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에 밍크는 꼭 들어가야 한다?

작은바램 | 2010.10.22 12:06:21 댓글: 44 조회: 2001 추천: 24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1657558
여러분들 특히 연변에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보통 연변에서
결혼식 할때 보면 함에 꼭 밍크코트가 들어가더군요.
그것도 가격대가 만원 혹은 그 이상되는걸로....
저의 친구도 이제 곧 연길에서 결혼식을 올릴건데 밍크없으면
 서운해서 도저히결혼을 못하겠다네요.
그래서 제가 그거 그리 중요한거냐구.왜 그렇게 밍크에
집착하냐구 하니까 다들 함에 밍크 넣던데 지 함에 밍크
안들어가면 부끄러워서 얼굴 못들고 다닐것 같다네요 참.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난 만원정도 가격대의 밍크가 하나도 부럽지 않던데요.
오히려 그돈이면 뭘 못하겠냐싶기도 하고.나만 욕심없는건지.
물론 여자로서 시집가면서 함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나치게 시집쪽에 요구하곤 싶지 않네요.
내가 밍크를 별로 좋아안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ㅎㅎ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추천 (24)
IP: ♡.56.♡.121
모 모 (♡.156.♡.128) - 2010/10/22 12:11:11

실례지만:

밍크가 멉니까? .. 저 결혼시에는 밍크란거 없었어요. ..
남들 하는대로 꼭 해야 하는거 아닙니다.
전 함에..애기이불도 생략했었고, 결혼이불도 생략했었어요.

버터오징어 (♡.225.♡.15) - 2010/10/22 12:11:53

밍크는 한족들이 많이 넣는거로 아는데 아님까?
그리고 함에 머 넣는게 그렇게 중요함까?밍크
있음 결혼생활이 행복하고 없음 불행한것도 아닌데
그친구 생각이 참 이해 안가요.그렇게 밍크 좋으면
밍크 키우는 집으로 시집가야겟네요 ㅋㅋ

넘착한여우 (♡.142.♡.90) - 2010/10/22 12:12:30

내 함에는 없었슴다?? 걍 내 맘에 드는 와기랑 바지랑 이런거 삼천원어치 사넣었슴다. 시엄니 그찭아두 뚈 하나 사서 넣자는거 싫다했슴다. 좋아하지두 않는거 사서 뭘 하겠슴다? 입지두 않겟는데...ㅎㅎ 부끄러울것두 쌧슴다.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12:35

밍크-貂皮 입니다.......

넘착한여우 (♡.142.♡.90) - 2010/10/22 12:13:03

뚀피따이를 말함다. 뚈~

연길한림 (♡.245.♡.152) - 2010/10/22 12:13:25

세상이 꼭 ..이란 절때적인게 어디 있습니까/ 상황이 되면 하구 안되면 못하구 하는게지...
그깢 밍크때문에 결혼도 포긴하다니...그 여자의 혼인은 밍크하나값밖에 안된다는겁니까?...ㅠㅠㅠ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15:11

그러게요.참.그놈의 허영심을 버릴것이지...

하얀기억 (♡.161.♡.107) - 2010/10/22 12:13:38

제 갠적인 생각인데...요...
아직까진 밍크가 별로 욕심이 안나요...글고 그런거 입고다닐라면 옷도 걍 정장?입어야하고...걍 편하고 그런게 아직까진 조은거태서...
밍크사주시겟다고 하시면 걍 현찰로 돌라고 할껀디...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16:10

저도 밍크 하나도 욕심안나요.정말 그돈이면 차라리 결혼생활에 보태는게 낫겠다싶어요.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14:31

모모님.버터오징어님.넘착한여우님,그래도 밍크없이 결혼한 사람들이 더 많겠죠?
암만봐도 괜한 허영심같아요 저도...

상민엄마 (♡.169.♡.176) - 2010/10/22 12:15:55

꼭 넣어야 되는법은 없슴다...시집에서 조건되면 넣어주고 안되면 못넣구...머 돈으 꿔가면서 밍크 넣어줄수는 없잼까~~~시집에선 성의껏 해주구며느리느 고맙게 받으면 된다구 생각함다~~~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18:02

맞아요.사주면 입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고...
근데 전 그거 사주겟다면 오히려 돈넣어라하고싶네요.ㅎㅎㅎ

규한엄마 (♡.245.♡.200) - 2010/10/22 12:17:00

올해부터는 밍크가 가격이올랏담다.. 원래 만원정도무사던것이
만오천 줘야 한담다...ㅠㅠ
상황에 맞게 하는거지 꼭 해야하는거는 아니잖아요...
저두 밍크가 엄청 욕심이낫는데 못햇음다... 저희시집사정이 안좋아서
친구들 중에 저만 밍크 못받앗거든요.. 그타구해서 후회는 안됨니다...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깐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19:27

연변에서는 그 함에 밍크넣는 유행을 좀 버려야 하는데...
그것땜에 괜히 서로 비기고 얼굴붉히고 참.
그 비싼거 어휴..돈아까워요.

