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사람 한국말하기

백설기 | 2010.02.09 21:00:37 댓글: 54 조회: 2183 추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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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지에서 출근하고 있는 연변조선족분들 고향사람을 만나면 연변말합니까, 아니면 한국말 합니까?

제가 지금 북경에 살고 있는데 요즘 왕징부근에서 다니는 연변조선족분들께서 연변사람끼리 한국말을 하며

다니는것을 너무도 많이 보았습니다.
 
고향에서 얼마나 되는 시간을 보내고 외지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연변사람끼리 한국말하는것은 저로서

는 참 보기에도 듣기에도 거북합니다. 
 
한국말을 티나지 않게 잘한다면 그냥 한국인으로 알고 지나치겠지만....고향말을 하면 스스로 촌스럽다고 생

각 됩니까 아니면 잰내비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고향사람끼리 한국말을 하시는 분이 저의 글을 보시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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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5)
IP: ♡.39.♡.238
호떡222 (♡.39.♡.238) - 2010/02/09 21:15:50

잰내비? ㅎ 듣기는 별로 좋지 않지만 부인하기는 어려운 말이군요.
한국사람은 잘 되지도 않는 영어를 하고 조선족은 어설픈 한국말을 하고 ㅎ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남이 잘 되는걸 보지 못하고
북조선 사람이던, 남조선 사람이던, 중국조선족이던,,,,,,,

쪼르르르 (♡.162.♡.190) - 2010/02/09 21:20:34

어색하고 아니꼽긴 하지,
근데 본인이 그렇게 생각안하고 그게 편하다면야, 누가 말려내겠습니까,
연변말을 한국인으로 익히게 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열심히 강한 조선족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국내 경상도 사람들일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

백설기 (♡.39.♡.238) - 2010/02/09 21:23:24

경산도 말씨는 제가 아는데 아닙니다..
딱 보면 연변조선족인데 연변사람끼리 한국말하니까
웃긴다는 거죠....

쪼르르르 (♡.162.♡.190) - 2010/02/09 21:30:52

뒤골 탁 튕겨놓으시오, "이런 썩을.. 연변말 떳떳하게 하고 다니란 말야~이것들아~"

0226 (♡.217.♡.13) - 2010/02/28 11:57:34

ㅋㅋㅋ..대박....

나두 연변사람 만나믄 연변말하는데 ..바로.. .자연적으로...

근데 .. 외지에 오래 잇다보니까.. 연변사람이란걸 알아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 말트기 좀 불편하고해서..그럴때도 잇긴 햇음

사회불만 (♡.245.♡.210) - 2010/02/09 21:37:22

ㅎㅎㅎㅎ 중국조선족사회가 변한다고 할가? 그렁거 .. 이해안되는건 조선족이 조선족인걸뻔히 알면서 한족말하는사람 더 웃기던데... 그때 그분이 여자분이 였는데.. 그때내가 그랬죠 {조선족이무 조선말 하지} 그러니 그여자 {我不是鲜族} ㅎㅎㅎ 이름도 기억남니다. 김명월 ㅎㅎㅎ 2005년 9월 청도류팅 한국마트에서...ㅎㅎㅎㅎ

사회불만 (♡.245.♡.210) - 2010/02/09 21:43:49

ㅎㅎㅎ 더 말할가요 그후 연변온후 그여자를 연길 북대예쓰에서 봤짐 조선말 와늘 죽이겠구나 참나 피주확 부어줄가하다가 옆에 덕지좋은 남자둘이 있어서 주춤했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쪼르르르 (♡.162.♡.190) - 2010/02/09 21:57:15

야 ,,그럼 왜서 조선족이면서 한족이라고 말했을까를 생각해 봐야지.
무슨 피쥬확 할 정도로 이리두 격분을 하고.

