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혈"의 마음 9

law123 | 2018.03.26 15:03:23 댓글: 13 조회: 2922 추천: 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584069
2005년 대학응시시험후....그는 떠났다..


N남이 떠나기전...
인생의 마지막 응시시험과 함께 고중생활도 마무리 하게되었다.지난 3년간 같이 웃고 떠들던 친구들하고 "이별"의 시간이 왔다. 그때 다른반은 모르겠지만 우리반에는 시골에서 온 애들이 많았다 응시시험 끝난 3일후 우리는 고중생활의 마지막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즉 "이별의 모임"이다 반장은 애들한테 한사람당 100원씩 준비해서 저녘 6시전까지 학교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모여라고 한다 내 기억으로는 학교에서 졸업생들한테 7일간 숙소를 뺄수 있는 시간을 주기에 일주일뒤에는 짐을싸고 자기갈곳을 가야 한다.그래서 반장이 급히 활동을 조직했던것 같다 최대한 다 참가할수 있게....

그날따라 반장은 모두 맥주를 마여야 된다고 했고 저녘에 노래방도 예약했으니 빠지지 않도록 해라고 한다 홛동시작해서부터 끝날때까지 몇몇 여자애들은 울보가 되었다 술까지 마였으니 더한것 같았다 나도 슬프긴 했지만 나에게는 N남이 있었기에 그나마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N남도 학교모임이 있어 우리는 몇일간 만나지 못했다.

반장이 조직한 활동을 통해 마지막으로 우리는 서로에게 인사도 하고 격려도 해주면서 또한번의 "이별"을 한다 나도 그날에 술을 좀 마였던 기억이 난다 집에 도착했을때 술냄새가 나기에 부모님들은 약간의 잔소리를 했다. 어머니는 나한테 여행제의를 했지만 나는 과단하게 거절했다.N남과 딸콤한 연애생각에 빠져있어 부모님들의 제의는 귀에 들리지도 않았다.그다음날 나는 N남이 살고있던 집에 찾아갔다.그의집에는 짐들이 쌓여있어 약간 난잡해보인다

나: 머야 이건 ?? 이사가니 ??
남: 어...ㅎㅎ 우리엄마 3일뒤에 한국에 떠나 나혼자 이큰집에 있기는 그래서 집 빼고 친척집에 잠간 있을려고...
나: 오...친척집이 어딘데 ??? 우리집이랑 멀어 ?
남: 엉 좀 멀어...ㅋㅋㅋ
나: 어딘데 ??? 말해바?
남: 어...저기 그... 있자나 거리가 꽤 되거든...나도 못 가밨어 주소를 정확하게 몰라 가면 전화로 알려줄께 ㅋㅋ
나: .....머야.... 얼마나 멀길래 ?? 주소도 몰라 ? 이상한데 ??
남: 머할까 우리 ? 이젠 고생도 끝났는데 잼잇는데 가서 놀아야지 ? ( 나의물음을 가로챈다)
나: 난 너의 곁에 있으면 되거든! ㅋㅋㅋㅋ 그러니까 니가 알아서 해 !!
남: 그럼보자....이젠 성인도 됐으니 우리 이젠 맘대로 성인들 장소에 가서 놀아두 되겠네 ?? ㅎㅎㅎㅎ 예들들면 BAR라던가 ㅋㅋ
나: 그럴까 ?? ㅎㅎ 일단 너의집 정리하고 저녘쯤 나가자 ㅋㅋ 내가 도와줄꺼 없어 ??
남: 그냥 앉아 있어 ... 곧 끝나 ...

땀 흘리며 짐을 싸고 있는 N남을 나는 물끄러미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저녘 5시쯤 N남의 어머니는 퇴근해서 집에도착했고 나머지는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우리보고 나가 놀아라고 한다.N남의 어머니는 그날따라 N남에게 돈을 많이 줬다 나가서 맛잇는것도 사먹고 사고 싶은것도 사라고...(언제다시 만날지 모르니까...)그때 나는 N남의 어머니가 우리둘이 그냥 친한 친구사이로 알고 있은줄만 알았다.

남: 나가자...머 하고 싶어 ? 오늘은 내가 너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따라줄께 ㅋㅋ
나: 진짜 ??? 우선 시내 가자 ! 가서 알려줄께 ㅋㅋ

근데 집문 나서기전! N남이 어머니가 N남에게 큰소리로 먼가를 물어본다

남 어머니: N남~~~ !! 너 짐다 챙겼어 ? 표는 ?????

