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에서지갑과서류 분실사건..(클릭해주셔서 덕담한마디씩^^)

위닝고수 | 2010.09.10 11:05:19 댓글: 44 조회: 3652 추천: 33
분류사회현상 https://life.moyiza.kr/society/1738299
어제(2010.9.9) 발생한 일입니다 ....

훈춘당안국에 가서 처리할 일이 좀 있엇습니다.

도문당안국에서 서류를 받고 오후에 급히 훈춘에 들려서 돌아와야 햇습니다.
(아주 중요함 몇십년전 당안자료들이 많았슴)

도문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서 오후 1시 20분쯤 돼서 겨우 훈춘에 도착할수가

있었죠 ㅜ.ㅡ

도착을해서 내리려는데 어떤 택시기사아저씨가 제 팔을 쥐여잡고 어디가냐고

자기 차에 타라고 하시더군요.급한 나머지 그대로 탔습니다 .

그렇게 급한 마음에 신호등 2개를 거쳐 지날때쯤 아차..내지갑.서류 ㅠㅠ

급히 차를 돌려서 가봤는데 이미 늦었지요..지갑엔현금 5천원돈이 들어있고

신분증.은행카드며 헐~~~~근데 그것보다 서류는 통째로 잃어버렷는데

정말 앞이 캄캄하더군요..모든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였습니다..

......

급하게 택시에서 뛰여내려서 훈춘버스정류장을 찾아서 한참을 헤맸죠..

차번호도 기억은 못하겟고 어떤 차인지는 알겠지만 정말 당황해서 그런지

아무생각도 안나더군요..돈은 둘째치고 서류는 꼭 찾아야겟다는 생각을 수없이

했습니다.현금은 가져가도 좋으니  서류만은 가져가지말아달라고 얼마나 빌었는지

모릅니다 (그만큼 서류가 중요했음..다시 작성할수도 없는 자료)

그렇게 한참을 헤매고 있던 사이 ..버스정류장에서 공작원으로 근무하시는 어떤

아저씨가 무슨 일이냐고 묻더군요..시종일관 설명을 해드렸더니 자기가 도와주겟다고

하시더군요..여기 저기 다니면서 차번호며 기사아저씨 핸드폰번호며 찾아대기 시작햇

습니다..근데 차가 버스정류장에 잇는것이 아니라 기사아저씨가 집으로 식사하러 가셨는지

외곽지대에 가 있다고 하더군요..사실 제가 뒷좌석에 앉은터라 찾을 가능성이 비교적

높았습니다.그찰나...저를 도와주시던 아저씨가 기사아저씨랑 통화를 허더군요.위치추적땜이죠

지갑을 잊어버린것이 아니라 뭔가 물건을 두고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러더니 기사아저씨가

별 생각없이 차가 어떤 위치에 있고 창문도 전부 열어놨으니 가보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지갑도

서류도 찾아가라는듯이 그위치 그대로였습니다.그때 기사아저씨보고 지갑에 돈도 많이 들어있다고

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기다려져있었을까요?ㅎㅎ 지갑과 서류를 보고 정말 맥이 풀리면서 긴장도

풀리더라구요...

정말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정말 그 아저씨가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그 사례금으로 돈 2백 드리려고 했는데 정중히 거절해주시더군요.ㅠ

한족분이셨는데 정말 따듯해보였습니다.

위치추적때 아저씨한테 담배를 권유햇는데 담배도 안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훈춘에서 일을 편안히 무사히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지갑 서류를 분실햇더라면 전 모든걸 어떻게 감당해야 했을까요?ㅎㅎㅎ

요즘 세월에 보통 담배같은걸 사드리면서 약간의 사례로 보답을 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담배도 안하시니 어떻게 감사의 뜻을 전할지 모르겟더라구요.

그래서.<그래..요즘 세월에 참 보기 드문 분이다.뭘 사드려도 기꺼이 받아주실분은

아니실꺼야>하면서 연변교통문예(?) 라디오센터로 전화를 걸어서 그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ㅠㅠ 이런식으로 사례를 하는것이 좀 마음에 걸리긴 합데다

----------------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도 그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도 있다는것을

여러분한테 보여드리기 위한것입니다..

