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들었던 가장 심했던 욕

공부하는쥐 | 2009.07.16 12:53:26 댓글: 42 조회: 4398 추천: 36
분류직장 https://life.moyiza.kr/society/1736515
학교 졸업하고 첫 직장에 막 입사하였다.
한국 대기업이 였는데 내가 하는 일은 중국지역 네트웍 담당이였다. 입사해서 두번째 달부터 바로 위 한국상사랑 출장을 다니기 시작하였다. 학교에서 컴퓨터 전공을 했다지만 내가 담당하는 일을 하려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하면서 배울수 밖에 없는 상 황이였다. 진짜 바지 벗겨지는줄 모르고 정신없이 뛰여 다니면서 정말 열심이 일했다. 그러기를 한 6개월정도, 내가 당당하는 일에 어느정도 익숙해 졌고 모를것이 있으면 한국본사 네트웍팀에 전화로 문의하면서 이젠 독립적으로 일을 할수 있게 되였다.그후 두 지역을 혼자 출장가서 다 해결하고 돌아왔었다.

그러던 어느날 또 혜주로 출장을 가야할 일이 생겼다. 내가 혼자 가도 충분이 되는데 상사는 같이 가니까 그렇게 알라고 했다. 아침에 북경에서 출발하여 장사에서 비행기 바꿔 타고 심천에 도착, 그리고 차를 타고 혜주에 있는 공장까지 되니까 벌써 오후가 다 가고 있었다. 공장에서 나와 저녁식사를 하고 예약된 호텔에 체크인 하러 갔다. 전에는 상사랑 같은 방을 사용하였는데 오늘따라 나 보고 같은 방을 쓰면 불편하니까 다른 호텔을 잡아서 묵으란다. 속으로 잉? 왜 이러지? 하면서도 공손이 네, 알겠습니다 하고. 근처에서 좀 찾아 봤는데 다른 호텔은 없고 그냥 싸구려 여관들이 몇개 있는 정도였다. 한 두개 들어가 봤는데 에어콘은 커녕 변변한 선풍기도 없고 엄청 지지분했다. 갑자기 왜 이런 개고생을 시키는지 이해가 안 가면서점점 열이 받쳤다, 갑자기 전화가 왔다. 상사였다. 맥주 한잔 하자고 원래 호텔 근처로 오랜다. 참, 지금 맥주가 문제가 아니고 나 지금 잘데도 못 구했는데. 만나서 한바탕 싸울까 어쩔까 하면서 약속장소로 갔다. 호텔앞에 가니까 상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첫마디가 방 잡았어? 아직 못 잡았습니다? 왜? 여관방 몇군데 들어가 봤는데 너무 더럽고 지저분해서요...

더렵고 지저분하다? 중국사람들이 원래 더럽고 지저분하잖아? 넌 중국사람 아니야?
갑자기 하늘땅이 뒤바뀌고 혈압이 쭉 치솟았다. 모욕감, 울분, 분노 여러가지 착잡한 기분이 한데 뒤범벅이 되였다. 그냥 길가에 있는 전봇대를 뽑아서 배때기를 칵 찔러놓고 날아 들가면서 360도 돌려차기로 면상을 격타 했으면 속이 시원할 것 같았다. 주먹을 불끈 쥐고 두눈을부릅뜨고 잡아 먹을듯한 기세로 쏘아보고 있으니까 먼가 잘못된 것을 느꼈는지 방에 올라갔다 올께, 먼저 바에서 기다리세요 하고는 사라져 버렸다. 저눔 끌어내다 족쳐버릴까 하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저 사람들은 같이 일하고 있지만 중국사람을 마음속 깊이에서 업신여기고 있구나 지금 당장 때려주면 분은 풀리겠지만... 중국사람에 대한 생각은 바뀌지 않을 뿐더러 더 무식하고 무대뽀라는 인상만 주고... 그 자리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한창을 서성이면서 다행이 겨우 참아냈다.

얼마후에 바에 가니까 상사가 술을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자리에 앉아서 쳐다도 안 보고 500 cc 호프 한잔 단숨에 쭉 굽을 냈다. 정적이 흘렀다. 상사가 먼저 말을 꺼냈다. 좀전에 말 실수를 좀 한거 같은데 미안하다고. 아무 대꾸도 않았다. 부어주는 술 또 들이 마셨다. 이렇게 시간이 좀 지나니 어느 정도 기분이 풀렸다. 김대리님, 꼭 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셔야 겠습니까? 아무튼 사과를 하시니까 그냥 넘어 가겠습니다.

