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 나쁜 남친

마님 | 2009.02.06 10:04:36 댓글: 60 조회: 3408 추천: 27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1157766
누가봐도 착하고 성실하다고 칭찬받는 남친이 있습니다.

근데 옥에 티라고 술만 조금(맥주2~3병) 마시면 례절바르고 멀쩡했던 사람이

말투가 거칠어지고 보는 사람마다 걸구드는 것입니다.ㅡㅜ 저도 사실 무서워요.

사람이 좀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지녔어요.그래서 평시에는 다 속에 두고

술기운을 빌어서 머리가 공제를 못해줘서 주사를 부린다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면 몰라도 매번 술자리마다 그러니깐 저나 남친의 친구들이나

다 아쓸해하고 그래요.글쎄 다들 기분좋게 술마셨는데 남들은 그대로인데 혼자서 취해갖고

오바를 하니깐 얼마나 쪽팔리고 미안한지 모르겠어요.일당 술 마신 날이면 우리가 싸우는 날이예요.

그럴때마다 남친에대한 존경심(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이라서 제가 좀 의지하고 여러방면에서

보살핌받는 상황이예요)도 사라지고 정(만난지 3달이라서 한창 서로서로 눈먼 상태)도 뚝뚝 떨어져요.

형님들이 계속 술버릇 고쳐라고 타이르고 저도 울며불며 난리쳐도 말 않 들어요

마지막엔 제가 지쳐서 갈라지려고 했더니 또 내가 없으면 못산다고 다시는 안 그러겟다면서 잡는거에요

제가 이정도로 나왔는데 이번만은 각성을 햇겟지 하면서 지켜봤는데 3날도 않지나서

또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마시고 집 들어갔대요 @.@ 한심해도 진짜...

여성분들 어떻게 남자 주량,술버릇 고치는 방법 없을가요?

결혼을 할 사람인데 결혼해서도 술,주사때문에 다투기 싫어요.

다른남자 찾아라는 망언은 삼가해주시고 확실하고 급속하게 고칠수 있는 방법 좀 부탁합니다.

꾸벅~    (ㅡ ㅡ)/   /(_   _)
추천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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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면 (♡.68.♡.82) - 2009/02/06 10:09:11

ㅉㅉ,고늠 술이 사람 잘못되게하네.
방법은 남편 술 적게 마시게하는 방법 하나 다른 하나는 술공장
없애는 방법.요렇게 딱 2가지 뿐입니다.

라니향기 (♡.181.♡.252) - 2009/02/06 10:32:09

아까 모이자에서 읽은건데...
어떤 지혜로운 여자분이 남친한테 사용한 방법이 아니고,친정아버지한테 사용한 방법이라던데...
어떤 일로 신체검진을 하러 병원에 들렸다가 의사선생님한테 살짝 부탁을 했다네요.간이나 머가 나빠서 술을 많이 마시면 간경화가 온다고 술끊으라고 했데요..ㅋㅋ 그방법이 바로 효험을 봤다는데...
그냥 참고로 하시길~

Fany (♡.24.♡.169) - 2009/02/06 10:32:18

좋은 방법이겟는지는 몰겟지만...ㅋㅋ

남친이 정신이 맑을 때 님이 함 술 살작 취할 정도로 마시고

폭 취한듯 하면서 남친이 취햇을때 오바하는것처럼 똑같게 아니 더 심하게

남친한테 해보세요.어떤 반응이 일어날지...

글구 알려주세요...남친이 취하면 이 모습이라고...

어지간한 남자면 쪽팔려서라도 다시 안구러겟는데...ㅋㅋ

마님 (♡.239.♡.3) - 2009/02/06 10:41:31

고마워요 다들...라니향기님 방법대로 이제 기회잡아서 함 해봐에겠어요 ㅋㅋ

fany님 말대로 함 해봤어요 ㅡㅜ 근데 그냥 꼴보기싫다면서 다시는 그러지말라면서 지는 정신못차리든데요 ㅡㅜ

떡에다뽀뽀 (♡.67.♡.195) - 2009/02/06 10:46:59

더러운 술 버릇이네요 술 버릇 저리 나쁘고 어디가서 큰일도 못하겟네

남자 사업하다보면 술장소는 필수인데 손님과도 술쥐정했다면 ㅎㅎ

주위친구들 성질도 좋네 좀 얻어 맞을 스타일이네요 좋은 약이라면

좀 술먹고 우쭐대다 썩 당해봐야 정신 차릴듯 하네요 아직 무서운 사회를 모르고

애기네요 주의해라고 말해요

정 희 (♡.142.♡.15) - 2009/02/06 10:55:39

술 주정은 고치기 힘들 것 같은데요.

