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Careme | 2024.01.23 16:07:25 댓글: 0 조회: 179 추천: 0
분류좋은글 https://life.moyiza.kr/goodwriting/4542613
난 당신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난, 당신을 위한
한 그루의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이 비 그치면 파아란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무지개를 보며
당신 앞에 선
한 그루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당신이 힘들고 아플 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한 그루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 어떤 비바람에도
모진 해풍에도 끄덕 않는
한 그루의 강인한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오시면
< 어서 오세요, 그늘에서 잠시 쉬다 가세요.> 란 말 대신,
푸르게 푸르게 흔들거리면서 쉼터를 주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지면
당신의 아픈 사연, 기쁜 얘기도 들어주며
당신과 함께 일곱색깔 무지개를 보며,
늘 푸르게 푸르게 살고 싶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당신과 함께하는,
당신을 지켜주는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추천 (0) 선물 (0명)
IP: ♡.234.♡.134
57,494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2-23
2
42542
봄날의토끼님
2024-01-25
2
322
나단비
2024-01-25
1
121
나단비
2024-01-24
0
139
런저우뤼
2024-01-24
1
200
선크림5
2024-01-24
6
742
나단비
2024-01-24
2
145
봄날의토끼님
2024-01-24
2
227
런저우뤼
2024-01-23
1
178
Careme
2024-01-23
0
179
단밤이
2024-01-23
0
140
단밤이
2024-01-23
0
113
봄날의토끼님
2024-01-23
1
253
단밤이
2024-01-23
0
95
단밤이
2024-01-22
0
141
s조은인연s
2024-01-22
5
648
단밤이
2024-01-22
1
160
단밤이
2024-01-22
1
124
Careme
2024-01-22
0
147
달나라가자
2024-01-22
2
179
달나라가자
2024-01-22
2
303
단밤이
2024-01-21
1
166
단밤이
2024-01-21
0
144
단밤이
2024-01-20
1
162
단밤이
2024-01-20
1
155
snow1025
2024-01-19
3
720
단밤이
2024-01-19
1
194
단밤이
2024-01-19
0
171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