여러분 저희도 따라배웁시다 감사합니다

(어느때인가 훈춘에서 모 한국인이 지갑을 여권을 잊어버리고 찾았다는 뉴스를 본적 있는데.

훈춘이란곳 참 지명처럼 훈훈한 곳이군요..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타지역도 아름다운세상이

꼭 존재할꺼라 확신합니다 )

훈춘분들 기억해주세요 ^^ 그분은 성함도 말씀 안해주셔서 저도 급한 일때문에 그분의 명찰도

확인 못했네요 ㅠ 그분은 좀 피부가 검고 키는 보통..신체가 건장한 분이십니다.

추천 (33)
IP: ♡.245.♡.192
일엽편주 (♡.27.♡.14) - 2010/09/10 11:19:04

정말 다행입니다.그리고 인심이 훈훈하다고 훈춘이라고 했나봅이다.

위닝고수 (♡.245.♡.192) - 2010/09/10 11:28:26

일엽편주님/ 그러게요 저도 글을쓰면서 느끼게 되더라구요..훈춘 생각보다 많이 깨끗해졌더라구요..연길보다 먼지는 적은듯..
조선의별님/ 그래요 .저도 님처럼 그런 생각을 하게 되였어요.좋은사람이 그래도 많다는것을...우리다같이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보아요 ^^

수박 (♡.85.♡.69) - 2010/09/10 11:33:33

참 다행입니다....

서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겟지만
저라면 旌旗을 만들어서 가져다 주겠습니다....

拾金不昧,品德高尚 ?

아니면 微笑服务,温馨交通 이렇게 쓰서......ㅎㅎㅎ

위닝고수 (♡.245.♡.192) - 2010/09/10 11:44:23

답변 감사합니다.참고로 다시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죠 ^^

띵띵뽀 (♡.249.♡.229) - 2010/09/10 11:39:28

정말 다행임니다..
저도 어릴땐 착한 어린이엿다눈..
우리 촌장 술먹그 돈떨군거.. 그때돈을루 2천무 큰돈.. 주어서리 학교에 받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닝고수 (♡.245.♡.192) - 2010/09/10 11:43:53

참 잘햇어요 훌륭한 어린이예염~~~^^ ㅋㅋ 주접떨어봤습니다..
착한 사람은 어릴때에도 나타납니다..지금도 착하시죠?ㅎㅎㅎ

띵띵뽀 (♡.249.♡.229) - 2010/09/10 11:57:07

지그믄 완전 아다모끼임다. ㅋㅋㅋㅋㅋㅋ

편한삶 (♡.29.♡.226) - 2010/09/10 13:19:24

님도 착하게 사셔서 이렇게 착한 분 만나신것 같습니다.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07:47

글쎄요..ㅎㅎ 악하게는 살진 않았던거 같아요. 덕담 고맙습니다 ^^

지식과지혜 (♡.195.♡.58) - 2010/09/10 13:34:10

지금까지 사회생활 십몇년을 해오면서 연길에서 지갑을 잃은적이 한번 있습니다.
돈은 얼마 안되는데 안에 들어있는 신분증, 통행증,은행카드땜에 한참 골머리를
앓은적이 있습니다.

외지도 아닌 고향땅에서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이 없기도 하고...ㅠㅠㅠ

암튼 님은 행운 입니다.
고마운 사람에게 담배나 사례금보다는 당사 부문의 간부들을 찾아서
자초지종을 얘기 들이고 칭찬을 해주실것을 부탁한다면
그분한테 더 좋은 사례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좋은 글을 잘 읽고 갑니다.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08:38

아하~~그런 방법이 잇엇네요.당분간 훈춘에 들릴 생각입니다 .