소심한 성격이라고 했는데요. 평소에 불만같은것 있으면 털어놓치않고 그 것을 마음 속에 두고 있는답니다.
그 불만을 술 먹은후에 주정을 부리는 것이지요.

잘 생각해보세요.

레오롬 (♡.13.♡.158) - 2009/02/06 10:57:16

예전에 친한 언니 남친이 술 버릇이 안좋았어요,평소엔 너무 좋은 사람인데 술마들어가면 언니하고 걸구 들고 몇시간씩 술깨고나면 싹싹 빌고 잘해주고 하지만 사귄지 3년될때 까지도 그 버릇 못 고치더라구요,많이 맘고생 하면서 살았었어요,,,사귄지 석달이면 한번정도 경고를 줘서 못 고치면 잘 생각하시길 바래요,,,결혼하고 나면 그냥 맘편하게 먹으면 그땐 아마 더 할거라 생각됩니다...

마님 (♡.239.♡.3) - 2009/02/06 10:58:15

얻어맞아서 고칠것같지느 않은데요...자기가 취햇기때문에 싸움이 벌어졌다고 생각할 사람이면 언녕 자기 술주사를 승인햇겟어요..
문제는 술마신날 일도 기억못하면서 이튿날에 자기는 취하지 않았다고하거든요.
취해서 실수를 많이 했어요 그래도 각성못하는데...
아예술 한방울도 못 대게하는 방법이 없을지..한방울 두방울 한병 두병..들가면 자꾸 더 마시자고 들고 말리면 막 화를 내갖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겟네요

이중성격 (♡.20.♡.89) - 2009/02/06 11:17:38

참 안타깝네요...술주사는 쉽게 고쳐지는게 아닐거에요...아마도 시간이 약이 될듯...내가 어렷을때부터 넘 잘 따르는 외삼촌이 있어요...술만 안마시면 너무나 자상하고 외숙모한테도 너무 따뜻하게 대하는데 그놈의 술만 들어가면 조카인 제가 옆에서 막 화가날정도로 말 많고 걸구들고 물건 던지고..휴 ~ 그럴땐 아무리 좋아하는 삼촌이라도 정이 뚝뚝 떨어져요...울리 삼촌 이제 40거의 돼가요..아들두 커가구 하니 이제 안그러더라구요..아마두 이런 버릇은 30대 중반까지 이어질듯.... 우리 외가편 친척들도 여러번 타이르고 외숙모도 많이 애썻지만 별루 효과없고 스스로 나이들어서 승질이 좀 누그러져야 괜찮아지는 증상이에요..암튼 잘 고려하세요...

마님 (♡.239.♡.3) - 2009/02/06 11:21:04

진짜 30대중반후부턴 괜찮아 질가요? 진짜 그랬으면 좋겠는데...그때까지만 그렇다면
저도 참을수는 있을것같아요 휴...

참다운모습 (♡.112.♡.225) - 2009/02/06 11:22:51

지금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데 아직 술버릇이 나쁜 사람도 있다니........
남자의 술버릇 나쁜것은 성격에 많이 달렸어요,본성을 고치기는 정말 힘든 일이죠
젊은 나이에 그런 마음고생한다면 참 비참한 일이네요.사랑이 얼마 깊은지는 모르지만,여자의 선택은 평생의 행복인데........

마님 (♡.239.♡.3) - 2009/02/06 11:25:12

제가 마음을 독하게 먹지 못하겟어요 진짜 사람이 나쁘고 그러면 미련없이 버리겠는데
하도 제가 없으면 못산다 어쩐다하니깐 또 쉽게 갈라지자는 말이 않 나와요...

