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새 지도자는과연 누가 될 것인가?

합마하물결 | 2019.02.14 13:28:03 댓글: 0 조회: 38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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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치자마자 중국축구협회가 분주하다. 올해 9월 2022년 까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이 시작하는데 아직 국가팀 사령탑이 공석이라서다. 2002년을 끝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중국이 본선행 꿈을 이루려면 실력있는 새 지도자를 영입해 새로 틀을 짜야 한다는 것이 중국 축구계의 생각이다.

마르첼로 리피(71살, 이딸리아) 감독은 아시안컵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2016년 11월 년봉 2000만유로에 중국 국가팀을 맡은 그는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이란에 0대3으로 완패한 뒤 “내 역할은 모두 끝났다.”며 결별을 선언했다. 중국축구협회는 계약 2년 연장을 제안했지만 리피 감독은 “더는 지도자로 활동할 계획이 없다.”며 거절했다.

중국 축구계가 다음 사령탑으로 가장 크게 관심을 보이는 인물은 거스 히딩크(73살, 화란) 22세 이하 국가팀 감독이다. 2002년 한국을 이끌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경험과 현재 중국의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히딩크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70대 중반을 향하는 고령에다 지난해 말 중국에 부임해 아직 선수들과 중국 축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리유에서다. 다음 달부터는 2020 도꾜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이 시작되는 만큼 성인 대표팀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다.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는 게 파비오 칸나바로(46살, 이딸리아) 광주항대팀 감독이다. 시나스포츠는 11일 “천진권건팀을 거쳐 현재 광주항대팀을 이끄는 칸나바로 감독이 리피 감독 후임으로 주목받는다.”고 보도했다. 6년간 중국 슈퍼리그에 몸담아 중국 축구를 자주 경험했다는 게 강점이다. 현재 중국 국가팀 주축이 항대팀 소속 선수들이라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시나스포츠는 “항대팀을 이끌다 중국 국가팀 감독으로 건너간 리피의 길을 칸나바로가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팀 운영에 대해 리피 감독과 의견 교환도 할 수 있고 젊은 지도자답게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부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필리핀 국가팀을 이끄는 스벤 예란 에릭손(71살, 스웨리예) 감독, 광주부력팀 사령탑 드라간 스토이코비치(54살, 세르비아)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된 지도자다.

중국은 2022년 까타르 월드컵이 본선 진출의 호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제축구련맹(FIFA)이 당초 2026년 월드컵부터 적용할 예정이던 본선 참가국 확대(32개국→48개국) 조치를 4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가팀 사령탑 선임을 서둘러 다음달 A매치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경우 그 어느 때보다 본선행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국 축구계의 관측이다.

/ 출처 :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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