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오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부가경기, 산동로능 대 하노이FC의 경기가 제남올림픽체육중심에서 펼쳐졌다. 이날 산동로능팀은 전반전에 선제꼴을 허락한 상황에서 후반전 련속 4꼴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전 공통제권을 높여가며 련속적인 공격을 퍼붓던 하노이팀은 39분경에 선제꼴을 터뜨렸고 전반전을 그대로 마무리 하였다. 후반전에 들어 산동팀 역시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상대 꼴문을 위협하였고 65분경에 류군수 선수가 동점꼴을 터뜨렸다. 이어 73분경에 펠레 선수가 역전꼴을, 86분경에 류빈빈 선수가 추가꼴, 추가시간에 주해빈 선수가 쐐기꼴에 성공하며 최종 4-1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조선족 선수 김경도가 펠레, 류빈빈, 주해빈 선수가 득점할 수 있게 찬스를 제공하였고 산동팀이 승리를 거두는데 크게 한몫하였다.

이로써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부가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산동로능팀은 본선경기에 진출하여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오스트랄리아의 팀들과 함께 E조에 포함되였다.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