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사별후

묘산 | 2019.01.24 11:04:42 댓글: 0 조회: 5014 추천: 0
분류단편 https://life.moyiza.kr/mywriting/3831555


약 5년전 이었다.남편과 사별후 3살되는 아들한명을 거닐고 외로이 혼자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그냥 평범한 주부로써 내 나이가 44세가 되던 겨울이었다. 그때 아들 나이 만4세 내나이에 비해 아들을 늦게 낳은것이었다. 남편은 직장관계로 외국을 자주 나가는 일이라서 그런지 아내인 나와 잠자리를 하기위해서는 6개월에 한번쯤 이 고작정도였으니 그럴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그러던중 아들 한명을 낳고 남편은 교통사고로 사별하고 이제 만4살되는 아들과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나는, 나의 집 주변에서 알고 지내는 여친들이 나의 집으로 놀러와서 농담반 진담반 으로 하는 말들이다. 계집애 아직 얼굴과 몸매가 좋은데 더 늙기 전에 남자 와 다시한번 사귀어 보라는 둥 다시 시집을 가더라도 새색시 대우는 받겠다는둥 그러한 이야기를 자주 듣는 편이며, 집근처에 있는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갈때마다 미용실에서는 나더러 머리를 길러서 올림머리를 하는것이 더욱 이쁜 모습일거라는 권유로 결국 올림머리를 하고 그후 미용실에 다시 찾았을때에는 여기 이 헤어스타일에 한복만 입으면 새색시 처럼 고운 모습으로 될거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하지만 나는 애기도 키우고 먹고사느라 넘 바쁜 세월과 시간에 쫒기는 몸이라서 그러한 모습은 생각도 못했는것이다. 그러던 어느12월 이었다. 나에게 형제와 친인척으로는 촌수가 먼 6촌 오라버니 한분이었는데, 이 오라버니 막내딸 조카 결혼에 고모신분으로 참석을 위해 결혼식에 입고갈 의상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던중 오라버니 께서 나한테 전화를 걸어 이번일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라는 부탁이 있어 한복 한벌을 내나이 44세에 맞게 맞춰입고 참석하게 되었다. 결혼식을 마치고 오라버니와 오라버니 식구들과 함께 모여 식사후 오라버니의 권유로 소주를 몇잔 마시게 된 일이 화근이었다.음주 운전을 피하기 위하여 숙박업소를 찾던중 결혼식장에서 조금 떨어진 외진 모텔을 한군데를 오라버니로 부터 소개를 받고 그곳으로 향했다. 모텔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자동차에서 내린 나의 모습은 젊은 여자의 몸으로 그것도 한복차림에 올림머리 매무새를 한 나의 모습을 어느누군가 보더라도 아주 젊은새댁이라는 느낌과 이쁜 얼굴로 뭇 남성분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딱좋은 모습이었다. 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리자 마자 다른차량이 나의 차량 옆에 나란히 주차를 하며 차에서 건장한 남성분 4명이 내렸다. 나는 건물안으로 들어가다 보니 한복 껕치마자락이 발에걸려 넘어질려고 해서 흰색의 물명주 원단의 부드러운 속치마자락만 드리운채 껕치마를 둘둘말아 올리고 건물 카운터를 향해 걸어갔었다. 나의 이러한 모습을 뒤에서 쳐다본 4명의 남성분들이 이내 나의 뒤를 따라 들어오고 있었다. 모텔 프론트에서 숙박비를 계산하고 승강기를 탈려고 하니 주인 할머니께서 승강기가 고장이니 계단으로 걸어갈것을 요구하셨다.이러한 말씀을 듣고서 잠시 다른숙박업소를 찾아갈것인지 불편을 해서라도 3층 까지 걸어서라도 이곳에서 하룻밤 머물다 갈것인지순간적으로 결정하는 순간이었다. 곧 바로 조금 불편해서라도 3층까지 계단으로 걸어서 라도 이곳에서 쉬었다 가기로 결정하고 3계단 정도 내딧는 순간이었다. 이내 4명의 남성분들도 함께 뒤를 이어 들어오면서 숙박비를 계산하고는 나의 뒤를 따라 올라오는 것이었다. 이 남성분들의 옷차림은 흐름한 면바지에 낡은 점퍼 차림에 어디에서 막노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으며 모두 체격이 건장한 모습과 나이는 50대 초반쯤 되어 보였다. 나의 뒷자태를 쳐다보면서 뒤들 따라 올라오면서 이 남성분들은 헛기침 비슷한 말투로 음 음 음 소리를 내는가 싶던니 곧이어 햐 .... 말소리를 내는것을 들었다. 나는 3층 객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그 남성분들의 방은 복도를 건너 반대쪽 맞은편 방이었다. 나는 방에들어서니 여러사람들이 쓰고 간 방안에서 나는 특이한 내음새에 약간 거슬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는 창문을 잠그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다. 창문은 의외로 3중구조로 방음이 잘되어 있는 객실이었다.침대에 누우니 이불에서 나는 담배냄새 등이 거슬려 옷가지 치마를 벋은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속치마와 속저고리 만 입고서 올림 머리를 풀고 화장을 지우고 막잠자리에 들려든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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