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함부로 빌려주지 마세요 ...

sary | 2008.11.27 14:54:21 댓글: 39 조회: 4341 추천: 27
분류사회문제 https://life.moyiza.kr/society/1735921
요즘은 돈을 꾼 사람이 할애비고 돈을 꾸어준 사람은 손자인거 같습니다. 
 
사실 제가 1년 전에 친구 한테 돈을 빌려줬거든요 ,

근데 돈 줄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돈 달라고 하면 없다고 몇일만 기다리라구 하는데 그렇게 몇일만 몇일만 하더만 벌써 1년이 넘습니다.

거의 2만원 되는데 빌려 갈때는 이튿날에 준다고 해놓고 ...

저도 바쁜 상황에서 하도 손이야 발이야 하면서 말하니까 마음이 내려가지를 않아서 빡빡 끓어서 줬거든요.

그런데 인간이 어쩜 이럴수가 있을가요 .. 자기는 할 일 다 하면서 돈이 없다는데

어찌 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사기 당한 심정 입니다 ...

돈 보다는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난 친구로 생각해서 도와 줬는데 보답은 커녕 실망만 잔뜩 안기니까요

그냥 돈은 버리는 셈 치고 내가 받은 이 분노로 그 친구를 확 두들켜 패고 끝날려구도 했지만

아시다 싶이 요즘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 세상입니까 .

그래서 지금도 참고 얼리면서 받을 려고 하지만 잘 안 되네요  ...


돈 도 돈이겠지만 친구한테 받은 배신감 때문에도 그냥 지나갈수 없습니다.

어떡하면 좋죠 ...
추천 (27)
IP: ♡.249.♡.196
더덕구이 (♡.72.♡.86) - 2008/11/27 15:04:41

마음 고생 많이 하시겠네요 ...

학비를 냈다하구 다시는 그러지 말도록 단속하십시요

나팔꽃인생 (♡.72.♡.188) - 2008/11/27 15:38:54

돈을 빌려 줄땐 받지 않을 각오하고 빌려줘야 하는 요즘 세상.
돈거래를 절때 하지 마세요. 이번 일을 계기로 뼈저리게 느끼게 될겁니다.

조은생각만 (♡.197.♡.143) - 2008/11/27 17:45:32

2만원이나...ㅉㅉ
저는 지금 사촌한테 2천5백정도 꾸어준게 잇는데여(제가 일한지 얼마안돼서 이돈도 저한테는 큰돈입네다~쩝)...
일은 하고잇지만 워낙에 돈꾸어쓰는걸 습관으로 아는 애라서(돈버는것보다 소비하는데 더 머리를 쓰고잇으니 아니꼬울때가 많습니다.)...많은돈은 아니지만 기분나쁩니다. 모양새를 보아서 명년안에도 이돈은 제손으로 돌아오기 힘들같습니다.

요즘 돈벌기어려울땐 다들 이러지지들 말앗으면 좋으련만...

sary (♡.249.♡.196) - 2008/11/27 18:25:42

사실 정 돈이 없으면 뭐 친구 사이에 이해 할수도 있죠 .근데 요즘 사람들은 자기 쓸거 다쓰고 그리고는 갚을 돈이 없다 하니 참 기 막히지 않습니까.학비로 치고는 참 비싸긴 하죠 .. 근데 포기는 잘 안될거 같습니다. 돈보다도 절 만만히 봤다고 생각되여서 끝까지 지구 끝까지 쫓아 다니고 싶습니다.죽을때까지 아니 죽어서두 ... ㅠㅠ 친구가 아니고 사업 파트너든지 잘 모르는 사람이면 그냥 교훈으로 생각하겠는데 친구가 이런식으로 나오니 참기 어렵습니다. 이런 분노를 어케 가라앉힐지...

코코라미 (♡.126.♡.32) - 2008/11/27 18:29:17

적은 돈도 아니고, 어떻게든 꼭 받아내야 돼요. 받아낸 다음엔 발길 딱! 그게 무슨 친군가요...ㅉㅉ

synthesist (♡.188.♡.129) - 2008/11/27 21:20:47

그게 글쎄 친구사이에 뭘 담보로 세우기도 그렇고,,

근데 돈 꾸고 제때에 갚지 않으시면 뭐 친구란 단어도 쓰기가 좀 그러네요. -_-;;

산들바다 (♡.129.♡.23) - 2008/11/27 22:08:34

참 친구가 나쁜 사람이네요 ,,친구를 잘못 사귀였어요
어떻게 남의 돈 꿔가구 갚은 생각을 안해요 ,, 넘 뻔뻔스럽다...
그런 사람한데는 갖은 수단을 다 써서 돈을 받아내세요,,
요즘 불경기에 먹구 살기도 힘든데 ,,