사회불만 (♡.245.♡.210) - 2010/02/09 22:04:06

ㅎㅎㅎ 그렇다는말... 당시 나보고 조선말했음 또 어떻게될지???.ㅎㅎㅎ

백설기 (♡.39.♡.238) - 2010/02/10 00:45:41

그럴땐 술을 많이 마여서 취한것처럼 그 여자 옆을 지나가다가 여자한테다 확 게와 놓으무 되는데 ... ㅋㅋ

리신화 (♡.136.♡.137) - 2010/02/09 21:47:12

저는 같은 조선족이면 연변말 함다.한국교회에서 꾸리는 한국유치원 출근하는데 그기 가치 일하는 보조교사 흑룡강언니 잇는데 중국말 아님 연변말루 함다.흑룡강 어떤 곳에서 연변말 하지만 그 언니 잇는데서는 연변말 아닙데다.난 그래두 연변말씀다.글구 주방아줌마와 직발아저씨잇는데 같은 고향 사람이라 연변말 함다.연변사람들끼리 한국말하게 아이 뎁데다.교회에두 연변사람두 잇구 흑룡강사람두 있지만 난 다 연변말 함다.그게 젤 편함다.

paramita (♡.212.♡.81) - 2010/02/09 22:28:47

한국을 향한 마음
그리고 노력 가상합니다.
하지만 생긴대로 살고
생각대로 삽시다.
성실한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말투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잔머리 굴리지 않고
정직하게 살면
세상이 인정합니다.

백설기 (♡.39.♡.238) - 2010/02/10 00:37:54

한국을 향한 마음이 가상하다는 어떠한 뜻에서 말씀하시는지??ㅎㅎ

paramita (♡.212.♡.81) - 2010/02/17 00:32:58

한국을 향한 마음이 가상하지 않다면 왜 구태여 한국말을 외국어처럼 배워야 하냐 말입니다. 서로 못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완전 토배기 사투리 아니고 ...

머니뱅크 (♡.113.♡.120) - 2010/02/09 22:30:57

나는 연변새기들으 보면 연변말하는데, 걔들은 한국말 하드라.. ㅋㅋㅋ

백설기 (♡.39.♡.238) - 2010/02/10 00:40:47

나누 연변사람인걸 알고 연변말 했다가 남자든 여자든지를 막론하고 어설픈 한국말로 대답하면 더럽아서 다시는 보지두 않슴다..ㅋㅋㅋ

은지에요 (♡.4.♡.182) - 2010/02/09 23:40:02

사람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네요, 솔직히 외지에서 오래 살다보니까 어쩌다 연변 친구들 만나서 연변말 하는것도 한국말하는거 못지 않게 어색하더라구요, 그래도 같은 값이면 한국말을 제대로 배워서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절대 내가 한국사람 티를 내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마에다 나는 연변사람이다 붙이고 다니더라도 솔직히 연변말 보다는 고급스러운 한국말 하고 싶다는것! 좋은건데 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내가 한국말 제대로 못한다해서 한국말 하면서 다니는 사람 뭐라 할 자격도 없다는것, 한국말 어색하게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그사람들도 일부러 한국사람처럼 보일려고 하는게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친구로 지낸사이가 아닌 이상 초면에 예의 바른 한국말하는것도 서로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어요? 세상 모든 일 내생각, 내방식대로 되는 법은 없잖아요, 모든게 사람 나름이고, 생각 나름이고, 행동 나름이고~~~안 한다고 해서 나쁠것도 없구요, 한다고 해서 나쁠것도 없으니까 그냥 편한대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암튼 행복하세요~~~^^

백설기 (♡.39.♡.238) - 2010/02/10 00:46:45

은지에요 또 혹시 고향사람들가 만나두 메스겁게 한국말으 하메 다니는 맴다에?ㅎ

samchoi (♡.42.♡.146) - 2010/02/11 15:14:57

"연변말 보다는 고급스러운 한국말" 언어에도 "고급스럽다" 는 단어를 쓸수 있는가? 아!~ 참!~ 나 원!

은지에요 (♡.4.♡.182) - 2010/02/09 23:49:31

연변말이던, 한국말이던 결국은 똑같은 언어 잖아요, 똑같은 언어지만 조금은 더 듣기 좋은 한국말을 배울려고하는게 죄는 아니잖습니까.......한국말 못한다고 안 하는것보다, 할려고 노력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한국말은 영어 외래어가 많이 섞이다보니 가끔 가다 못 알아 듣는게 한두가지가 않니잖아요, 그리고 서울표준말도 어렵고, 근데 이렇게 어슬프게 배우면서 하다보면 언젠가는 아름다운 조선족말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한국이 싫고, 한국 사람이 싫다고 우리에 언어까지 싫어할 이유는 없잖아요, 요즘 한국말 한다치고 제대로 하는 사람은 솔직히 별로 없죠, 근데 진짜 한국사람 못지 않게 할수 있다면 그것도 다른 외국어 못지 않게 써먹을수 있다는것, ㅋㅋ

백설기 (♡.39.♡.238) - 2010/02/10 00:36:48

제가 본 몇몇 연변조선족분들이 친한 대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고향에 있을 때 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이 싫고 한국사람이 싫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버하지 마시길...

