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사가 야심차게 기획 출간한 《연변축구의 발자취를 찾아서》(연변대학출판사 출판, 주필 김룡 안상근 김태국) 도서 출간식이 7일 오전, 연길에서 있었다.

출간식에는 전, 현직 연변축구사업 관계자들 외에도 연변축구 력사의 휘황한 한시기를 빛내온 축구원로들 및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연변축구의 발자취를 찾아서》에 담긴 연변축구 60년 영광의 주인공들을 다시 한번 조명해 보았다.

책자의 총기획과 주필을 맡은 길림신문사 김룡 기자는 출판경위에 대한 소개에서 "지난 2015년에 연변축구구락부 설립 60주년, 연변축구 전국 우승 50주년을 맞으면서 대형 계렬보도 ‘영광의 주인공들을 찾아서’를 기획하고 취재하여 발표하기 시작하였는데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게 되였다"고 하면서 "많은 분들의 사심없는 동참과 노력으로 연변축구 영광의 주인들을 찾아 취재하고 글로 써서 발표하면서 큰 보람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변주체육국 김송천 국장, 연변축구구락부 우장룡 총경리,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 등은 축사에서 길림신문사는 연변축구 보도에 늘 앞장서는 매체라고 높이 긍정, 연변축구의 60년 력사를 기록한 《연변축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연변축구를 관심하고 응원하는 광범한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길림신문사 홍길남 사장은 답사에서 "연변축구정신은 연변정신의 일부분"이라고하면서 "영광의 주인공들에 의해 연변축구가 전국에 알려졌고 세계에 영향을 주었으며 영광의 주인공들에 의해 진정 연변축구정신이 발굴되였다”고 주장, “분투, 단합, 창조를 골자로 하는 연변축구정신은 어찌보면 연변정신의 일부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출간식에서는 책 출판에 도움을 준 연변부덕축구구락부, 연변북국축구구락부, 연변축구운동관리중심, 룡정해란강축구문화단지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연변도서관과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 출간도서를 기증했다.

/사진 김파 글 김가혜 동영상 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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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길림신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