다른사람 (♡.240.♡.55) - 2008/11/27 23:27:25

ㅎㅎㅎ 나 학교 다닐때 괜찮은 친구가있엇지 대학 끝나고 난 직장 찾앗는데 그 친구는 집에서 장사한다고 난리엿지 나한테 돈 좀 돌려 달라고..그게 95년도엿는데 천원줫지 그때 꽤 큰돈이엿지 그다음 아무 소리 없는거고 나도 문의 안하고 사간이 흘러서 99년도 되었지 나보고 택시 몰고 싶은데 차살돈이 없다해서 18000천 줫지 차사가지고 처음엔 돈 을 월로 딱딱 갖다 주더라고..한 8000갚고 소식이 없는거지...차팔고 러시아 장사 간다는가 그래 가서 잘벌어봐 햇지 시간이 흘러 2005년에 한국 가겟다고 돈 있으면 빌려 달라고 와서 4000원 줫지 나를 한번 보던게 한국 가는데 돈이 좀 많이 든다 이러는걸 난 돈빌려주고 받지않을 걸 예산하고 난 이정도 밖에 빌려 주지 못하겟다 하니 말없더라고 한국가서 금년에 전화왓더라고...돈벌기 쉽지 않다고 일하기 힘들고 환율 뭐 이런 저런 문제로 죽겟다는거지 ㅎㅎ 그래 돈 많이 모아가지고 중국와서 편하게 살어 그랫더니 미안하다 이러는거지 왜 하니 너돈 많이 빌려 쓰고 그냥 소리 없이 지낸걸 사실 갚고 싶엇는데 이런 저런 돈 쓸일이 많아지고 친구니 괜찮겟지 다음에 갚지 이렇게 생각한게 지금까지 밀렷다면서 나중에 중국 오면 한꺼번에 갚겟다고 ㅎㅎ 그래서 그래 알았어 기억하고 있어 그후 부터 매달 문안의 메일이 꼭꼭 들어와있다 ㅎㅎㅎ 사람이 겪어봐야 아는거니까...친구라고 돈 줄때는 도움 줄려고 준거니 그냥 도와 준거라고 여기면 되는겁니다..사람이 감정 동물인데 언젠가는 깨달을때가 있을겁니다

인생의길 (♡.24.♡.206) - 2008/11/28 09:57:53

친구사이에 돈거래는 절대 하지마세요.
돈을 꿔주어서 못받아도 친구사이가 깨지고 돈을 안꿔주어도 친구사이가 깨질바에는
꿔주지도 마세요... 특히 신용없는 그런 친구..언제까지 준다고했으면 주어야지,그잖으면 못주면 전화라도 해서 언제까지 무조건 줄게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괜찮은데 돈을 가져가면 시치미부터 떼는 그런 사람들이 많으니까 차라리 주지마세요..

시간 (♡.204.♡.44) - 2008/11/28 10:55:10

칭구사이엔 돈 거래를 않하는게 좋아요,서로 기분만 상하고.....담부턴 빌려주지 마세요

Roy Han (♡.145.♡.100) - 2008/11/29 01:22:51

친구든 누구든 돈을 빌려줄때는 자기 형편부터 생각하구 줘야죠.
친구한테 돈을 빌려주고 자신이 힘들어지면 돈을 빌려간 친구도 미안해하고 마음이 아퍼질수 있으니 자신의 능력에 맞춰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생활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정도만 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ary (♡.249.♡.196) - 2008/11/29 14:46:12

roy han 님의 말이 틀리지는 않죠 .근데 친구가 바쁘다고 인차 줄테니 빌려 달라고 하면 자신이 사정이 바빠두 빌려주게 되죠 .제가 워낙 좀 맘이 약하거든요 .그래서 사정사정 하면 ... 그리고 다 자신처럼 생각하니까 ... 세상물정 아직 잘 모르는거 같아요

세영이 (♡.13.♡.225) - 2008/11/29 18:05:56

저랑 정~~말 똑같은 상황이군요...저두 만원빌려줫그든요....
뒤늦게 알앗지만 친구끼리 돈거래 하는거 절대 아님니다......
친구 우정두 다 깨지구...돈두 받을수 잇을지 없을지도 모르구요...
저두 돈 버린셈 치구 친구하구 관계끊을려구 생각햇다가두 ......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전 외국에가서 죽게 벌어온 돈이거든요....
어떻게든 받앗야지요.... 살기힘든 세월인데....
힘내세요....홧팅......

