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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뉴뉴맘이랑 비슷한 고민에 글을 올립니다..
제 사촌동생이 올해 27살인데...3년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근데 불행하게도 며칠전 교통사고로 저 세상 사람이 되엿습니다..
혼자 남은 동생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가슴이 아픈데...그보다 더한게 하나 있어요..
글쎄 동생이 임신한지 1달넘어 된다는거있죠..원래는 둘이서 올해 결혼할려구했는데..
근데 동생이 지금 이 애을 낳을려고 하네요...주위사람들이 다 말리건만...동생은 남친생각에
차마 지울수가 없다네요..동생이 저보고 나라면 어떡할거냐구 묻는데 뭐라구 대답해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맘들은 어떡할거 같애요? 저두 애 키우는 엄마인지라...동생 생각하면 지우라구 하구 싶은데..
또 다른면으로 생각하면 혼자서 애 키우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두 동생한테 살아가는 힘이 되진 않을가하는 생각두 해보았구요..
참..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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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라믄 낳을 껏같슴당....
주위 사람들 모두가 지우라하는데 동생은 그게 아닌가봐요..원래는 며칠 밥도 안먹고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는데 어제부터 애 낳겟다고 밥두 자기절루 찾아먹구 한다네요..동생이 원래 고집이 세서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사정은 딱하구 안타깝구 안됬지만... 애 낳는건 현명하지 못하다구 생각합니다...
일이야 어찌댓건 남아있는 사람두 자기 인생 살아야죠...
애한테두 자기자신한테두 그렇게 무책임한 결정을 내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제생각엔 먼저간 실랑이 잊혀지지않아 그런 결정한것같슴다.안탑깝겠지만 지워라고 하세요.결혼을 했으면 낳을 생각해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간사람은 안됫지만 살아잇는사람은 살아야 할거아닙니까?
너무 안타깝게 되였네요...냉정한 판단에서 보면 그 아이 지워버리는게 합당할거라고 하지만... ...
너무 어려운 선택이네요...
안타깝고 답답하고 그렇지만 ... 아무래도 아이지우는게 좋을듯 싶슴다....
휴.... 동생분 너무 불쌍하네요...어떡해................................
맘이 아파도 어찌갰슴까? 제 동생이라면 끝까지 설복해서 지우게 하갰슴다.
참 안됐습니다..
어쩜 남친 되는분도 사랑하는 사람이 애를 낳고 혼자서 많은 고생 감당하는걸 싫을겁니다.
동생 지금 심정은 이해하지만..잘 생각해보라 하세요..애한테도 태어나서부터 아빠 없는 삶이 될거구요...ㅠ.ㅠ
다 불쌍하네요..참...
휴...그러게 말임다...다 지우라구 하는데 저리 고집부리니 참..답답함다...열븐...조언 감사합니다...
이건 아니다 싶네요 ...
이아이 지워버리는게 좋아요 ..
그리고 이 아이를 보면서 원래 남친 생각에 앞으로 생과부로 살겠나요 ?
젊은게 그래도 새 출발 하는게 좋지 않을가요?
참 안됏지만 나라면 못낳을듯싶네요...
여자 혼자 애키우는 일이 어디 쉬운일인가
와, 또 이런 사연이 있네요. 근데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아이를 포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촌여동생 나름 인생이 있고, 그 아이가 태어난후 시집을 간다고 하면 아이나 그 엄마가 행복할까요? 이제 1개월이니까 아쉽고 안타깝지만 포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 애기 엄마로서 이런 말 하기가 참 죄스럽고, 미안하지만...
참 안타까운 사연이네욤
하지만 아빠없는 날개하나가 떨어졌으니 낳지 않는게 현명한것 같네요
지금은 저세상 간 남친땜에 애기 낳으려 하지만
애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하세요.
태여날때부터 아빠없는 아이를 만드는게 미안하지 않느냐구.
아이를 위해서는 지우는게 나을것 같다구,,
요즘엔이런사정들많네요 제가아는언니칭구도 결혼전에임신중이엿는데 남자가사고로돌아갓어요 지금상황보면남친생각하서라두 애낳구싶지만 안낳는게나을갓음다 애나서두 아버지업는애데는것두그렇구 애혼자키우는게 얼마나힘들다구 암튼 힘내세요 ~~
아침부터 우울한 고민 보구 가네요..
다른건 다 필요없구 딱 애기입장에서 생각해 보라쇼..
울 딸두 이재 23개월인데 맨날 입에 아빠아빠 달구 삼다.
애기 나중에 아빠 없냐구 그럼 머라 대답할라구..
그리구 아빠 자리 채운다구 다른 사람 찾아두 모순이 많을거 같은데..
잘 생각해 보라쇼..참 안 됐음다..
동생이 너무 안됬네여 결혼전부터 실랑이 그렇게 되구 근데 아직 나이두 어린데 그애를 낳으면 앞으로 인생은 어떻게 살아갈려구 그런대요 지금 잠시 힘들어서 그런생각 들겟지만 앞으로 꼭 후에 할껍니다 어떻하던 동생 말리세요 동생인생을 위하서라두 말려야되요...그리구 애를 낳은다면 애생각두 해야되잖아요 아빠두 없이 잘아야되는데 얼마나 불쌍하겠슴까?
아침부터 슬픈얘기 보구가네요. 머라고 조언해주어할지.. 정말 남일같지만 사연듣고나니 맘이 찡하네요...앞으로 아빠없는 애를 혼자서 어떻게 키우려고? 휴~ 지금 많이 힘들고 있는 동생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그리고 힘내라는 말밖에 전하지 못할거같네요.부디 힘내세요~~
안지운다는자체가 어리석습니다
참 자신의 일생을 망칠려구 작심을 했군요..
혼자 고생하지 왜 배속의 애까지 고생시킬려구?
애를 키우면서 자신이 고생하는거는 이미 결심을 내렷다고 하지만
아빠없이 크게 될 애 장래는 생각 안하나봐요...
지워야 하는게 운명이랍니다..사실 아직은 애도 아니구 그냥 콩알만한...ㅠㅠㅠ
이 글을 쓰면서 내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뱃속에 아기있는 여친을 이세상에 혼자 놔두고 저세상 사람이 되어버린
남친이 눈이 감길까요? 여친하구 아빠없는 애 앞날 걱정에...
진짜 자신생각보다 남친생각땜에 그러는거라면 가는 사람 부담없이 편히 가도록
애 지우구 새출발하구 잘 살라구 타이르세요..
참으로 안타깝지만 동생을 위해서는 애를 낳지않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애를 위해서라두 그렇구요.
애가 한번 불행하면 됐지 평행 불행하게는 할수없잖아요..
애를 낳고 평생 아빠 없는 불행으로 키우실려구요?
그건 애 한테도 오히려 더 안좋은거 같애요..
저도 같은 엄마로서 애 지우라고 하기는 참 힘들지만
그래도 애를 봐서라도 지우는 게 더 낫을거같아요.....
엄마는 애를 혼자서 잘 키운다고 다짐을 하지만
지금 현실이 어디 그래요..
부부같이 애 하나 키우는것도 힘든건데 여자 혼자서
어찌 키울려구요...
애를 두번 다시 불행하게 하지 마시고 지우라고 하세요..
플 달아준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해서 미안하구요...
여러분들의 조언이 동생한테 많은 힘이 되였으면 합니다...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