표???? 무슨표 ??? 나는 의문이 갔지만 N남이 그냥 못들은척하고 나의 손을 잡고 나오길래 신경을 크게 않썻다.그날따라 N남은 나에게 머든지 따뜻하게 대해줬다 곧 먼길 떠날사람처럼 ... 나한테 이쁜 목걸이 선물도 해주고 먹고싶다는것도 사주고 심지어 BAR도 태여나서 첨으로 가밨다.그렇게 우리는 시험성적서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지냈다

2005년 6월말쯤 N남의 어머니는 이미 한국으로 떠났고 시험성적서 발표할 시간도 다가왔다.성적 발표하기 1일전...나는 아침에 일어나부모님 얼굴도 보기 바쁘게 N남을 찾아간다 일상 생활이 되어버린것이다.부모님이 아침밥 먹어란 말도 않들렸다.

나: 내일 성적이 나오는데 긴장하지 ??
남: ㅎㅎ 생각대로 가고싶은 대학 갔으면 좋겠다 ㅋㅋ
나: 나도...너랑 가까운데 꼭 갔으면 좋겠음 ㅋㅋㅋㅋ
남: 음...될꺼야 근심마! 오늘 우리 머할까 ?? 내일 성적나올때까지 우리 같이 있을까 ?
나: 엉???그럼 오늘 집 들어가지 말란 말이야 ?? 우리 부모님이 집에 있어서...허락할지 모르겠는데 ?
남: 그래 ?? 일단 전화해바 않되면 방법이 없지 ...
나: 엉 좀있다 내 전화해볼께 근데 저녘에 어딜가 있자고 ??
남: 일단 너의 부모님이 허락하는지 보고 결정하자 ... 공원에 앉아 있어도 되고 ㅋㅋ 너 핸드폰도 있으니 성적 나오면 바로 알수 있자나 ㅎㅎ
나: 그건 그렇네 ㅎㅎ 너는 성적을 알려면 학교 가야 되자나 ㅋㅋ 우리 N남을 위해서 내가 오늘 어떻게든 부모님께 허락 받아야징 ?
남: 고마워....

그날저녘 우리는 온도시 거리를 모두 걸어다닌것 같다 물론 크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다니고 보니 다리가 아프기도 했다 N남은 내가 힘들때 엎어주기도 하고 잠깐 앉아서 다리를 두드려 주기도 했다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 나는 부모님께 L화의 집에서 같이 잔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날 N남이랑 두번째"외박"을 했다

저녘밥을 먹고 우리는 그때 연인들이 자주 가는 공원거리 쉼터에 가서 함께 새날이 오기를 기다렸다.다정한 부부처럼 걸상에 앉아 오가는 연인들 구경 하면서 지난 8년간 함께했던 추억들을 돌이켜 보기도 했다

남: 시간이 찐짜 빠르네 ㅋㅋ 너랑나랑 소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고중까지....
나: 그러게...근데 머하나 물어바도 돼 ?
남: 먼데 ? 이상한거 물어보기 없다 잉 ?
나: 소학교때 왜 전학왔어 ??
남: 음...학교가 멀어서 다니기도 불편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버스타고 학교가는 내가 힘들어 보여 우리 어머니가 전학시킨것 같애.
나: 그럼 나 너의 어머니께 감사드려야 되네 ?? 내결에 보내줘서 ㅎㅎㅎㅎ
남: ㅎㅎㅎ 그러게 근데 어쩌나?이젠 중국에 없는데 ㅋㅋ
나: 또하나 ㅋㅋ! 그때 내가 너한테 고백했을때 내가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했지 ?
남: 어 ㅋㅋㅋ 니가 약 잘못 먹은줄 알았어 ㅎㅎㅎㅎㅎㅎ
나: 머???? 이런!!! 너 죽을래 ??
남: ㅋㅋㅋㅋㅋ 아니야 약간 황당했지만 여자한테 고백받으니까 저녘에 기분이 좋턴데...ㅎㅎ
나: 진짜 ?? 나도 그때 무슨정신으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 ㅎㅎ 그냥 니가 불량패 애들이랑 휩쓸리는게 싫었어 ㅋㅋ
남: 나 불량패 아니거등 ?? 자꾸 불량패라고 할래 ??
나: 맞아 !!! 불량패보다 더 나쁜사람 ㅋㅋㅋ 내 마음을 들었다 났다 했자나 ㅎㅎ
남: 그래 ?? 근데 너는 왜 아무것도 없는 나를 좋아했어 ?
나: 그냥 남자다워 보였어..성질도 까칠하고해서 ㅋㅋ
남: 까칠??
나: 어 ㅋㅋㅋㅋㅋㅋㅋ

