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싶으면..우세요

호랭이먹는토끼 | 2019.03.21 09:08:22 댓글: 44 조회: 4758 추천: 24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873512
23살 한국에서

식당에 알바에 하루다섯시간

자면서 버티다 끝내 학업을 포기한

그날 이땅에서 처음 울었습니다.그것도

친구네 화장실에서 몰래. 그후론

자신에게

나약한사람들이나 눈물흘리는거다.

넌 여기서 무너지면안돼..그러니 눈물

한방울도 흘리면안된다고..그렇게자신을

혹독하게 채찍질했습니다.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한해한해 흐르고 보니

눈물흘리는법을 까먹었습니다.

엄마가 아프다는 연락받았을때도.

돌아가셨을때도.나는 내가 울면 우리

가족은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울수가

없었습니다.그렇게 보내고 우울증에

생활은 엉망진창 돼갔습니다. 한국생활정리하고

집에 돌아간날 둘째언니가 갓난아기를 품에 안겨

주며 우유 먹이라고하는데 젖병물리고

펑펑울었습니다. 그동안의 외로움슬픔

그리고 아픔까지..같이 흘렸습니다.

시간이 흐르고..세월도 지나고나니..

지금의 저는 울고 싶으면 웁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를 위해 내감정을 숨길필요또한없습니다.

세상에 가장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이랍니다..

그러니 울고 싶으면울고 웃고싶으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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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4) 선물 (1명)
IP: ♡.163.♡.131
세종살이 (♡.150.♡.31) - 2019/03/21 09:35:57

묵묵히 추천만 누르고 가고 싶었는데 ...
모이자시스템,너는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09:37:11

하하하..모이자시스템에..칭찬을 해야겠응다

자부대기전문I (♡.50.♡.142) - 2019/03/21 10:16:10

나도 묵묵히 추천 누르자 햇는데

손꾸락이 삐끄덕하더이 그만~..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10:41:37

자네는.그럼 안되지..내가..조아하는..

사람중하난디

자부대기전문I (♡.50.♡.142) - 2019/03/21 12:17:07

울기는 왜 울어~

몬난 우추야~

ㅋㅋ

호랭이먹는토끼 (♡.38.♡.176) - 2019/03/21 14:21:32

그래..나드니.,.조타!

자부대기전문I (♡.50.♡.142) - 2019/03/21 10:15:21

꺄르르르르르르~

휘휘호호~

휘파람~~~~~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10:41:57

휘휘호호..휘파람

해피투투 (♡.43.♡.216) - 2019/03/21 10:36:09

以后啊在不委屈自己的前提下对自己外自私点儿,对自己宽容点儿~~~
토닥토닥~~~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10:43:35

알았오..그렇게..살라그..노력해보지므

화이트블루 (♡.71.♡.54) - 2019/03/21 10:47:36

저는 눈물이 많아서 탈이요 ㅡㅜㅠ
泪点笑点 太低了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10:50:38

정이 깊은사람이람돠~

연금술사 (♡.38.♡.147) - 2019/03/21 11:01:11

사람이 맘이 독할때는 독해야 한다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11:04:09

..착하면..안되니?

연금술사 (♡.38.♡.147) - 2019/03/21 11:09:05

남으 해꾸질만 안하면 착한거지무.