세영이 (♡.13.♡.225) - 2008/11/29 18:14:21

sary님은 정말 저랑 많이 비슷한것같애요...

sary (♡.249.♡.196) - 2008/11/29 18:30:31

친구끼리 돈거래 하지말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돈 바쁠대 친구돈 쓰기 마련인거 같습니다...사람 잘못 친한 탓이죠.그리고 깊이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준것도 그렇고... 세영이 님도 꼭 받아내세여.돈도 돈이겠지만 친구의 진심과 믿음을 짓밟은 그런 인간은 절대 가만두면 안되요

종다리 (♡.232.♡.230) - 2008/11/30 10:23:24

세상을 살면서 제일 짜증나는게 이런넘들이다.
이런넘들은 이세상에 살아져야 한다

겸듕이 (♡.245.♡.249) - 2008/11/30 11:14:35

요줌 돈빌려주고 빌려간 사람한테서 손이야 발이야 갚아달라고하니..참..

오붓한마을 (♡.192.♡.228) - 2008/11/30 17:05:54

돈은 빌려주면 친구를 잃고 빌려주지 않으면 친구를 구한다는 말이 있답니다.

은서 (♡.201.♡.31) - 2008/11/30 18:24:04

그냥 지나치지 못하겟네요..저랑 같은 상황이라 정말 어이없네요..그렇더군요.자기돈을 빌려주고 돈꾼사람은 빌려준사람보다 더 편안하게 살고 오히려 돈꿔준사람이 더 속이 안절부절해지더군요.,정말 친하고 식구같은사이라도 빌려주지말아요..저는 돈 때문에 팔년놀던 칭구도 잃엇고..돈 안빌려준다고 다신 연락하지말래요..ㅎㅎ지금은 식구같은 언니를 그런상황이라 빌려줫더니 줄생각안하네요..돈없기도 하지만..완죤 배째네요...글쓴님의 심정 저 충분이 이해함니다..원망해밧자 자신밖에 탓할게 없거덩요...친하던 안친하던 돈거래를 하지맙시다..!!!!!!!

TIP (♡.23.♡.34) - 2008/12/01 09:43:06

친구가 돈빌려서 못갚은건 너무 한겁니다. 하지만 친구라면 끝까지 믿어주는겁니다.

친구가 속으론 사기꾼처럼 생각될때잇습니다. 하지만 돈이미 빌려준상태에서는

방법이 없는거구요. 돈땜에 요즘 기독교믿는사람 많이 봣습니다만. 그 친구도 바보 아

닌 이상 돈갚을 생각은 갓고 잇는거겟죠. 지금 상황이 딱하니깐 말을 못꺼내는거죠.

너그러운 맘으로 생각을 해주면 친구가 고맙게 돈을 갚도록 노력을 기울일겁니다.

맘을 항상 너그럽게 쓰세요. 좋은일이 많이 생길겁니다.

sary (♡.249.♡.196) - 2008/12/01 11:04:04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 생각밖으로 많네요 .. 세상 살기도 힘든데 우정도 금이 나고 믿음도 깨지고 ... 은서님 말대로 빌려줘도 탈이고 빌려주지 않으면 인간미가 없다고 하죠 .모두 다 돈 많고 잘 살면 이런 일 없지 않을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changkuen (♡.169.♡.142) - 2008/12/01 12:11:13

我有一个问题,你说的你朋友他自己该花的花,就是不还你的钱,他的该花的程度是什么程度

changkuen (♡.169.♡.142) - 2008/12/01 12:32:07

既然你帮了你的朋友,尽管你朋友到了一年都没还你的钱,他是该花的程度是隔几天就去歌厅啊,酒吧呀,等场所去玩的程度吗?还是有上一饨就没下一顿那种程度呢,分不清.我们都知道这个世道不好挣钱,理解你.不过你的朋友可能也有难处,甚至到了连电话都不敢跟你打的哪个程度,别说是承诺,他能给你承诺到哪天给你,他就不至于拖到一年不还你钱.朋友望好的方面去想吧.兴许那一天你哪个朋友靠自己的努力挣了钱会还你. 有2种人就在你们情况一样的,有的人是借给朋友钱,要到钱还是朋友,有的人是钱要不到连朋友都没有了,不知道你选择那一个.现在挣钱不容易交朋友跟不容易,钱是怎么挣的不就是多交个朋友多累计个朋友的经验终结出来的不就是你挣钱的渠道吗