아래부터 N남이 떠나기전에 나하고 대화한 내용입니다


남: 송...혹시나 해서 하는 얘긴데 ... 너 나없으면 ...
나: 또 시작이다!!!왜 자꾸 없어진다고 하는데 ??? 나 또 눈물이 날까 하자나!
남: 안정하고 내말 잘들어... 우린 이젠 주민등록증을 가진 성인이야 법적으로도 이젠 본인 행위에 책임져야 돼...너랑 만나서 나참 다행이야 아니면 니말대로 친구들 잘못 만나서 지금쯤에 퇴학 했을지 몰라...그때 니가 나를 한대 때린게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어.송...세상 어디에 있던 너 하나만큼은 마음속에 꼭 간직하고 싶어 그러니까 송이도 꼭 나를 기억해주길 바란다...사랑해~
나: 너 왜 갑자기 이런얘기하고 그래 ?? 꼭 어딜 떠나는 사람처럼..나 너없으면 못살아 우리 꼭 나중에 결혼해서 이쁜애기도 낳고 오래오래 같이 살자 그러니까 다신 없어진다고 얘기하지마! ~ 진짜 겁나,,,,

그날 나는 인생에서 제일달콤하고 긴장한 첫키스를 N남에게서 받았다.새벽이 지나고 아침 7시쯤 나는 N남의 어깨에서 잠이 들었다.일어나고 보니 N남은 그의 옷을 나한테 덮어주고 약간의 추위를 떨고 있었다 고향의 6월은 따듯하긴 했지만 새벽에는 찬바람이 불기에 춥기도 했다 .그는 자지도 않고 먼곳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나: 멀바 ??
남: 어 깨났어 ?? 좀더자! 힘들텐데...춥지 ?
나: 아니야 너 옷을 나한테 줘서 하나도 않추워 대신 니가 춥겠다 빨리 옷 입어 !
남: 괞찮아 나는 축구선수였자나 이정도야 무승 ㅎㅎㅎ
나: 어이쿠... 그러다 감기 걸리면 너 나한테 머라고 할껀데 ㅎㅎㅎ
남: 이런?? 저주하냐 ?? 성적나왔는지 한번 전화해바..긴장되네..
나: 어...(긴장되고 초조했다) 너꺼먼저 해볼까 ? 准考证번호 줘바.

나는 긴장했던지라 N남의 성적을 먼저 확인해보기로 했다 “请输入考生准考证号,按#号结束” 나는 N남이 주는 시험자격증 번호를 입력해 넣었다 "请稍后....” “请记录,106,91,256,100,140"

나: 어??? 꽤 높은데 ?? 결산해바 몇점인지 ?
남: 잠깐만..(106+140)/2= 123 + 91 + 256 + 100=570점 ! 후~~~ 다행이네
나: 점수가 돼 ??
남: 엉 된것 같아 ㅋㅋㅋ 빨리 너꺼 확인해바 !
나: 잠깐만...

한숨을 푹쉬고 전화로 확인해본결과 나도 거의 N남이랑 비슷했다 다행이였다 !! 점수가 비슷하면 N남이 갈수 있는 학교랑 가까운 학교에 갈수 있었다.너무 기뻐서 N남의 목을 안고 퐁퐁 뛰었다.

남: 잠깐만...나 우리엄마 한테 전화해줘야 돼 너도 빨리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께 소식 알려줘 ~
나: 내전화로 해..
남: 정신있어 ? 핸드폰으로 국제전화 얼마 비싼지 알아 ?(그때 내기억에는 일분에 거의 6원씩 했다)
나: 오래할꺼 아니자나..그냥 점수만 알려주고 나중에 천천히 얘기하면 되지?
남: 아니야 나 국제전화할수 있는 IP카드 있어 잠깐만 기다려 좀있으면 출근해서 우리엄마 전화 못 받아...
나: 어 빨리와 기다릴께 ...

