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련맹 총회에서 중국 체육총국 부국장이자 축구협회 서기인 두조재가 국제축구련맹(FIFA) 평의회 위원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 후인 2023년까지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축구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FIFA 평의회에 참석하며 세계축구계에 목소리를 낼 통로를 계속해 유지하게 됐다.
한편 총회에서 두조재 서기는 AFC 부회장직에도 출마했으나 선거 직전에 물러나며 결과적으로 표가 몽골에 쏠린 것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중국의 축구 외교력이 커졌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은 두조재 서기가 FIFA 내로 입성한 것을 두고 ‘중국이 아시아와 국제 축구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대목’이라며 ‘중국축구협회는 확고하게 중국 축구 개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10년대 중반 중국정부는 ‘중국축구개혁 종합방안’을 발표해 국가적 차원에서 축구산업을 전격 육성할 것을 계획했다. 하지만 이후 프로리그에 막대한 자본을 쏟아부었으며도 불구하고 국가팀의 성적이 좋지 못하며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축구가 이번 FIFA 평의회 위원을 배출하면서 다시한번 성장 동력을 재빨리 돌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년간 중국내 거대 기업들이 돈을 쏟아 세계적 스타를 불러모으면서 큰 화제에 오른 슈퍼리그를 개혁하고 성장시켜 유럽 빅리그에 버금가는 리그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국축구협회 리여일 부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리그의 성장은 국가팀의 수준도 높일 수 있다. 슈퍼리그를 향후 10년 안에 세계 6대 리그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리여일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는 “중국 기업의 해외 구단 인수, 세계적 스타들의 천문학적인 이적료 지급 등 전세계 축구계가 중국의 자본과 중국 축구에 눈을 돌리고 있어 세계 6대 리그 진입도 꿈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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