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쳤어요!!!

짤될거야 | 2010.08.12 18:14:12 댓글: 65 조회: 2322 추천: 36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5348

오늘 정말 심장이 멎을뻔햇어요,,,왜냐구요?
글쎄 아침에 미역국 덥힌다고 가스불 켜놓은걸 깜빡하고 출근햇다는겁니다.
가스불을 켜놓고 나갔을때가 오전 9시엿고 그걸 인식하고 아차!했을때가 오후
4시였다는겁니다....한심하죠?네~~~저두 넘 한심해서 뭐라 형용할수가 없어요,,,

우선 집하고 가까이에 있는 남편한테 전화해서 여차여차하니 빨리 집에 가보라햇어요,,,,
그리구 소방대차도 불러서 그 사람들 문열게 하라고 햇어요,,,왜냐면 집에 가스함량이
어느정도되면 열쇠를 여는것만으로도 폭발가능성이 잇을거라는 생각에,,,,,,,,,,,,,,,,,,,,,,,
다시 남편한테 전화햇더니 남편이 그냥 알앗다고 안좋은 목소리로 전화를 확!끊어버리더라구요,,,
평상시같으면 감히 내 전화 끊냐구 난리겟건만 오늘만큼은 죄지은 사람이라 폴싹해서 입 꾹 다물고,,,

다행히 폭발같은 무서운 일은 안일어낫고 집안에 연기가 꽉 차잇엇고 게다가 냄새도 코를 찔럿죠,,,
그래도 참 다행이죠?남편이 그러기를 煤气灶가 좋은거라서 그만큼 견뎟지 일반거는 바로 깨지고
아마 큰일낫을거라네요,,,,,휴~~~~정말 간담이 서늘햇다는게 실감이 됏어요,,,,,

근데 이번일은 이렇게 끝나서 다행이지만 ,,,,이후가 더 걱정이에요,,,,,
요몇년새에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남은 애낳고 건망증 온다는데 전 결혼전부터 심햇어요,,,,
열븐들은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새댁이 일쳣어요)라고 글을 올린 장본인인데요,,,,
그후에도 수돗물을 켜놓고 깜빡햇다가 물이 객실에까지 넘쳐나서 나무장판이 전부 침몰됏다는거,,,
그래서 새로 산지 2년도 안되는 집안 나무장판을 전부 새로 깔고 돈도 엄청 썻다는거,,,,,
그후에도 제가 사고쳐서 부수고 마스고 망가뜨린게 부지기수죠,,,,,
근데 이번엔 좀 크게 사고쳣다는겁니다....하마터면 집한채가 날아갈번햇고ㅡㅡㅡ어디 그뿐입니까?
전체 小区도 큰 피해를 입을뻔햇다는거,,,,,어우!!!!등골이 오싹해나는게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남편은 참 세심한편이네요,,,,집문을 나설때는 꼭 물하고 불하고 전기를 점검하거든요,,,,
그때마다 전 남자가 째째하다고 뭐라 그랫는데,,,이젠 할말이 없게 됏어요,,,,,,,,,,,,,,,,,,,
남편이 오늘 참 '뼈잇는 말 한마디 합디다....(이제 다시 이런일 잇으면 다 타버린 냄비를 머리에 쓰고
다녀!)하고 말입니다...흠~~~~~그러하겟다고 어쩌다 남편한테 머리숙여봣어요,,,,

저 건망증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저두 참 답답해나네요,,,예전엔 그냥 웃어넘겻는데

이젠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 (36)
IP: ♡.162.♡.97
천인화 (♡.245.♡.23) - 2010/08/12 18:18:31

너무 심하시네요 건망즘에 대한 상담소 같은데 잇다구들엇는데 알아보셔서 한번 가보세요 그러다 진짜로 집 날라 가겟어요 항상 조심하시구요

묘묘네 (♡.246.♡.186) - 2010/08/12 18:21:00

세상에~
북경에서 어떤 여자 사층에서 메치 케논게 폭팔한게
오층 바닥이 날아나서 사오층이 통게 됏다구 티비에 나온적이 있슴다
그거 진짜 진짜 조심해야 됨다
정~~ 아이 되겠으믄
출입문에다가 종이에 크다마케 써서 붙이쇼
까스 물 확인하자 이렇게 ㅋㅋㅋ

