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묘산 | 2019.02.15 07:32:28 댓글: 0 조회: 365 추천: 0
분류좋은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3847155
울면서 세상에 태어나던 날
아버지는 웃음을 선물하셨습니다.


아기 때는 업고 다니시느라
아버지는 넓은 등을 선물하셨습니다.


어릴 때는 행여 잘못 갈까 손잡아 주며
아버지는 따뜻한 손을 선물하셨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잘 되기를 기도하며
아버지는 푸근한 마음을 선물하셨습니다.


사회에 첫걸음 딛던 날 열심히 살라시며
아버지는 용기를 선물하셨습니다.


가정을 이루며 살 때 잘 살거라 라며
아버지는 사랑을 선물하셨습니다.


중년이 된 지금은 아범아 하시며
아버지는 행복을 선물하셨습니다.


이제 힘없는 눈빛에 온 힘을 다해
아버지는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시네요.


내 아들이어서 고마웠단다 하시며
아버지는 웃음을 선물하셨습니다.


언제나 주시기만 하신 아버지의 선물은
첫 선물도 웃음, 마지막 선물도 웃음을
주시네요.


아버지!! 당신의 선물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추천 (0) 선물 (0명)
IP: ♡.41.♡.224
57,49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2-23
2
42384
글쓰고싶어서
2024-04-23
2
145
KMK추억2010
2024-04-22
1
95
은뷰뷰ty
2024-04-20
1
210
글쓰고싶어서
2024-04-20
0
125
글쓰고싶어서
2024-04-20
1
247
KMK추억2010
2024-04-19
0
805
말리향
2024-04-18
2
881
글쓰고싶어서
2024-04-17
0
147
글쓰고싶어서
2024-04-17
0
128
글쓰고싶어서
2024-04-17
0
157
유리벽
2024-04-14
1
192
글쓰고싶어서
2024-04-10
1
253
가을벤치
2024-04-01
2
213
나단비
2024-03-20
1
214
나단비
2024-03-20
2
329
나단비
2024-03-16
1
206
나단비
2024-03-15
0
173
은뷰뷰ty
2024-03-14
4
330
나단비
2024-03-14
0
182
시랑나
2024-03-13
1
572
나단비
2024-03-12
0
459
강자아
2024-03-12
1
508
나단비
2024-03-09
1
481
나단비
2024-03-07
1
509
나단비
2024-03-07
0
493
강자아
2024-03-06
1
547
에이든
2024-03-06
5
72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