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요리

양얏 | 2019.01.26 16:07:48 댓글: 29 조회: 3169 추천: 34
https://life.moyiza.kr/mycooking/3833481

명절기간여서,

식탁을 꽃피워 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치네요 ㅎㅎ

음식이 파랗고 노랗고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던데요..

아마도 색소로 염색한다는 생각으로..

몸건강에 안좋은 화학약품 영향때문에 싫어하는게 아닐가 생각해봅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좋은 것들로만 준비했습니다.

푸른색 담당 녹차가루,분홍색담당 천년초가루,노랑색담당 단호박가루입니다.


삼색 물만두를 빚어봤는데요,

경험부족으로 분홍색은 너무 징글징글할 정도로 찐하고 ㅋㅋㅋ

푸른색은 너무 연하고..색갈들이 톤이 맞지 않네요..ㅎㅎ

새해에는 복이 많이 들어오라는 뜻에서 복 주머니도 만들어 봤습니다.


일하다 배고파서 한접시는 삶아서 먹어봤어요..

먹는 재미보다 구경하는 재미가 더 좋았어요 ㅎㅎ


알록달록도 이쁘지만 순백도 막을수 없는 매력이 있죠,

이것도 한접시는 삶아서 먹어버리고,

나머지는 설 기간에 먹을려고 냉동해 놨습니다.


여러가지 색갈 톤을 다시 맞춰서 물만두를 만들었어요.

둘이 같이 만든거여서 만두 빚는 쏨씨가 다르다보니,모양도 다르네요.

남자다보니 일하는게 많이 지저분했어요 ㅋㅋㅋ,

내혼자 하기 보다 못하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마주 앉아 만두 만들면서 웃고 떠들고 하는 재미가 더 중요했죠.ㅎㅎ

이것도 설기간에 먹을려고 요대로 냉동 했어요.


쌈무로 훈제오리고기와 야채들을 넣고 쌈을 한번 만들어 봤어요.

훈제오리고기는 팬에 볶아주고,무순은 깨끗이 씻어서 고대로 준비했구요,

팽이버섯은 뜨거운물에 데쳤구요,당근,파프리카,깻잎은 길쭉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물기를 꽉~짜서 준비한 쌈무에 위에 재료들을

보기 좋게 차곡차곡 넣고 말아주었어요.


이렇게 쌈무에 다 싸서 접시에 담아주면 이쁘기도 하고,

먹을 때 이것저것 짚어서 쌈 싸느라 분주할 필요없이

편안하게 열심히 먹어만 주면 되거든요..ㅎㅎㅎ


어릴때 추억이 떠 올라서 오늘은 바람떡하고 절편을 만들어 봤습니다.

간식으로 커피에 떡을 먹었네요^^


우리집 식탁을 꽃 피워봤습니다^^

우리모이자 회원님들 생활이 날로 꽃피기를 바라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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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산당 (♡.97.♡.214) - 2019/01/26 17:43:02

알록달록 이쁘네요 ㅎㅎㅎ

닭알지짐 (♡.25.♡.148) - 2019/01/26 18:53:42

세상에~

그냥 입이 떡 벌어집니다.ㅎㅎㅎㅎㅎ

행운아8131 (♡.129.♡.178) - 2019/01/26 19:02:02

예술이네요. 재주도 좋으셔라~

아톰다리개튼튼아톰다리개튼튼 (♡.30.♡.111) - 2019/01/26 19:04:49

아까바서 어떻게먹슴까 이거

nilaiya (♡.155.♡.37) - 2019/01/26 19:08:48

진정한 세프!
입이 벌어지다 못해 골반두 벌러 지자 함다 ㅋㅋ

naver2016 (♡.156.♡.236) - 2019/01/26 19:13:46

너무 잘하시네요~ 어쩜

웃겼음다 (♡.121.♡.58) - 2019/01/26 19:34:21

세상에~~

너~~~무 이쁘잖아요 ㅎㅎㅎ

ISO100 (♡.119.♡.84) - 2019/01/26 20:09:31

너무 이뻐서 아까워서 못먹을듯요

김빛나래 (♡.227.♡.137) - 2019/01/26 20:31:03

떡 케익도 조만간 민들어되겟어요. 이정도 실력이면 . 너무 잘 만들어서 박수치고 추천 누르고갑니다

봄빛6687 (♡.136.♡.109) - 2019/01/26 21:00:13

看着就好吃

sell00 (♡.255.♡.152) - 2019/01/26 21:00:24

추천~

실제 (♡.140.♡.21) - 2019/01/26 21:44:44

맛있어보이네요

참행운 (♡.215.♡.103) - 2019/01/26 22:27:15

추천합니다

가시나무521 (♡.5.♡.233) - 2019/01/27 01:37:25

넘 이쁘지 말입니다.
먹는 음식을 이렇게도 아름다움을 표현하네요.
아름다운 손 왕창 부럽네요.

착한남자888 (♡.223.♡.230) - 2019/01/27 08:57:43

베트남에서 시집온 색시그만솜씨굿

아즈바예 (♡.245.♡.216) - 2019/01/27 10:01:59

언 제 봐두 먹음직 하게.
요거 보이까나,
가무단에서람 연출할때 입는
그 아랠르부터 울 르 올라가메 점 차 연하게 염색한 치매,
어떤거 보기담 염색할줄 몰라 지경이 딱 나지므, 점 차 과도하는게 아이구.
그 생각이 남 다. 식품과사 따긴따지만 ...허허

해피투투 (♡.60.♡.134) - 2019/01/27 15:57:49

눈이 호강함다~~대박
먹고싶음더

여인화 (♡.173.♡.242) - 2019/01/27 16:25:03

이런거느 대체 왜 만드는겁니까ㅋㅋㅋ

아까워서 먹지드못하게설ㅋㅋㅋ

봄은어디에 (♡.16.♡.243) - 2019/01/27 18:35:03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lige72 (♡.136.♡.55) - 2019/01/28 07:36:31

와 이렇게두 할수잇구나.....

까꿍v (♡.246.♡.39) - 2019/01/28 13:28:04

대단합니다 엄지척!!

양얏 (♡.38.♡.228) - 2019/01/29 08:09:10

요즘 자주 못 오게되여서 답장 제대로 못했네요..
응원해주신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매력있어1 (♡.75.♡.8) - 2019/01/29 18:36:57

이쁘게 잘만들었어요^^

lovelyday (♡.25.♡.23) - 2019/01/29 21:15:05

대장님 못지 않네요 추천해요

착한남자888 (♡.223.♡.184) - 2019/01/30 07:05:11

굿...

금금이 (♡.171.♡.104) - 2019/01/31 18:56:17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네요 잘만들엇서요

hyj1988 (♡.223.♡.61) - 2019/02/05 15:43:28

호오우츠

햇살66 (♡.104.♡.19) - 2019/02/20 22:22:22

와~~~~~~~너무너무 이쁨다 손재간이 장난 아님다 스승으로 모시고 배우고 싶음다 ㅋㅋㅋ

프리세스 (♡.1.♡.134) - 2019/02/21 12:39:14

너무 이쁘네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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