진양엄마 (♡.245.♡.113) - 2010/10/22 12:17:51

요즘 밍크를 함에 마니 넣기는 하든데,,
꼭 넣어야된다는 법은 없음다,,
남들 하는거 다 똑같이 하구 살려면 얼마나 피곤함까,,
그냥 머든지 현실을 받아드리는게 맘편하지,,ㅎㅎ
그 친구분 비싸게 놈니다,,ㅎㅎ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20:16

맞아요.똑같이 하려면 아예 살지말아야죠 ㅎㅎㅎ
참.그 친구를 뭐라고 했음 좋을지..내가 그친구 생각을 바꿀수도 없고..

넘착한여우 (♡.142.♡.90) - 2010/10/22 12:18:05

ㅎㅎ 내 이재 있잼까? 내절루 내 뚈입구 지하철타구 출퇴근하는 상상 해본게 지내 웃겝슴다. ㅎㅎ 그나저나 상해는 겨울에랑 뚀피입구댕기는 사람 못봐서...글쎄 그런거 입는 여자들은 다 차르 몰구 댕기겠다 생각두 해봄다. ㅋㅋ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20:43

ㅎㅎ 맞아요.그런 옷 입으려면 또 그 격에 맞는 차에 집에...어휴

아기쨩 (♡.54.♡.105) - 2010/10/22 12:19:42

밍크는 체격이 되지 않는 사람이 입으무, 영 보기 싫던데 말임다....
옷으 비싼거 입구, 연길에 어디 다닐데 있다구 그램다...나참..ㅎㅎ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21:11

글쎄말임다.누가 만들어낸 유행인지.참
저는 암튼 그런 유행은 타고 싶지 않네요.

비의 여왕 (♡.64.♡.46) - 2010/10/22 12:23:40

밍크데신...차라리 돈을 줘서...
혼자 사고싶은 옷 사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ㅎㅎㅎ
밍크 잇어도...자주 입기도 안되고
세탁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26:45

맞아요.그게 뭐 몇백원 몇천원짜리도 아니고 만원대인데...
전 그돈이 넘 아까워요.겨울철에 한두번이 입으나마나 한게
그리 욕심이 나는지...

천사00 (♡.113.♡.158) - 2010/10/22 12:25:55

형편이되면하는거구.근데 밍크하는집보다.못넣는집이 더많슴다.항상 한두집이 머햇다구하면 그손문이 엄청퍼져서 다 그렇게하는가합데다.기실 친척들 친구들 결혼식에가보면 밍크보지두못햇슴다.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28:33

그쵸?역시 안넣는 집도 적잖을거라 생각합니다.

여우와곰 (♡.136.♡.83) - 2010/10/22 12:28:41

돈없으면 결혼도 못하겠네요.
함에 밍크가 만원넘는걸 넣다니 그것도 유행인가보네요
근데 그것도 체격이 쭉빠진 분들이 입어야 이쁘지 키가 작은면 보기 싫을텐데
그냥 허영심인것 같아요.함에 꼭 넣는다는것보다 필요한 물건을 자기 생활수준에
맞게 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2:36:45

그렇죠.괜한 허영심에 참...
뭐나 자기분수에 맞게 하는게 맞는건데...

노랑달팽이 (♡.142.♡.6) - 2010/10/22 12:41:10

우리 시집에서는 사줄 생각두 않했음다 ...
우리 신랑 친구들이 막 우리 신랑 보구 함에 뚀랑 였니 하구 물어 보무
막 영사해 했음다 ..

모 모 (♡.156.♡.128) - 2010/10/22 12:42:44

오..ㅋㅋ 뚀피따이를 밍크라 하는구요.
글쎄요..제 친구도 그 옷을 시집에서 가졋다 하긴 하던데.
그옷을 일년에 몇번 입을수 있겟나요?
밍크입고, 아래바지나 치마, 신, 핸드백 등등을 다 거기에 맞출려면..
.. ..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3:41:19

대부분은 집안 장농속 깊숙히 잠들어 있는시간이 더 길겠죠.

묘묘네 (♡.246.♡.144) - 2010/10/22 12:55:41

조건이 돼서 사주므 좋구
조건이 안돼서 사주지 못하므 그런가하므 되지
그게 뭐이 섭섭해서 결혼까지 못할정도람다
정말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는거같슴다
그게 그렇게 섭섭하믄
결혼식 자기돈을루 한 사람들으느 땅파구 누버있어야되는가 ㅋㅋㅋ

천사00 (♡.113.♡.158) - 2010/10/22 15:55:48

묘묘네님말한게 웃김다.그래말임다.자기돈으로 결혼식하는사람은 땅파구 누버야할것같슴다.우리두 자기돈으로하는데 휴 부모님돈절약해주고 나중에 그돈으로 부모님들이 생활비해두좋지.밍크가 먼소용잇다구 일년에 몇번이나 입을까.특히 우린남방에서는 입어두못보고 장농속에 처넣어야할것같은데 ㅠㅠ 이런게 다 섭섭하다구 생각하는사람두다 잇구.난아예 이런생각두 못해봣는데 ㅋㅋ