미래에 (♡.94.♡.75) - 2010/02/10 00:24:42

한고향사람끼리는 고향말투를 쓰는게 원칙.
왜서 대만사람,홍콩사람.복건사람....들은 서로
한고향사람들과는 고향어를 쓸가요?
사촌여동생이 한국회사 출근하는데 나보고 항상
한국말로 ......
그 한국말하는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연락도 별로
하지 않는다는것...

백설기 (♡.39.♡.238) - 2010/02/10 00:38:58

ㅎㅎ 저하고 같은 생각이군요...

kissrose (♡.130.♡.241) - 2010/02/10 02:00:45

은지에요 님 (솔직히 연변말 보다는 고급스러운 한국말 하고 싶다는것! 좋은건데 해서 나쁠건 없잖아요) ..왜 한국말이 연변말보다 고급스럽다고 생각하져 ??
한나라 언어에 외래어를 많이 사용한다는건.문화침략입니다..그게 그케 좋아보여 ?
연변사투리가 어떻게 나왔는지 압니까.? 왜서 연변사투에 왜 일본말,중국말 섞여있는지 압니까 ??예로부처 침략을 받다보니문화나 생활면에서 많이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돼서 그런 겁니다 . 한국말 외래어에는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 외래어 많은 것도 일종 문화적 침략 입니다 ..고급스러워요 ?

자ㅣ

andy214 (♡.48.♡.135) - 2010/02/10 03:43:50

연변 사람은 연변말 해야지....ㅋㅋ

나만의도전 (♡.128.♡.241) - 2010/02/10 08:02:35

위에 어느분이 말햇것처럼 만약에 精通한 수준에 도달햇고
한국어에 습관이 됏다면 이해해줄수 잇지무, 그런데 한국두 아니고
중국에서 그것도 어중중한 수평으로 한국말 하믄 완전 재수업음다.

워니리 (♡.224.♡.213) - 2010/02/10 09:28:38

한국말 해서 있어보이는것도 아니고 고향말투를 써도 사투리를 적게 쓰고 외래어를 적게 쓰면 그게 바로 좋죠 .그리고 같은 고향친구,같은 고향사람 이면 사투리 쓰면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건 사실입니다.우리 모두 건전하고 정확한 조선문화 조선글을 위하여 분투합시다.

승타 (♡.30.♡.121) - 2010/02/10 10:45:10

한국말이 첫대면하는 사람한테 례모있어 보여서 저는 쓰기 편합니다. 고향사투리는 친구들이나 부모님 친척들하고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세를 꼭 꺽어서 역행할 필요는 없는듯 싶구요, 필경 연변사투리는 사투리이고 옆지나라에서 표준어를 지정했으니 배워둘 필요는 있고, 배웠으니 써먹기도 해야죠.

호떡222 (♡.39.♡.238) - 2010/02/10 12:59:44

그럼 한국말을 배워서 한국인을 만날 때 뿐만 아니라 고향사람을 만났을 때도 써먹어야 한다는 말씀이네요... 잘 알겠습니다.ㅎㅎ

승타 (♡.171.♡.144) - 2010/02/11 01:35:38

고향사람이라고 해도 처음만나는 사람한테 기본예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한국말을 쓸겁니다. 물론 상대방이 연변사투리로 친근감을 표시하려고 한다면야 당연히 덩달아 같이 사투리를 쓰면 되지요. 이건 그냥 동갑이니깐 말을 놓을까?와 같은게 아닐까요? 우리 한국말보다는 편하게 사투리쓰자? 이렇게 얘기하고 하면 되죠. 어차피 친한 친구빼고는 업무상에서 만나는 사람이니깐 시작부터 사투리쓰기보단 표준어쓰는게 좋죠 친절해보이고

신용카드5 (♡.20.♡.156) - 2010/02/10 11:15:35

대글도 아주 많으시네요.. ㅋㅋㅋ 지금 대부분 조선족들은 자신이 조선족이라고 생각하는사람들 아주 적더군요. ㅋㅋㅋ

백설기 (♡.39.♡.238) - 2010/02/10 13:06:17

ㅎㅎㅎㅎㅎ 처음 듣는 소리 입니다.. 근거 없는 말씀은 하시지 마시길..

paramita (♡.212.♡.81) - 2010/02/17 00:36:00

한국인들은 아마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물론 그들이 우리속을 알리 없겠지만 ...