므슨꽃 (♡.0.♡.2) - 2009/02/06 11:36:58

만나서 고작3달박에 안된분이 벌써부터 그러시면 안되죠! 한달내로 술버릇 똑 떼주세요~! 그렇다고 술 한방울도 안마시는건 좀그러니 매일 술사다 함께 마시면서 술버릇 좀씩 고쳐주는것이 어떠하실지?? 술주정 부리는사람보면 진짜 부셔주고 싶어요~ ㅎㅎ

마님 (♡.239.♡.3) - 2009/02/06 12:10:58

제하고 마실때는 절대 2병이상 안 마셔요...문제는 제가 없으면 고삐풀린 말처럼 많이 마셔요 .핑계는 뭐 친구들이 자꾸 마시자해서 뭐 분위기깨기 싫어서...이런 피탈을 대거든요 휴

미지수야 (♡.81.♡.61) - 2009/02/06 11:53:37

술에 대한 진실을 자각할수있게 해주세요...
술이란 이런거다라는거..현실에서의모습과술취해서의 모습이 급격히 변한다는건
치료에 해당할만큼의 심리적 결함이 있는겁니다.

마님 (♡.239.♡.3) - 2009/02/06 12:11:49

술주정 고칠수 있는 약이라도 있엇으면 좋겟어요...

연변건달 (♡.90.♡.29) - 2009/02/06 11:56:38

기운 내세요.그리구 좋은 사람 만낫다고 말하구 싶네요.속이 깊어서 그래요.평소에 속심말두 잘 안하는 타입이죠?평소에 좀 꼼꼼하다 보면 그럴수 잇어요.
방법이라면 주량 파악을 잘해서 1병 마셧다 싶으면 그냥 말려요.술마시기전에 미리 말해놓고.속 깊은 사람이면 말 들을거예요 힘 내세요

마님 (♡.239.♡.3) - 2009/02/06 12:12:32

용기줘서 고마워요...노력해볼게요 ^

볼복스 (♡.214.♡.81) - 2009/02/06 11:57:38

술버릇이 나쁘면 술을 아이 먹으무 되잼까? 뭐 아주 간단한 도리를

나두 솔으 먹으무 실수를 잘하는 편이라서 어저는 아예 술을 끊었음다

술자리가 있으면 전부 피하고 , 회사에 회식두 기본상에서 안 가고(기실 일년에 뭐 서너번밖에 없음)

마님 (♡.239.♡.3) - 2009/02/06 12:14:05

술자리피하면 왕따당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리고 전 회사 회식이나 사업토론때문에 마시는 술은 반대않 해요...
남친도 님처럼 술 끊었으면 얼마나 좋을가~

새벽녘 (♡.244.♡.16) - 2009/02/06 11:58:30

묻기는 여성분들한테 물은건데 ㅎㅎㅎㅎ
술버릇은 말그대로 버릇입니다.술주정이 버릇되면여 술마이기전엔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도 술만먹으면 또 그 행동이 나옵니다. 간단히 말하면 습관이 된거란겁니다. 습관은 고칠수 있으나 고치기 힘든겁니다. 뭐나 본인절로 각성해서 이건아니다 하고 절대적으로 공제를 해야지 옆에서 말해서 큰 효과가 없습니다.
술마이고 주정하고 술깨면 후회하고 뭐 이런거 아니겠어여? 그것이 반복이 그냥오는거지여 .ㅎㅎㅎ 담배피우는 사람 담배끊기 힘든거와 별반 차이가 없는겁니다.
중요한건 본인이 알아서 술마일적마다 공제를 하는 습관이 생기고 그것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고쳐지는겁니다.

마님 (♡.239.♡.3) - 2009/02/06 12:15:54

어떻하면 본인이 저절로 스스로 각성이 생길가요?그방법을 못 찾겟네요...
뭐 나이먹고 늙으면 성질이 죽어서 고쳐진다하지만 그때까지 제가 고생걱정으로
먼저 늙어서 그 변한 모습 보기전에 이 세상이랑 바이바이 할것 같네요

