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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씨처럼 어머님 그리는 마음이 하늘까지 솟아오르던 느낌이
인젠 너무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서 잔잔한 기분으로 부르게 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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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찌든 삼베적삼 기워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모습 그리워서 이한밤을 지샙니다-----
무명치마 졸라매고 새벽이슬 맞으시며
한평생 모진가난 참아내신 어머니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무엇을 바치리까
자나깨나 자식위해 신령님전 빌고빌며
학처럼 선녀처럼 살다가신 어머니
이제는 눈물말고 그무엇을 바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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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가 호미르들구 밭에서일하다가 막걸리한모금하고 노래하는모습이 보여요
네...막걸리말씀하시니 막걸리 먹고 싶네요.
지금 아직 아침도 않먹어서 배고픈데 막걸리말씀을 들으니 참을수 없네요.
저도 이전에 [ 불효자는 웁니다 ]라는 노래를 좋아 했는데...이 사모곡도 불러보니 그리운 마음을 금방 느끼게 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