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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유튜버(YouTuber)를 시작했다.
정식 개봉은 아니고 테스트영상 같았는데 너무 우꼈다.
선생의 모습이 ㅎㅎ
선생은 대학전공이 정치학이지만 50이 다 된 나이에
학자금 대출을 내서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또 배웠다.
삶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라고 했다.
힘들었던 시기에 인식의 지평선을 넓혀주었다며 대 만족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그리고 60이의 나이를 넘어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하시더니,
또 유튜버세계에 뛰여든것 같다
어떻게 해서라도 살아가야 하고,
또 먹고 살기위해서라고 하지만,
얼마전에 방황하고 있으시다더니
아프고 나서 길을 다시 찾으신것 같다.
지적인 허영심,지적인 과시가 아닌
그냥 좋아서 하는 배움,
치열하게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삶,
그리고 때로는 의미 없는 ‘무심한 행위’나 ‘무심한 세계”를 그리워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이런 선생의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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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의 〈학이편(學而篇)〉에 나온 말로, 공자는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을 하는 사람은 어진 사람이 적다(巧言令色, 鮮矣仁)”라고 하였다.공자는 듣기 좋은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을 현혹시키고 속이는 것을 경계하였다. 그리고 〈자로편(子路篇)〉에서 “강직하고 의연하고 소박하고 어눌한 자는 인에 가깝다(剛毅木訥, 近仁)”고 하여 자신의 마음을 따라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이 어진 사람에 가까운 것이라고 하였다.
오로지 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허황된 말과 꾸며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같은 의미로 남의 마음을 꾀기 위한 달콤한 말이라는 뜻의 감언이설(甘言利說)이나 앞뒤가 다르게 행동하는 간사한 태도를 가리키는 표리부동(表裏不同), 면종복배(面從腹背), 양두구육
... ...
--문뜩 내 마음이 움찔 하는게 있다.
논어를 읽어봐야 하나... ...
지난번 <죽음의 수용소에서>중의 카포의 부분을 읽으며 섬뜩했다.
내 자신의 얼굴이 비쳐져 보였기때문이다.
2019.02.13 记。
저도 책을 보면서 마음이 뜨끔해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그러면서 이런 좋은 말씀을 남겨주시고 또 깊은 깨우침을 주신 우리의 선조님들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논어에 吾日三省吾身이란 말이 있듯이
참 쉽진 않겠지만, 나자신의 말과 행동을 자주 점검하고 반성하고 고쳐나갈때 우리의 인생도 점점 더 윤택해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을 존경하는건 좋은데 웬지 숭배?
자신만의 개성가져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