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이야기

로즈박 | 2023.10.07 10:19:07 댓글: 8 조회: 321 추천: 4
분류음식이야기 https://life.moyiza.kr/cooking/4507301
몸이 좀 약해서 한방의사가 삼을 무우먹듯이 매일 먹으랍니다..
근데 홍삼은 그렇게나 많이 먹어봐도 웬지 저한텐 잘 안 맞는듯..먹어도 아무 효과가 없엇어요..
연길에 잇을때 언니가 몇십년전에 망햇던 양삼장에서 씨 떨어져서 저절로 산에 자랏던 산양삼 몇뿌리 줘서 쌩으로 그냥 씹어먹은적도 잇답니다..가늘어서 그랫던진 몰라도 암튼 별로 크게 쓴맛은 안 나더라구요..
한국에 오니 금산인삼이 유명하다해서 1키로인가 2키로인가 4만원준거 같애요..근데 6년근이여서 그런지 너무 쓰네요..
맨입으로 먹기 힘들어서 꿀에 재웟다가 저렇게 따뜻한 물에 풀어서 인삼차로 마시고잇답니다..
몇뿌리 남겻다가 닭백숙에도 넣어먹고..백숙 압력솥에다 햇더니 여기 닭은 왜 너무 익어서 흐물거려서 별로 고소하고 쫄깃한 맛은 없어서 사진 안 찍엇어요..
오늘 들춰보니 인삼 김치냉장고에 넣어둿는데도 살짝 말라잇어서 아예 씻어서 또 저렇게 말리고잇답니다..ㅎㅎ
젤 밑에 사진 임진각에 놀러갓을때 특산물 파는 곳에 들갓더니 저렇게나 큰 병에 가득 들어잇는 개성인삼을 보고 너무 놀랏더랫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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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9.♡.172
산동신사 (♡.79.♡.155) - 2023/10/07 15:00:02

몇년전에 대전에 일보러 갔다가 금산인삼시장에 갔다가 시장이 얼마나 큰지 연변에서 재배한 인삼도 있어서 깜짝 놀란적이 있었습니다.하여튼 한국사람들 인삼 많이 먹는것 같아요.약으로도 먹고 음식에도 넣고 화장품에도 넣고 ㅎㅎㅎ.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네요.의사가 몸에 좋다고 하니 꾸준히 드시는것도 괞찮을것 같습니다.

로즈박 (♡.39.♡.172) - 2023/10/07 22:32:21

저도 많이 비싼줄 알앗는데 일산시장 장날에 가니 어떤 아줌마가 자기네 인삼밭에서 직접 수확한거라고 싸게 파는걸 사왓답니다.
친구가 항상 그 집걸 사 먹엇다네요..
이제 얼마 안 잇음 우리 동네에서도 인삼축제를 연다고 하니까 또 거기에도 참석해야 할듯 싶네요..ㅋㅋ
암튼 한국은 구경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Reminiscent (♡.65.♡.126) - 2023/10/08 10:07:25

저번에 가지 말리던 자리에 인삼을 말렸네요~
우리 로즈박님은 못하시는게 뭔가요?
진짜 옆집에 살았으면 좋겠어요, 심심하면 언니네 집 놀러가구 싶다는 ㅋㅋㅋ
간절기에 건강 챙기셔요~

로즈박 (♡.39.♡.172) - 2023/10/08 11:11:16

하하..못하는거 내놓곤 다 잘해요..
가지 말리던 자리에 어제는 인삼 걸어놓고 오늘은 여수놀러갓던 지인이 선물로 준 농어를 소금뿌려서 반건조 시킬려고 대롱대롱 매달고잇어요..ㅋㅋ
저 베란다가 가만히 놀고잇는게 넘 아까워서 멀 또 말려야 하나 생각중이예요..
나중에 우리 옆집 이사와요..
제가 이것저것 만드는게 취미거든요..ㅋㅋ

뉘썬2뉘썬2 (♡.169.♡.51) - 2023/10/08 23:25:03

요리만 잘하는게 아니라 글도 재밋게 잘 쓰는것 같아요.

홍삼을 많이 드셧으니 나중에 천천히 효과가 나타날겁니다.

로즈박 (♡.39.♡.172) - 2023/10/09 08:37:16

아..뉘썬님~~이래봐도 처녀시절에는 문학소녀엿답니다..ㅋㅋ
신문이랑 방송에 여러편 발표도 햇엇구요..
사는게 바빠서 그 꿈을 다 버리고 지금은 여유가 생겨서 글 좀 써볼가 햇는데 머리가 굳어져서 힘드네요..ㅋㅋ
홍삼은 효과가 바로 나는게 아니고 나중에라도 날가요?

뉘썬2뉘썬2 (♡.169.♡.51) - 2023/10/09 11:37:41

나중에 나타난다고 들엇어요.

어쩐지.지금도 문학소녀같아요.

기억을걷는시간 (♡.36.♡.183) - 2023/10/10 12:56:52

저 인삼술 탐나네요.ㅎㅎ
살림잘하시는현처이시네요~
이것저것 알뜰하게 잘하시는것같아요.
저는 여자복이없어서 ,,
전에 저런일들은 다 제가 했었는데..아~슬프다...
결혼유지7년이란세월에..
전처가 해준 따듯한밥상얻어먹은회수가 한손가락안에 드는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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