새벽녘 (♡.244.♡.16) - 2009/02/06 13:04:45

후......글쎄여 정확한답은 주긴힘들거 같구요 사람나름인듯한데여 ....ㅎㅎㅎ
내가 어릴적에 쪼끔은 그런 습성이 있었거던여 친구들하고 술마이기 좋아하고
술마이면 일치고 근데 님 남친하곤 다른듯합니다. 그땐 어릴적이라 술마이는거 좋아했고 싸움질도 좋아했고 뭐 그러다보니....ㅎㅎㅎ 근데 어느순간엔가 이건아니다 하고 생각이 드는거 있지여 ...근데 그런습관을 고치는 과정도 쉽지는 않습니다. 첨엔 자제를 해도 술마이다보면 또 그런쪽으로 생각이 가고 손도 움찔해지고 ㅎㅎㅎㅎ
하여튼 습관은 무섭습니다. 난 나절로 알려서 자제하고 옛날에 그런버릇을 고친건데 ....글쎄여 어떠한 대답을 주기 힘드네여 ....
근데 난 학교다닐적의 일이고 주위의 친구들도 다 그런걸 좋아했고 하니깐 .....
결혼할나이 되기 이전에 고친겁니다. 근데 님 남친은 결혼나이인데 그러니 ....ㅎㅎㅎ

볼복스 (♡.214.♡.81) - 2009/02/06 11:59:03

그리고 정말 딱 술으 먹고 싶으면 술장소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먹던지 아니면 말을 적게 하던지 .. 이 두가지 방법이 영 좋음다. 술장소에 말이 많아지다 보까나 시비가 생기는게 아이 겠음까

마님 (♡.239.♡.3) - 2009/02/06 12:18:05

네 술마시면 평시 하지않던 말도 막 하고...
그리고 신경이 예민해서 다른사람이 생각없이 한말도 기억해갖고
술자리에서 따지고 들거든요...
몇번은 내말 듣는척하면서 정신똑바로차리고 친구들이랑 마시는것 같았어요
근데 집에돌아오면 또 정신이 풀리면서 저한테 시비를 거는사람입니다 휴

새벽녘 (♡.244.♡.16) - 2009/02/06 12:04:39

그술버릇 결혼하기전에 안고치고 결혼하시면 님 앞으로의 인생이 환히 보입니다 .
그런 나쁜습관고치면 결혼까지 가던지 ...근데 사람의 의지가 약하면 고쳣다가도
이후 다시 술마이기 시작해서 그 버릇이 다시 시작됐다면 그땐 고치기 힘들거 같네여 다시 말하면 늙으막에 오망은 누구도 못고쳐준다 했거늘 ㅋㅋㅋㅋㅋ 잘 생각해보세여

마님 (♡.239.♡.3) - 2009/02/06 12:18:49

네..전 딱 잡아떼겟어요 술버릇 못 고치면 결혼 않 하겠다고...

강현중 (♡.108.♡.139) - 2009/02/06 12:21:15

술마시며는 다른 완전 사람인데 맨 정신으로 술버릇 고친다고 맹세해서 해결될일인지,남자는 결혼을 위하여 할수없다는것도 알면서 첨에는 다 들어줍니다, 결혼하고나면 본성 그대로임다..주위에 많이 보았습니다, 아예 술을 안 마시겠다는 결심을 하면 몰라도,,,

마님 (♡.239.♡.3) - 2009/02/06 12:28:17

네 맞아요 아예 술 안 마시는것이 상책인것같습니다.술은 술을 마실줄 아는 사람한테만
부여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JDTFH (♡.224.♡.223) - 2009/02/06 12:35:12

제말 보면 상심하겟지만
술버릇나쁜거는 고칠수가없어요.
저 친구도 한명있는데 술 안마시면 사람이 완전 신사고 센스좋죠
근데 술만 들어가면 깔짝거리면서 술마시던친구들하고 걸고들어 싸우고
걔는 정말얼굴에 상처투성이예요.
이튿날되면 또 하나도 생각이 안난대요.
여친도 옆에있고 그래도 마찬가지예요.

이제 3달사귀엿는데 벌써 이러면 평생은 어떻게 살겟어요
그때는 또 정이 들엇어요.애기가 불쌍해요 하면서 참으며살아야겟지요?
좀 편하게 살자면 술버릇나쁜 사람은 삼가하는게 좋은거같아요

마님 (♡.239.♡.3) - 2009/02/06 12:36:57

네..남친이 게속 제 충고를 듣지않고 이대로 나가면 저도 정이 떨어져서 그만둘수도 있을거에요.저도 행복을 추구하고 저를 아낄줄알고 미래의 가족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여자거든요...충고감사합니다.

