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기가 나와서~

봄의정원 | 2019.03.19 10:23:20 댓글: 10 조회: 1074 추천: 3
분류단순잡담 https://life.moyiza.kr/freetalk/3872092
대학새내기가 되여 처음으로 맞는 설레이는 양력설 야회
여자침실 한팀과 남자침실 한팀이 한조가 되여 앉았다
술 약한 나는 이 기회에 흑기사 찾아 보호를 받아야지 하고
야무진 꿈을 꿨다
술이 몇순배 들가니 내숭을 떨던 姐妹들이 갑자기 호탕해졌다
친한 다섯째와 큰 언니는 누구도 날 술 못 권하게 내 흑기사 자처했다
스블릉기~ 그덕분에 나만 정신이 올똘해서 온 상이 취해 울구불구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이건아닌데...
덕분에 로맨스도 지나갔고 술채한 일곱자매 뒤시중만 애나게 하고말았다.
알면서범하는인생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3) 선물 (1명)
IP: ♡.16.♡.35
스타박시 (♡.104.♡.27) - 2019/03/19 10:23:57

다 취했는데 혼자 말짱하무 그것두 곤욕입데다 ㅋㅋ

봄의정원 (♡.16.♡.35) - 2019/03/19 10:26:05

얼마나 황당하던지
여자들은 왜 술 취하면 우는지 ...

이변호사 (♡.38.♡.112) - 2019/03/19 10:25:11

ㅋㅋㅋㅋ대학교때 술취한 친구 숙사 끌구갔던 기억이 나네요. 100근 안되는 체격이 였는데 두명이 들기에 어찌나 무겁든지 ㅋㅋㅋㅋㅋㅋ혼줄이 낫댓음

봄의정원 (♡.16.♡.35) - 2019/03/19 10:27:34

원래 날새며 놀려구 창디 包했는데 온저녁 시중만 허벌나게 하구 말았어요

이변호사 (♡.38.♡.112) - 2019/03/19 10:29:06

ㅋㅋㅋ다 버릴수드 없구 답답하지므

봄의정원 (♡.16.♡.35) - 2019/03/19 10:33:01

나중에는 대놓고 나보고 지들 지키라 하고
마음껏 마셔댔다는 ㅎㅎㅎ

패추소소장o (♡.143.♡.226) - 2019/03/19 10:29:20

정신말짱한 사람들이 그타이밍엔
젤 고통스럽습니다.
대신 이튿날 젤 당당하죠. ㅎㅎ

봄의정원 (♡.16.♡.35) - 2019/03/19 10:31:47

처음으로 그런 광경을 구경했어요
엄청 내숭들이 ㅎㅎㅎ

겨울매화꽃 (♡.20.♡.107) - 2019/03/19 10:57:49

하하하 웃고 말았네 요.저는 대학교 때는 술 잘 마셨어요.취하고 한번 울어 보고 반마다 좋아서 웃기만 하죠 저는 바보 같이.

봄의정원 (♡.215.♡.5) - 2019/03/19 12:35:13

지금은 추억으로 돌이켜보니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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