행복의존재 (♡.136.♡.106) - 2010/08/12 18:22:58

저도 건망증이 심한데 여러번 혼나고 집문 나설때면 가스와 열쇠는 꼭꼭 다시 확인한답니다..금방 분명히 가스 껐거나 열쇠 챙겨도 꼭 다시 확인합니다..아직 전기에 덜 신경서서 화장실 불 켜고 나갈때가 있네요...ㅎㅎ

좋은추억 (♡.33.♡.72) - 2010/08/12 18:23:02

정말 등뼈가 오싹하네요 ..그래도 아무일도 발생하지 않았다니 다행이네요 .. 님도 남친처럼 집 나가기 전에 물이랑 정기랑 까스랑 확인하는 습관들이면 어떨까요 ..글구 꼭 한번식 까스는 껏다 말로 한번씩확인하고 나가면 어떨까요 ...저도 가끔 문을 안잠그고 나간적 있는데 요즘은 보통 문 걸고 문 걸었다 이렇게 말하고 가거던요 ..글구 총기 도꾸는 약도 좀 사 드세요 ...

짤될거야 (♡.162.♡.97) - 2010/08/12 18:32:46

음~~~님 방법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요번엔 확실히 혼나서 확실한 대처법을 생각해야겟어요,,,
휴~~~완전 놀랏짐...

짤될거야 (♡.162.♡.97) - 2010/08/12 18:33:55

행복의 존재님:저두 화장실 불 켜고 나가는건 밥먹듯 합니다....
이젠 남편 따라배워야겟어요,,,,흠~~~이렇게 한바탕 놀라봐야 정신차리짐

짤될거야 (♡.162.♡.97) - 2010/08/12 18:34:50

묘묘네님:냄비가 다 타서 잘못돼서 쓸수 없게 됏거든요,,,,
남편이 그 냄비를 출입구문에 걸어놓으라네요,,,,,,,

마이니찌 (♡.225.♡.101) - 2010/08/13 15:59:02

저도 어릴땐 자두 일을 쳤는데,,,나이 들어서는 그나마 많이 나아졌어요..
위에 묘묘네님 얘기 우스개로 듣지 마시고,,,출입문에 딱지 붙여 놓구,,항상 주의하세요...

짤될거야 (♡.162.♡.97) - 2010/08/12 18:35:39

천인화님:네,,,이젠 병원까지 가봐야하는 정도까지 왓나봐요,,,,
흠~~~이것도 병이라면 병인거죠,,,,

혜진엄마 (♡.226.♡.80) - 2010/08/12 18:44:30

우리도 한번은 남편이랑 시장에 나갓는데 갑자기 아차 아까 까스 껏던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가까이에 잇는 동생이 잇길래 전화해서 가봐랏더니 다행이 꺼잇엇어요

짤될거야 (♡.162.♡.97) - 2010/08/12 18:47:41

흠~~~다행이네요,,,,
근데 살펴보니까 주위에 건망증이 잇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것도 아직 아주 어린나이에 말입니다....
너무 화학품들을 섭취해서 그런지~~~~~~~~~~

그런건가요 (♡.63.♡.32) - 2010/08/12 19:13:59

정말... 무서분 일을 저질렀습니다...

그 태워진 냄비를 문에 걸어놓으쇼...
좀 보기는 흉해도... 어쩌겠어요?
두번 다시 그런 일을 저지르면 안되잖아요....

정말 보는 내가 이리 가슴이 철렁합니다...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43:45

네,,,정말 무서운 일이죠?
티비에만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걸로 알앗는데
사고라는게 이렇게 생기는구나,,,,사람목숨이라는게 이렇게
박탈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된것 같아요

커피두잔 (♡.112.♡.167) - 2010/08/12 19:51:13

어머, 세상에.....
큰일없엇다니 천만다행이에요..