무엇일까 (♡.161.♡.27) - 2009/02/06 12:40:06

좋다가도 오만정 떨어지는게 술버릇 아닐가요?
그게 절대로 고쳐질리 없습니다.
연애시절에도 그렇게..술 절제 못하는 사람이, 이제 결혼하면..심하면 심했지 낫아질리 있을가요?
연애할땐 사실 모두가 눈이 좀 먼거래요..지 사람이면 다 좋아보이고..
근데 그게 결혼해서 몇년씩 같이 살다보면 무지 후회합니다//
정말 받아들일수 있는 버릇 있지만도...술버릇 심한건 참기 힘들겁니다.

마님 (♡.239.♡.3) - 2009/02/06 13:05:07

네...집 부모를 보면 엄마가 참 힘들게 살아왔다고 생각댑니다..
저는 그런 생활하고싶지않은데...
진짜 그사람이 술버릇 못 고친다고하면 결혼 않 할거에요

평범한삶 (♡.93.♡.39) - 2009/02/06 12:41:13

술버릇 고치기 힘들니다. 이것도 한개의 버릇이니..

생크림케익 (♡.41.♡.147) - 2009/02/06 12:55:32

같이 마시고 주정하기.^^

남자친구 술마시면 쌓였던 기분나쁜 일들을 술주정으로 풀려구 하는거 같은데요.

마음부터 열구들어가서 따뜻하게 대해줘봐요.

외로우신건 아닌가요????

마님 (♡.239.♡.3) - 2009/02/06 13:05:48

저는 따뜻하게 대해줄 자신있어요.
근데 친구들한테 그러는건 어떻게 친구들보고 잘 대해줘라는 말도 못하고...

생크림케익 (♡.41.♡.147) - 2009/02/06 16:34:52

그러게요.
두가지 방법중에 한가지는 실행한거나 마찬가지죠?
약하게는 안되면 드세게 나올수 밖에 없죠.
술 마시기전에 술취하지 않게 약이나 비타 500같은거 챙겨줘요.^^
글구 님두 같이 마셔요.님이 취하면 남자는 적게 마실걸요.
님을 챙겨줘야 하니깐...^^

우리아가 (♡.129.♡.189) - 2009/02/06 14:13:22

저의 직장동료가 그런남자가 있어요.평소에는 마음도 착한거 같고 영 정상적인거 같은데 일단 여자들이 모인 술좌석에서는 꼭 술을 정신없이 마시고 술주정을 부려요..

평소에도 항상 술마시고 아침에 통근차에 앉아서는 머리가 땅바닥에 떨어지는줄 모르고 꼬부라져 있어요..보기가 영 안좋지요..

그리고 평소에 항상 자랑삼아 말하고 다녀요..자기는 친구가 얼마나 많고 얼마나 술 마셨고 새벽 몇시까지 마셨고...

사실 신체가 너무 술 마셔서 거의 견디지 못할 정도까지 됫다고 본인이 말하면서도
술버릇을 못떼는거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의 부인도 이따금식 만나서 얘기해보면은 남편의 정황을 잘 모르는것 같아요..항상 우리 사무실 업무때문에 혼자서 술 다 마시고 남편 혼자만 바쁘다는둥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사실 사무실 업무상 술 마실 일이 전혀 없고
제 혼자서 좋아서 술좌석 찾아다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직장동료들이 술을 적게 마시라고 얘기해보구 해 쓸데없는거 같아요..
술버릇은..술좌석에만 앉으면 이런저런구실대서 남을 죽게 권하고 자기도 죽도록
퍼마시고 그리고 여자들앞에서 이리비틀 저리비틀 하면서 정말 꼴불견이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술버릇은 단순한 술버릇만이 아니라 그 사람 소질문제인거 같아요.
억제하는 능력이 차하고...

잘 고려해보세요..결혼이란 평생 문제입니다. 항상 그럴텐데 어떻게 살라고 ...

