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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적엔 입이 짧아서 이것저것 안 먹는게 많았고 돼지고기는 그 좋은 삼겹살은 커녕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 할 정도였고 같은 식재료라도 요리법이 틀리면 잘 먹지를 않아서 엄마가 애를 많이 먹었어요.
대학에 가고 보니, 한족들 초채라는게 돼지고기 안 먹으면 젓가락 댈 곳이 아예 없고 학교식당에서 이것저것 가려가며 먹다가는 영양실조로 말라죽게 생기니 아 이건 상황파악을 정확히 해야하는 타이밍이구나 느끼고 한족들과같이 초채먹는 생활 몇개월 했더니, 편식은 무슨~ 다 등 따시고 배부르니 하는 소리지
지금은 가리는게 없이 뭐나 아주 잘 먹고 있슴.
나는 어릴때 생비게를 먹구 배탈난후부터 일체 고기를 못먹었습니다.
윗분들은 다 편식이 고체졌건만....
나는 외국생활 외지생활 오래해도 지금도 고기를 못먹습다.
그래두 여태까지 영양실조같은건 몰랏습다.
지금은 중년이 되니 풀만먹어두 실해지니~~~ 다이어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