로즈김 (♡.79.♡.23) - 2010/02/10 12:36:04

승타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첫대면하는 사람한테는 한국말을 씁니다.
그리고 고향사람,친구,친척들한테는 꼭 고향말로 대화합니다.
특히 부모님한테 습관적으로 가끔 한국말억양이 나오면 혼납니다.ㅋㅋ
근데... 저의 동창생중 외지에 있는 동창생도 있고 한국에 있는 동창생도 있는데 그중 한두명이 저랑 어쩌다 연락이 되여서 전화통화했는데 한국말 쓰더라구요. 기분이 정말 안 좋았어요. 다신 연락 안합니다. 학교때 친하지도 않았지만... 그 말투때문에 더욱더 연락하기 싫어졌어요.

샤넬N5 (♡.244.♡.126) - 2010/02/10 13:59:56

별게 다 신경쓰이네요...언어는 그냥 교류수단일뿐...알아들을수 있으면 그만인거지...

백설기 (♡.39.♡.238) - 2010/02/10 17:04:13

알아들을 수 있으면 그만이라??ㅎㅎ

은지에요 (♡.4.♡.142) - 2010/02/10 15:54:42

솔직히 한국말을 많이 사용하고 따라하다보니까 모이자에 글 수준도 이정도 된게 아닌가 싶네요, 아주 솔직하게 생각해보세요, 그럼 한국말이 그렇게 싫으면 절대 사용하시지 마시던가요, 난 일부러 한국말 한것도 아닌건 사실이에요, 그냥 같은 값이면 조금은 더 예의 밝고, 듣기 좋은 말을 듣고 하다 보니 이제는 그게 더 익숙해졌을뿐......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억지로 시킬 사람 절대 없으니까요, 나도 그냥 내생각을 적었을 뿐이고, 모든게 사람 나름이듯이 말투도 사람 나름이겠죠, 나도 연변사람이고, 나도 가끔 연변말 들으면 친근감 느끼는건 마찬가지.......아주 어릴적 친구 아니면 이외지에서 하는 사회생활 편한 연변말보다는 조금은 더 예의바른 한국말이 필요할때가 더 많다는것! 이렇게 한국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한국회사에서 통번역을 하고, 한국사람들과 거래를 했을까요? 상상이 가네요~~~^^ 필요할때만 그때 그때 잠깐해서 잘 할수 는 없잖아요, 저는 다른 외국어와 같이 한국어도 공부하는중이구요......다른 외국어 공부하면서 대화가 필요하듯이, 한국말도 잘할려면 일상생활에서도 대화를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우습게 생각하는 당신들은 과연 얼마나 많은걸 배우고, 얼마나 많은걸 알고, 얼마나 능력이 있을까요? 꼭 한국말을 잘해야 된다는 법도 없어요, 꼭 친구들끼리도 한국말 해야 된다는 법도 없구요, 그냥 서로 편한대로 하는게 그게 제일 좋죠, 그걸 가지고 뭐라는 당신이 과연 어떤 사람인지 더 궁금해지네요!!!! 암튼, 행복하세요~~~^^

백설기 (♡.39.♡.238) - 2010/02/10 17:03:28

저는 좀 말귀를 알아 듣지 못하고 말이 많은것 같소...나는 고향사람끼리 한국말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언급했지.. 한국말이 싫다구 한적두 없소... 읽다가 채 읽지 않아서 미안하우.. 저두 행복하우..

