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이 트이는 요즘

솜사탕520 | 2019.05.27 13:51:49 댓글: 5 조회: 2660 추천: 3
분류가정잡담 https://life.moyiza.kr/family/3925649

딱 일년만에 모이자에 다시 들릴 여유가 생기네요 ...

작년 6월 임신 8개월 되어 육아 휴직 낸후로 모이자 발길을 끊은지 1년 ㅎㅎ

어느덧 아이가 10개월 되었답니다 .소원대로 딸도 낳았구요 .

아이가 태어나던날 그 벅찬 감동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독박육아에 지쳐가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했답니다 .

매일 생얼에 ,후즐근한 면티에 ,아이때문에 악세사리도 못하고 ...

퇴근하는 남편한테 짜증부리고 생각하면 남편도 참 힘들었을것같아요 ..


내자식 위해서라면 내 목숨까지 바쳐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독박육아 9개월만에 파업을 했어요 .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아이가 엄마의 좋은 기운을 받을수 있을가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다시 직장으로 나온지 1달째 ...

자유를 얻은 느낌 .숨통이 트이는것같아요 ..

퇴근하여 집에가면 애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러네요 .

다행히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네요 .역시 애들은 적응력은 좋은것 같아요 ...

그렇게 흔하게 생각했던 내 직장 ,새삼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

독박육아하시는 맘들 진짜 진짜 대단하신것같아요 .




추천 (3) 선물 (0명)
IP: ♡.50.♡.12
남자이름같은도영 (♡.25.♡.244) - 2019/05/27 15:22:11

33개월째 ㅋㅋㅋㅋㅋ 독박 파토내야겟슴다 나두 ㅋㅋㅋ

솜사탕520 (♡.50.♡.12) - 2019/05/27 15:43:10

와 대단함다 .ㅎㅎ 직접 겪어 안본사람은 진짜 모름다

mingming1987 (♡.145.♡.227) - 2019/05/27 16:03:08

독박육아 5개월만에 저도 그만둿죠 ..ㅎㅎ 주인장님처럼 퇴근해서 집가면 딸님으 보면 넘넘 좋아죽겟어요 ^^

솜사탕520 (♡.50.♡.12) - 2019/05/27 16:05:08

네 엄마가 심신이 건강해야 애한테도 좋은 에너지 줄수있을것같슴니다 .
애가 조금 불쌍하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 됨다 .

깨끗한빗자루 (♡.92.♡.79) - 2019/05/27 16:06:00

애보기힘들어서 취직하는 엄마들 많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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