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한 정원사

단밤이 | 2024.01.23 10:13:12 댓글: 0 조회: 11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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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한 정원사

나무와 울타리를 손질하는 정원사를 보라. 나뭇잎을 솎아 햇빛이 고루 닿을 수 있도록 손질한다. 웃자란 새잎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원하는 모양대로 다듬는다. 이렇게 정성 들여 손질한 나무는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나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우리 또한 스스로의 정원사가 될 수 있다. 자기안에 끓어오르는 충동을 아무런 제약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섬광같은 분노, 넘쳐흐르는 감정, 비열한 생각, 허영심을 날카로운 가위로 잘라낼 수 있다.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온전히 자유롭게.

아침놀,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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