은지에요 (♡.4.♡.142) - 2010/02/10 22:32:48

친구들끼리도 충분히 한국말을 할수가 있는거죠, 특히 외지에서 회사생활 하다가 만난 친구들끼리.......처음에는 예의상 서로 한국말 쓰다가 나중에는 갑자기 연변말 할려고 해도 어색해질듯.......저도 외지에서 알게된 언니들이랑 완전 한국말은 아니지만 연변말보다는 아주~멀고, 한국말하고 조금 가까운 예의바른 말을 쓰거든요, 저는 한국에도 다녀왔고, 한국회사도 다녀볼만큼 다녔고, 그언니들 입장도 신랑은 사업하는데 거래하는데가 거의 한국회사/한국사람이다 보니까 신랑하고 손님 만나도 그렇고 밖에서 한국말 자주 쓰다보니까 집에서도 어느정도 일부러 아니라도 한국말을 사용하게 되죠......환경이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잖아요, 연변사람끼리 한국말 하는건 꼭 나쁜건 아니란걸 알길~절대 이해가 안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사는 환경이라던가, 우리가 사는 입장이 틀리기에 당신들은 그렇게 살수 밖에 없듯이, 우리도 그렇게 살수 밖에 없다는것! 진짜 맞는 일이라도 꼭 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듯이, 세상에 꼭 맞거나, 틀린 일은 없어요, 누구나 사는 방식이 틀리기에, 안 그래요? *^-^*

은지에요 (♡.4.♡.142) - 2010/02/10 15:57:42

chilianhua님.....kissrose님......당신들은 아는게 너무 많아서 제가 부러울 정도네요-_-"

파란잎새 (♡.129.♡.45) - 2010/02/11 01:31:01

막말안하고 상대방에게 피해주는 말 안했다면 문제가 안되죠. 자기자유~

뽂떢끼 (♡.136.♡.2) - 2010/02/11 11:46:15

연변사람들이 서울말씨를 쓰든말든 괞찬은데 다 아는 처지에 연변사투리만 나오면 오싹해난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니 그렇게 꾸미는걸 보면 진짜 한심하다.
지난번에도 연변애들이랑 같이 식사하면서 뭐 비지깨요 무끼요 채도재요 이런 연변사투리가 나오니깐 완전 못알아듣는다나?그게 무슨 말이지하면서...ㅎㅎ
참 어색하기도 하고 우습기도하고 기가막히더라.
서울말투를 세련되게나 하면 모르겠다만.

그리움87 (♡.232.♡.169) - 2010/02/11 13:09:04

궁금한게 참 많은 분이시네요 ....
습관이라구 말하면 이해 안가시겠지만 저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
친구를 만나면 물론 연변말을 하지만 그래구 이제 막 썩여서 나가거든요 ..
언니랑두 그냥 한국말 하구 ....그게 잰내비 근성이 비교하니 좀 웃기네요 ..
그게 잰내비 근성인가요 ????그게 어떤건지 몰라서 ....편하게 살구 편하게
행동하는거에요.....내가 모르는 사람 내가 알아두 내가 챙겨주구 싶지
않은 사람은 내 눈에 공기 일뿐이니까요 ....신경쓰지두 쓰이지두 않는....

alice82 (♡.40.♡.240) - 2010/02/11 17:47:46

저는 중국말 합니다..ㅋㅋ
한국회사에 오래 잇다보면은 연변말도 잘 안되고 한국말도 티나고 그래서 아예 중국말이 편합니다.
근데 고향친구들 하구는 연변말 해야죠~~~

옆집처녀 (♡.162.♡.142) - 2010/02/11 19:20:06

연변 사람끼리도 한국말할수도 있죠.......한국에 오래 있엇거나 한국업체거나 주변에 한국인들 많이 접촉하는 사람들은 자기자신도 모르게 말투가 그렇게 변해요......난 엄마랑있어두 주로 한국말 마니 하고 그럽니다..근데 고향에가고 하면은 사투리 쓸려고는 하지만 말투가 짬ㅃㅗㅇ이 돼버리더라구요/..그걸 잰내비 근성이라고 비교하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케찹 (♡.245.♡.229) - 2010/02/11 20:58:48

연변말 추천임다 추천.....

후레지아 (♡.235.♡.130) - 2010/02/12 00:13:51

고향 사람만나서 한국말을 하는냐 연변말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대화 하는 상대가 누구인가 에 따라서 얘기가 달라질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흔이 말하는 연변말은 사투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좀 듣기 거북하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변말도 표준어로 한다면 사투리를 좀 적게 사용한다면 연변말투에 능숙하지 않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수 잇겠죠?