GOLF (♡.40.♡.162) - 2010/10/22 12:59:37

밍크 아직 구경 못해봣습니다 ㅎㅎ

이런거 받을 생각도 아직 못해봣구요

여우아씨 (♡.162.♡.31) - 2010/10/22 13:01:58

ㅎㅎ 연변에선 쓸뗴없는 허영심만 피워가지구.. 사람 비참하게 만듬다..원래 욕심 안나다가 결혼할때문 남이 말밥에 오르는것땜에 그러지무..나드 솔찍히 부럽습데다 그래서 매장가서 입어보긴 햇는데 와늘 체격에 맞지 않게 고애 우산쓴거 같그 아즘마티 팍팍 나잼까..결혼함엔 스스로 나한테 어울리는 가죽옷 사넣구 왓음다..입구다니무 기분좋게 쑈꾸냥이라는 사람 어찌 많은지..탈이라니까 연변 풍속이..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3:42:54

맞아요.일부 사람들이 만든 유행에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쓸데없이 허영심만 생기구...자기한테 맞는게 제일임다.가죽옷 사길 잘했어요.

wjkdys (♡.116.♡.80) - 2010/10/22 13:08:01

몇년전에 연변가니 시집에 친척들 늙은이구 젊은이구 다 입구다닙데다.
그래서 신랑보구 나두 하나살까 하다 연변에 3~5일있다보니 그냥 지나치구 왔는데
심천에선 몇번 입을일두 없는데 내년겨울에 연변갈생각하니 요즘에 자꾸 눈에 들어와서 고민하는 1인임다.
월급 2천받으메 밍크입구 차끌구 다니구 암튼 어떻케 사는지 모두 재간임다.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3:45:15

지금 연변에 풍속이 그렇게 되다보니 밍크없음 괜히 자신이 초라해보이구 그런
생각이 드나봐요.이럴땐 외지에서 사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ㅋㅋ

5월의 꽃 (♡.161.♡.105) - 2010/10/22 13:49:48

밍크란게 정말 부자들이 비싼집에 비싼차에 비싼 장소를 들낙거리면서
비싼걸 입구다니면 봐줄만한데 그 처지도 않되면서 싸구려 입구다니면 정말 밍크로 보일까요?.....

레모나C (♡.22.♡.142) - 2010/10/22 13:58:14

ㅋㅋ 밍크입구 결혼식으 올리라쇼 ...

annie613 (♡.190.♡.229) - 2010/10/22 15:06:06

ㅋㅋㅋ 이글 보니 내가 바보같은강?
내년에 결혼할 예비 신부인데.... 울신랑이 저보구 결혼식할때 밍크 사줄까? 여러번 묻길레... 첨엔 별로 들었는데 후에는 진지하게 묻드라구요..다들 결혼때 밍크 사입는다고... 근데 나는 하나도 욕심이 않나는거예요. 그래서 싫다고 했어요.
어린 나이에 비싼 밍크를 입고 다니기가 좀 민망하다고...~~ 만원넘는 밍크 입고 뻐스안에서 비벼대겠냐고...... 거절해버렸어요.. 이건 나만의 바보 생각인가요...?? 근데 저는 정말 욕심이 않나거든요..대신 시계에 관심이 있다느거...ㅋㅋㅋ 그래서 시계 만원쯤 되는걸로 사준다구 했어요..ㅎㅎㅎ

작은바램 (♡.56.♡.121) - 2010/10/22 15:24:21

물론 조건이 되면 사입는거야 지극히 정상이지만
형편안되는데 억지로 사겠다는건 너무 아닌듯 싶어서요.

내꺼예요 (♡.57.♡.83) - 2010/10/22 15:48:46

난 결혼함에 밍크 넣는단말 처음 듣슴다
경제가 허락되면 해주고 안되면 못해주고 그런거지
밍크 입는다고 행복해 지는것도 아니고
뭐가 창피한지 ,,,

방팽이 (♡.245.♡.30) - 2010/10/22 22:01:31

밍크 받을땐 남자집이 여유만만하거나 여자도 결혼에 그만큼한 비용을 쏟았거나 둘 중 하나예요.. 서로 아쉬울것 없을땐 밍크 하는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결혼예물은 일상생활에서 선뜻 사기 힘든 예물이 되기마련이니까요...

토감자 (♡.54.♡.216) - 2010/10/23 21:10:50

저도 작년에 결혼했는데 밍크 같은거 없었어요.(참고로 연길) 그거 어느 집에서나 다 넣어야 된다는 거 없어요. 시집에서 해주면 좋고 안 해줘도 괜찮아요. 사실 밍크 입을때도 그렇고 보관하기 여간 힘들지 않아요.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돈도 많이 들어요. 글구 두분 결혼해서 자가용 차람 있고 하면 몰라도 그런 조건 안되면 밍크 필요없어요. 버스타거나 택시타면서 입는거 더 웃기지 않난요?

영화가 (♡.245.♡.242) - 2010/10/25 11:09:38

경제적으로 되면 하나넣을수두잇구그렇지무 딱넣어야된단법이잇슴까 하지만저는받앗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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