어머니와 아들사이에 통화내역을 듣기가 이상해서 나는 공중전화기 있는데까지 따라가지 않았고 N남이 통화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밨다 어렴풋이 보이는 N남이 웃음에 나는 N남의 어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이 상상되었다.근데 무슨 통화를 10분이나 넘게 하지 ?? 전화비가 비싸다고 하는 N남이가?? 멀리 떨어져 있어 어머니랑 오래 통화하고 싶어 그런가보다...

한참후 통화를 끝낸 N남은 나한테로 달려왔다 ...

남: 가자 .. 너의 부모님한테 전화 했어 ?
나: 어 너무 기뻐하셔 ㅋㅋ
남: 축하해! 송이 대학생!
나: 와~~이젠 입학하기만 기다리면 되는거야 ?? 너무 좋타!!!
남: ㅎㅎ 그러게...너 대학가서 열심히 해야돼 알았지 ??? 연애하느라 공부버리지 말공!!
나: 지금처럼 하면 되자나 주말에 만나고 평소는 공부하고 ...
남: 그래...................집가자 데려다 줄께 !! 외박해서 부모님들 걱정하시겠다 일찍 들어가자
나: 싫어...너랑 같이 있고 싶어..우리 오후쯤에 들어가자 !
남: 씻어야지 ?? 얼굴이 이게 머야 ? ㅋㅋ
나: 그럼 우리 각자 들어가서 씻고 점심에 바 ...
남: 그래...알았어

그날 N남은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고 구석진 곳에서 나를 꼭 안아주었다 ... 그날따라 나를 안아준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고 그는 아무말도 없이 그냥 나를 안고만 있었다 아마 마음속으로 세상어디가던 꼭 잘 있어라고 외쳤을꺼다... N남이 너무 힘을주어 나를 껴안은 원인으로 숨이 막혔다.

나: ....야 힘들어...점심이면 만나는데..그때 안아도 되자나 ㅋㅋ
남: 그래 ... 잘가...미안해..
나: 또 미안하단 소리...내 그말 하지 말랬지 ??

나느 바보처럼 그가 나한테 이별을 고백하는줄도 몰랐다...그는 씻고 다시 울집부근에 오겠다고 약속하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점심쯤 되었을때 나는 부모님들이 밥먹고 나가라는 얘기도 무시하고 N남이랑 약속했던 장소로 달려갔다... 같이 점심을 먹을려고 나는 집에서 점심밥도 않 먹었다

12시...오후1시. 그자리에서 나는 한시간동안 N남을 기다렸지만 그는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좀만 기다리다 좀만 기다리자 ... 근데 2시간이 지나도 그림자가 보이지 않았다...나는 먼가가 불안한 느낌에 그의집으로 찾아갔다 근데 이게 웬일??집문이 잠겨져 있었다.N남집앞에서 나는 저녘 5시까지 기다렸다 근데 그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퇴근해서 집들어오는 이웃집주인한테 N남이 살고있던 집 언제까지인지 물어밨는데 바로 그날까지 방을 뺏다고 한다 !!!! 나는 그말듣는 순간 앞이 캄캄해 났다 대체 어떻게 된일이야 ??? N남은 어디갔지 ?? 그날 나는 N남이 집앞에서 저녘 10시까지 있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늦은지라 부모님들은 집에 않들어오냐고 계속 전화가 온다 나는 부모님 근심을 못이겨 이웃집주인한테 N남을 보면 나한테 연락을 해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겨줬다.

그날 저녘 나는 한잠도 못잤다 어딜갔을까 ?? 이튼날...그다음날...일주일...10일후... 나는 핸드폰이 고장이라도 났나 해서 아버지께 좀 잘 바라고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핸드폰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 N남이 연락이 끈긴 12일후 기다림에 지친 나는 전화기를 손에 쥔채로 잠이 들어버렸다 따르릉~~

나: 어디야 너!!!! ???
화: 미쳤어 나야! 연애하던만 이젠 친구도 잊어버렸어 ??
나: 화야 나 전화 기다려야 되니까 잠시후 다시 전화 줄께!!

나는 L화가 전화오는틈에 N남이 전화올까바 10초도 않돼서 전화를 끈어버렸다... 근데 전화는 계속 조용했다...나는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 저녘쯤에 나는 L화 한테 전화했다...