우선 저는 고향친구들이나 친한 연변친구들하고 편안하게 연변말로 얘기합니다. 하지만 한국회사에서 오래 생활해온이유로인지 사투리보다 표준어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한국사람들하고 대화하면 당연히 한국말씨로 대화해야겠죠. 다른건 몰라도 상대방을 존중해준다면 말입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한국말투도 지역마다 틀리고 사투리도 있고 우리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투도 있습니다. 흔이 말하는 한국말은 서울말씨를 얘기하는거겠죠..

연변말 역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투리 빼고 표준어로 얘기한다면 습관화 시킨다면 좋다고 봅니다.

저 청도에 살고 있는데 가끔 젊은 본지방 사람들이 산동말로 얘기할때면 확 깨는 기분이 들어요.. 물론 자기들끼리는 본지역말로 의사소통하겠죠.. 더 편할수 있으니까..

연변말이던 한국말을 하던 서로 상대방의 기분나쁘지 않게 편하게 의사소통을 할수 있다면 좋다고 봅니다...
다만 사투리는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평화로운 (♡.160.♡.78) - 2010/02/12 08:56:43

몇달전 연길에 갔을때 연변텔레비에서 연변방송국 서방훈 아나운서님을 요청하여 만든 프로그램이 생각납니다.서방훈 아나운서님은 연변방송국에 원로급방송원인데 연변사람들이 한국말과 연변말사이에서 방황하면서 한국말도 연변말도 아닌 어색한 말을 하는 현황에 대해 분석하시고 연변사람들이 어떻게 한국말을 따라하지 않구도 듣기좋은 연변말을 할수있는가에 대해 말씀 하셨습니다. 그중에서 생각나는건 연변말을 해두 사투리를 적게 쓰고 좀 억양을 부드럽게 하면 굳이 한국말을 따라 하지않아두 우리 연변말은 듣기 좋다는 등등이였습니다. 시간나시면 그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보았으면 우리 연변분들한테 도움이 될것같습니다.그분이 하시는 연변말은 넘 듣기 좋앗습니다.한국말티 조금두 없구 ...

jiru (♡.44.♡.101) - 2010/02/12 11:13:50

연변사람들이잖습니까...

raya (♡.136.♡.179) - 2010/02/13 03:17:43

한국말이던.. 연변말이든 ..북한말이든.. 모두 다 조선말임에 틀림없고.. 솔까말 한국서울 억양이 쬠 듣기 좋은건 사실이잖아요.. ㅎㅎ 본인들이 좋아서 스스로 배우고 따라하고 하는걸 넘 비난하는건 지방적감정에 너무 억매이는거 아닐까요? 연변조선족으로서 연변 사랑하고 연변에 대해 자오감을 느끼는건 좋은일인데...그렇다고 너무 연변만 연변이라고 한국 혹 한국사람 아니라고 하는건 개별적 한국사람들이 중국과 중국조선족을 염오하고 싫어하는거랑 똑같다는.... 연변조선족은 현재 중국이란 이 큰땅덩어리에 살고있는만큼 맘도 땅덩어리처럼 넓어야죠... ㅋㅋ

섬소녀 (♡.86.♡.145) - 2010/02/14 17:02:44

간만에 상해에서 동창모임이 있어서 갔더니 다들 반갑다고 우리연변말로 수단떠느라고 난시인데 몇년만에 만나는 여동창이 갑자기 한국말로 튕기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자막까지 한국말 합데다.. 완전 꼴불견이지므..

화이트미소 (♡.121.♡.142) - 2010/02/15 21:52:04

raya님 말 잘하시네요~~~ 서로 좋은게 좋은건데 자꾸 싸워봤자 남는건 상처뿐이니 서로 이해하면서 넘어가면 얼마나 좋을가?

유리양 (♡.62.♡.232) - 2010/02/16 15:33:46

raya님 말 잘하시네요~~~ 서로 좋은게 좋은건데 자꾸 싸워봤자 남는건 상처뿐이니 서로 이해하면서 넘어가면 얼마나 좋을가?

백설기 (♡.39.♡.229) - 2010/03/01 23:06:37

ㅎㅎ 저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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