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이 올까) 가 끝나면

죽으나사나 | 2024.01.05 21:11:41 댓글: 13 조회: 320 추천: 2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4537663
따스한 봄날이 올까 - 이 이야기는 27화에서 완결로 끝납니다.

두번 째로 올리게 될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연재하고 있는 것보다는 소재가 조금 자극(?)적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올려도 괜찮을 지 모르겠습니다.

2번째 이야기.

제목: 내 여자친구가 살해되었다.

소개글:


"야, 김혜주. 김혜주. 너 대체 언제 일어날 거야!? 너 저번에 새로 사주었던 바지 찾아 달라니까~?"
흐릿해져 가던 그 어두운 그림자들의 웃음소리는 안 들리고 누군가의 낯익은 목소리가 귓속에 맴돌았다.
근데... 지금 누구를 부르고 있지?
혜주?
주혁은 눈을 번쩍 뜨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혜주야!!"
뭐라고?
내가 어제 너무 되게 맞았나? 저 자식이 왜 내 앞에...

"혜주 너 어제 혹시 술 마셨냐? 왜 그래?"
무척이나 걱정되는지 입술을 달싹이며 그 자식이 다가와서 이마를 만지려고 한다.
"와아아아 아악!!!"
"왜왜왜!! 뭔 일인데!!!"
내 앞에 그놈은 나의 비명 소리에 자기도 깜짝 놀랐는 침대에 풀쩍 뛰어올랐다.
​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침대 옆에 있는 거울을 보았다.
​김. 혜. 주.
혜주가 거울 속에 있다. 그러고 내 앞에는 헝클어진 머리, 유치 찬란한 노랑 팬티만 달랑 입고 휘둥그레 날 쳐다보는 그놈은 남. 주. 혁. 나였다.
그럼 난 지금 누구야?
"너 지금 나보고 뭐라고 불렀어? 엉? 빨리 말해봐!!"
난 내 앞에 멀뚱멀뚱 서있는 남주혁의 그 유난히도 두꺼운 어깨를 붙잡고 다그쳤다. 그러자 깜짝 놀란 그 자식이 어버버 하다가 급기야 소리를 질러댔다.

"... 혜주, 김혜주! 왜, 부르면 안 돼?? 너 혜주잖아!!"
뭐??? 내가 혜주라고??
​말이 되냐 이게???


______

취미로 올리는 거니 유치하고 글이 부족해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214.♡.18
Figaro (♡.136.♡.152) - 2024/01/05 21:30:50

에헷?31화 아니에오??
신작은 제목부터가 ㅋㅋ
빙의물인가 보네요 ㅎㅎ

홧팅입니다.

죽으나사나 (♡.214.♡.18) - 2024/01/05 22:00:13

27화요,ㅋㅋ 다음은 타임슬립 입니다.

Figaro (♡.50.♡.230) - 2024/01/05 22:06:40

궁금한게 있는데요
작가님
이미 다 완결 지으신건지,

아니면 거의 현재 매일 실시간 쓰고 계시는 중이신건지 .
조금 궁금해서요

죽으나사나 (♡.214.♡.18) - 2024/01/05 22:08:07

쓰고 있긴 한데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일하면서 틈이 날 때 쓰거나 집에서 쉴 때 간간히 씁니다. 전 한 캐릭터에 오래 빠지기는 힘든 가봐요. 이번에는 40화 정도? 일 거 같습니다.

Figaro (♡.50.♡.230) - 2024/01/05 22:18:31

아하
나름 이해는 합니다.원래 그렇게 짧게 단타(?)하시는것도
작가의 생리에는 맞다고 생각합니다.생리라는 말이 적절할지는 모르겠는데 ㅋ

작품을 하는 그 호흡?

아무튼 비축은 다 된걸로 보이니까
독자로서는 작품을 즐기고 아마작가로서는 많이 배우고 하겠습니다.

죽으나사나 (♡.101.♡.215) - 2024/01/06 13:30:44

하하.. 끈기가 없어 그런겁니다. 저는. ㅠㅠ

Figaro (♡.136.♡.173) - 2024/01/06 18:14:26

아하 그런가요.
30화 40화도 대단한걸요.글을 확장하는 스킬도 살펴 보시다 보면 차차 다 되겠죠 ㅋ

Figaro (♡.136.♡.173) - 2024/01/06 18:23:27

작가님 제가
23화에 대한 소설의 내용외의 피드백인데

제가 알기론 작가선생님들 늘
한화분량을 5천자 정도로 쓰라 하더군요.

그니까 제가요.
제가 불펌하기 위해서 사나작가님 글을 복제한건 아니구요.
글의 글자수를 헤어보기 위해,거 하나하나 일일히는 못헤는거 당연하고
텍스트파일에 넣어서 수치를 보았어요.

12.6Kb나오시는데

이러면 만자 넘잖아요??K라는게 천단위가 맞죠?저는 대충 그렇게 알고 있는데.공백포함했을수도 있겠지만.
원래 정해진건 없고 한화당 4천에서 5천이면 가능하지 않을까.제가 알기론 남성향이 5천인걸로
여성향은 얼마던지 .

무튼 딱 정해놓고 그렇다는건 없지만
나름 웹소설 작가들 사이에서 떠돌아다니는 통념상의 수치는 있다는걸로 알아요.

23화를 글쎄 제가 잘알아서 하는 말은 아닌데.
그냥 느낌적인 느낌.

이 한화를 쪼개고 부분 부분 조금 뭔가를 보총해 넣으면
충분히 3화 분량은 나올것 같습니다.

이건 내용외의 피드백인지라.
그러면서 어떻게 계속해서 재미를 보장하며 잘쓰는 것 그것까지는 아직 저도 역량이 안돼서
조언을 못드리겠구요.

아무튼 조언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죽으나사나 (♡.214.♡.18) - 2024/01/06 20:19:09

만자까지는 안될 겁니다. 5천은 넘고 만자 아래로 알고 있어요. 네이버에 해보니까.

Figaro (♡.136.♡.173) - 2024/01/06 20:22:45

아하 그래요?

하하 작가님은 한꺼번에 한화 분량을 쭉 쓰시는 편이세요 아니면
나눠서 다른일도 보다가 다시 돌아와서 계속 쓰는 편이세요?

죽으나사나 (♡.214.♡.18) - 2024/01/07 02:18:20

한번에는 못 써요. 보통은. 쓰다 말다를 반복하죠. ㅋㅋ

Figaro (♡.136.♡.207) - 2024/01/07 11:24:53

아하 집필방식이 그러하시군요 ㅎㅎ 만약에 이렇게 긴걸 쭉 쓴다면 정말 체력고갈이 어마어마할것 같네요.
다행히 중간 중간 쉬염쉬염 하시는게 그나마 합리적일것 같네요 ㅎㅎ

죽으나사나 (♡.101.♡.215) - 2024/01/07 11:48:13

두번째 이야기도 끝내면 이제 더 느긋하게 쓸 생각입니다 ㅋㅋ 지금 과부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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