컴베어 (♡.69.♡.126) - 2010/09/10 14:10:46

글을 읽고 마음이 참 훈훈합니다. 항상 긍적적인것 같습니다.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세상엔 반이 좋은 사람이니깐요!!! 고향가고싶다. 왜우리 조선족은 자기 고향을 못지키고 떠돌아 다니는 삶을 살아야하는지 생각이 많아 지네요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11:43

훈훈하다고 느끼셔서 저도 좋네요..ㅎㅎ 긍정적인 삶? ㅎ 좋죠^^ 그리고 요즘 조선족.얼마후면 다 돌아오진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네요 ..근데요 ㅠ 요즘 연변에서 한족들이 너무 치고 올라옵니다.같은 나라에서 살면서 한족.조선족하는것이 좀 치사한 일일수도 있겟지만 제가 말씀 드리는 부분은 조선족사회가 붕괴징조를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이라는것입니다

lhkim216 (♡.128.♡.213) - 2010/09/10 14:56:32

중요한 서류 찾아서 다행입니다
ㅎㅎ 울 고향에 좋은 사람 많네여
이럴때면 더더욱 고향 생각이 납니다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14:07

저는 고향이 량수인데요 ㅎ 예전엔 훈춘시 량수진이였엇는데 94년이였나??그때부터 도문으로 넘어가면서 도문사람이 되였네요 ㅎㅎ 고향에 다녀오세요 감회가 새로우실껍니다.깨끗하고 길도 쭉쭉 뻗었고.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

NGL5200 (♡.121.♡.124) - 2010/09/10 16:47:36

내고향 훈춘에 고마운분들 좋은분들 많지요. 정말 고향 생각 나네요.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16:55

요번 구정에 함 다녀오심은 어떠신지요?^^ 다녀가신지 오래되였다면 말입니다 ..ㅎㅎ

작은바램 (♡.56.♡.230) - 2010/09/10 16:52:44

여러분들 지갑안엔 절대로 신분증을 넣으면 안돼요.
항상 분리해서 갖고 다니시길...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18:47

그래야 할꺼 같습니다 ㅜ 신분증 잃어버리면 골치가 아프더라구요,,외지에서 돌아와서 제한된 시간안에 일을 처리할때 신분증 분실.정말 골때리죠 ^^

청도이반 (♡.235.♡.90) - 2010/09/10 17:50:34

그니깐 자기 물품에 대해

스스로 잘 챙겨야죠

위닝고수 (♡.245.♡.147) - 2010/09/10 20:19:54

그렇지 않아도 그아저씨한테 충고 몇마디 들었네요...젊은 사람이 정신 얻다두고 다니냐고 ㅎㅎㅎ 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별과 햇님 (♡.245.♡.108) - 2010/09/11 10:15:47

정말로 훈훈한 이야기네요

하 늘 이 (♡.130.♡.135) - 2010/09/11 11:59:56

ㅋㅋ 훈춘 사람이 다른데 비해서 착한거 같음다. 내 고향 훈춘인데 내 자꾸 차에다가 잊어 먹구 다니는데.... 딱 님 같은 상황 한번 있었음다 집까지 다 와서 알았지믕~ 그래서 열불 나게 다시 버스 역전 갔드만 그차 아직 그기 있잼까 그래서 올라가 차장하구 말한게 이거 찾는가 합데다... 지내 ~ 감사 했짐, 글구 길 물어봐두 차근차근 열씸히 대답해 주구... 근데 요즘 외지인들이 넘 들어와서 점점 변해지는거 같슴다

가슴앓이 (♡.5.♡.50) - 2010/09/11 13:20:42

네 맞는 말이예요 .
훈춘은 다정다감한 도시랍니다 ~ㅋㅋ

justin2010 (♡.54.♡.141) - 2010/09/11 15:50:23

사회 바른 현상...

추천..!!!!

담배인생 (♡.54.♡.127) - 2010/09/12 22:14:17

훈훈한 우리 훈춘.........여러분.. 훈춘으로 널러오세요........

말복이 (♡.156.♡.138) - 2010/09/13 09:30:05

훈춘인으로써 ` 정말 자랑스럽네요 ~~ 사람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가짐을 지녓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지금 세상에는 아저씨같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줄어든다는게 마음 아픕니다. `우리 후배들도 우리 선배들의 그 고상하고 문명적인그런 마음을 가졋으면 좋겟습니다. ~이번 구정에는 고향에 다녀와야죠 ~~ 훈춘 많이 개발되엿다든데 ......

우유부단 (♡.113.♡.140) - 2010/09/13 10:31:31

ㅋㅋ 훈춘...훈춘사람으로서 자랑스러운 순간이네요...

altjs86 (♡.234.♡.218) - 2010/09/13 13:32:06

아직 살만한 세상~~....

