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가 생애 제일 쪽팔린 일

가챠가챠 | 2019.02.25 14:56:29 댓글: 5 조회: 1132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54889
울 집에서 친아바이 친아매 모셧슴다

둘다 돌아가시고나니 그 집이

우리 아버지 당연히 자기가 모셧으니 자기차례라고 생각하고

방산국 꿔후할라 간게 형제들이 재산포기 손도장 찍어야 덴다하는겜다

우리 아버지 멋도 몰르고 다섯형제 집 가서 손도장 찍어달라 한게 다섯형제다 아무 말도 없이 그래 너네 부부 고생햇는데 너네 가져야지 하면서 다 통쾌하게 손도장 찍어줫담다

지금와서 아버지 생각한게 그때 참 셈이 못들엇지 표면적으로 상의라도 해보고 너네 가져라 하면 손도장 받을걸 합데다 ㅎㅎ지금 생각하면 태여나서 제일 쪽팔리는 일이라고 ㅎㅎㅎ
추천 (3) 선물 (0명)
IP: ♡.213.♡.113
겨울매화꽃 (♡.20.♡.107) - 2019/02/25 15:25:20

저희도 삼형제 인데 얼마 없는 엄마 재산은 나중에 주고싶은 사람 주라 했슴다 엄마는 경제적 으로 제일 어려운 자식 주겠다 고 선포 합디다.

알면서범하는인생 (♡.165.♡.209) - 2019/02/25 15:31:35

지금은 지나간 일이라 여유롭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당시엔 어려운 결정이였겠지요.

그땐Grsyo (♡.62.♡.87) - 2019/02/25 15:43:34

지금 생각해보면 세상에 당연한건 없는같아요.형제들이 부모를 모신 공을 생각해서 포기하는것,감사할 일이고.인제야 왜 어떤 부모는 어느 한 자식 집에 살면서도 그 집을 그 자식한테 안주는지 알겟더라구요.형제간에 이가 날가봐 그래겟지요.어느 집은 34평 단층집에 16명 이름넣고 ㅎㅎㅎㅎ조선족은 이런례가 없는듯.

초봄이오면 (♡.234.♡.196) - 2019/02/25 20:41:27

이거 보니까, 우리집도 막내 삼촌네가 할머니 할아버지.모시긴 햇는데. 형들이 아무소리 없으니까 만만하게 보엿든지,
다들 없는 농촌집에 막내가 이거내노라, 저거 내노라 한동안 부지런히 요구하니까..
그래? 그럼 엄마 아버지 우리가 너보다 훨씬 잘 모실게, 너 살고있는 집하고 밭을(한참 개발된다고 소문 날때였음) 내놔라, 하니까 그후로 아무소리 없더랍니다, ㅎㅎ 집안일이란게,

피리터 (♡.212.♡.26) - 2019/02/27 17:48:04

형제가 있어도 고민 , 없어도 고민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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