마님 (♡.239.♡.3) - 2009/02/06 14:26:01

소질문제도 있는것 같아요.분명히 남들이 싫어하는걸 알면서 그러는걸 봐선.
찾다찾다 어찌다 이런 남자를 다 찾았는지.그런거도 남친이라고 자꾸 기대가 가니까
제가봐도 제가 참 한심하고 바보같고 똑 부러못진 여자같네요.
이러다가 언젠간 저도 독심먹을지도 모르겟어요...

emhobom (♡.215.♡.20) - 2009/02/06 16:33:22

고양이 오줌 먹으면 술 버릇 떨어진다구 하던데 ㅋㅋㅋ

마님 (♡.239.♡.3) - 2009/02/06 16:37:56

ㅋㅋ 듣다 첫소립니다 님 웃겻스

새론 (♡.117.♡.137) - 2009/02/07 05:55:34

그렇게 술 마시면 친구들도 아쓸해한다면서 글케 권하긴 왜 권한대요..술주풍 나쁜사람들은 나중에 친구들도 없어요..같이 술마시기도 아쓸하니깐...나도 술주풍 나쁜사람을 봤는데 진절 나드라구요..그런사람들이 대부분 마음은 좋거든요..님이 떠날수없는 그런사이라면 어떡하든 술버릇 떼게 만들어야죠..저기 우에분 말처럼 병원에서 간이 나빠서 술 마심 안된다고 말하게 하던지..그게 효과를 보긴 보드라구요..

용서받기 (♡.173.♡.13) - 2009/02/07 08:20:54

술버릇 못고칩니다 무슨 술못마실 타격이라든가 받아야 못마시겟지만... 절대루 떼지 못하거든요 님이 앞으로 쭈욱 같이 사시면 고생문이 열렷습니다..

마님 (♡.239.♡.3) - 2009/02/09 10:01:39

쭈욱 고생은 않할래요...게속 그러면 저도 못 참으니깐요 ㅋ

정글법칙 (♡.161.♡.51) - 2009/02/07 09:20:36

술 주정하는 모습을 록화해놓았다가 멀쩡할때 보여줘요 효과가 있을겁니다.그리고 병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구요

마님 (♡.239.♡.3) - 2009/02/09 10:02:20

병원은 못해봣지만 술주정하는 모습은 많이 녹화해봣어요 ㅋㅋ

애증의강 (♡.245.♡.54) - 2009/02/07 11:15:04

남의 일 같지않아서 글 남기는데 그 남자랑 지금 골이 뜨거워 죽자 살자 하지 말구 좀 시간 가져 보시는게 좋을듯 ~그냥 그 버릇 안 고친다면 ..님이 그런 사람하구 결혼한다면 한평생 후회하며 살겁니다.지금부터 잇는정이 없어졋다는게 ㅠㅠ

애증의강 (♡.245.♡.54) - 2009/02/07 11:41:42

반대로 말하는거 아니라 그 버릇 고치면 좋구 안 고치면 여자가 사는게 얼마나 힘드는지 아세요?술만 먹으면 걸구 든다잖아여 `

좋은느낌 (♡.245.♡.158) - 2009/02/07 14:19:07

술 끊는 방법박에 없네요!!!

perkins (♡.136.♡.44) - 2009/02/07 21:42:11

술버릇 고친 사람 못보았는데요. 결과는 술버릇이 나쁘니 같이 마시자는 사람이 적어지고 술 마실 기회가 적어지니까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저 언제나 어디가서 주정하지 않나 근심때문에 마누라 속은 좀 태우는 같습니다. 주정뱅이남편을 만난 조선여자들을 보면 어째서 저렇게 좋은 여자한테 저런 남자 차려졌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다 제멋에 살지 않나 봅니다.

마님 (♡.239.♡.3) - 2009/02/09 09:59:40

글세 그런 기회가 적어져서 덜 마셧으면...친구들도 사실 제남친 술주정 아쓸해하고 그래요.

그레이스vv (♡.66.♡.218) - 2009/02/07 21:43:20

술버릇 글케 안좋다면 소문이 진작에 나갔을것인디 그래두 같이 술먹어주는 사람이
적지않는가바요. 그정도면 술모임에선 언녕 왕따당해야 될듯싶은디말야....

