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밥상

ruky | 2009.10.08 23:08:54 댓글: 30 조회: 3978 추천: 14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4357
  10월123일은 친구가 사진기 빌려가서 사진 못찍구 4일부텀니다.
  10월4일 등산가는길에 친구집가 시진기 찾아서 산꼭때기 앉아 찍은검니다.
하미과 티즈 싼밍쯔.


산 내려오는 길에서 어떤 남자 뒷모습이 어드마이 죽이게 섹시한지 가망가망 뒤를 볿다가 사진 한장 찰칵 찍구 보니까.....어마나 이 매짠 총객이 울집 남친이 아니구뭠까.


별르 높지두 않은 산이지만 그래두 산이라구 집에 오니까 사직이 나른한게...저녁 대수해먹엇습니다.
전번에 맹글엇던 장졸임 겉절이하고 감자닭알장물.
장졸임에 내 닭알 8개 넣구 맹글엇는데 두알밖에 안남앗네요.장물은 원래 멕장물르 하잿는데 남친 그리구 모이자 구경군들이 새날가봐 감제장물르 햇습니다.ㅎㅎㅎ



10월5일 정심 도라지무침 까다말리운것에 장졸임에 돼지고기고추 볶음.


10월5일 저녁 까다말리거에 어제먹던 겉절이에 짜차이 물고기말린거 볶음.
이번 물고기말린거느 엄마가 시장가서 사서 말리운 검니다.전번에꺼는 큰마다바이 홀란재 나서 잡은거구요. 


10월6일 정심은 어제 먹던 말린물고기에 말린가지볶음 전번에 해논 겉절이.울집 겉절이 정말 불쌍함다.어찜 점점 뿔어만 나는 같은게....


가지말리운거 한장 더 올림니다.
엄마가 부체준건데 전번에 가지볶음한게 넘 맛이없어서 어떻게 그많은걸 다 먹냐구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엿어요.근데  어느날 모이자서 새댁님이 알려준대고 볶앗더니 넘 맛이 잇엇습니다.이날따라 모이자가 얼마나 고납던지... 그리고 새댁님도 얼매 고맙구 곱아 보이는지....땡큠~~~이전에 가지말리운게 넘 많아보이던게 인젠으 넘 적은 같습다.아껴먹어야지.


10월6일 저녁은 중국 짜장면 먹엇습니다.한국 짜장이 넘 비싸서 어디 사먹겟습두..
게란 파 된장 막 볶앗습니다.된장 고향에서 된장가루 부친걸르 맹근거래서 구수한 된장내 푹푹남니다.


10월7일날 정심에 게란볶음밥에 오이냉국입니다.밥이 에제 정심 묵은밥을 냉장고에 넣엇더니 어드마이 땅땅한지 남친이 먹다 목이멜가바 냉국 맹글엇습니다.
나느 구석에 앉아 면이 좀 잇더래서 또 짜장면 먹엇습니다. 


10월7일 저녁 뭐 먹엇던지 사진두 없구 생각두 안남다.남친보구 어제 뭐 먹엇던가 물어봣던게 어제 저녁 가지 말린거 먹엇담다.이사람은 내마 항방이 더 없짐.

10월8일 즉 오늘 정심입니다.
감제썅창볶음에 펀쓰무침.감체썅창볶음이 또 옛말이 잇는데 오늘 넘 늦어서 담에 하겟습니다.ㅎㅎㅎ


오늘 저녁에느 열콩볶음에 멕쌈 먹엇습니다.
어느집에서 남편이 새우껍질 발가줘야 드신단데 울집은 내가 멕쌤 싸줘야 남친먹습다.한번은 나두 어찌는가구 안싸줫던게 제 사발 밥두 안먹구 앉아잇습다.어째 밥앗먹는가 헹해 앉아잇는가 물어봣던게 제 멕쌈 기다린매.....