좋은방법 알려드릴게요.
좀 큰 마트에 가면 초시계파는거 잇어요.
요리할때, 볶은거 외에, 졸임이라든지,국이라든지하는거는 꼭 시간을 맞추구 하세요. 시간되면 끄지않으면 그냥 울리거든요. 먼저 가스끄구, 담에 초시계끄는거에요.보통 99분99초까지 설정가능하거든요.100분이상하실땐 재설정하시구요..

조심하세요, 정말 웃을일이 아니랍니다....

행복하세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45:25

네,,,,전에두 이런 경우가 여러번 잇엇거든요,,,,그래서 냄비도 여러개
태워버렷구요,,,,근데 요번엔 사람이 집에 없으니 발견도 못햇구,,,,
그나저나 그 초시계가 저한텐 좋을것 같은데,,,,가봐야겟어요

준석마미 (♡.162.♡.178) - 2010/08/12 20:00:25

煤气灶가 자동으로 뽀우징하는거 있던데요 상세한건 저도 잘 모르겠는데 시할머니네집에 사놓은거봤어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46:05

뽀우징해도 집에 사람이 없으니까,,,,
저흰 부부둘다 출근이고 점심에도 안들어와서
집은 항상 비운상태에요,,,,그래서 더 무서운거죠

사랑향2 (♡.245.♡.218) - 2010/08/12 20:23:51

참 다행이네요 별일 없었다니.
다음부턴 정말 명심하고 물,불,전기단속 잘 하고 다니세요.
전 애기 낳고 부터 건망증이 좀 생겼어요..
저두 이전엔 애기 우유병을 소독하느라고 냄비에 우유병 넣고 끓였는데 그만 잊어먹고 한시간이나 끓여서 우유병이 다 녹아서 냄비에 들어 붇었어요. 결국 냄비채로 버렸어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46:56

그러게요,,,애낳고 건망증 걸린 애기엄마들 진짜 많더라구요,,,
근데 전 아직 애도 안낳앗는데,,,,ㅜㅜㅜㅜㅜㅜ

파피 (♡.89.♡.137) - 2010/08/12 22:26:40

우야~~큰일날뻔햇슴다....절때적을루 웃구 넘어갈 일이 아임다....이제는 문 나가는 현관에다가 종이에다 써서 부치쇼.....체크할 문제들으 다 적어서 나가기전에 하나하나 체크하구 나가쇼.....글 보는 내가 막 등골이 싸늘해짐다...아쓸해서....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0:18

그잖아두 오늘 아침에 출근하느라구 문밖에 나갓다가 다시 돌아와서 한번
보구 출근햇다는겜다,,,,것두 시간이 바빠서 막 신 신은채로 커팅에서 달아다녓지무,,,
처음 이렇게 꼼꼼하게 사느라니 참 힘들다는거,,,
그래두 꼭 그렇게 해야겟죠?

가을의용기 (♡.20.♡.30) - 2010/08/12 23:16:26

ㅎㅎ 이글 보니까 한국에서 잇었던 일생각나네요
아침에 일찍 차가버섯차를 끓이느라고 유리컵에다 약한불을 켜고
그대로 출근햇는데 밤 10시 넘게 왓을때 한겨울이 집안이 너무 훈훈해서
머리 돌아보는 순간 ㅎㅎ 가스가 13시간이나 켜졌어요 ㅎ
물은 이미 마른상태고 안에 차가버섯은 타서 재되고 .. 그것도 시형네 집에서
암튼 건망증하나는 .... 욕먹을까봐 남편하고도 말을 못했어요 ...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1:54

ㅎㅎㅎ저는 남편한테 욕먹을가봐 남편이 뭐라하기전에
오빠 날 욕하문 집에 안들어간다구 협박까지 하구...ㅎㅎㅎ
그래서 욕은 면햇지만 제대로 한방 교육을 받앗에요

kimhwa (♡.249.♡.168) - 2010/08/12 23:22:07

어머나~~ 큰일날뻔햇네요~
글도 그때라도 생각이 났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출입구나 눈띄는곳에 큰글자로 까스확인 요렇게 써나보쇼.
효과있을겜다.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2:39