몇달후, 김대리(상사)가 과장으로 승진을 했다. 2차 끝나니까 이미 늦은 시간이였는데 어디 가서 맥주 한잔 더 하잰다. 기분이 잇빠이 좋은가 보다. "골간" 네명이 독일 맥주집에 갔다. 다른 두명은 나랑 가까운 직장 친구였다. 엄청 퍼 마셔댔다. 나중에 계산하니 2천원 넘게 나왔다. 나름대로의 나의 "복수" 였다.
하지만 나는 더 큰 "복수"를 꿈꾸고 있었다...

忍一时风平浪静,退一步海阔天空 !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구요 ! 
추천 (36)
IP: ♡.18.♡.40
새로운아침 (♡.14.♡.100) - 2009/07/16 13:01:52

정말 그욕이 죽어라는 말보다 듣기 싫군요...

officegirl (♡.135.♡.240) - 2009/07/16 13:02:25

글 잼있게 잘 봣네요.. 잘 하셨어요..
忍一时风平浪静,退一步海阔天空 ! ㅎㅎ

GOLF (♡.141.♡.28) - 2009/07/16 13:02:51

잘햇습니다 (도장 쿡)

글을 읽다 보니 제가 그 상사분 술잔에 머 넣어주고 싶은 생각 ㅋㅋ

달그림 (♡.187.♡.192) - 2009/07/16 13:06:31

쨕쨕쨕~ ^^ 귀엽게 "복수" 잘 하셨네요~
忍一时风平浪静,退一步海阔天空 !

레오롬 (♡.4.♡.6) - 2009/07/16 13:07:36

참으로 멋진 분이시네요,진짜 승자가 어떤 의미인지를 알고 그걸 지킬줄 아는분 같습니다,영어도 잘하시던데...한수 배우고 갑니다..~

꽃잎처럼 (♡.62.♡.15) - 2009/07/16 13:12:38

브라보~~ 박수 쳐드립니다~~

조선피다 (♡.34.♡.156) - 2009/07/16 13:13:31

더 큰 복수하는날 빨리 오시길~~~~ ㅋㅋ

가을 향기 (♡.42.♡.49) - 2009/07/16 13:14:43

忍一时风平浪静,退一步海阔天空 !

참 잘 하셨어요...

저도 오늘 오전에 다른일로 엄청 열받아 있는 한국 사람한테 이 한마디를 보내줬더니
... 한참후.. 고맙다고 메세지 보내더라고요..

님이 멋찌게 잘 하셨어요...짱.!

경우 (♡.231.♡.134) - 2009/07/16 13:48:54

굿~ 대박나는 날이 하루 빨리 다가오시길 바랍니다.

yingxiong (♡.42.♡.173) - 2009/07/16 13:52:18

우리 왜 중국사람이 아닐까?
우리는 중국조선족이면 국적이 중국이 아닐까?

수박 (♡.224.♡.60) - 2009/07/16 14:13:00

님말씀처럼 忍一时风平浪静,退一步海阔天空 !
사과도 한 상태에 복수 심이 너무 키워도 안좋은것입니다..........
살다보면 마음 넓게 가질수도 있다는.........

yingxiong (♡.42.♡.173) - 2009/07/16 14:22:19

가난하다고 락후하다고 인격무시하고 업신여기고 깔보는것은
제일 잘못된 용서못할 행위입니다 한민족으로 여긴다면
난 우리만 락후한 조선만 생각하면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던데
우린 그렇게 살지 맙시다

yingxiong (♡.42.♡.173) - 2009/07/16 14:34:37

더렵고 지저분하다? 중국사람들이 원래 더럽고 지저분하잖아? 넌 중국사람 아니야?
이런 말투로 나오는 태도에선 한국사람의 잘못이겠지요
극소부분이 전체 한국사람을 대표하는것은 아니겠지만
우린 외국과 대하던 한족과 대하던 떳떳한 조선족이란걸 잊지 말고
단결합시다

