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제목 - 제 1 회 ( 첫 직장생활 )

Ling921 | 2015.12.03 14:44:16 댓글: 2 조회: 2349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914406

어릴적 가정형편이 부유하지 못한 이유로 한국 바람 불어서 남들이 모두 한국에 돈벌러 가구, 땅을 남에게 맡기고 도시 돈벌러 가구, 밖에 생활에 물젖어 이혼하는 세월에 우리집도 경재위기가 와서 더이상은 농사를 짓어서 먹구살기에 문제가 되였고 나와 동생이 모두 공부하기에 부담이 되여 동생이 어리고 아직은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내가 어린 나이에 대학도 못가구 학업을 그만두게 되였다.

그때 더는 이렇게 살다가는 진짜 굶어죽을거 같아서 어머님은 도시 돈벌러 가버렸고 나도 어머님이 하든 일들을 하면서 동생 공부시키고 아버님 도와서 농사일을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어머님이 있는 도시로 돈벌라 떠났다.

공부도 많이 못하고 농촌에 살다 도시에 진출하니 취직 쉽지 않구 기온차이며 음식차이며 낯선 도시에서 살아나가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였다.

그래도 어머님 도움이 있어서 직업소개를 통해서 일자리 찾아서 출근하게되였는데 도저히 할수없어서 토끼꼬리만큼 몇일 일하고 하지못해서 그만두고 그만두고 수십차례 일자리 바꾸면서 최종 한국인이 운영하는 개인학원에 사무직으로 취직 되였다, 내생에 직장이라고 말할수 있다,

학원이라 사장이 아닌 원장님 원장사모님이라고 불렀고 한국에서 중국와서 사업하는 부모님들 때문에 한국에서 공부를 못하고 부모님따라서 중국에 자식들이 이학원에 학생들이였다, 한국애들 가르치는 학교다, 중국어 선생님들과 한국에서 2 영어선생님들과 사무직으로 취직 내가 사무실에 함께 있는다, 시골에서 나와서 한국어도 접하고 원래 한국애들은 싸가지가 없는지 아주 그냥 나를 얼마나 무시하는지 열받아 죽는줄 알았다, 내가 시골에서 와서 촌티 난다는둥, 못생겼다는둥, 등등 놀려주고 말두 안듣구 사람을 괴롭혔다,정말 그만두고 싶었다, 말하는거두 알아두 못듣구 조선말이랑 한국말이 같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심각했다,

예를 들어 < 스카치테프 > 가져오라고 했는데 내가 그게 뭔지 알수가 없었다, 근데 그당시 단어가 그리도 기억이 안되든지 손바닥에 적어두고 청소하면서 계속 보고 외우고 했다, 한마디 두마디씩 알아도 듣고 차차 적응을 하면서 나는 오기가 생겼다, 너네 외국에서 타국에 와서도 요렇게 신나게 잘사는데 내가 내나라에서 이렇게 산다는게 열받고 화가 저절로 치솟았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여기서 살아남아야겠다구, 차차 나는 말을 안듣구 나를 괴롭히는지도 알아보고 한국어를 어떻게 하면 좀더 잘할수 있는지 , 어떻게하면 학생들한테 무시당하지 않을가 방법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다 , 첫째 내가 말을 못알아듣는거를 애들은 웃겹다구 놀려준다 , 둘째 내가 시골에서 와서 촌티난다구 괴롭힌다 , 셋째 내가 선생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네들이랑 같은가해서 무서워하지 않는다 , 요렇게 한나 한나 원인파악을 해서 대책을 세웠다, 나는 한국에서 영어선생님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학교다니는거보다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했다, 옷도 성숙하게 입고 애들앞에 당당하게 내가 선생이란걸 인식하게끔 원장선생님 도움도 받았다.

애들 말안들으면 몽둥이로 패기도 하고 애들 무리져서 놀릴가 하면 화도 내구 아주 본때를 보여줬다, 그리고 조선족이기에 한족과 한국사람이 할수없는 일을 할수있다는 장점도 살려서 애들을 혼내주고 존중받아야 하기에 최선을 다했다,

학원생활 1 나는 내가 원하던대로 성장했고 대신 업무용 컴퓨터도 능숙하게 다룰수 있었고, 한국어도 능숙해져서 모르는 사람은 내가 한국인인줄로 착각할정도로 실력이 상승되였다, 1년뒤 나는 앞길에 통역만 하구 살수는 없다는생각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였다, 웃고 울고 많은 추억이 쌓였는데 아쉽게 포기하고 취직 자리를 알아보는 백수가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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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삿갓 (♡.220.♡.108) - 2015/12/04 10:27:15

그냥 회사인줄로만 알앗는데 학원에서 근무하셧네요
전에 제가 아는 친구는 소학교4학년정도까지 다니고 그뒤론 쭉 한족학교를 다녀서 후에는 한국인과 사귈때
맨날 a4용지로 몇장씩 되는 글을 서로 주고 받던 생각이 나서요 ... 후에 한국가서 학원에서 중국어를 가르친다고 들엇네요

글이 넘 짧네요 좀 더 길게 써주세요

Ling921 (♡.225.♡.147) - 2015/12/04 15:32:33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힘두 되구요 ^^
네, 회사며 식당이며 온데간데 취직했는데 다 3일 초과 못하고 그만뒀었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ㅋㅋㅋ 그래도 어떻게 취직이 된곳이 한국인 운영하는 학원이였어요,
그때 추억이 젤 좋은데 ㅎㅎㅎ

최대한 길게 늘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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