나: 너 요즘 혹시 N남에 대해 소식 들은게 있어 ?
화: 아니 ? 너 남자친구 내가 왜 소식을 알아야 돼 ? 얘가 어디 잘못됐나 ?
나: 장난치지말고 !!!!!!!!!!!!!!!!! 좀 제대로 대답해바 !! 나지금 장난할 기분 아니거등 !!!
화: 어머...갑자기 왜 화내고 그래 ??? 왜 ?? N남이 어딜갔어 ???
나: 이젠 연락이 끈긴지 10일이 넘었어 ....
화: 집은 가밨어 ???
나: 어...근데 이미 집을 비웠어 아무도 없어 ....

L화랑 통화하면서 나는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쏫고 말았다 ... L화는 나의 울음소리를 듣고 바로 우리집까지 찾아왔다.부모님들은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통곡하는 나를 대체 무슨일이냐고 연속 물어본다...L화는 나의 부모님들하고 괞찮타고 잘 위안시키겠다고 하고 나의 방문을 잠궜다..L화는 나한테 대체 왜 그러냐고 정신차려라고 !! 제발 울지말고 무슨일인지 얘기해라고 막 나의 어깨를 흔들었다

화: 야!!!!그만울고 좀 얘기해봐 무슨일인데 ????
나: N남이...없어졌어....
화: 무슨소리야 ?? 어딜 없어져 ???
나: 몰라...그날 나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그뒤부터 연락이 끈겼어 집에도 사람이 없고 전화번호도 남기지 않고 그냥 없어졌어 흐흐흐...
화: 엉???? 머야 알아 듣게 얘기해...
나: 성적서 나오기전날 ............(생략하겠습니다)
화: 휴~~~~~~ 댔어 울지마 ... 어딜 잠깐 갔겠지 걔 축구시합도 자주 나가자나 ? 오면 연락오겠지 .. 너를 그렇게 사랑하는 남자인데 설마 널두고 어딜 갔겠어 ???
나: 축구 그만둔지 오래됐어 고중에 입학해서부터 축구를 차지 않았어 ....
화: 좀만 기다려 보자...나쁜쌔기 오기만 해바라 가만 않둘꺼다 ...
나: 요즘 같이 있어줘 방학이자나 울집에 같이 있어줘...학교 가기전까지만...

L화는 길림시 모 대학에 지망했고 입학하면 우리도 서로 멀리 떨러진 곳에서 학교를 다녀야 했다 .L화도 나를 혼자두기 걱정 되어 집에가서 부모님하고 우리집에서 몇일있는다고 허락받고 간단하게 입을옷을 챙겨서 우리집으로 왔다

30일...40일...나는 하루하루 울음속에서 지냈고 밥도 제때에 않먹어 살도 많이 빠졌다.L화는 몇일 우리집에 있다가 않되겠다 싶어 2일에 한번씩 우리집에 와서 나랑 함께 있어주곤 했다 너무 울어서 흘릴 눈물도 없다 이젠 .....


*** 이상 9부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N남은 그렇게 나를 떠났고 그후로 대학필업하기까지 나는 여러 방식을 통해 N남을 찾을려고 했지만 누구도 그의 행방을 몰랐습니다 심지어 그의 아버지까지 찾아갔지만 아들이랑 연락이 끈긴지가 이젠 10년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N남이 살았던 집도 몇번 방학때마다 찾아가밨지만 그집주인은 기억조차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가 다니던 고중에 가서 담임을 찾아 어느학교로 갔는지 알아바달라고 했지만 이미 당안도 비밀화 되었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마침 세상에 증발한것 같았습니다 ....

10부 즉 2018년 3월 중국 모도시 BAR 에서 그를 만났던 이야기 그리고 1부에 뒷 부분 빠른시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이글에 관심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成长是一个很痛的词,当你成熟了,你不一定会得到什么!却一定会失去一些东西
추천 (7) 선물 (0명)
IP: ♡.159.♡.163
challenger1 (♡.251.♡.2) - 2018/03/26 15:41:27

빨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픈 추억을 떠올리며 참 힘들었을텐데요.
지금은 어떻게 되였나요?

law123 (♡.226.♡.153) - 2018/03/26 16:06:18

10부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hallenger1 (♡.238.♡.211) - 2018/03/26 19:34:16