그러게요,,,확실한 방법이 필요할것 같슴다....
이런 머리가지고 글쎄 뭔 일 할건지...답답함다

가녀린여인 (♡.113.♡.94) - 2010/08/13 02:59:19

저도 성격이 그랬어요..남편은 너무 세심한 성격이구요..가마에 뭘 끓이다가 가마까지 시커머케 만들어버리고 했었었요..설거지 하면서 그릇도 많이 깨고 그랬는데 남편 보기 미안한거 있죠..항상 조심조심하니까 인제는 많이 고쳐졌어요..항상 머리에 새기고 다니면서 조심하세요..안그러면 큰일 나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4:10

ㅎㅎㅎㅎ저도 그래요,,,이젠 냄비도 여러개 태웟구,,,사발은 제가 시집오기전에
남편의 돌아간 할머니가 사준 사발을 거의 깨버렷구요,,,,
좀 남편 보기 미안하다는거 완전 공감이에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고칠려구요,,,,
근데 어떨땐 남편이 하도 세심하니까 반발심이 생기기도 하고
...

이늠삼겹살 (♡.193.♡.170) - 2010/08/13 03:13:24

님 남편 말대로 그 냄비를 문에 걸어노세요..그럼 집 나갈때마다 그 냄비를 보고 머꺼놓지 않은거랑 잇는지 함 확인하게요...ㅎㅎ 저도 두번이나 집에서 사골이랑 끓여놓구 뼈가 다 재 될떄까지 집 안방에 잇으면서 몰랏어요...전 항상 온집안에 문은 다 열어놔서 통풍이 잘돼서 안방까지 냄새가 잘 들어오지 않앗어요.ㅠㅠ 그때 컴터 놀면서 컴터지썅이 마사졋는가해서 컴터 끄고 그대로 잘뻔햇어요 ..그대로 잣더라면 영~영~ㅎㅎ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5:12

흠~~~~님두 만만치 않네요,,,항상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겟죠

뱃살공주79 (♡.113.♡.24) - 2010/08/13 05:28:46

큰종이에 글써서 문에붙여노세요
집나갈때마다 볼수있게....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6:11

ㅎㅎㅎㅎ그러게요,,,그잖아두 그렇게 할려구요

qmy79 (♡.29.♡.50) - 2010/08/13 08:39:50

큰일 날번 햇네요 ~~
건망증에 먹는약 잇거든요 그거한번 드셔 보세요 ~~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5:50

그런약도 잇어요?잇다면 먹는것도 무방하다고 봐요,,,,
흠...이 나이에 벌써,,,,

요요이 (♡.251.♡.20) - 2010/08/13 08:42:47

오늘 심심해서 어쩌다 모이자 들렷다 님글보고 나두 이런일 있엇다는...
밤에 쌀쌀해서 지짐이 해먹고 지짐이만 딸랑 퍼가고 까스불은 그냥 케논대로.....다행 약불이엿습다.
이틋날 쉬는날이라서 정심 열두시까지 퍼제잣습다.일어나서 정심밥하려고 주방들가니 까스가 켜저있는겜다.저으개가 가매우에 잇엇는데 휘여저서 잇습데다.잡아당기니 찔 길게 늘어나잼다.
가매 초채가맨데 뿌짠궘다.산지 한달두안되는걸 달과나서 뭐하나 다 척척 달라붙습다.
남친보구 새거 사잔말 못하고 지금까지 쓰고잇습다.남친이 일년 더 쓰람다.ㅎㅎㅎ그래야 정신차린다고....근게 한두달 지나서 똑같은일 저질럿습다.이번은 아침에 지짐이 굽엇다 까스 안끄고 한시좌우에 정심하러들어가서 발견햇습다.
두번일치고 이제는 정신 바짝 차렛습다. 하루에도 두세번씩 주방 딜에다봄다.혹시나해서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7:56

