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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그녀가 돌아왔다.(7부)

하영83 | 2018.06.02 18:53:22 댓글: 2 조회: 2030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643910
부모의 손을 들어줘서 한국행을 선택햇다.

한국온지 그의 6개월 넘었네.공부하랴,알바다니랴,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는 한국 생활속에 나는 매일매일 지친다.아저씨도 많이 그립구,연락도 안되고,정말 많이 힘든다.

위젯에 지인이 문자 날라왓다.아저씨가 잠수탓다고 도저히 연락안된다고.문자를 보는 순간 눈물이 글썽해서 이게 스치가는 인연일까?

나 자신이 스스로 위로하면서 매일 반복적으로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이제 제법 한국 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다.주위에서 부모,친척,선보라고 소개팅 자리 마련해주는데 여러번 거절햇다.맘한구석에 순수하게 좋아하는 그 아저씨가 그립워서 지금까지 솔로로 있게 되엿다.

3년이란 시간 흘러가서 주위에 친구들이 하나,둘씩 시집을 갓다.부모가 나 걱정되서 남친 없나?사귀는 사람 있나?자꾸 캐묻지 않나,잔소리도 많구,그냥 그러려니하면서 넘어간다.주위 사람들이 한국 땅이 쫍다보니까 20여년 못봔 사람도 한국에서 보게 되더라.혹시나 해서 나도 아저씨를 다시 보게되였으면 하는데...
추천 (1) 선물 (0명)
IP: ♡.139.♡.207
kcdigital111 (♡.189.♡.195) - 2018/06/13 17:25:30

굿

하영83 (♡.78.♡.170) - 2018/06/13 19:25:51

감사합니다.

22,943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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