제가 고중때 저한테 고백한 남사친을 갑자기 떠나버렸어요. 연락 끊고 만나지 않았어요.
사실 저도 많이 좋아하고 있었지만 연애할 용기조차 없었던거죠.
17살인 저한테는 그의 앞날을 위한 방법이 이것밖에 더이상 지혜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참 단순하고 우둔 했죠.
후에 각자 다른 환경에서 대학을 다니고 친구의 생일에 국제전화를 했을때 남친이 생겼다는 저의 말을 듣더니 친구가,
<넌 나의 허락도 없이 남친 만드니>라고 했던말... 엉??? 흑흑...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우리.
초중때부터 친하게 되여 거의 10년이란 세월을 겪고 마음속에서 완전히 내려놓을수 있었어요.
고중때 연락 끊은 후로 지금껏 얼굴 한번밖에 못 본 우리.
너무너무 고맙고 다행인것은 현재 그친구네 부부가 동네방네 소문난 잉꼬부부라는 점.
연락 안한지도 10년 되는데 주위친구들 통해서 들었어요.

law123 (♡.159.♡.163) - 2018/03/26 20:28:47

다행이네요..국제전화라도 통했으니..전부는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느정도 희생을 하는사람이 짱입니다 ^^

해무리 (♡.189.♡.54) - 2018/03/26 17:51:51

많이 힘들었겠네요...

보는 사람도 눈물 날 정도이니...

law123 (♡.159.♡.163) - 2018/03/26 20:30:57

네...꼭 찾아내겠다는 마음에 버틴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형단 (♡.48.♡.157) - 2018/03/26 19:20:56

궁금하네요 왜 그렇게 떠나야 했는지.

law123 (♡.159.♡.163) - 2018/03/26 20:33:06

한두마디로 설명하기 힘들어서요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마지막 이야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미 2부 올려서 작성이 않되네요

moyola112 (♡.34.♡.239) - 2018/03/26 22:08:31

이별에 맞서기에 너무 어린 나이이네요, 그래서 소리 없이 사라지고.. 많이 힘들엇겟음다. 비록 지난 과거이지만 아픈 상처가 됏을거예요. 서로 털어놓고 해결방법을 찾앗더라면 좋앗을걸.. 아타깝네요

law123 (♡.159.♡.163) - 2018/03/27 00:06:54

항상 곁에 있는것 같았어요 ... 그래서 이를 악물고 견뎌냈어요 감사합니다 ^^

20141006 (♡.108.♡.112) - 2018/03/26 23:37:28

이렇게 가슴아픈이야기, 직접 들으니 듣는이조차 가슴 저리게 만드네요.. 어린나이에 너무 아픈 추억이겠네요 대학입학통지 그날부터 20대는 완전 그리움속에서 사셨겟으니... 그마음이 전해져 제마음도 덩달아 슬퍼지네요

law123 (♡.159.♡.163) - 2018/03/27 00:07:58

네..그렇죠 대학 4년간 사람찾는 프로그램까지 갈려고 했어요...감사합니다

kimtaitai (♡.136.♡.48) - 2018/04/05 01:20:19

ㅣ잘보고갑니다.

22,91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2090
l판도라l
2023-02-03
1
622
l판도라l
2023-02-02
4
1252
l판도라l
2023-02-02
2
783
l판도라l
2023-02-01
3
637
l판도라l
2023-02-01
2
644
l판도라l
2023-01-31
2
571
l판도라l
2023-01-31
3
981
여삿갓
2023-01-31
2
880
l판도라l
2023-01-30
4
631
여삿갓
2023-01-30
1
559
l판도라l
2023-01-30
2
487
여삿갓
2023-01-29
1
664
l판도라l
2023-01-29
3
729
l판도라l
2023-01-29
3
691
여삿갓
2023-01-28
1
644
여삿갓
2023-01-27
1
767
여삿갓
2023-01-25
3
758
여삿갓
2023-01-24
2
727
음유시인23
2023-01-08
3
1005
성비
2023-01-02
3
1027
뉘썬2뉘썬2
2022-12-06
0
2425
무학소사
2022-12-05
2
1320
건치달팽이
2022-11-26
7
2048
건치달팽이
2022-11-24
7
1395
건치달팽이
2022-11-24
7
1513
건치달팽이
2022-11-21
9
1775
건치달팽이
2022-11-21
6
131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