저두 그런일은 다반사에요,,,근데 그땐 조심해야지 하면서두 그때뿐엿죠,,,
근데 요번엔 아니에요,,,,완전 놀랏거든요,,,,이제라도 정신차려야지

둥실 (♡.165.♡.135) - 2010/08/13 09:08:37

까스불 명심하는거 장난이 아님다~~~그래도 모두들 큰 사고 없어서 다행임다 ㅎㅎ저도 몇일전에 평시보다 일찍 들어온 남친을 위해 밥상을 서두르다가 가매만 살짝 내려놓고 까스불 안껏다는겜다~~~다행이 밥먹고 바로 발견했길래 ㅎㅎ나도 요즘엔 저녁 다 치우고 티비 보다가도 주방에 한번 와서 체크함다 전자렌지.밥가마는 전기 다 뺏는지 가스는 껏는지~~~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1:59:01

저희집은 여직껏 남편이 점검하거든요,,,,
그때보다 전 흥하고 코빵귀 뀌엿는데 이젠 꼼짝없이
남편말대로 해야거든요,,,

밀루루떼 (♡.231.♡.45) - 2010/08/13 09:10:17

이글 보고 저도 마음이 찔리네요 ㅠㅠ 저는 임신후에 건망쯩이 심하더라구요.
한번은 집 근처 음식점에 가서 밥 먹고 다 먹고 일어 날 시각에 전화 와서 전화 받으면서 집에 왔습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뭐 잊었나해서 자꾸 생각해본게 밥값을 안내고 나왔습데다 ㅠㅠ 가서 미안하다고 돈 내니 그사람이 창커인데 우정 그러지 않았을꺼라 믿었답다 ㅋㅋㅋ
그리고 아침에 국이 잘못 될까봐 한번 덥혀놓으려고 가스불 켜놨습다 .그리고 출근해서 점심에 뭐 먹을까 생각할때 가스 켜놓고 끈거 같지 않아서 택시 타구 (택시비 왕복 130원 )간게 껐습데다 .근데 정말 켜논데까지는 생각이 나는데 그후에 기억이 없어가지구 ㅠㅠ 요즘음 좀 정신 차렸습다 .넘 사고 많이 쳐가지구 ㅠㅠ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0:38

ㅎㅎㅎ 의외로 건망증 잇는분들 꽤 많네요,,,ㅎㅎㅎㅎ
님도 많이 조심하세요,,,저도 이번에 정신 번쩍 들엇구,,,

kimsh000 (♡.103.♡.110) - 2010/08/13 09:18:21

저도 몇년전에 소꼬리탕끓인다고 불작게 온밤 켜놓고 자버렸슴다..이튿날 아침에 남친이 일어나서 발견했어요...소꼬리가 완전히 새카맣게 재더미가 됐더라고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1:38

ㅎㅎㅎ미역국에 감자를 설어놧는데 ㅎㅎㅎㅎㅎ
감자가 새까맣게 되니까 냄새가 그렇게 역하더라구요,,,
미치짐,,,옷궤에도 이불에도 전부 그 냄새인데 오늘도 안 빠졋어요

뚤뚤이엄마 (♡.167.♡.132) - 2010/08/13 09:20:20

와,진짜 등골이 오싹해요,암튼 조심하세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2:27

네...//주방에 자주 들리는 여자라면 누구나 다 조심해야겟지만
저같은 건망증잇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될거같아요,,..

우리 랑이 (♡.57.♡.98) - 2010/08/13 09:23:15

큰일없이 끝나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저도 건망증이 심한편인데 저보다 좀 더 하는거 같네요..
가스나 물 이런거는 정말로 조심해야 돼요.. 우에 묘묘네님이 말한것처럼 시선이 잘 닿는곳에 "가스,물 꼭 확인"이런 문구를 써서 붙혀놓으세요..