빙꽃 (♡.105.♡.13) - 2008/12/05 11:10:56

说的没错 投一个支持票呵呵

청량차 (♡.215.♡.122) - 2008/12/01 16:42:22

어떻게 벌은 돈이라구...
포기하면 안되요.어떤어떤 어려운 사정이 있다고 매일매일 돈 달라고 귀찮게 보채세요...
친구분도 너무 시달리면 갚을수도 있으니...
저두 친구사이 돈 거래는 원칙상은 반대인데 돈 빌려달라는 친구가 드문드문 있어요.
대방의 경제적으로 갚을 능력이 있는가를 확인후 빌여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친구에게 빌려준 돈은 다 받았는데 친척에게 빌려준 돈은 못 받고 있어요..
손우사람이라 달라그러기도 좀 그렇구 ...부조한셈 합니다.

sary (♡.249.♡.196) - 2008/12/02 20:47:05

청량차님 저와 같네요 .저도 친척한테 빌려준 돈은 못 받고 있습니다.작은 돈은 아니지만 이젠 4년 되지만 그냥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없으니까 그렬려니 하고...안주면 뭐 님 말대로 부조한셈 하고 그러죠 ..

ALTER EGO (♡.10.♡.71) - 2008/12/01 21:05:06

돈도 아깝겠지만...

돈보다 친구라고 부른것이 분해서라도 그돈 꼭 받아내세요...

그리고 나중에는 친구사이 돈거래 하지 마세요..

qkraKSTJR (♡.3.♡.210) - 2008/12/02 01:46:01

꼭 돈거래 하면 칭구 잃는법은아니져```칭구가 죽도록 바뿌고하면 도와줄수도 잇고 손도 내밀수잇죠```칭구이니깐~~근데 칭구도 여러종류가잇는데 어떠한 칭구인지는 분명해야 할거같네여~~`

sary (♡.249.♡.196) - 2008/12/02 20:49:06

님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맞아요 ! 바쁘다면 도와주지 않을수도 없고 내가 도와줘야 할 친구인지를 잘 알아야 되겠죠 ~~

평범한삶 (♡.38.♡.138) - 2008/12/02 11:31:08

저와 같은 상황이네요..

친구가 뭔지.. 처음 저도 굳게 믿었지요. 일주일후에 준다고해서..

헌데 신용을 지키지 않으니 저도 일년이 넘었습니다.. 아직 모두 받아 내지는 못했어요.

제가 그 친구정에 못 이겨 빌려준게 넘 후회스럽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거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 합니다..

같이 힘내고 받아냅시다..

저 친구는 출장도 잘 다닙니다.. 하지만 아직 갚지 않네요..

설도 다가오고 편안하고 안심스럽게 지낼수 있겠는지 저도 미지수 입니다.

저도 아직 못 받아낸상 얼굴 붉히지도 못하고 애간장 납니다..

저는 sary님보다 더 많습니다..휴~~

sary (♡.249.♡.196) - 2008/12/02 20:52:31

참 저와 똑 같은 상황이네요.얼굴 붉히기도 그렇고 ...돈 액수도 적지 않으니 꼭 받아 내세요 .같이 힘냅시다 ~~ 그리고 나중엔 이런 친구 만나지 말기를 기도합시다 . 사실 제가 이런 얘기 하시면 어떤 분들이 돈 때문에 친구를 버린다 이런 얘기도 하겠지만 저처럼 당해보신 분들은 이해 하실거 같습니다. ^^

JLKANG305 (♡.215.♡.59) - 2008/12/02 15:35:54

저두 친구한테 돈 빌려준적 잇습니다.자기 집 이사한다고 돈 다써버리고 이사할돈없고 손자처럼 빌리면서 돈 꾸달라고 한국에가면 바로 준다는 사람이 그이 1년반넘게 지나가두 소식이 없습니다.그때 내 생각에 친구니깐 곤난할때 빌려주고 그사람이 마음속으로는 감사하겟다고 생각햇는데 너무 유치햇네요.후에 돈달라고 전화햇는데 여러가지 핑개로 안 주면서 혼자서 술처마시고 여자친구두 찾으면서 자기놀거놀고 사귀걸 사귀면서 후에 알아보니 지금 여자친구가 그 남자한테 돈 쓰준다고 친구한테 듣어어요.남자라는게 낯이 왜 그래 없는지 모르겟네요.돈은 두번 6000원 빌려줫지만 지금 받을 생각두 안해요.그사람두 한평생 죄 받으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sary (♡.249.♡.196) - 2008/12/02 20:54:56

꼭 받아네세요 ...10년이 지나도 꼭 받아내세요.죄갚 ? 언제요 ?세상보면 마음 나쁘게 쓰는 사람들이 죄갚 다 치르는건 못 봤어요 .