춘이 (♡.167.♡.61) - 2010/09/14 12:19:48

훈춘에 대한 덕담 한마디,,
왠지 고맙게 느껴지네요,,,
저의 신랑이 훈춘 이거든요,,,
현재는 훈춘에서 살지 않지만 그래도,,,
암튼 황당하다 다시 모든걸 돌려 받고 일 무사히 마쳣다니 저도 맘이 편하네요...

oreo (♡.173.♡.174) - 2010/09/14 16:51:32

퇴근무렵에 좋은 글 보고 가네요...
귀에 걸리는 입은 아마도 퇴근후에도 지속될거 같습니다...
이러고 보니 집 안간지도 일년 되네요...

덴테스트 (♡.211.♡.242) - 2010/09/14 16:59:01

그렇게 중요한 서류를 잊어먹고 다니 찾았다는걸 정말 고맙게 생각해야겠습니다.

yonabaku (♡.32.♡.254) - 2010/09/14 17:31:36

나의고향 훈춘이 진짜 좋은데죠 .ㅋㅋ

연변의사과 (♡.245.♡.226) - 2010/09/15 06:06:29

고마운 마음이네요 .우리 훈춘에도 고마운 분들 많죠 !
그런데 반면에 서류나 신분증이 든가방을 주어 드리면
가방한에 있던 돈까지 내라고~~~파출소까지 가서 ~~~
도적놈 취급을 받으니 열 받지 않을 사람누구 있겠어요!
그리하여 지금세월에 작한테 무용지물인 서류나 신분증을
돌려주는 일이적지요 .그리고 사례금도 법적으로 규정했으면
좋겠어요 5프로 혹은 10프로라던지~~~우리 다같이 좋은
세상 많들어 가세요 !!

황금이좋아 (♡.110.♡.209) - 2010/09/15 11:40:23

와우! 아직도 연변이 살만하네요...ㅎㅎㅎ...
담달이면 고향에 돌아가는데 이런 뉴스 보면 참 마음이 따뜻해나네요..맨날 택시기사아저씨랑 싸우던 기억밖에는 없는데 이번엔 좋은 기억이 많기를~ ㅎㅎㅎ

Erica80 (♡.136.♡.28) - 2010/09/15 17:34:32

훈춘 사람으로써 로그인을 안 할수가 없네요 ~~!!

서류도 찾으시고...훈춘에 대한 훈훈한 마음도 얻고 ...
이렇게 글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훈춘 화이팅

꽃줌마 (♡.136.♡.140) - 2010/09/16 11:11:49

저두 훈춘사람으로서 로그인 했음다...

고향생각이 절로 나네요~~~이런글도 올려주시고...위닝고수님 땡큐!~~
추천!~추천~~~ㅎㅎㅎㅎㅎㅎㅎㅎ

가을송 (♡.106.♡.2) - 2010/09/16 11:45:32

오랜만에 로그인 하게 됩니다.
훈춘사람으로서~ 추천!
고향생각 납니다. 훈춘 홧팅!!

우리쌀람 (♡.45.♡.47) - 2010/09/16 12:03:43

억지로라도 사레금은 줘야뎀.....ㅎ

하늘날아 (♡.136.♡.22) - 2010/09/16 21:21:10

모이자에 훈춘분들 많네요 ..저도 훈춘이거든요
저두 몇일전에 연길에서 지갑잃어버렷엇는데 지갑에 신분증이랑 은행카드랑...
정말 앞이 캄캄해지더군요

과일나라2 (♡.246.♡.48) - 2010/09/16 23:21:04

나도 훈춘사람
훈훈한 고향사람 얘기 보니 고향 가고 싶군요.

비소리 (♡.49.♡.54) - 2010/09/17 08:58:51

집생각에 목이 메네여..

훈춘 화이팅.!

yhkim (♡.62.♡.191) - 2010/09/17 09:02:50

내 고향 훈춘
가고싶네요..

jinlong331 (♡.78.♡.208) - 2010/09/17 14:07:55

저도 훈춘사람으로서 로그인 안할수 없네요 , ,참 글을 보고 감히 많습니다 , 아무쪼로 다행이네요 , , , ,내 고향 훈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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