우리는 울 엄마가 집에서 두번이나 그런적이 있어요, 나경이 숟가락 사서 끓는물에 삶았다가 뺴라고 했더니 그걸 다 태워버렸지뭐에요.. 이런건 진짜루 조심해야 돼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4:57

네,,,,조심조심또 조심해도 무서운게 물불인것 같아요,,,
이번만큼은 정신차려야겟네요,,,

커피싫어 (♡.91.♡.98) - 2010/08/13 09:41:19

참..다들 건망증 땜에 고생이시네요..ㅠㅠ
저도 똑같이 메이치를 켜놓고 출근햇다가 조마조만한 적이 있어요
하도 저는 7시에 나오면서 켰고 보모가 8시에 와서 껐지만요..그동안 집에는 애 둘이랑 신랑이 자고 있었는데 내가 메이치 켜놓은게 기억나서 집에다 내내 전화를 했지만 세식구는 그냥 쿨~쿨~잠만 잤다는거...ㅎㅎㅎ
참..제가 생각해도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6:02

어머,,,정말 님도 무서운 경험을 햇네요,,,,
한번 그런일 겪으면 정신차리게 되죠?
그래도 님이나 저나 다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양꼬랑이 (♡.32.♡.160) - 2010/08/13 09:50:34

하마트면 큰일 날뻔했네요.놀라셨겟어요.
윗분들 말처럼 출입문에 가스,전기,물 확인! 이렇게 매직으로 전단지처럼 붙이세요.
전 자꾸 핸드폰하구 열쇠를 안가지구 나가서 영~크게 붙여놨는데 그후론 두고나간적 없어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6:43

저두 핸폰하구 열쇠는 맨날 두고다녀요ㅡㅡㅡ
그래서 남편한테 맨날 혼나짐

첫마음 (♡.190.♡.213) - 2010/08/13 09:50:52

다행이예요..
그리두 오후4시에라도 생각낫다는게 어딥니까..
휴~교훈삼고,,진짜진짜 조심하세요..
건망증도 건망증 나름이에요..
젤 무서운게 습관이라잖아요.
맬 확인하는 버릇하시면 습관될거에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7:28

맞아요,,,건망증 타령말고 평소 습관을 잘 고쳐야겟어요,,,

시리여 (♡.240.♡.131) - 2010/08/13 10:10:34

그나마 다행입니다. 댁의 남편 우리 남편이랑 똑 같네요. 문을 나서기전에 항상 가스며 수돗물이며 전기 재 점검하고 나가거든요. 그에 비해 저 역시 너무 덜렁대서... 님의 글을 보고 정말 조심해야겠다고 다시 다짐하게 되네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8:57

ㅎㅎㅎ
이글 쓸때에 그런 생각이 들엇어요,,,,
글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겪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다들 안전하게 살앗음 좋겟다구,,,,,

싱가포르 (♡.1.♡.242) - 2010/08/13 10:24:03

큰일 없었으니 다행이네요.
우린 저의 남편이 그런답니다.
저녁에 잘려다가 화장실 가는데 주방에 연기가 있는거지뭐얘요.
아무생각없이 달아가서 가스 꺼놓구 통풍시키구 남편한테 한바탕 했어요.
그리구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서 열쇠를 뽑지 않구 들어온다 이겁니다.
누가 그 열쇠가져다가 복사하면 집안에 모든 물건이 날아나는데 ㅠㅠ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09:59

ㅎㅎㅎ저두 그런적이 잇어요,,,
그러고보니 모든 사람들이 겪은 무서운 일은 제가 모두 겪은것 같네요

gushigushi (♡.215.♡.91) - 2010/08/13 11:04:20

다행이네요... 울집 가스렌즈는 온도가 높은 시간이 지속 되면 저절로 꺼져요.. 그래도 신경 써야겟네요.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10:44

네,,,가스렌즈도 잘 선택해야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잖아두 저희 집꺼 좋은거라 그렇지 아님 진짜 큰 일이 낫을거에요,,,

연길한림 (♡.245.♡.138) - 2010/08/13 11:35:05

큰일이 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저도 저렇게 깜박 깜박할때가 있답니다...ㅎㅎㅎ
주전자에 물을 끓이다가 출근했다가 퇴근하니깐 주방이 연기로 덮혀있고 ...ㅋㅋ
큰일이 나는가 했습니다...ㅎㅎ