백합519 (♡.95.♡.218) - 2009/07/16 14:36:29

학교를 금방 필업한 혈기왕성한 20대중반의 나이에, 당한 모욕적인 말에 이런 마음가짐으로 인내심으로 대처할수있다는건 지금 30대인 저로서도 감탄할만한 일이네요 ^^
이런 모욕적인말에 가장 震撼力가 잇는 대처방법은 님이 하신거처럼, 흐르는 ~ 침묵과 함께 대방을 쏘아보는 그눈길이겠지요 ㅎㅎ
님은 진짜 사나이다운 분이시군요, 이런 자신감과 能量을 가진사람은 기필코 자신인생에서 성공하기마련입니다. 힘내시기를 ~~

yingxiong (♡.42.♡.173) - 2009/07/16 14:59:09

인격이나 존엄 멸시의 말에도 기분나쁘고 모욕을 느낄정도로 되지 말아야 합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인 우리 자세가 문제 라면 이런 일을 롱담성질로 던지는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가요 ?
롱담도 대방신분 적합한시기 적당한 장소 알맞는 화제나 중심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어떤 문제 가지고 다 롱담 던지는게 아닙니다 그런 말투로 대할때 그들이 우리을 한민족으로 생각했을가요 ?
웃분의 《복수》방법이나 수단에 대해선 제창도 반대도 안 하고 옳다 그르다 판단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앵콩 (♡.93.♡.18) - 2009/07/16 15:05:08

~하하 참 잘하셧어요... 속시원하게요 ~

맛동산 (♡.229.♡.54) - 2009/07/16 15:17:04

재밋게 잘 봤습니다...잘 하셨습니다....

samchoi (♡.42.♡.146) - 2009/07/16 15:26:55

복수라기보다 자신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보는데...이후에 더 노력해서 그 사람을 초월하세요.

김다영 (♡.187.♡.158) - 2009/07/16 15:56:23

힘내세요 직장에서일하다 보면 종종 그런일이 많습니다
힘내요

공부하는쥐 (♡.233.♡.218) - 2009/07/16 20:03:38

위에 여러분, 댓글 감사합니다.

플라토닉님, 할 얘기가 많으신거 같은데, 토론방 체질이네요. 말이 많아 질까봐 토론방에 안 올린건데 정체성 머 이런 내용을 토론하려면 토론방에 올렸겠죠..

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사회에 금방 발을 들여놓은 아무런 사회경험이 없는 초년생이라고 말씀을 드렸구요, 이런 상황에서 나의 인격/정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정확이 판단할 그런 뛰여난 EQ 를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너 중국사람 아니야? 그럼 그런 상황에서 차분하게 나는 중국에서 살지만 조선사람이다 는것을 설명하게요? 님은 가능할지 몰라도...

아, 이거 2탄을 계속 써야겠네.

여러분, 좋은 저녁 되세요 !

복잡하구나 (♡.197.♡.97) - 2009/07/17 02:42:39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떼루아 (♡.136.♡.49) - 2009/07/17 10:08:37

공부하는쥐 진정 남자 진짜 사나이라고 말해주고싶슴다 ^^

우씨 (♡.215.♡.134) - 2009/07/17 10:54:15

똑똑하구나 ....이거 꼭 열글자 써야하는가 무슨 게야 휴

슬픕니다 (♡.95.♡.15) - 2009/07/17 11:36:24

대리란놈 ***없이 다른 호텔로 방잡으라구? 다른방 잡으면 될걸가지구 , ㅆ ㅑ ㅇ...

사나운말 (♡.22.♡.43) - 2009/07/17 16:37:37

잘 하셨어요. 현명한 사람은 언젠가는 자기 앞에서 우쭐대던 사람을 무릅끓게 하죠. 님이 그럴거 같아요.... 추천 꾹...

찬란한 삶 (♡.166.♡.141) - 2009/07/17 20:28:58

참 잘 참으셨네요... 잘 하셨어요...

강한독화 (♡.189.♡.196) - 2009/07/17 23:43:14

참 들되처먹은한국넘이군요.형편없는놈한테서 기분상할필요가없습니다,똥밟았다 치십시오.님이아니더라도 계속 그꼬라지로너벌거리다가 누군가한테 피똥찔싸게 맞을겁니다.

