍네요 시동생이 못하는말은 결혼전에 시집쪽에 하다니
무슨여잔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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