내사진 아직 두장 더 있는데 (차하구 기름.)또 용량 초과햇담니다.그럼 이만 하겟습니다. 내일부터 남친 출근해서 일찍 자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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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11.♡.234) - 2009/10/08 23:22:58

처깜엔 멋진남자 뒤를 추적해서 사진찍은게 ,,, 남친이래서 키득키득 웃엇는데 ...
점점 ,,,,,,,,얼굴근육이 굳어짐다 새댁이 .
맛없으면 가지말린거 보내주겟대서 얼마나 목이 빠지게 기다렛는지암까 ??????ㅠㅠ
그 겉절이두 맛잇게 하는 방법잇는데 안알레주겟슴다 .휴 ~

새댁 (♡.11.♡.234) - 2009/10/08 23:24:21

글구 ,그 까다는 어쨰 때마다 잇는게 우정 기를채우자구 그래잼가 먹구싶게스리 ????
글구 .,그 돼지고기고추볶음에 고추를 저렇게 썰어넣을수두 있군요 ~~~~~~
난게을러서 ,걍 가매채로 가따놓길래 사진건질게 없는데 ,,,,,,,,,,,,,,ㅠㅠ ,
붑슴다

ruky (♡.251.♡.147) - 2009/10/08 23:37:19

내 언제 보내주겟단말 햇던가.....아물아물한게 ...헛소리두 하두 많이 해가지구...
겉절이 하는 방법 어찌무 알려주겟슴까?
까다말린거느 인젠 새나서 한달은 해먹지 않기로 결정햇습다.그러까 시름노쇼
호남판점 가니까 저렇게 고치 볶습데다.

새댁 (♡.11.♡.234) - 2009/10/08 23:41:26

한번 더해서 맛없으면 보내주겟대서 내 얼매 눈이 빠지게 기다렷는지 암까 ?????????ㅜㅜ
헛소리였군요 ,ㅋㅋㅋㅋㅋ
나두 저렇게 고치볶아바야겟슴다 ,,,,,,,,,,,,,,,,,,,,

ruky (♡.251.♡.147) - 2009/10/08 23:48:08

ㅎㅎㅎ
원래 고치 많이넣고 고기 적게 넣어야는게 그날 고치 없어서.

새댁 (♡.11.♡.234) - 2009/10/08 23:50:16

어야 ,,,,,,,,,,,,낼에 신랑이 출근해서 일찍잔다는 사람이 ,,,,,,,,꼬박꼬박 대답함다예 ~
ㅋㅋ
누기 더 늦게 자는가 시합하자구 그램까 ?ㅋㅋ

ruky (♡.251.♡.147) - 2009/10/08 23:55:06

아직 남친 안잠다.
남친 쑤이죠!요렇게 소리질러야 오솝소리 침대감다.

예꽃 (♡.162.♡.42) - 2009/10/09 02:19:47

ㅋㅋ 들어와서 음식보고 군친흘리고 그다음에는 그기에 쓴글을 보고 한바탕 웃고 ㅋㅋ 그다음에는 님이랑새댁님의 대화를 보고 또 한바탕 웃고 ㅋㅋ 나는 인젠 이댈로 내일 가게 내려가겟씀다 너므 웃어서 잠을 다잣씀다

ruky (♡.251.♡.243) - 2009/10/09 12:03:46

미안함다,잠다 깨워서요 나느 잘잣는데...

상징 (♡.108.♡.25) - 2009/10/09 09:21:40

뒤모습이 섹쉬한 총각 앞모습도 찍어서 올리시지..
혹 요리방 아줌마들이 총 출동해서 남친 사자구 들까바 안 올리는검까?ㅎㅎ
와 머삼 위에 댓글단 시간들 참으로 놀랍네요..
그 시각 우린 꿈나라에서 막 헤뜰때인데..
앗 저기 섹시한 남자다리도 보이네 ㅎㅎ

둥이엄마 (♡.16.♡.13) - 2009/10/09 09:35:09

휴가잘 보내신거 같네요. 도시락도 이쁘게 싸서.........그동안 쭉 맛잇는거 많이햇슴다

ruky (♡.251.♡.243) - 2009/10/09 12:26:59

동미 해주는 사람 잇어서 심심하지느 안앗습다.
둥이네느 요즘 바쁨까.채소 어째 올리지 안습까,내 좀 부지런히 배우자 하는데요.올렛던것두 또 올리쇼,이전 요리 뛰제보기 엄청 힘듬다.

