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후, 을급리그 2라운드 보정용대팀 대 연변북국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북국팀은 허파 선수의 결승꼴에 힘입어 보정용대팀을 1-0으로 제압하며 올 시즌 첫승을 거두었다.

전반전 량팀에서 각축전을 펼쳤지만 서로 유효슈팅을 뽑아내지 못하고 0-0으로 마무리 하였다.

후반전에 들어 북국팀에서 주동권을 차지하며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60분경 북국팀의 공격에서 윤창길 선수의 슈팅이 아쉽게도 꼴대를 강타하였다. 이어 65분경에 허파 선수가 날린 헤딩슛도 꼴문을 살짝 빗나갔다.

그후 77분경에 북국팀에서 윤창길 대신 송건 선수를 투입, 계속하여 공격에 불 붙이던 북국팀이 끝내 선제꼴을 터뜨렸다. 89분경 북국팀의 반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허파 선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꼴망을 흔들며 최종 1-0 승리를 거두었다.

막시모비치 감독의 을급리그 데뷔전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연변북국팀은 오는 4월 3일, 원정에서 북경리공팀과 격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