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에 감기 걸려서 이틀 땐디 맞았는데요

한번에 맞는 링겔이 3통이다보니

매번 새링겔을 바꿀때마다 간호원샘들이

이름과 나이를 확인하는데요

왜 굳이 나이를 확인하냐고 물으니

동명이인이 있을수 있기에

이름만 확인하였다간 약물이 서로 바뀔수 있다는거였어요

근데 내가 링겔 바꿀 차례가 오면

간호원샘이 이렇게 묻는거였어요 --- 지짐이 50세 맞죠?

내가 웃으면서 그랬죠 -- 저 52세인데여

간호원샘: --- 몇년도생이세요?

내: 73년 5월생이요

간호원샘: 그러니 50세 맞잖아요 주세로 계산하니

51인데 아직 생일이 안 지났으니 50세

내: 아 ㅋㅋㅋㅋ 그러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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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장황하게 링겔맞던 이야기를 늘여놓는 이유가 뭐냐믄여

요아래 혓바닥님이 오래만입니다 라는 주제글에 말씀하시길

--- 발꿈치만 살짝들면 나이 60 에 손이 닿을 우리지짐언니라는

어처구니없는 표현때문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나이 많아서 서러운데

50주세인 사람을 보고 60세라뇨?

너무 기딱맥히지 말입니다.

하여튼 자게는 좋은일은 부풀려 칭찬하는 법 없고

먼가 흠되는건 고무풍선처럼 불려서 말하네요

딱 샤구재같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