김애 (♡.116.♡.190) - 2009/07/18 09:34:15

잘 보고 갑니다..
~~~~~~~~~~

행복에너지 (♡.206.♡.129) - 2009/07/19 02:04:54

난 한국사람이 진짜싫다,.,,,

한잔의술 (♡.135.♡.241) - 2009/07/20 00:49:41

에혀...그렇게 나쁘게만 보지 마세요...
한국에 나쁜넘보다 좋은 사람이 훨씬 많아요

이 사람 (♡.136.♡.216) - 2009/07/20 10:39:17

한잔의 술 님 ,
아마도 한국내에서는 그렇겠죠 ..

하지만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사람들은
나쁜 사람 > 좋은 사람 ...이란걸

winner2008 (♡.79.♡.66) - 2009/07/19 08:51:36

공부하는쥐님: 그렇게 말하는 한국사람은 그릇이 그정도박에 안된사람이니 그렇게 생각하시구요 한번 크게 쓴맛을 보여주세요. 저두 한번 사장님과 한국손님들 앞에서 이런 말을 들은적 잇어요. 손님이 담배 피려고 하다가 제가 옆이 있으니 여자가 옆에 잇어서 저쪽가서 펴야 겟다구요. 그러니깐 우리 사장님이란 사람이 저 이름 부르면서 역시 중국사람이니깐 괜찬다고....헐! 그당시 저는 무 말도 안하고 저녁 식사 시간에 다 모인 자리에서 한마디 했어요. 저 역시 중국사람은 맞지만 생활 습관은 틀린다고. 어릴때부터 학교도 분리되엿고 고향을 떠나기전까지 중국말을 잘 못햇다는등등... 그러니깐 바보 아닌이상 눈치 채고 그럼 내가 잘못알고 잇엇네... 아하..원래는 교포들이 우리항하고 생활 습관은 같네요...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 뒤로 중국사람 말이 나오면 내쪽부터 눈치 힐끔보던데요...

한잔의술 (♡.135.♡.241) - 2009/07/20 00:48:14

근데....저 한문(漢文)이 무슨 뜻이죠???

자 유 인 (♡.48.♡.16) - 2009/07/20 11:23:36

더 큰 복수 ㅋㅋ 기대할게요 그 복수가 끝나면 글올리세요 성공할거라 믿습니다.

기뻐하라 (♡.199.♡.137) - 2009/07/20 16:48:55

참잘하셧어요..강추~~

쩐이좋아 (♡.161.♡.211) - 2009/07/21 05:18:48

슬기와 지혜로 모든사람을 대처하는법 이거 참 좋은거 아닌가요?

진짜다 (♡.112.♡.202) - 2009/07/21 10:48:39

그 한국 사람 입 조심 해라고 하세요 . 뭔 인간이 그래요 ~ 진짜 휴 ~

한국부 (♡.141.♡.160) - 2009/07/22 12:10:42

그 말을 들어보니 우리 회사 한국미친영감하구 똑같네요,쩍하면 중국이 교통이 복잡하구 은행공무원들의 태도가 나쁘구 말하면서,일부분 사람만 그렇지 나이두 50살 먹은 영감이 그런 말을 매일 하는거 보면 딱 정신병같아보여요.

맹랑소녀 (♡.4.♡.246) - 2009/07/22 13:53:02

ㅎㅎ 진자 어떨적은 한구기업에서 출근하는 우리 조선족직장인들이 너무 가엽다고 생각들어요.언어가 통하다보니 한족들은 우리는 한국사람들과 같이 어울린다고 뒤에서 욕하고 한국사람들은 또 우리앞에서 중국에 대한 모욕을 하죠... ... 참 힘들고 힘들어요.

스리살짝 (♡.112.♡.144) - 2009/07/23 10:03:55

그인간은 한국에서 일자리 찾기힘드니까 중국에와서 돈벌고있잖아요.. ㅋㅋ 별로 너무 우수한 한국넘도 아니네요..그냥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되였을뿐.. 한국 놈들중에서도 항상 아무것도 아닌 한국 놈들이 더 잘난척을 하대요..

새벽녘 (♡.245.♡.64) - 2009/07/24 17:25:11

말도 그 언어에 따라 좋게 받아들일거 있고 한데
일부 사람들은 욕도 유머로 받아들이란다 .
머리가 잘못된건지 모지란건지 ....아마 병원가면
답은 나올듯하지만 ...남의 일이고 같은 나라 사람이라
두둔한다고는 생각되지만 혹시나 본인들이 욕먹고
무시당해도 진정 웃으면서 유머로 받아들일가?
참으로 겉과 안이 다른 일부 한국인들은 약이 없습니다.

사모예드 (♡.248.♡.117) - 2009/07/24 22:57:37

플라토닉... 정상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듯.. ㅋㅋ
눈치공부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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