필립 (♡.23.♡.198) - 2009/02/08 16:40:53

친구 술주정 고친 경험자 입니다, 위 사람 처럼 우리친구도 같이 술먹으면, 조금 취했다 싶으면, 술잔 깨고, 옆자리 다른 손님들 시비붙고, 싸움해서 파출소 가서 합의 보고, 암튼 골똥 죽이는 친구놈인데 소문은 듣구있었죠 한번은 같이 술먹을 기회가있었는데 또그러는겁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싸움을 말리지않고 그친구를 뒤로 데리고 가서 돌아 가면서 죽도록 패줬죠~! 정말 다짐을 받으면서, 때려 줫죠 그러니 단번에 고챠 지던데, --- 왜냐 하면 같이 있는친구들을 믿고 호기를 부리는데 그친구들이 적이될수도있구나 하는걸 느껴서인지, 아님 정말 된통 얻어맞으니까 정신이 들엇는지 그되로 는 절대 안그랬습니다,
또다른 친구는 직장 선배 였는데, 거의 알콜중독 증 인 사람 이여서, 못말리는 사람인데 술먹고 집에 오는길에, 고성방가에, 길가 쓰레기통 다 걷어차고 들어누워 집에 안가겠다고 꽥꽤 소리질르고, ! 그때가 겨울이였는데, 내가 부축하고 가다가 팽개치면서 그랬죠~! 정신 차리고 기어오던, 걸어오던 알아서 오라고 나한테 술주정 해봐야 안받아 줄꺼니깐 혼자서 실컷 하고 오라고 버리고 와버렸죠~ 그랬더니 나중에 혼자 잘 찾아왔더라구요~ 그다음 부턴 나한테는 술주정 안하더라구요~

결국 결론은 술주정은 받아주는 사람 한테 하게 되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 어떤 사람이라도 술주정 하면 되지게 패주던지, 아에 무시 해버리세요, 같은 편이 되주지도 말구요~
그래야 정신 차리게 됩니다, ,, 나도 술많이 먹고 객기 부려서 시비 걸고 싸움 하게 됬는데, 엄청 터졌죠~ ㅋㅋ 그때 한창 운동 한다고 까불때라 겁이 없었죠, 술먹고 지니가는 사람 한테 시비 걸었다 엄청 맞고 나서는 술먹고 다시는 사움 안합니다, 맨정신으로는 해도~~ ㅋㅋㅋ, 님도 잘 계획세우셔서 시비 거는 그친구들 한데 흠 씬 두들겨 맞도록 내버려 두세요. 퍈들어 주지 말구요~두어번 그러면 정신 차립니다, 그리고 술먹고 기억은 안나도 다음날 여기저기 쑤시는 몸이 생각을 고쳐 줍니다, 기억이 안날수가 없거든요~~
도움이 됬나요? 이거 확실히 효과있는 방법입니다, 어쨋든 본인이 술주정 해봐야 득 될게 없다고 느낄수있는 계기가 중요한겁니다, 아시겠죠`?

마님 (♡.239.♡.3) - 2009/02/09 09:57:59

결국 본인이 절루 이리저리 당해갖고 본인 스스로 깨우쳐야하는거네요 음...

바다라면 (♡.135.♡.47) - 2009/02/08 23:16:31

술버릇 나쁜거 ..여자한테 손대는거 ..도박 즐기는 남자는 죽었다 깨도 못고칩니다 .
고칠수 없다면 님이 바다같은 마음가져야 겠네요 ..
결혼해서도 쭉 그럴거 같은데 잘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

마님 (♡.239.♡.3) - 2009/02/09 09:56:32

바다가 아니라서 전...

리 은혜 (♡.248.♡.154) - 2009/02/09 12:42:12

술버릇나쁜거는 고칠수가없어요.

사랑서 (♡.113.♡.69) - 2009/02/09 16:28:30

만약에 저의 언니나 저의 친구가 이런 남친이 있다고 하면 무조건 헤여져라고 할겁니다.^^
하지만 선택은 그래도 자신이 하는거죠..
자신을 행복하게 할수 있는 선택을 하세요..^^

뽁떡끼 (♡.133.♡.38) - 2009/02/27 16:40:19

두가지 방법 가르쳐 드릴게요.
첫째,남친 술량 엄청 키워주세요.(10병마셔도 끄떡없게)
둘째,술취해서 오바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이쁘게 담아뒀다고 멀쩡할때 보여주세요.
그것보다 추할때 없다고 백배로 후회하게 되있어요.(경험담)
추천은 둘째입니다.효과보시거든 한턱 쏘세요.ㅎㅎ

마님 (♡.239.♡.3) - 2009/07/03 13:21:56

좋은 방법 대줘서 감사합니다 ㅋㅋ 북경오시면 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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