착하면 사람들이 그걸 고맙게 생각은 커녕

약점잡고 이용하려하지 ...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1 11:28:22

연금이드..인간다운 말드..하는구나

안요나 (♡.7.♡.222) - 2019/03/21 13:25:10

ㅋㅋ~
--추운데 밖에서 울지말고
따따산 커피 마시면서
울면 어떨까요,,ㅋ
----울고 십은 우세요,,
~~~추천합니다,,
---

호랭이먹는토끼 (♡.38.♡.176) - 2019/03/21 14:20:13

지금은.괜찮슴돠..

알면서범하는인생 (♡.38.♡.100) - 2019/03/21 14:01:41

그런 아픔이 있었구만. 나도 아픔을 숨기고 사오. 힘내오 ㅋㅋㅋㅋ

호랭이먹는토끼 (♡.38.♡.176) - 2019/03/21 14:20:53

이젠..안숨김다..아프면..아프다고..함돠

다노시 (♡.208.♡.138) - 2019/03/21 20:10:44

겪어본 사람은 그심정 이해되죠,

호랭이먹는토끼 (♡.38.♡.200) - 2019/03/22 10:05:07

격고보니..별거 아닌데여..

서예지 (♡.106.♡.35) - 2019/03/22 01:32:01

운다고 나약자는 아닙니다.어떻게 생활의 고비를 지내는가가 중요하지요.자기 자신이 비참하다고 생각될때는 자기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한번 돌이켜보세요. 그러면 힘나요~ 그리고 한가지 일을 포기하고 싶을때 자기 앞에서 달리고 있는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그러면 최선을 다하게 될겁니다~화이팅 하세요~

호랭이먹는토끼 (♡.38.♡.200) - 2019/03/22 10:04:41

서예지님드..화이팅입니다

깨끗한빗자루 (♡.39.♡.90) - 2019/03/22 07:39:46

자기감정에 충실하면 됩니다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3 07:59:31

네.,,그럼됨니다

영리한너구리 (♡.36.♡.229) - 2019/03/22 10:05:19

울래비요?

호랭이먹는토끼 (♡.176.♡.167) - 2019/03/22 12:55:43

어깨빌려준다고?

o블루벨o (♡.168.♡.86) - 2019/03/22 11:51:30

토닥토닥 흑흑

호랭이먹는토끼 (♡.176.♡.167) - 2019/03/22 12:56:26

괜찮아요!ㅋㅋ

내맘내길 (♡.25.♡.214) - 2019/03/22 12:12:43

눈물로 맘 속 상처를 조금 나마 지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요.

호랭이먹는토끼 (♡.176.♡.167) - 2019/03/22 12:56:50

지워는안져도..위로는 됩디다

(♡.36.♡.216) - 2019/03/22 12:51:14

에공 고ㅛㅐㅇ이 마노네요 공부 안해서 그래요

호랭이먹는토끼 (♡.176.♡.167) - 2019/03/22 12:57:14

에고고..먼마이리인지

앞을봐요 (♡.69.♡.180) - 2019/03/23 08:20:31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자신을 잃지 마세요.앞으론 웃을날만 가득하길~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3 08:24:49

이젠..일순위로..사랑합니다..

계곡으로 (♡.87.♡.218) - 2019/03/25 08:11:03

어린나이에 너무나 많은걸 겪었네요.
토닥토닥 ~~
많은걸 겪었으니 인젠 그어떤일도 두렵지않을꺼얘요.
인젠 나자신한테 항상 웃음을 선사해봐요 ^^
웃을일들이 많이 생길꺼얘요 ^^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3/25 09:20:19

감사합니다..뭣도 두렵지않게..되었습니다.

이젠..행복하게..살렵니다.

휴화산 (♡.30.♡.113) - 2019/03/25 20:06:38

가뜩이나 마음 잡지 못하고 이방저방 쏘다니다가 끝내 여기서
갑자기 지금 즉시로 산에 가야지합니다...

나는 모가지에 피줄이 서고 낯가죽이 저리게 울어보았습니다.
그게 어떤건지 아는 사람이 없을겁니다만, 요즘은 왜서인지 불만 가득품고서
너무나 메말라 있었습니다, 마른웃음질이나 ㅎㅎ ㅋㅋ 하면서...
감사합니다....

휴화산 (♡.30.♡.113) - 2019/03/25 20:09:28

불만 ㅡ 결코 불만이 아닙니다, 그냥 불이란 말입니다.. 불을 가득이란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호랭이먹는토끼 (♡.38.♡.211) - 2019/03/27 01:05:26

휴화산닝ㅅ..댓글은..사람..찡하게하네요

외손잡이 (♡.111.♡.176) - 2019/03/28 23:57:31

진심된 말이네요~~

호랭이먹는토끼 (♡.163.♡.131) - 2019/04/05 20:46:43

넵..ㅎㅎ감사합니다

keepgoing (♡.50.♡.50) - 2019/04/07 11:09:3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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