zoman (♡.209.♡.151) - 2009/10/09 10:17:26

매콤짭짤한게 모두다 밥반찬하기에 좋네요,,소고기졸임, 소고기고추볶음 맛잇겟슴다,,등산에 맛나는 반찬에 잼잇엇겟슴다,,

오이팩 (♡.109.♡.213) - 2009/10/09 10:19:22

이집에 반찬을 보면요 다 밥이 잘 땡기는것 같습니다~~ㅎㅎ
미역쌈을 해 드셧다니 저도 미역쌈을 먹고 싶네요 ~~
요 며칠에 미역쌈을 해 먹어야 겠슴다~~

ruky (♡.251.♡.243) - 2009/10/09 12:32:15

미역쌈이 밥도둑임다.크다맣게 두세개만 싸면 밥 한사발 펀뜩 없어짐다.그럼 또 한사발 퍼와서 쌈다.다먹어두 배부른줄 몰음다.그래서 또 한사발 퍼옴다....쌈 크게사서 입딱 벌린게 배 갑자기 데게불러서 막 털질같짐.

은빛연어 (♡.136.♡.99) - 2009/10/09 14:14:16

또 까다 보니까 너무 먹고싶어서 이제 산해진미를 먹어도 맛없을꺼같슴당ㅠㅠ
반찬들 보니까 옛날 맛있게 먹었던것들생각이 팍팍나지..
까다 몇월달까지 나오는지..엄마가 곧 들어가시는데 챙겨달라고 부탁해야겠슴당

ruky (♡.251.♡.243) - 2009/10/09 14:23:14

지금 없을것 같습다.동북 인제느 막 설이 오지 눈까지 내리자 할겜다.

은빛연어 (♡.136.♡.99) - 2009/10/09 15:01:33

에이~~그럼 미리 친척들한테 부탁해놀껄 그랬슴당..절인거라도 구해서 말려봐라 해야지머ㅎㅎㅎ

맥주의추억 (♡.245.♡.61) - 2009/10/09 16:07:49

몇일전에 남친 형님이 가지말린거 줘서 해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가지 말리자한게 해가 안나네요 ㅠㅠ ruky님 음식 잘하네요 ^^

꿀사랑 (♡.198.♡.89) - 2009/10/09 16:37:53

ㅎㅎㅎ~~남친뒤모습 섹쉬~ㅎㅎㅎ
제미있는분이고 중국짜장면이 먹고싶어요~~ㅎㅎ

ruky (♡.250.♡.126) - 2009/10/10 12:09:20

정말 섹시함다.ㅎㅎㅎ어째 세시해 안보임까?

tj록차 (♡.239.♡.156) - 2009/10/09 19:16:42

저 중국 짜짱면먹고싶네요 ㅎㅎㅎ한번도 나절로 못해봤는데 한번 해바야 겠네요 ..눈요기 잘하고갑니다

보고 싶어 (♡.6.♡.158) - 2009/10/10 09:58:05

반찬들 넘 멋음짓하네여.
잘 보고가요 ~~~~^^

ruky (♡.250.♡.126) - 2009/10/10 12:13:16

고맙습다,들려주셔서.
보고싶어님 어째 요새 채소 안올림까.짬뿅 보고싶은데....

복쥐두마리 (♡.234.♡.152) - 2009/10/10 11:15:13

반찬들이 다 연변에서 마니 먹던 반찬들이라 넘 먹구싶슴다..새댁하구 두사람 대화 보구 한참웃엇습니다.저위의 예꽃님 말처럼 나두 넘 웃어서 입이 막 아픔다..ㅎㅎ

ruky (♡.250.♡.126) - 2009/10/10 12:14:45

ㅎㅎㅎ 울 엄마 집에서 만들어 부친게라 요새느 채소든두 많이 절약하고 맛도 잇습다.

패밀리1 (♡.123.♡.245) - 2009/10/10 12:36:11

여섯번째 사진에 다리 님 남친 다림까? 어째 딱 까만 스타킹 입은거 가트루 한데 ,여자람으 털이 좀 ㅎㅎㅎㅎ

ruky (♡.250.♡.126) - 2009/10/10 13:15:16

ㅎㅎ 남친 다림다.남친 다리 원래 여자 다리처럼 미지끈해서,오해햇는맴다에...ㅎㅎㅎ

미현네 (♡.79.♡.71) - 2009/10/10 16:44:12

재밌는 사진이랑 글들..즐감하고 가요~
이젠 까다말리운거 새날때 됐잼까? 요기 좀만 보내주쇼~^^

ruky (♡.250.♡.126) - 2009/10/10 21:21:00

안보내주무 아이되겟슴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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