못난님 (♡.27.♡.11) - 2008/12/02 17:02:58

저도 마찬가집니다.. ㅋㅋ
저는 친구한테도 돈 빌려줬다가 다 못받았슴다.. 시간이 좀 지나니깐 다 잊어버렸구요.
그나마 많은 돈은 아니라서...

친척한테도 돈 비려줬다가 못 받곤 했어요... 그 돈을 달라고 하면 친척을 잃을지도

moonsh (♡.68.♡.101) - 2008/12/03 09:26:19

글쓰신분,그리고 리플단 대다수분들~참~완전 의기적이네요!언제는 친구고 지금은 사기군이래요?ㅠㅠ
친구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기때문에지 않겠나요?
각도를 바꿔서 돈 빌려간친구의 심정을 좀 헤알려봐요,아마 그 친구의 마음 한구속은 항상 이 "빚"때문에 많이 아플꺼라고요.솔직히는 저는 반년전에 친구한데 돈 거의 10만원정도(참고로 저도 직장인이예요) 빌려줬어요,한달전부터 연락조차 안되요,하지만 저는 그 친구를 믿어요,오히려 지금 그 친구가 어떻게 맬 밥이라도 잘 챙겨먹는지 괜히 저한데서 빌려간돈 주지 못해서 자신이 더욱 괴롭해하는지 걱정되요~휴~뭐 제가 잘낫다고 하는게 아니라 친구로써 도와줬으면 그떄 도와주는 심정와같이 믿어주고 이해해주란바램이예요.

화사랑 (♡.182.♡.97) - 2008/12/04 10:30:22

사람은 머니머니 해도 매너가 아주 중요합니다. 주위친구들과 지내다보면 그사람들의 매너수준을 어느정도 알수 있는거구여~ 매너수준 낮은 친구들과는 돈거래하지 않는것이 제일좋은 선택이지요.... 중국말로하면 친형제도 계산이 똑바로 되여야한다고 형제다 말할거 없이 매너가 않되면 돈거래를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마음이 좋고 어쩌고 하여도 기본이 되여있지 않으면 주위에 도와주는사람은 커녕 도움이 필요해도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참고로 저도 그런상황 부딛쳐보고 이렇게 리플다는겁니다. 지금은 자기교육에 스스로 최선을 다합니다.살다보면 힘들때도 있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풀어나가는가가 중요하지요~ 그런사항을 남 도움않받고 풀려면 평소부터 항상 경각성을 높이며 사는겁니다. 암튼 글쓴분께서도 너무 맘아파하지 마시고 자기자신한테 경각성을 높이는편이 좋을듯합니다.

jihun517 (♡.209.♡.179) - 2008/12/04 17:11:12

sary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가갑니다.나도 3년전에 낯선청도에 돈벌러 왔을때 동창친구한테 1300원 빌려준적이 있어요.그돈은 내가 면허증딸라고 모아둔돈인데 하도 친구가 애걸하는바람에 청도에서 광주에까지 송금해줬어요,한달뒤에 곧 돌려주겠다는거예요.허나 말이 그렇지 지는 한국갔다와서 돈도 물쓰듯쓰고 아예 돌려줄궁리를 하지않는거예요.참 그까짓 천원 없어서 못사는거아닌데 살짝 열받는거있죠,참 남의 돈 띠먹고 시치미떼는놈은 잘사는거못봤오이다.그자란 돈때문에 마음아픈거도 없구 그냥 친구를 우습게본다는 그런 생각밖에 안드니까 더 열받는거지요.아무때나 만나서 얼굴보면은 얼마나 쪽팔리겠는가 한번 생각해봅니다 저는..여러분들도 돌 빌려주되 사람 가리면서 약속지키는 사람한테 아니면 피땀으로 번돈 그냥 날리는겁니다.자못하면 서로좋았던사이가 한순간에 깨집니다.

방황2 (♡.221.♡.224) - 2008/12/11 13:48:51

앉아서 돈을 빌려주고, 서서 돈을 받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역대로 돈은 함부로 빌려주는거 아니랍니다...

이은정 (♡.248.♡.13) - 2008/12/24 11:54:17

ㅋㅋ 친구,친척,가족 서로간에 배신은 꼭 잇을건데......참.친한 친구일수록 돈거래는 확실해야합니다요.......ㅠㅠ 나쁜인간이 친한 친구라면 빌린돈 줬어야지.이그.....빌려주신그분도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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