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가챠가챠 | 2019.03.24 20:29:23 댓글: 2 조회: 664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76514
어릴때 편식을 한다고 엄청 많이 혼났었다

밥을 잘 안먹어서 끼니때마다 욕먹으며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다 ..

이 습관이 일본오기전까지 고쳐지지를않았다

잘안먹어서 편식이 심하고 고기는 전혀 입에대지도 않았고 .

엄청 말랏고 비실비실거렷었다

일본에 와서 첨에 몇개월간 사촌언니집에 얹혀잇었다

얹혀살아서 밥투정을 할 상황이 아니엿다 ㅎㅎ

해주는대로 언니가 도시락 챙겨주는대로 꾸역꾸역 먹다보니 몇개월 지나니 편식이사라진것이다 ㅎㅎ

몇년뒤에 집에 갓는데 모든걸 너무잘먹어서

엄마가 기적이라하였슴

내가 잘 먹으니 얼마나좋아하는지 ㅎㅎ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다 적응한다는걸 깨달은사건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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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09.♡.93
http (♡.98.♡.8) - 2019/03/25 07:03:02

나도 어릴적엔 입이 짧아서 이것저것 안 먹는게 많았고 돼지고기는 그 좋은 삼겹살은 커녕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 할 정도였고 같은 식재료라도 요리법이 틀리면 잘 먹지를 않아서 엄마가 애를 많이 먹었어요.
대학에 가고 보니, 한족들 초채라는게 돼지고기 안 먹으면 젓가락 댈 곳이 아예 없고 학교식당에서 이것저것 가려가며 먹다가는 영양실조로 말라죽게 생기니 아 이건 상황파악을 정확히 해야하는 타이밍이구나 느끼고 한족들과같이 초채먹는 생활 몇개월 했더니, 편식은 무슨~ 다 등 따시고 배부르니 하는 소리지
지금은 가리는게 없이 뭐나 아주 잘 먹고 있슴.

소나기비 (♡.206.♡.250) - 2019/03/25 07:38:55

나는 어릴때 생비게를 먹구 배탈난후부터 일체 고기를 못먹었습니다.
윗분들은 다 편식이 고체졌건만....
나는 외국생활 외지생활 오래해도 지금도 고기를 못먹습다.
그래두 여태까지 영양실조같은건 몰랏습다.
지금은 중년이 되니 풀만먹어두 실해지니~~~ 다이어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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