짤될거야 (♡.136.♡.58) - 2010/08/13 12:11:23

ㅎㅎㅎㅎ이게 웃을 일은 아닌데,,,하두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실수를 하니까 웃음이 나오넹,,,
그래도 모두 같이 조심합시다

8자고치기 (♡.245.♡.55) - 2010/08/13 12:18:20

하마트면 큰일 날뻔 했네요..
저두 한번 그래서 싹 태운 적이 있어서 오래 끓이는 건 땐츠루 사서 해요..
넘 건망증이 심해서 깜빡깜빡해서요..
이후부터는 조심하세요... 제가 막 간담이 서늘해나네요..

잘될꺼야 (♡.128.♡.215) - 2010/08/14 07:57:51

참 다행이네요 ,카스는 항상 조심해야해요

여행출발 (♡.54.♡.190) - 2010/08/15 09:07:16

어느남자생각에 까스도안끄고........하이튼피면하였으니까뭐다좋은거죠.게속사고치기에 노력하십시오.

항상웃음1 (♡.113.♡.55) - 2010/08/19 13:06:40

이 글을 보구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 . 저두 한번 그런적이 잇어요 . 국 끌일려구 . 올려낫는걸 깜박 하구 외출 햇는데 한시간 정도 잇다가 생각이 나서 집으로 달려 왓더니 .다행이두 가스가 다써서 불이 꺼져 잇더라구요 휴 ....... 저두 건망 증이 심해서 걱정이에요 . 애기낳구 나면 맘들이 건망증이 심하다구 하던데 . 전 아직 애가 없거든요 . 이후에는 생각만 해두. . 걱정이 앞섭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

슬픈여인 (♡.214.♡.139) - 2010/08/19 15:43:53

큰일 날뻔 했구나.......남편이 꼼꼼하기 다행이지..
앞으로 조심하세요....

행복나눔 (♡.162.♡.196) - 2010/08/19 19:28:51

하하하하하,,
나느 웃겨죽겟슴다.
짤될거야 님 보믄,,, 너무 귀여운거 같슴다.
그렇게 덤벙 거리니까 그런 듬직한 남편도 차려진거 아니겟슴까
머,,뒤에 든든한 허우뚠 잇는데므 걱정하지마쇼..
글구 꼭 붙어 다니고.. 하하하
갠채 갠채..
남들은 애 낳구 건망증 온다지만
원래 건망증 잇으믄 나중에 애 낳으면 건망증이 없어진다는거..

5,582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코스모스74
28
1867
2010-09-09
복돌이2010
33
1879
2010-09-09
심플러브
42
2609
2010-09-09
은영마미
28
947
2010-09-09
행복한싱글
24
1794
2010-09-09
수원최씨
36
1747
2010-09-09
부티걸
27
1361
2010-09-08
정말희한혀
50
4351
2010-09-08
커피싫어
133
4339
2010-09-08
천사e마음
33
6353
2010-09-06
박력있게
35
4353
2010-09-02
요나의기도
46
3803
2010-09-01
우리 랑이
55
5072
2010-08-31
복수할거다
152
8795
2010-08-28
림호맘
32
1948
2010-08-27
현주사랑
42
2785
2010-08-26
첫사랑01
30
1178
2010-08-25
첫사랑01
31
1114
2010-08-24
낙네임0112
30
1883
2010-08-21
은영마미
26
1026
2010-08-20
소금한트럭
22
1913
2010-08-20
수원최씨
27
1430
2010-08-20
복돌이2010
24
1442
2010-08-19
동림이엄마
28
1150
2010-08-19
첫사랑01
32
1262
2010-08-18
봄의왈쯔
24
2249
2010-08-14
요나의기도
28
2836
2010-08-13
첫사랑01
26
875
2010-08-13
연길한림
32
2207
2010-08-13
짤될거야
36
2323
2010-08-1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