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요즘은 많이 쓰이는것 같습니다만~~) 어떤 페이지에 들어가면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기본 아이콘인 파란 e자 대신에 다른 아이콘이 제목표시줄에 나타나 있는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pcBee의 경우도 접속하면 기본 아이콘대신에 주황색 P자에 흰색으로 B자가 써있는 톡특한 아이콘으로 바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별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즐겨찾기나 연결 도구모음에서도 여기에서 설정된 아이콘으로 바뀌게 되니까 꽤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다른 파란e자가 써있는 즐겨찾기 사이트 보다는 들어가 보고 싶을 테니까요..^_^
그럼 자신만의 아이콘을 홈페이지에 나타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차례대로 알아보죠.


pcBee 사이트의 아이콘

① 당연하겠지만 아이콘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콘만 취급하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몇개 있지만서도 가장 많이 쓰이는 MicroAngelo를 기준으로 설명하죠. Microangelo를 설치하면 여러개의 시작메뉴의 프로그램메뉴에 Microangelo라는 메뉴가 새로 생기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추가 됩니다. 이중 "Studio"를 실행시킵니다.


Microangelo의 Studio인터페이스

1번 부분은 제작하고 있는 아이콘의 미리보기 창입니다.

2번 부분은 아이콘을 직접 제작하는 작업 창입니다. 여기에 직접 그리거나 [ Edit > Open Bitmap as Image...]메뉴를 이용해서 미리 제작한 BMP이미지를 불러 옵니다. 두번째 방법을 추천하는데 이 경우는 미리 포토샵등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적당히 작게 줄여 놓는것이 좋습니다. Microangelo에서 자체적으로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 주긴 하지만 너무 복잡한 이미지의 경우는 원본과 많이 틀려지게 되서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3번 부분은 이 파일에 포함된 아이콘들을 보여 줍니다. 한 ICO파일에는 각 상황에 맞는 여러개의 아이콘 이미지들이 들어가게 되는데 우리가 필요한 크기는 제목 표시줄에 표시될 "16x16"아이콘과 바탕화면등에 단축아이콘을 꺼내 놨을 경우에 쓰일 "32x32"크기의 아이콘입니다. 기본적으로 새파일을 열면 32x32크기로 시작하게 되므로 5번으로 표시된 버튼을 눌러 16x16크기의 아이콘 이미지를 추가 시켜줍니다.

4번 부분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아이콘에 쓰일 수 있는 색상을 나타내는 팔레트입니다. 원하면 Truecolor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조그만 아이콘을 만드는 것이므로 256색 이상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②  제작한 아이콘을 자신이 제작한 홈페이지가 올려져 있는 계정에 올립니다.

③ 페이지의 Head태그내에 다음과 같은 태그를 넣습니다.

<LINK rel="SHORTCUT CON" href="http://life.moyiza.kr/moyiza.ico">
뒷 부분의 주소가 들어간 부분에 자신이 올린 아이콘의 위치를 적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